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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 역발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일본 소매업 강자의 장사법, 사카이 다이스케 지음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 역발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일본 소매업 강자의 장사법, 사카이 다이스케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일본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돈키호테를 들렀을 것이다. 천장까지 빼곡하게 쌓인 상품들, 형광색 손글씨 광고문으로 뒤덮인 벽면,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통로. 첫인상은 '어지럽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디선가 예상치 못한 물건이 튀어나올 것 같고, 다음 코너를 돌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 역발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일본 소매업 강자의 장사법, 사카이 다이스케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돈키호테를 들렀을 것이다. 천장까지 빼곡하게 쌓인 상품들, 형광색 손글씨 광고문으로 뒤덮인 벽면,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통로. 첫인상은 '어지럽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디선가 예상치 못한 물건이 튀어나올 것 같고, 다음 코너를 돌면 또 무엇이 나타날지 궁금해진다. 이 혼란스러워 보이는 공간이 실은 치밀하게 설계된 '구매 경험'이라는 사실을,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은 현대 경영학의 정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하나의 실험 보고서에 가깝다. 표준화, 효율화, 매뉴얼화로 대표되는 체인점 경영의 상식을 돈키호테는 정반대로 뒤집어놓는다. 각 매장은 제각각 다르고, 점원들은 스스로 가격을 정하며, 실패한 상품을 대대적으로 광고한다. 이런 '비상식'이 어떻게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을까?

돈키호테 성공의 핵심은 '권한위임'이라는 단순하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원칙에 있다. 창업자 야스다 다카오가 정립한 '원류'라는 경영 철학서에는 이런 문장이 등장한다. "사람은 자신이 주역이 되어 자신의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일에 진지하고 열심히 한다." 이것은 경영 이론이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성장할수록 통제를 강화한다. 본부에서 만든 매뉴얼을 전 지점에 똑같이 적용하고, 의사결정 권한은 위로 올라간다. 효율적이고 안전해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현장의 창의성과 열정은 소멸한다. 반면 돈키호테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아르바이트생도 상품 매입과 가격 책정에 참여하고, 점장은 지역 특성에 맞춰 매장을 자유롭게 구성한다. 본부의 인공지능이 권장 가격을 제시해도, 최종 결정은 현장 직원의 '감'과 '경험'에 맡긴다. 이런 접근의 결과는 놀랍다. Z세대를 타깃으로 한 '키라키라돈키' 점장은 20대 초반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그는 자신과 동년배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입구 진열을 자주 바꾸고 의견상자를 통해 즉각 피드백을 받는다. 만약 본부에서 하달한 매뉴얼대로 운영했다면, 이런 섬세한 대응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돈키호테의 '실패마켓'은 이 회사의 독특한 문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매입에 완전히 실패한 상품들을 모아 대대적으로 세일하는 이 이벤트는, 아무리 팔아도 적자다. 그런데도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다. 실패했다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했다는 증거"라는 메시지를 조직 전체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일반 기업에서 실패는 숨기고 싶은 치부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실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히려 도전의 증거로 축하한다. 이런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직원들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신선한 딸기가 싱가포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것도, 누군가 '한번 해보자'는 용기를 냈기 때문이다. 만약 실패를 질책하는 문화였다면, 검증되지 않은 시도는 애초에 제안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밀리언 스타 제도'라는 인사 시스템도 같은 맥락이다. 젊은 직원에게 3~6개 점포를 맡기는 이 과감한 발탁은, 실수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앤서맨'이라는 지원 조직을 만들어 현장의 고민을 경청하고 빠르게 개선한다. 권한을 주되 방치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마지보이스'는 고객 의견 수렴을 넘어 고객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혁신적 시도다. 고객 평가가 낮은 상품은 개선을 거듭해야 하고, 개선하지 못하면 판매 중단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상품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지만, 돈키호테는 그 권한을 고객에게 넘긴다. "상품의 명운은 고객이 쥐고 있다"는 선언은 수사가 아니라 실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더 놀라운 것은 '마지가격'이다. 고객 평가가 높은 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이 제도는 일견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잘 팔리는 상품이라면 굳이 가격을 낮출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돈키호테의 논리는 다르다. 고객이 좋다고 말하는 상품을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쌓는다. 단기 수익보다 장기 관계를 택한 것이다. '마지매입'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돈키호테 자체 브랜드 상품에 불만이 있으면 환불해주는 이 서비스는, 고객의 시험 구매를 촉진한다. 자신감의 표현이면서 동시에 끊임없는 개선을 약속하는 메커니즘이다. 이렇게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이 상품 개발의 핵심이 되면서, 돈키호테의 오리지널 상품들은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보해간다.

