| 우연히 이책을 접하고 어머니가 은행 일을 보기위해 집을 나가신뒤, 순이가 잃어버린 어린 동생을 찾기 까지의 과정을 정말 생생하게 그린 그림과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큰 길에서 나는 끽 소리에, 멀리에서 동생처럼 보이는 아이를 부르는 모습에서, 가슴 조이며 이리 저리 애타게 동생을 찾아헤매다가 드리어 놀이터에서 동생을 찾게 되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른인 저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4살된 제 딸 아이도 숨을 죽이고 미동도 하지않은 채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에게 동생을 낳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동생을 낳아서 그 동생과 제 아이가 이런 기가 막히는 교감을 나누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에 한동안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좋겠지만 특히 자매를 두신 부모님께는 꼭 권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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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와 푹신이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는 하야시 아키코님이 그림을 그린 책들을 사모으게 되었어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로 3살 딸 아이가 좋아하네요. 그림을 어찌나 몰입해서 보는지 장면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확인하고, 또 반복해서 물어보고는 합니다. 영이가 잠에서 깨서 우는 장면에 많이 관심을 보이는데, 아마도 딸내미가 감정이입이 되었나봐요. 딸래미도 자다깨면 영이 같이 엄마를 찾으며 울거든요. 책 뒷표지에 엄마와 영이 순이 세명이서 손잡고 다정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그림도 아주 좋아하며 집중해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