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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는 언제나 누군가의 시선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그 시선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같은 사건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한양의 의정부에서 전쟁 전체를 조망하던 류성룡의 눈과, 바다 위 흔들리는 배 위에서 적의 화살을 피하며 붓을 들었던 이순신의 손은 분명 같은 전쟁을 기록했지만, 그들이 남긴 문장의 온도는 달랐을 것이다. 김정진 교수의 신간이 던지는 가장 흥미로운 제안은 바로 이 '시차'를 동시에 읽어내자는 것이다. 징비록과 난중일기를 각각의 독립된 텍스트가 아니라, 서로를 비추는 거울처럼 교차 배치했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마치 입체영화를 볼 때 두 눈의 시차가 만들어내는 깊이감처럼, 두 기록의 간극에서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진짜 부피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징비록을 읽을 때는 류성룡의 시각으로만, 난중일기를 읽을 때는 이순신의 내면으로만 전쟁을 이해했다. 그러나 1592년 같은 날, 한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고 남해 바다에서는 어떤 결단이 내려졌는지를 나란히 놓고 읽을 때, 우리는 비로소 '전쟁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류성룡이 징비록 속에 의도적으로 숨긴 '코드'의 존재다. 430년이 지나서야 해독되었다는 이 암호는 과연 무엇일 까. 책의 홍보 문구만으로는 그 구체적 내용을 알 수 없지만, 류성룡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고려하면 그가 남긴 침묵과 생략이야말로 가 장 웅변적인 메시지였을 것이다. 류성룡은 전쟁이 끝나고 정적들의 공격을 받아 파직당했다. 그가 징비록을 쓴 시점은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후였다. 그럼에도 그는 개인적 원한이나 변명으로 책을 채우지 않았다. 오히려 철저하게 국가 시스템의 실패와 교훈에 집중했다. 이런 류성룡이 '의도적으로 숨긴 메시지'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직접 말할 수 없었던 진실, 당대에는 너무 위험해서 명시할 수 없었던 비판, 혹은 미래 세대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경고였을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류성룡이 징비록 안에 '이순신 전기'를 숨겨두었다는 대목이다. 이순신이 전사하고 자신이 파직당한 후, 선조와 정적들이 이순신의 공적을 왜곡할 것을 우려해 아예 징비록 속에 이 순신의 일대기를 기록해둔 것이다. 이는 치밀한 전략이었다. 권력은 역사를 왜곡하지만, 기록은 진실을 보존한다는 믿음. 그리고 언젠가 미래의 독자가 이 진실을 발견해주리라는 희망. 류성룡은 징비록을 회고록이 아니라 '시간을 가로지르 는 증언으로 설계했던 것이다. 책이 제기하는 또 하나의 화두는 '왜 기록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이순신은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매일 일기를 썼다. 전투가 끝난 밤, 지친 몸을 이끌고 촛불을 켜고 붓을 들었던 그 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김정진 교수가 지적하듯, SNS 몇 줄도 귀찮아하는 현대인들에게 이순신의 일기 쓰기는 거의 이해 불가능한 행위처럼 보인다.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슨 일기인가. 그러나 바로 그 '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기록은 더욱 절실했는지 모른다. 기록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이다. 오늘을 기록하는 것은 내일을 믿는다는 의미이고, 누군가 이것을 읽어주리라는 믿음이다. 난중일기는 전투 일지 뿐만 아니라,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는 한 인간의 몸부림이다. "어머니 책에서 류성룡과 이순신의 관계를 '한국 역사상 최고의 브로맨스'로 표현한 부분은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을 넘어선다. 그것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로 다른 위치에 있던 두 사람이 어떻게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연대의 정치학'이다. 류성룡은 이순신을 천거했다. 그것은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건 모험이었다. 당시 이순신은 무명의 변방 장수였고, 그를 삼도수군통제사로 발탁하는 것은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류성룡은 이순신을 믿었고, 그 믿음은 전쟁의 판도를 바꿨다. 