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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루이 14세 ‼️발레리나를 주제로 수많은 그림을 남긴화가는 누구일까요? ㆍ에드가르 드가 '역사에서 무대까지,그림과 함께 읽는 인문학적 발레의 모든 것.' 이 책의 표지 문구와 앙리 제르벡스의 <발레의 막 뒤에서>는 나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 했어요. 발레를 전공한 작가는 움직임의 예술인 발레와 시각 예술인 그림을 연결하며,한층 깊은 인문학적 사유를 이끌어요. 1막에서는 발레가 어떤 역사적 흐름 속에서 탄생하고 정착했는지를 2막에서는 무대 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의 시작은 발레를 담은 아름다운 명화에서 비롯 되었다.무대 위 찬란한 순간에 비해 발레는 우리 곁에 남는 것이 거의 없다.형태도 언어도 없이 사라지는 이 찰나의 예술은,그 허무함 때문에 오히려 더 깊게 붙잡고 싶어진다.그 욕망을 그림과 그리 라는 형태로 오래 붙들고자 했다." ㅡ프롤로그 중에서ㅡ 어린 시절 영화 <분홍신>을 보고 발레에 대한 환상을 품었던 적이 있다. 아름다운 동작과 화려한 의상은 충분히 매혹적이었어요.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강수진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발> 사진을 보며,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피나는 노력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했어요. 발레 balle는 라틴어 ballare.'춤추다'라는 동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balletto 라는 형태로 발전하며 '작은 춤'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카트린 드 메디치의 손을 거치며 궁정 문화 속으로 들어온 발레는 루이 13세와 루이 14세를 지나면서 말보다 강한 몸의 언어로 왕귄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었다고 한다. ✅궁정 발레에서 시작된 발레의 역사 ✅왕권과.귀족 문화의 상징이었던 발레 ✅시대 변화에 따라 발레의 형식과 내용도 변화 <백조의 호수>,<지젤>,<잠자는 숲속의 미녀>,<호두까기 인형>등 익숙한 발레 이야기도 흥미롭게 와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크리마스 시즌마다 <호두까기 인형>공연을 보러 다녔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국립 발레단과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보고 서로 다른 분위기와 해석을 비교하던 순간도 떠올랐구요. 로잔 콩쿠르에서 탬버린을 들고 춤을 추었던 염다연의 <에스메랄다>는 지금도 자주 공연되는 레퍼토리라고 해요. '코르 드 발레(corps de bellet)'는 프랑스어로 '발레의 몸체'라는 뜻을가진 군무진 무용수들을 말한다. 인간 병풍으로 <백조의 호수>에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면이있는데 무용수들에게 그 순간이 가장 끔직하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며 발레는 발끝으로 쓰는 역사이고,미술은 그 역사를 눈으로 보여주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레와 미술,두 예술이 만나 탄생한 아름다운 인문학 수업이었어요. #발레,미술관에가다 #책스타그램 #북피움 #유여사책이야기 📚감성리뷰 @shiningmyb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