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는 유희열, 그는 천재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앨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그의 감수성. 남다른 멜로디와 리듬. 진솔한 가사. 다양함이 주를 이루는 토이의 3집 음반이다. 유희열과 승환님 그리고 조규찬은 죽을 때까지 음악을 놓지 말아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들의 숙명임에 분명하다) 한 곡도 지나칠 수 없지만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곡들은 바램과 넌 어떠니, 고백, 코믹한 애주가, 다시 시작하기, 마지막 로맨티스트, 스무살 너의 이야기 등이지만 인트로인 선물 파트도 너무나 정겹다. 국민학교 교실 한 귀퉁이가 생각나는 앨범. 아련한 스무살이 되돌아올것만 같은 앨범. 토이의 유희열, 그는 과연 천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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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의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토이의 음악은 어느 정도 매니아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그것은 때로는 토이의 팬인 나를 조금 당황하게 하기도 했었다. 그 점은 시간이 지나고 유희열의 음악의 색이 깊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같기도 하다. 아무튼 매니아적 요소가 깊어질 수록 음악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거나, 혹은 너무 빠져서 감정을 침식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곡들은 꺼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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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의 3집은 매니아적인 요소가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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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가 많이 묻어있는 앨범이었던 거 같다. 목도리가 나오는 부분에서 눈이 나오는 부분까지. 그래서인지 겨울이 될 무렵이면 이 앨범이 떠오른다. 새로이 토이의 앨범이 나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겨울에 새로운 토이를 만난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이 앨범엔 편안하다는 느낌으로 가득차 있다. 겨울 오후, 바람이 부는 밖을 내다보며 커다란 유리창 앞에서 담요를 돌돌 말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노곤한 기분으로. 그렇게 잠시 세상을 보도록 하는 안경을 씌워준다.
눈이 올 것 같은 밤엔 더욱 더 잘 어울릴 것이다. 설핏설핏 들어있는 눈의 이야기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