반대로 이순신은 류성룡을 '꿈에서조차 그리워했다'. 난중일기에 기록된 이 문장은 전장의 고독 속에서 이순신이 어떤 심리적 지지를 필요로 했는지 보여준다. 이순신은 혼자가 아니었다. 한양에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순신에게 엄청난 힘이었을 것이다. 이 연대는 개인적 차원에 머물지 않았다. 류성룡과 이순신의 협력은 전시 수상과 전선 사령관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류성룡은 이순신에게 전술적 자율성을 부여했고, 이순신은 그 신뢰에 승리로 화답했다. 동시에 류성룡은 정치적으로 이순신을 보호했고, 이순신은 군사적으로 국가를 지켰다. 이것은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 역할 분담과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문적 파트너십이었다. 임진왜란의 교훈은 무엇이었나. 평화가 영원할 것이라는 안이함, 국방의 중요성을 간과한 무책임, 당파 싸움으로 인재를 제대로 활용하 지 못한 어리석음. 그런데 이런 문제들이 과연 임진왜란 시대에만 국한된 것일까. 역사는 형태를 바꿔가며 반복된다. 21세기의 우리 역시 다른 형태의 전쟁, 다른 종류의 위기 앞에 서 있을지 모른다. 기후변화, 팬데믹, 국제 질서의 재편. 이런 위기들 앞에서 우리는 징비하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징비록은 대한민국 국보이고, 난중일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다. 난중일기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그것이 전쟁의 참상을 당사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기록했다는 점, 그리고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은 한 개인의 기록이라는 점 때문이다. 전쟁은 인류 역사에서 반복되는 비극이다. 그리고 난중일기는 전쟁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것은 한국의 역사를 넘어 전 인류가 공유해야 할 기억이다. 장비록 역시 마찬가지다. 국가 시 스템의 실패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그 교훈을 후대에 남기려 한 류성룡의 시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어떤 사회든 위기를 겪 는다. 그리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교훈을 남기느냐가 그 사회의 성숙도를 결정한다. 징비록은 실패를 은폐하거나 미화하 지 않고 정면으로 직시한 기록이다. 이런 정직함이야말로 진정한 성찰의 출발점이다. 두 기록을 함께 읽는다는 것은 입체적 시각을 갖는다는 의미다. 위에서 내려다본 전쟁의 큰 그림과, 아래에서 올려다본 전쟁의 생생한 현실. 이 두 시선이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역사의 진짜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징비한다는 것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430년 전 류성룡과 이순신이 남긴 기록이 지금도 우리를 흔드는 이유는, 그들이 던진 질문이 여전히 답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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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592년 임진년 4월 13일 왜군은 부산포에 상륙하였고, 조선 땅을 유린하기 시작하였다. 경남 부산폴르 지나 서울 한양으로 진격하였으며, 조선 전역에 의병들이 들불처럼 일었으며, 왜군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그 와중에, 육지와 달리 해전은 이순신이 이끌던 거북선과 판옥선을 이용하여, 왜군이 조선을 장악하지 못하는데 최선을 다하였고, 세계해전사에서 굵직굵직한 기록을 만들어갔다.통상적으로 23전 23승을 거두었던 이순신장군은 1598년 11월 18일~11월 19일 일본군에 의해 서거하였다.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와, 류성룡이 쓴 징비록을 읽어보았다. 두 책은 조신의 전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역사 유튜버들이 임진왜란을 다룰 때, 필독서이기도 하다. 류성룡의 징비록은 조선보다 일본에 널리 읽혀졌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순신은 영웅이지만, 원균은 역적으로 남았다.아직은 임진왜란에 대해 연구해야 할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 역사는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 시대적인 해석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1597년 2월 파직되었고,투옥된다. 삼도수군통제사느 이순신이 아닌 원균이 된다. 선조 임금은 이순신 대신 원균을 신뢰하였고, 인진왜란 중에 ,원균이 조선 해군을 통솔하였다. 