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조할머니의 죽음으로 하숙집 기린관을 맡게 된 타에는 이상한 인연으로 기쿠코라는 여성을 구해주게된다. 알고보니 대학시절 짝사랑하던 선배의 아내였다. 그러나 처음엔 질투의 대상이었던 기쿠코는 알고보니 너무나 착하고 다정한 여자였고, 그 이면에 그녀를 착취하고 인간취급을 하지 않았던 선배의 사악한 모습을 알게되어 분노하게 된다. 사생아로 태어나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것에 익숙했던 그녀를 자신의 화풀이 도구로서, 가면을 쓰지않고 대할수 있는 존재로서 대했던 선배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게된 타에는 그에대해 분노하게 되는데...하필이면 그의 건축회사에 직장을 구하게 되고만다. 외골수적으로 거짓을 숨기지 않는 타에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자신의 욕구와 희망을 감추고 봉사하고 희생하는데만 익숙한 기쿠코의 모습에 여자로서 화가 나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