돈키호테의 또 다른 특징은 일을 '게임'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D철(디스플레이 철인)' 이벤트는 압축 진열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인데, 연차나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해 영웅이 될 수 있다. 모든 점포의 매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순위가 매겨지지만, 직원들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역전을 노리며 경쟁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명확한 룰과 공정한 기회 때문이다. 승패 기준이 투명하고, 시간 제한이 있으며, 대폭의 자유재량권이 주어진다. 마치 잘 디자인된 게임처럼, 직원들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에서 몰입한다. "돈키호테에서 일하는 묘미는 축제의 느낌"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닌 이유다. 'Z스타일 실험실'도 흥미롭다. 전국의 젊은 직원들이 느슨하게 모여 잡담하듯 회의하는데,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연결된다. 공식적인 기획 회의보다 이런 비공식적 대화에서 더 참신한 발상이 나온다는 것을 돈키호테는 알고 있다. 그래서 구조를 만들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돈키호테 매장은 겉보기엔 극도로 아날로그적이다. 손글씨 광고문, 삐뚤빼뚤한 진열, 예측 불가능한 동선. 하지만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치밀한 디지털 전략이 숨어 있다. 자회사 페하미디어는 실제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20대 여성에게만 맞춤 광고를 보여준다. 타깃팅 정밀도가 일반 광고와는 차원이 다르다. '가격밀 시스템'이라는 AI는 방대한 판매 데이터를 학습해 권장 가격을 제시한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다. AI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자신의 판단으로 다른 가격을 매길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선택이 다시 AI 학습 데이터가 되어 정확도가 높아진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력을 증폭시키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이런 균형감각은 돈키호테의 강점이다. 효율만 추구하면 재미가 사라지고, 감성만 따르면 경쟁력을 잃는다. 돈키호테는 데이터로 방향을 잡되, 실행은 사람의 손끝 감각에 맡긴다. 그래서 매장마다 다르면서도 일관된 '돈키호테다움'이 유지된다.