원균은 왜군의 수급을 확보하기 위해서,혈안이 되었고,노비에게 왜군의 수급을 가져온다면, 노비로서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원균은 1597년 8월 27일 칠천량 해협에서 일본군에 의해 크게 패배하고 말았다. 곧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은 29척의 배를 이용하여,일본에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선조는 이순신이 필요했지만,그를 두려워 했다. 이순신의 모습에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것을 기억했던 것이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이순신을 임진왜란의 공훈에서 배제하였던 이유였고,이순신을 천거했던 재상 류성룡도 마찬가지였다. 왜군의 수급을 수거했던 원균의 군사전략 뿐만 아니라 일본군이 조선의 귀와 코를 잘랐던 것을 볼 때, 7년간의 임진왜란이 어느 정도로 처참하였는지 눈여겨 볼 수 있다. 1592년 임진왜란은 일본군의 1차 침입이었다면, 1597년 정유재란은 일본군의 2차 침입이라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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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난중일기와 징비록을 단순히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두 기록을 서로 이어 붙여서 한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두 사람의 시선으로 전쟁을 따라가요. 같은 날 한양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 바다에서는 어떤 결정이 내려졌는지를 나란히 보니 전쟁이라는 사건이 얼마나 큰 덩어리였는지 느껴졌어요. 류성룡이 조정에서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 또 이순신이 전투 한가운데에서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뎠는지가 함께 움직이니 한쪽만 볼 때와는 느낌이 아주 달라요. 역시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류성룡이 징비록에 의도적으로 넣어둔 코드 세 가지였어요. 단순 기록이 아니라 누군가가 언젠가 밝혀주길 기대하고 남긴 메시지라는 점이 흥미롭지 않을 수 없어요. 이순신 전기를 책 속에 숨겨둔 이유를 알게 되니 당시의 분위기와 권력 싸움이 어떤 것이었는지 느껴졌어요. 선조가 이순신을 의심하고 고문까지 명령했다는 사실도 다시 보게 되고, 고니시가 그걸 노렸다는 설명을 읽으면서 전쟁 속에서 벌어지는 정보전이 얼마나 치밀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책에서 반복해서 다루는 '왜 기록하는가'라는 질문도 머릿속에 남았어요. 이순신이 매일 밤 일기를 쓴 이유가 단순히 업무 기록이 아니었다, 전투 중에 오늘을 기록한다는 건 내일을 믿는 마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대목을 읽고 나서 난중일기를 보는 기분이 달라졌어요. "오늘 맑음, 아들 잃은 밤 눈물 흘림” 같은 문장은 글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고 꾸밈없지만 그 안에 있는 마음은 그대로 느껴졌어요. 영웅이 아니라 사람 '이순신'이 보여서 계속 멈춰서 읽게 되었어요. 류성룡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깊게 다뤄요. 소년기부터 조정에서 겪은 어려움, 또 왜 그가 전쟁 중 가장 고독한 리더였는지 따라가다 보면 징비록이 단순 회고록이 아니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이해돼요. 그는 왜 선조의 정책을 비판하는 문장을 기록해야 했는지, 또 왜 후대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판단했는지 설명할수록 조선이 겪은 혼란이 떠올라요. 책 후반에서는 두 기록을 시간순으로 엮어 전쟁 전체를 따라가는데 여기서 긴장이 가장 높아졌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집중력이 높았던 부분이기도 했고요. 전투의 결정을 기록한 난중일기의 짧은 문장과 조정의 혼란을 적은 징비록이 계속 이어지니 전쟁은 이렇게 두 층위에서 동시에 움직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성과 실전이 각각 어디서 어떤 책임을 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책의 전반적인 흐름은 임진왜란을 그저 과거 사건으로만 보지 않아요. 미래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계속 묻고 있어요. 어려운 역사서를 억지로 읽는 기분이 아니라 지금을 사는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느껴졌어요. 솔직히 말하면 읽는 동안 계속 힘들었어요. 