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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접하는 제3세계의 책들중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책을 골랐다.말레이시아 태생의 화가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여 그린 흑백 그림책이다.원색적인 그림책에 익숙해진 아이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하는 기우와 달리 귀엽고 친근한 캄펑의 이야기에 푹 빠져서 그림 일기장에 캄펑의 깜찍한 여러 모습을 그리기까지 한다. 개구쟁이의 순수함 그 자체의 삶의 표현들은 우리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하게 하며 따뜻한 느낌도 전해져 온다.가족간의 생활 이야기 학교 이야기 그외의 이야기들도 약간의 문화적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우리의 옛 모습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무엇보다도 라트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회상이 너무도 생생하여 전혀 꾸밈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이야기 책,..한껏 감성이 풍부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캄펑은 도시에서 학업을 마치고 정겨운 시골로 다시 돌아왔을까??? [인상깊은구절] 언제나 정겨운 나의 고향을.강과 나무들과 조용한 집, 그리고 나의 친구들....아, 난 그 모든 것을 영원히 사랑할 거다!......내가 진심으로 좋아한 것은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옛날 그대로의 캄펑이니까.....-캄펑의 개구쟁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