돈키호테의 성공은 여러 역설로 가득하다. 통제하지 않는데 통제되고, 혼란스러운데 질서가 있으며, 비효율적인데 효율적이다. 가장 큰 역설은 '확장성'과 '독자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체인 사업은 표준화를 통해 확장한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각 매장의 독창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국, 나아가 해외로 뻗어나간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복제하는 것이 '형태'가 아니라 '철학'이기 때문이다. 야스다 다카오의 '원류'는 구체적 매뉴얼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프레임이다. "주어를 전환하라", "고객 최우선주의", "현장에 권한을" 같은 원칙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싱가포르의 돈돈돈키에서 군고구마와 딸기로 돌파구를 찾은 것도, 북미의 도쿄 센트럴이 일본 식품으로 차별화한 것도, 같은 철학의 다른 표현이다. 종합슈퍼마켓 유니의 인수 사례는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돈키호테는 유니를 통합하지 않고, 대신 권한위임 철학을 이식했다. 파트타임 주부 직원들이 가격을 제안하는 '가격총선', 빈 공간에 동네 전자제품점을 넣는 직영 도전, 각 매장별 맞춤형 상품 구성. 유니는 돈키호테가 되지 않으면서도 돈키호테의 DNA를 흡수했다. 결과는? 적자에 허덕이던 종합슈퍼마켓이 수익 체질로 전환되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았다. 편의성과 가격에서 온라인을 이길 수 없다는 패배주의가 팽배하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던진다.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경험을 파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편의 + 저렴함 + 즐거움'이라는 공식에서 마지막 요소가 핵심이다. 온라인은 편의와 가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즐거움은 물리적 공간만이 줄 수 있다. 돈키호테의 미로 같은 동선, 예상 밖의 상품 발견, 축제 같은 분위기는 디지털로 복제할 수 없다. 시부야의 복합시설 '도겐자카도리'가 그 자체로 관광지가 된 것도 같은 이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 장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점원들이 진심으로 재미있게 일하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공간에 스며든다. 억지로 만든 즐거움은 금방 티가 나지만, 자발적 열정은 전염된다. 돈키호테 직원들이 "복귀율"이 높고, 아르바이트에서 간부로 성장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일 자체가 보상이 되는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야스다 다카오의 은퇴는 상징적이다. 그는 회사가 가장 잘 나갈 때 물러났다. 이유는 단순했다. "핵심 업무가 늘어나 복잡해지면서 권한위임을 실행에 옮길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회사가 성장할수록 창업자의 개입은 줄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원류'라는 책으로 자신의 경영 철학을 체계화한 것도 이 맥락에서 이해된다.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구조는 단기적으론 효율적이지만 지속 불가능하다. 대신 철학을 공유하고, 각자가 그 철학을 자기 방식으로 실천하게 하면, 리더가 없어도 조직은 굴러간다. 야스다 이후의 돈키호테가 여전히 성장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것은 현대 리더십 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명령과 통제의 리더십에서 방향 제시와 권한 부여의 리더십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더는 막상 손을 놓는 것을 두려워한다. 야스다의 용기는 여기에 있다. 밀리언 스타 제도로 젊은 인재에게 과감히 기회를 주고, 앤서맨으로 안전망을 마련하되, 근본적으론 현장을 믿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돈키호테를 모방한 업체들이 나타났지만 대부분 사라졌다. 겉모습은 비슷해도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빼곡한 진열과 손글씨 광고를 흉내 낼 순 있지만, 권한위임 문화와 실패 허용 정신은 쉽게 복제되지 않는다. 한국 기업 문화는 여전히 수직적이고 통제 중심적이다. 본부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 것이 미덕이고, 실패는 곧 책임 추궁으로 이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현장 직원이 창의성을 발휘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돈키호테의 사례는 구조와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전략도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돈키호테도 대기업화되면서 위기를 겪었다는 점이다. 의사소통이 느려지고, 부정이 발생하고,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었다. 바로 그 순간 야스다는 밀리언 스타 제도라는 파격적 개혁을 단행했다. 문제를 감추거나 미루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한 것이다. 이런 위기 대응 능력도 한국 기업이 배워야 할 점이다.

돈키호테의 성공은 '신뢰'로 요약된다. 창업자는 직원을 믿었고, 직원은 고객을 믿었으며, 고객은 다시 돈키호테를 믿게 되었다. 이 선순환이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잃어버린 30년이라 불리는 일본 경제 침체기에도 우상향 성장을 이뤘다. 신뢰는 말로는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권한을 넘기면 실수가 생길 수 있고, 실패를 용인하면 단기 성과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돈키호테는 그 리스크를 감수했고, 그 대가로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얻었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조직, 이것이 궁극의 경쟁력이다. "사람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라는 것"이라는 돈키호테의 모토는 교육학이 아니라 생태학에 가깝다. 좋은 토양을 만들고, 햇빛을 쬐게 하고, 물을 주되, 어떻게 자랄지는 스스로 결정하게 한다. 그래야 각자의 개성이 살고, 그 다양성이 조직 전체의 적응력이 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가 어둡다고들 한다. 하지만 돈키호테를 보면 희망이 보인다. 사람들은 여전히 물리적 공간에서의 경험을 갈구한다. 단, 그것이 의미 있고, 즐겁고,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어야 한다. 기계적으로 정렬된 매장이 아니라, 인간의 손길과 생각이 느껴지는 공간이어야 한다. 돈키호테는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p****r 2025.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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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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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옛날에 일본 여행 가면 꼭 돈키호테에 들르곤 했어요. 저렴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들어가기만 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요ㅋㅋ 그런데 여전히 돈키호테는 관광객에게 엄청 인기가 많은 걸 보면서 단순히 저렴하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궁금해하던 중에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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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날에 일본 여행 가면 꼭 돈키호테에 들르곤 했어요. 저렴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들어가기만 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고요ㅋㅋ 그런데 여전히 돈키호테는 관광객에게 엄청 인기가 많은 걸 보면서 단순히 저렴하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궁금해하던 중에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다'를 읽게 됐습니다.