용어도 어렵고 사건도 복잡해서 읽다가 여러 번 다시 돌아가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난도 자체가 전쟁 기록을 이해하는 과정의 일부였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쉽게 읽히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뜻이기도 해서요. 다 읽고 나니 처음에 느낀 막막함과는 아주 달랐어요. 노력한 만큼 얻는 게 많다는 말이 괜히 따라온 건 아니었어요. 「징비록×난중일기 코드」는 난중일기와 징비록을 따로 읽어서는 느끼기 어려운 연결을 보여줘요.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지탱했는지 또 그들의 기록이 왜 오늘까지 살아남았는지를 계속 생각하게 해요. 임진왜란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따라가는 경험은 흔하지 않아서 읽는 동안 힘들어도 끝까지 붙들고 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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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징비록×난중일기 코드_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글 : 김정진 출판사 : 넥스트씨 출간일 : 2025 년 10 월 27 일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징비록×난중일기 코드_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의 작가인 김정진 교수는 두 영웅의 기록 (대한민국의 국보 징비록과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속에 감춰진 코드를 새롭게 해석하고, 류성룡과 이순신 두 인물의 생애와 그들의 기록)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10대 독자부터 역사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역사 미스터리 인문서를 만들었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여기에서 나타나는 ‘씨줄과 날줄로 엮는다’는 베틀(실로 옷감을 짤 때 사용하는 기계)에 세로줄인 날줄을 걸어놓고 북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씨줄을 가로로 왔다갔다 하면서 서로 엮는 원리로 작동되어 세로실과 가로실이 서로 겹쳐지면서 옷감이 되는 이러한 방식에 두 영웅의 기록을 나타냈다고 하니 기대감이 증폭될 수 밖에…. ‘징비록’은 전란을 지휘한 류성룡이 기록한 반성의 역사이자 전쟁의 회고록이라면, ‘난중일기’는 ‘장군이순신‘이 매일매일 기록한 생생한 전쟁 일지라고 알고 있다. 중학생인 된 아이는 지금도 장군 이순신을 굉장히 존경한다. 조선 시대,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과 싸워 나라를 지키신 최고의 영웅이라고~ 이순신장군님은 거북선이라는 멋진 배를 만들고, 명량 해전처럼 수적으로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지혜와 용기로 크게 승리한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순신장군 이야기에는 열변을 토하는 아이이다. 그리고 이순신장군 관련 영화도 몇 번이나 본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며 사랑하는 아이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징비록’ 류성룡에 대해서는 깊게 알지 못했기에 이번 기회에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가장 중요한 콤비 류성룡과 이순신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
책에서는 류성룡이 『징비록』에 숨겨 놓은 3가지 핵심 코드를 제시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아이는 이 코드 부분에 호기심을 느끼며 꽤나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3가지 핵심코드는 다음과 같은데, 첫번째 임진왜란 발발의 근본적인 원인, 두번째 전쟁의 전개 과정에서 드러난 조정의 무능과 영웅들의 활약, 마지막으오 전후 조선 사회가 영웅들을 어떻게 버렸는가 였다. 아이는 조정의 무능함이 얼머나 위험한 것인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로 격분하며 영웅등의 활약을 보먄서는 과연 나는 저 상황에 저렇게 할 수 닜을까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 그리고 그런 영웅들에게 차마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 아이는 이 책을 통해 류성룡에 대해 많이 안 것 같아 좋았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의 능력을 어릴 때부터 알아보고,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전라 좌수사(해군 지휘관)라는 아주 중요한 자리로 추천한 그의 안목에 놀라워했고 전쟁중 자신을 의심하고 질투하는 신하들과 무능한 왕 사이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모습이 진정한 나라를 위하는 자로 보였단다. 