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덤스미스가 국부론보다 이 책을 자신의 명저로 꼽았다는 사실은 생각보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는 못 말하지만, 인간 행동을 감정과 결부해서 논증하는 애덤스미스의 논리적인 글들을 보면 감탄을 하게 된다. |
|
『도덕감정론』은 인간 내면의 감정, 이성, 양심이 어떻게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어 도덕 질서를 만드는지를 탐구한 최초의 대중심리서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왜 이익을 좇고, 부와 명예를 갈망하는가?” 그는 인간의 욕망이 쾌락이 아니라 ‘남의 존중을 받고 싶은 본능’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바로 이 통찰이 자본주의의 도덕적 토대가 되었다. 스미스는 인간이 이기심을 버리지 않고도 타인과 공존할 수 있는 이유를 ‘공감’과 ‘공정한 관찰자’라는 두 축으로 풀어냈다. 위대한 학자가 남긴 인간심리의 결정판. 고전중의 고전이라 평하고 싶다. 놀랍도록 명쾌한 분석이 왜 그가 최고의 경제이론가임을 알려준다. 두고두고 읽어볼 명저이다. |
|
너무 기대되네요 철학책은 항상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다가 처음으로 사본거라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봤어요 물론 제가 엄청 전문가는 아니긴 하지만 기왕 읽을 거 꼼꼼하게 번역된 걸 읽고 싶어서 일부러 두꺼운 걸 사봤어요 두껍다는 걸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두껍네여 오히려조아~~ |
|
마음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요즘 마음관련한 책을 읽다가 도덕감정론이 어느 책에 언급이 되어 있어서 읽게 되었다. 내 마음에 피어난 생각들이 내가 특이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다만 이 글을 쓴 저자의 삶이 자신이 느낀 만큼 평온했던 걸까 하는 생각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