전 돈키호테가 일본에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미 세계적으로 진출해서 해외에도 매장이 있더라고요. 어쩐지 연매출 2조라더니....!!! 

왜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왔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돈키호테는 안 들어왔지만. 비슷한 브랜드가 생긴 적은 있었죠. 저 궁금해서 구경을 가보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화려하게 시작했다가 금세 사라졌던 거 같아요. 솔직히 저만해도 돈키호테 가면 참 많은 걸 사왔었는데, 거기서는 쉽게 물건 구매로 안 이어지더라고요. 

왜 그랬던 걸까? 기억을 짚어봐도 딱히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다'를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겠됐어요. 파격적인 상품, 그 지역에 맞춘 맞춤형 상품, 개성 있는 매장 등등. 이 책에서는 작은 매장이 소매업계 4위로 도약한 비결과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다'를 읽을 수록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와, 이러니까 잘 되는 구나!" 하고요. 아마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경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물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그걸 실행에 옮기기란 쉽지 않죠. 돈키호테의 성공에는 그 행동력이 뒷받침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돈키호테를 따라하는 매장도 한 때 제법 있었지만, 거의 다 사라졌잖아요. 심지어 대기업에서 시작한 매장도 사라졌으니까요. 왜 비슷한 거 같은데 안 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다'를 읽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들의 우상향 성장의 비결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세계를 사로잡은 놀라운 돈키호테의 경영 비기!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역발상으로 매번 상식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돈키호테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다'를 읽어보세요!


m******8 2025.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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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 고객 중심, 실패는 기회로, 돈키호테가 만든 혁신의 공식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 고객 중심, 실패는 기회로, 돈키호테가 만든 혁신의 공식"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다음엔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에 저장해 둔 곳이 있습니다.바로 그 유명한 '돈키호테(돈키)'입니다.TV 예능이나 여행 유튜브에서 흘끔흘끔 보이는 재미난 상품들의 숲, 정신없지만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진열 방식, 곳곳에 붙어 있는 기상천외한 POP 문구들까지, 그 모든 것이 마치 살아 있는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 고객 중심, 실패는 기회로, 돈키호테가 만든 혁신의 공식"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다음엔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에 저장해 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돈키호테(돈키)'입니다.

TV 예능이나 여행 유튜브에서 흘끔흘끔 보이는 재미난 상품들의 숲, 정신없지만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진열 방식, 곳곳에 붙어 있는 기상천외한 POP 문구들까지, 그 모든 것이 마치 살아 있는 테마파크 같아 꼭 한 번 발을 들여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사카이 다이스케의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를 읽고 나니, ‘아… 이러니 다들 돈키호테 돈키호테 하는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더군요.

매장에 직접 가보기도 전에 이 정도로 재밌고 흥미진진하다니, 실제 방문하면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더 기대가 커졌습니다.


사실 저는 돈키호테를 다이소의 일본 버전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종류는 많고, 가격은 착하고, 없는 게 없대~”라는 주변의 말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이해했죠.

그런데 책을 읽는 동안 제 인식은 180도 뒤집혔습니다.

돈키호테의 경쟁력은 단순히 상품의 구성이나 가격 정책이 아니라 조직 철학과 시스템 구조에서 나옵니다.

특히 놀라웠던 점은 모든 권한이 ‘현장’에 있다는 것.

상품 구색을 정하고, 가격을 조정하고, 매장 분위기를 만드는 상당수의 결정이 중앙 본부가 아닌 매장 직원들에게 위임되어 있다는 사실은 정말 파격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본사 지침은 절대 권력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돈키호테는 반대로 현장의 판단과 고객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로 둡니다.