이순신장군님이 전투 결과와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류성룡에게 전하고 조언을 구하는 점 그리고 이순신장군이 류성룡이 알려준 전쟁 전략을 자신의 일기(난중일기)에 기록할 정도로 깊이 신뢰했다는 점에서 자기가 존경하는 이순심 장군과 류성룡의 관계에서 더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느껴졌다. 이 책은 현대적인 시각으로 임진왜란을 바라본 작품이다. 류성룡과 이순신의 삶을 배치시켜 그들의 위대함과 인간적 고뇌를 심도 있게 다루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과 올바른 반성의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김정진 교수의 말에서도 나타난다. 역사 속 인물의 결단을 단순히 ‘위인 이야기’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하며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성찰하도록 돕고 싶다 라고 말씀하셨는데…그 부분을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차분히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서평을 마쳐본다. #징비록난중일기코드 #류성룡 #이순신 #김정진_저 #역사미스터리 #임진왜란의진실 #리더십의코드 #국보의재해석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럽북서평단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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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징비록과 난중일기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두권의 책 그리고 그 책을 쓴 류성룡과 이순신 두 사람의 인연은 깊었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잘 알고있어서 행동하는 것에도 거침없었죠 전쟁이라는 국가 대위기 속에서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했던 공통점을 가지고 선조라는 잘못된 리더로 인해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흔들림없는 리더십으로 나라를 구해낸 두 영웅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조선이라는 시대는 지금 현실과 다르기 때문에 직위 체계라던가 무기 등 그 당시에는 어떤 체계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지도 서술하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 같아요 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히 전쟁만을 다루지 않고 그 후에 조선에 많은 영향을 준 실학에 대해 류성룡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했던 것처럼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준 류성룡과 이순신의 또 다른 모습을 설명한 점이 좋았던 거 같아요 전쟁 영웅 뿐 아니라 학자로서 뛰어난 감각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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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임진왜란이 끝나가는 1598년 11월 19일, 노량의 바다에서 이순신은 전사했다. 같은 날, 조선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영의정 류성룡도 파직되었다. 전쟁의 최전선과 조정의 중심에서 나라를 지켜낸 두 사람이 같은 날 사라진 순간, 왕 선조가 남긴 말은 단 하나였다. “알았다.” 이 책 <<징비록 × 난중일기 코드>>는 바로 그날에서 시작한다. 왜 나라를 구한 두 사람은 외면당했는가.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남기려 했는가. 전쟁이 끝난 후 류성룡은 고향으로 돌아가 <<징비록>>을 집필했다. 그는 책 속에 세 가지 메시지를 숨겼다. 첫째, 이순신의 전투와 삶, 죽음을 정리한 최초의 전기. 둘째, 왕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낸 ‘조선의 군주론’. 셋째, 명나라 의존이 아닌 자주국방 호소. 430년이 지난 지금 ‘징비록 코드’를 해석한 이 책이 출간된 것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전쟁 한복판에서 남긴 기록이다. 전투의 승리, 부하의 죽음, 배신과 고문,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들은 날조차 그는 담담하게 기록했다. 