이 정도면 ‘상식 파괴’라는 말이 과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그들의 실험 정신은 그저 형식적인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매장 곳곳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상품 진열, 고객의 행동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서비스 운영 등은 확실히 기존 유통업과는 다른 DNA를 가진 기업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깊은 인상을 준 부분은 ‘실패마켓’이라는 개념이었습니다.

실패한 상품 기획이나 판매 전략을 ‘망했다’ 하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매장 한켠에 모아 ‘실패 특별전’처럼 소개해버린다는 그 발상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똑똑했습니다.

돈키호테는 실패를 ‘배움의 소재’로 취급합니다.

실패를 꾸짖거나 기록에서 삭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면 망하는구나!”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또다시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씁니다.

실패마켓 운영 방식은 단순한 재미 요소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실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런 문화가 뒷받침되니 직원들이 마음 놓고 실험하고, 그 실험들이 다시 돈키호테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가능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돈키호테의 구매공간을 조성하는 명확한 철학.

CV+D+A

CV=Convenience: 편의

D=Discount: 할인

A=Amusement: 재미

그리고 여기에 더해진 T(Trend)까지, '편리함+저렴함+즐거움'이라는 덧셈으로 구매공간의 매력을 더하는 철학이 돈키호테답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판매를 직접 담당하는 부서에 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으며 “이거 우리 팀에도 적용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여러 번 스쳤습니다.

특히 고객 관점으로 바라보는 조직 운영, 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인식, 실패에 대한 너그러운 태도는 업종을 막론하고 필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돈키호테처럼 과감하게 ‘현장 중심주의’를 도입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팀원들이 자신의 판단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재량과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실험의 필수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제 스스로 팀을 이끌어갈 때 훨씬 더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책장을 덮고 난 뒤, 저는 조금은 더 부드럽고, 조금은 더 열린 마음으로 팀원들의 도전을 바라보기로 스스로 다짐하게 되었어요.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단순한 경영서가 아니라, 미니 다큐멘터리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책입니다.

기업 경영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이 회사 참 재미있게 일하네?”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처럼 아직 돈키호테를 직접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일종의 여행 예습서 역할도 합니다.

매장을 구성하는 철학을 알게 되니, 실제 방문했을 때는 더 많은 것이 보일 것 같고,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현장 플랫폼’을 체험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일본 여행 때, 돈키호테는 무조건 간다!’라는 결심이 생기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돈키호테가 어떤 방식으로 상식을 깨고, 어떻게 그 ‘혼돈의 매력’을 만들어냈는지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영을 공부하는 분은 물론이고, 조직에서 일하는 누구에게나 영감을 줄 만한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a******9 2025.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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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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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돈키호테는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것 같다.갈 때마다 사람은 많지만, 한 장소에서 과자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쇼핑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그런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돈키호테의 경영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읽어보기로 했다.책은 크게 7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처음 프롤로그부터 차근차근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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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돈키호테는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인 것 같다.

갈 때마다 사람은 많지만, 한 장소에서 과자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쇼핑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그런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돈키호테의 경영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읽어보기로 했다.

책은 크게 7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처음 프롤로그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돈키호테가 싱가포르에서도 널리 퍼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1호점은 2017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며, 일본 전문이라는 새로운 업테를 내세우고 있었다.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대만 가오슝이나 말레이시아 등 돈키호테는 다양하게 점포를 확장했다.


1장부터 본격적인 내용을 읽어보니 나라별로 돈키호테의 전략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돈돈돈키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에 문을 열었는데, 일본의 돈키호테와 다른 점은 일본산 제품만 취급한다는 점이었다.

메이드 인 제팬이 아닌 메이드 바이 제팬을 섞어 뛰어난 상품과 저렴한 가격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식품 비율이 90%를 차지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재미있었던 점은 하루 만에 무려 군고구마가 3000개가 팔렸다는 점이다.

군고구마는 돈키호테의 핵심 콘텐츠이기도 한데 나도 돈키호테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다.

사먹어 본 적은 없는데 궁금해져서 다음에 돈키호테에 가게 되면 군고구마도 먹어보아야겠다.


다음 장에서 실패를 소재로 해서 판매하는 역발상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지나치게 매입을 많이 한 상품을 떨이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팔았는데,

2021년 담당자의 매입 실패마켓이라고 이름 붙여 점포에서 개최하자 큰 화제를 모았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돈키호테가 실패했기 떄문에 재밌게 느껴졌고 손님들을 모을 수 있었다.


한 번 방문하면 다른 것들에도 눈길이 가기 때문에 매출도 증가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역발상을 통해 매출을 이끌어낸 점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인 것 같다.


돈키호테의 경영 이야기를 읽다보니 제목처럼 성공을 위해서는 상식파괴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성공하기까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민하려는 끝없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몰랐던 돈키호테에 대한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음에 돈키호테에 가게 된다면 또다른 관점으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25.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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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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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일본 소매업 기업 돈키호테가 어떻게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왔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익숙한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시작되며 독자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도록 이끕니다.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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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일본 소매업 기업 돈키호테가 어떻게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왔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익숙한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시작되며 독자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도록 이끕니다.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창업자의 발상은 지금의 돈키호테를 만들어 낸 출발점이 되었고 이 책은 그 과정을 현장에서 바라보는 듯한 생생한 흐름으로 풀어냅니다.

책에서는 돈키호테가 초기에 선택한 비주류 시장 진입과 기존 소매업과 다른 운영 방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점포 단위에 절대적인 권한을 위임하는 구조가 독자에게 강하게 다가옵니다. 상품 매입이나 진열 같은 핵심 업무를 개별 점주가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소매업에서는 보기 어려운 사례입니다. 이 구조는 점주뿐 아니라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적용되며 점포가 스스로 판단해 지역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직원이 스스로 매장의 주인이 된 듯한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에 맞는 운영을 시도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왜 이 방식이 회사 성장에 직접적인 힘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돈키호테의 운영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로 ‘실험’이 계속 강조됩니다. 매장을 실험 공간으로 바라보고 잘되는 방식과 그렇지 않은 방식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변화시키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재고를 남기는 실수조차 ‘실패마켓’이라는 방식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어내는 기회로 전환하는 발상은 기존 상식과 다른 흐름을 보여줍니다. 실패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흥미 요소로 만들면서 직원이 부담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식도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이러한 운영 구조는 직원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편하게 제안하고 점포 단위에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 현장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합니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소매업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 아니라 조직 운영 방식에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권한 위임과 실험 중심의 운영이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 실제 사례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뿐 아니라 관리자와 예비 창업자에게도 적합합니다.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변화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달의 사락 k*******1 2025.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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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사카이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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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사카이 다이스케시그마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돈키호테는 일본 여행에서 들르는 정신없고 물건 많은 할인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요란한 매장 속에 숨겨진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작은 회사가 남들처럼 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라는 창업자의 말이 인상 깊었다. 심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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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사카이 다이스케

시그마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돈키호테는 일본 여행에서 들르는 정신없고 물건 많은 할인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요란한 매장 속에 숨겨진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작은 회사가 남들처럼 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라는 창업자의 말이 인상 깊었다. 



심야영업을 하는 돈키호테와 마찬가지로 돈펭도 밤을 매우 좋아한다. 

본문 중에서

돈키호테는 상품 매입부터 진열, 가격 책정, 심지어 매장 연출까지 모든 권한을 현장의 점장에게, 심지어 아르바이트생에게도 부여한다. 위계질서가 명확한 조직에 일하는 나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시스템이 거창한 이론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창업자 야스다 다카오가 도매업과 소매업을 병행하며 잠잘 틈 없이 일하다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현장에 모든 것을 맡긴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한다. 사람은 자신이 주역이 되어 스스로 결정할 때 가장 진지하게 일한다는 것이었다. 


재고를 전부 처리하는 세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팔아도 적자다. 그러나 홍보 효과가 커서 실패마켓을 계기로 처음 돈키호테를 방문했다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한다. 

본문중에서


물론 이런 자유에는 완전실력주의라는 냉정한 평가가 따른다. 점포를 작품이라 부르고 점원을 주인공이라 칭하는 그들의 문화가 부럽기도 하지만 그 주인공이 져야 할 책임의 무게도 있는 것이다. 돈키호테는 상품이 아닌 재미를 판다. 정신없이 물건이 쌓인 압축진열 방식도 고객에게 보물찾기 같은 재미를 주기 위한 의도된 연출이다. 