붓을 들 수 없을 만큼 참혹한 상황에서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오직 자신의 신념을 굳건하게 지키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두 기록을 교차로 읽으며, 조선의 바다와 조정이라는 서로 다른 전장을 살아낸 두 리더의 정신과 신념을 한 서사로 연결한다. 류성룡은 국가의 전쟁 상황을, 이순신은 전쟁을 겪으며 느끼는 감정을 기록했지만, 두 사람의 글이 만나는 순간, 그것은 과거를 기억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두 영웅의 뼈아픈 충고가 되었다. 개탄스러운 사실은 <<징비록>>이 조선에서는 외면받았지만, 일본에서는 1695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점이다. 일본은 <<징비록>>을 통해 패전의 원인을 공부하며 군사력과 국가 시스템을 정비했다. 그러나 조선은 아무것도 징비하지 않았다. 그 차이로 300년 후, 우리나라는 타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왜 우리 선조들은 징비하지 않았을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반성하고 대비할 순 없었을까? <<징비록 × 난중일기 코드>>는 과거의 기록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청소년에게 특히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얼마나 강하게 버텨야 했는지 역사의 기록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이순신과 류성룡이라는 두 영웅을 통해 어떤 미래를 설계할지 궁금해진다. >> >밑줄_p10 <<징비록>>이 임진왜란의 전체 상황을 입체적으로 알려준다면, <<난중일기>>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감정을 숨김없이 보여주죠. 그래서 <<징비록>>과 <<난중일기>>는 모두 임진왜란을 바탕으로 집필되었지만, 전혀 다른 색깔의 책이 되었습니다. >밑줄_p35 선조는 나라를 버리고 도망친 자신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이순신이 왕권을 위협할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니 가만둘 수 없었죠. 게다가 일본군을 피해 숨었던 군인들과 백성들이 전라도의 이순신에게 모여들었습니다. (...) 선조는 백성들이 자신을 버리고, 이순신을 선택할까 봐 두려웠던 겁니다. (...) 그래서 선조는 이순신을 반드시 죽이기로 작정했던 것입니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넥스트씨(@nextc_pub)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정비록난중일기코드 #김정진 #넥스트씨 #임진왜란 #정비록 #난중일기 #류성룡 #이순신 #책추천 #청소년추천도서 #역사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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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나면 농사를 짓던 농부가 병사로 임대해 싸우는 ‘병농일치제’였어요.” 책 속 이 문장은 기억 속 오래된 장면을 전격적으로 호출했다. 어린 시절, 여름 장마가 걷히고 난 뒤, 할머니가 툭 던지던 말 언제든 누가 쳐들어올까, 늘 겁나 있었지 그 말이 당시엔 막연한 옛날 이야기처럼 들렸지만 책의 문장과 포개지는 순간 그것이 단순한 개인사적 회고가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정서였음을 깨닫게 한다. 국가적 무력감과 민중의 불안이 어떻게 일상의 작은 대화 속에 잔류하는지 그 오래 묵은 공기가 갑자기 형상을 갖추어 나타났다. 이 책은 난중일기와 징비록을 나란히 풀어내는 것이 아니다. 두 기록의 결을 비스듬히 맞대어 생기는 틈을 보여준다. 그 틈에서 튀어나오는 장면들은 교과서적 서술과는 달리 뒤엉킨 감정과 왜곡된 시각, 그리고 역사의 어두운 지층 속에서 오래 눌려 있던 사실의 파편들이다. 그 파편은 때로는 선명하고 때로는 소음처럼 흔들리며 독자의 인식 속에서 다시 조합될 자리를 찾는다. 500원 지폐의 거북선을 꺼내 보이며 “한국은 1500년대 이미 이런 배를 만들었습니다”라고 자랑하는 장면은, 나의 또 다른 기억을 자극했다. 초등학교 교실 뒤편 햇빛 들어오던 오후, 친구들과 지폐를 빛 아래 비춰보며 이게 진짜 우리나라 배라고 흥분하던 장면. 당시엔 단순한 유치한 자부심이었지만 이 책은 그 감정 뒤편에 놓인 국가적 이미지 생산, 상징 조작, 역사적 기억의 정치학을 은근히 드러낸다. 어린 손끝의 감각이 이렇게 성인의 독서를 가로지르며 재배치되는 경험은 미묘하면서도 해방적이다. 강하게 와닿은 장면은 이순신의 거의 매일의 활쏘기 연습에 관한 대목이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한때 새벽마다 반복하던 조깅의 감각. 두세 걸음마다 땅이 울릴 때마다 조금씩 안정되던 마음이 되살아났다. 장군의 훈련이 전쟁을 준비하는 일이라면 내 반복은 삶의 균형을 붙드는 작은 몸짓이었을 뿐이지만 반복이 몸의 리듬을 바꿔 삶을 지탱한다는 점에서는 묘하게 닮아 있었다. 기록 속 꾸준함이 지금의 나에게 붙들릴 줄은 몰랐다. 역사적 반복과 개인적 반복이 기이하게 공명하면서 기록의 장면이 개인의 기억 구조 속으로 스며드는 방식이 분명해졌다. 책은 전쟁, 권력투쟁, 기록의 조작, 오해와 동맹, 그리고 인간의 편협함을 이미지처럼 던져준다. 