매장 안에 정답이 가득 있으니 아무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좋다고 생각하는 방식은 모방해서 받아들이면 돼요. 

본문 중에서 

돈키호테는 실패마저도 고객을 위한 재미의 요소로 활용한다. 수요 예측에 실패해 쌓인 재고를 실패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떠들썩하게 광고하며 판매하는 방식은 충격적이었다. 위기를 숨기거나 축소하는 데 급급한 대부분의 조직과 달리 실패를 공개하고 그것을 이벤트로 승화시키는 유연함이 있었다. 


그저 복잡한 할인점이라고 생각했던 공간이 치열한 고민과 철학으로 가득차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매일의 일과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상식파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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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m*********s 2025.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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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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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서평『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일본 여행 필수 코스 ‘돈키호테’였다. 여행할 때 꼭 들러 술, 간식,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하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익숙함 뒤에 숨은 ‘상식 파괴 전략’을 알게 되어 더 흥미로웠다.특히 코로나 시기, 도쿄역 지하상가에서 서로 마주 보게 간판을 걸고 과자와 주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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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서평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일본 여행 필수 코스 ‘돈키호테’였다. 여행할 때 꼭 들러 술, 간식,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하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익숙함 뒤에 숨은 ‘상식 파괴 전략’을 알게 되어 더 흥미로웠다.


특히 코로나 시기, 도쿄역 지하상가에서 서로 마주 보게 간판을 걸고 과자와 주류만 판매한 초미니 매장 전략은 놀라웠다. 단 두 카테고리만으로 승부를 본 셈인데, 여기서 입소문을 만든 것이 바로 ‘뽑기’였다. 3,850엔이라는 가격에 꽝이 없는 위스키 뽑기. 운이 좋으면 히비키 21년산(7만 6,780엔), 혹은 2만 8,050엔 상당의 돔페리뇽 화이트까지 받을 수 있었으니, 사람들이 열광한 것도 이해된다. 단순한 재미 요소가 아니라, 고객의 심리를 정확히 파고든 전략이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사례는 대용량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처음 개척한 주체가 돈키호테라는 사실이다. 해외 브랜드가 250~355ml가 주류였던 시대, 돈키호테는 2013년 ‘블랙아웃’이라는 초대용량 에너지 드링크를 출시하며 완전히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냈다. 지금은 흔하게 보이지만, 그 포문을 연 것이 돈키호테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은 우리가 늘 스쳐 지나가던 매장이 어떻게 ‘상식을 깨는 방식’으로 시장을 흔들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본하면 익숙했던 브랜드가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주는, 실전형 비지니스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v*********8 2025.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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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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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라는 의미에 대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소매업 강자의 경영 조언과 경험담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책으로 실무 비즈니스 상황이나 경영 전략과 관리법에 있어서는 어떤 형태의 성장과 성공 전략 등을 그려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우리가 아는 일본 기업들의 이미지는 보수적인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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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라는 의미에 대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소매업 강자의 경영 조언과 경험담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책으로 실무 비즈니스 상황이나 경영 전략과 관리법에 있어서는 어떤 형태의 성장과 성공 전략 등을 그려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우리가 아는 일본 기업들의 이미지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며 변화에 주저하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책에서 언급되는 주체의 경우 기존의 기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판매 성공과 매출 상승 전략, 그리고 대중들이 원하는 가치나 니즈 등을 적절히 제공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점들을 보더라도 확실히 실무적인 관점에서도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이는 우리 기업들의 상황과도 비교, 분석이 가능하며 개인 단위에서도 나를 위한 경영 방침이나 철학, 혹은 장사나 창업 등의 행위에 있어서도 배우거나 참고할 만한 메시지도 많아서 책이 주는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체감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종합적인 브랜딩 전략이나 광고 및 홍보, 마케팅 분야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어떤 선택과 관리, 직종이나 분야마다 다르게 적용되면서도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나 조건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이는 사업이나 창업, 장사 등의 행위를 해나감에 있어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며 이에 책에서도 일본 소매업 강자의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경영 전략과 관리법, 혁신의 사례와 결과물 등에 대해 주목하며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연결과 공감의 가치가 시대정신으로 통용되는 요즘 현실에서 경영학에 대한 전반적, 이론적인 이해와 함께 책에서 말하는 일본 돈키호테 사례를 통해 우리들은 무엇을 배우거나 참고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그만큼 실무에서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고 이는 우리 기업들이나 사람들의 창업 성장과 성공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라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디테일 경영의 방식과 전략적 마인드, 실행력 등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5.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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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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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서평]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일본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게 일본 다이소와 돈키호테라고 합니다. 그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제가 과메갔을 때도 돈키호테 매장에서 쇼핑을 하곤 했었는데 어떻게 돈키호테가 성장하고 상식파괴로 경영을 했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메이드 바이 재팬이라는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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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일본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게 일본 다이소와 돈키호테라고 합니다. 그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제가 과메갔을 때도 돈키호테 매장에서 쇼핑을 하곤 했었는데 어떻게 돈키호테가 성장하고 상식파괴로 경영을 했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메이드 바이 재팬이라는 역발상이라는 내용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보았는데요.