그런데 그 이미지들은 단순한 삽화가 아니라 각기 다른 시점과 감정이 덧칠된 다층적 장면이다. 몇몇장수의 오판, 대신의 음모, 백성의 절망, 서로 엇갈린 통찰… 이런 요소들이 서로 충돌하고 반사되며 독자의 내면에서도 또 다른 장면을 만들어낸다. 나는 두 개의 기록이 단지 사료가 아니라 나의 기억 속 잊힌 이미지들까지 되살려내는 매개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개인의 기억과 집단의 기록이 서로를 비춰주며 새로운 형태의 사유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매혹적이다. 역사란 기억과 기록이 부딪히며 생기는 새로운 사유의 틈을 발견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징비록난중일기코드 #김정진 #난중일기 #징비록 #임진왜란 #역사리뷰 #한국사 #기억과기록 #전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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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민족을 국난에서 구원한 불세출의 영웅이자, 단 한 번도 일본에 지지 않은 불패의 신화의 주역인 성웅 이순신 장군은 그의 사후 지금까지 추앙받는 말 그대로 민족의 영웅이다. 그래서 그에 관한 이야기는 수많은 매체로 재생되고 있다. 또한 그의 친구이자 임진왜란을 극복한 한축인 서애 유성룡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던 <징비록>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김정진 교수가 집필한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유성룡과 이순신이 남긴 기록물을 토대로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일본, 명나라 즉, 동북아 삼국의 역사를 뒤바꾼 미증유의 전쟁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징비록>은 비록 전장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전쟁 전체를 지휘한 고관의 시각에서 본 일종의 보고서이고, <난중일기>는 전쟁이라는 국난에서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고심한 지휘관의 하루 하루가 기록된 역사의 기록이다. 이 두 가지 기록이 교차되며 당시의 상황과 국난을 극복하는 과정, 그리고 그 시기를 견뎌낸 두 인물의 정서가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이 두 기록물을 관통하는 세 가지 코드를 제기하며 이를 규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쟁과 인간,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에게 맡겨진 임무를 인식할 수 있다. <임진왜란>을 다룬 작품은 소설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만화 등 많지만 <징비록X난중일기 코드>는 새로운 관점에서 임진왜란을 조명하고 있어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강력히 추천하며 일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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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징비록 * 난중일기 코드 】 류성룡과 이순신의 위대한 만남 김정진 지음/넥스트씨 (펴냄) 역사 특히 조선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친근하다. 학창 시절 역사 과목은 왜 그리 힘들었을까? 암기과목으로만 느끼고 재미없었던 이유는 뭘까? 암기 위주의 수업 방식인데다가 사건과 연도, 인물 이름들을 단순히 외우는 데 집중하다 보니 이야기의 흐름이나 배경이 사라진 채 외웠다. 이 책은 현재와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 징비록에 숨겨진 과거의 일이 도대체 현재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최대한 가깝게 쓴 책이다. 일단 글씨체가 큼직큼직하니 좋았다.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역사상 가장 극적인 전쟁 상황 속에서, 두 위대한 인물 류성룡과 이순신이 남긴 기록은 기념비적이다. 이순신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기록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이번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쟁의 진실과 리더십의 본질을 재조명하는 시도가 인상적이다. 단순한 역사 서술에 그치지 않고, 《징비록》에 숨겨진 3개의 ‘코드’를 해독하는 점 특별하게 느껴진다.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적절한 소재다. 