단순하게 동키호텔과 유통 매장이 아니라 진짜 일본 물건을 전통적으로 판매하는 일본의 유통 채널이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놀라움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생각해봤을 때 돈키호테에 갔을 때는 일본 제품들이 거의 다였거든요. 물론 한국 제품들이 있었지만 외국 제품들의 비중에 비해 일본 제품들이 거의 다였습니다.

또한 AI 시대의 오프라인 매장이 주인 돈키호테는 어떻게 AI에 대처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많이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AI가 기획을 짜거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가격 책정하고 판매가를 변경하고 aI와 직원이 업무를 협업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이 내용도 너무 재밌었는데요. 돈키호테 공식 계정에 들어가면 볼 수 있더라고요. 새우김 홍보 영상인데 이게 김이 좋냐 새우가 좋냐에 대한 레페트를 벌이는 모습을 일반인들이 레페트를 하는 것처럼 콘텐츠를 제작해서 사람들에게 많은 바이럴 루프를 타게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젊은 기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왜 돈키호테가 돈키호테여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s*****6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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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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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일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돈키호테다.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꼭 들러야 하는 명소이기에, 여행 도시마다 돈키호테의 위치를 먼저 찾아보곤 한다. 그만큼 돈키호테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제품을 사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그런 돈키호테의 경영 이야기를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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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돈키호테다.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꼭 들러야 하는 명소이기에, 여행 도시마다 돈키호테의 위치를 먼저 찾아보곤 한다. 그만큼 돈키호테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제품을 사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


그런 돈키호테의 경영 이야기를 담은 책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이 기업이 어떻게 그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돈키호테가 일본을 넘어 대만, 괌까지 진출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연 매출 2조 엔을 달성하기까지, 돈키호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치밀한 경영 전략을 펼쳐왔다.


돈키호테의 시작은 창업자 야스다 씨가 60㎡(약 18평) 규모의 잡화점 ‘도둑시장’을 열면서부터였다. 당시 그는 이월상품을 대량으로 사들여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쌓아 올리는 ‘압축진열’과 다양한 팝 홍보물로 매장을 가득 채웠다. 이러한 독특한 방식이 인기를 얻으며, 도둑시장은 이후 돈키호테로 이어졌다.


해외 매장 역시 일반 잡화뿐 아니라 식품도 가득하다. 일본 돈키호테에서는 군고구마 냄새에 이끌려 매장을 둘러보게 되듯, 해외에서도 ‘군고구마’는 큰 인기를 끄는 대표 상품이 되었다. 단순한 냄새 유혹 이상의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돈키호테는 소규모 매장 중심의 효율적인 구성, 독자적인 PB상품 개발, 그리고 ‘메이트’(직원) 출신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운영을 이어왔다. 이러한 점이 바로 돈키호테만이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독창적 경영의 핵심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돈키호테의 숨은 경영 비밀을 흥미롭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일본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간 돈키호테의 성장 과정은 소비자로서도, 경영을 배우는 사람으로서도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d**********7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