또한 전쟁을 국정과 전략 측면에서 기록한 류성룡의 시선과, 전투 현장 한가운데서 기록한 이순신의 내면적 고뇌가 대비되는 점 그리고 두 텍스트가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징비의 의미가 전혀 새롭게 다가온다. 일기를 쓴 이유부터 언급하는데 과연 이순신 장군이 일기는 쓴 이유는 뭘까?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을 건드려준다. 책은 류성룡이 파직당하고 고향에 돌아가 《징비록》을 집필한 배경과,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같은 날의 사건들을 교차해 살펴본다. 당시 조선의 정치·사회적 현실을 답답하게만 생각했던 나로서는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지도자들의 고뇌, 그리고 그들의 결단이 얼마나 무겁고 절실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징비록》에 대한 평가와 조선의 무관심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우리가 과거의 교훈을 제대로 ‘징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기억하지 않으면 잊힌다. 따라서 오늘날까지도 기억과 성찰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강렬하다. 10대부터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쓴 문체와 이야기 전개는, 딱딱할 수 있는 전쟁사 기록을 살아 숨 쉬는 역사 미스터리로 만들어준다. 역사책에 거리감이 있던 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점!!!! 역사적 사실 뒤에 숨겨진 인간의 고뇌와 지도자의 무게, 그리고 ‘징비’의 정신을 통해 우리 시대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을 담은 책이다. 역사를 사랑하는 독자 그리고 주위에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과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징비록난중일기코드, #김정진 #넥스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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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장수는 이순신을 신으로 여겼다.” 징비록의 마지막 문장이다. 징비록은 국가의 수상이 전쟁을 지휘하면서 기록한 책 중에 아시에서는 유일하다. 유럽에서는 2권이 있다. 영국 수상 윈스턴 처질이 2차 세계대전이라는 책을 썼고, 카이사르가 갈리아 전기를 남겼다. 오히려 일본에서 1600년대 후반 이 징비록 번역본을 출판했다. 그리고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일본에서는 징비록 번역본뿐만 아니라 원본 그대로 출판하기도 하고 한국보다 많은 20여 종 이상이 출판되었다고 한다. 이 점은 매우 부끄럽고 속상할 뿐이다. 징비록에는 류성룡이 후손에겐 남길 세 가지 비밀 코드가 있다. 첫 번째가 바로 이순신에 관한 것이다. 류성룡은 이 책이 후손에게 전해질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선조의 시대에 없어지길 않길 바라며 조심히 써내려 갔다. 그리고 그 안에 이순신을 녹였다. 이순신 부분은 이순신 전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와 이순신은 서울에서 알고 지낸 동네 선후배 사이였다. 이순신 둘째 형과 동갑내기 친구였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를 지내서 고향이 그쪽인지 알았는데 아니었다. 류성룡의 임진왜란을 막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다. 난세를 겪어 본 사람은 이 말이 꼭 아름답게만 들리지는 않는다. 영웅도 좋지만 난세가 애초부터 없는 것이 제일 좋다. 난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겪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는 많이 들어봤고 읽어 보았다. 그런데 류성룡의 징비록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이처럼 훌륭한 인물과 책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했다. 이 책은 임진왜란이 왜 일어났는지 그 7년 동안의 기록이다. 작가는 류성룡과 이순신이다. 한 분은 수상으로서 또 한 분은 전쟁을 지휘한 장군으로서 그 의미와 가치도 다르다. 하지만 이 분들은 나라와 백성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고 실천하신 분들인 점에는 같다. 특히 류성룡이라는 인물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부르고 또 임진왜란을 승리로 끝낼 수 있었다. 류성룡이 이순신을 등용하지 못했다면 오늘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자주자주 들여다 봐야 하는 책이다. 모든 분들이 이 책을 꼭 한 번은 보셨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