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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바이러스 #코니츠웨이그 #제러마이아에이브럼스 #분석심리학 #칼융 #자기실현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 @brave_kkachi
#용감한까치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인간을 본능과 이성과 비판자 그리고 무의식의 격돌에 장으로, 무의식은 본능의 시발로 인식했던 프로이트와, 인간의 무의식이 신의 경계 안으로 인도한다고 믿었던 칼 융은 접근방식도 인간에 대한 이해도 달랐던 것 같다. 신의 경계로 향하는 인간의 어두운 면모가 응축된 그림자라는 걸, 그리고 배격하는 게 아니라 통합해야 하는 것으로 본 칼 융의 이해는 결국 나 다운 나는 갈등하고 격돌하고 파괴하는 전투가 아니라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랑의 길을 통한 여정으로 가닿는다는 감상을 준다. 나 다운 나로 성장케 해줄 책이라는 미더움에 조용히 다가섰다.
+ 본서 빛깔
그림자는 우리의 페르소나를 구성하는데 저항으로 다가와 내면에 밀어 둔 또 다른 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저항은 사회나 가족에 일원이기를 원하는 우리가 스스로를 길들이도록 허용해 우리 자신의 한 부분을 억압하기 때문에 느끼는 것이다. 그렇게 길들여진 우리는 우리의 그 그림자라는 부정성을 외부에 투사한다. 타자에게서 그런 부정성을 보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위안하고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다.
본서의 저자는 둘로 기록되고 있지만 칼 융을 포함해 45명 가량의 저자들이 함께 수록한 내용의 책이다.
1부에서는 그림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그림자의 정의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앞서 말한 그림자를 인식하지 못하면서 결국 인식하게 만드는 투사라는 것에 대해 어느 저자는 “투사가 없다면 우리는 세상과 연결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적어도 “개인의 그림자, 공동체의 그림자, 그리고 국가의 그림자”가 있어서일 것이다.
어느 저자는 “잘못된 페르소나가 사라짐과 동시에 그림자가 통합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잘못되었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에 저자가 부정적 그림자를 논할 때 “부정적 특징에 자신을 동일시해 긍정적 특징을 억압할 때 긍정적 그림자가 나타난다.”고 정리해주는 저자도 있다.
“잘못된 페르소나”, “부정적 특징” 등 잘못되고 부정적이라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분석심리학은 주로 영성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심리학인 까닭에 사회적인 긍정과 부정의 정의에 따르는 게 아닌가 싶다. 폭력성과 성애, 기만, 유치함 등 사회화의 요소로 불리하거나 권장 사항이 되지 못하는 기준을 따르는 경우, 잘못되고 부정적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폭력성이 복싱과 UFC, 주짓수 등 격투기 종목을 낳고 유머도 낳았으며 자신의 성애를 드러내는 AV 배우들이 저열하기만 하다는 시각은 이 시대엔 없으리라 생각된다. 자신의 욕동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며 물씬 드러내어도 문제없는 시대가 되었다. 사기꾼이 주역인 드라마나 영화도 많으며 오히려 사기 기질을 보이던 이성에게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고 그녀와 같이 사기꾼적인 거짓을 말하며 고백하던 영화도 있다. 이 시대엔 키덜트라고 해서 피규어 등 어린 시절에 놓친 자신만의 낭만을 찾는 것도 부정되지 않는다.
이후 9부까지에 이르며 본서의 이곳저곳에서 투사와 억압이 그림자를 문제로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투사 없는 다가섬은 불가능하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 상대에게 이를 방법이 인간에게는 없기 때문이다. 억압도 지나치면 문제지만 적절한 억압은 절제로 수긍되고 절제 없는 무분별한 페르소나의 교차는 가정 파괴의 주제를 부모나 자신이게 만든다. 안정된 사회는 적절한 억압과 자유가 균등하게 분포하며 순조롭게 교차할 때 오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우리가 타자에게 투사하는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바로 인식하여 상대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줄이는 데 주목해야 한다. 본서에서는 자녀와 형제, 가족에게 대한 투사를 논하기도 한다. 자녀가 부모에게 사랑받고자 그림자를 억압하며 스스로를 나쁜 아이로 인식하게 하는 것도 부모의 사랑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형제자매는 우리에게 애정과 동경의 대상이면서 결코 닮지 않고 싶은 마녀이기도 하다. 저자 가운데 한 명은 “자매란 내게 ‘가장 되고 싶지만 될 수 없는’, 그와 동시에 ‘되지 않나 다행이지만 될까 봐 두려운’ 존재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회와 제도 차원에서라면 어느 저자가 정의한 “선함이 이 세상을 다스리는 건 선이 악에 대항해 승리할 때가 아니라, 선을 사랑하는 마음이 ‘악을 누르고 승리한다’라는 형태로 표현되지 않게 될 때일 것이다.”라는 문장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악은 어쩌면 선을 창조하기 위한 선의 희생자가 아닌가 싶다. 범죄와 범죄자란 선한 이들이 선하다는 자신들을 위해 만드는 선한 세상을 위한 희생양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그림자는 막연히 부정하고 억압할 대상이 아니라 수용하고 통합해야 하는 대상이다. 물론 그에는 섬세한 주의와 적절한 절제가 동반되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의식적으로 갈망하고, 좋아하며, 느끼고, 원하며, 의도하고, 믿는 것이 무엇인지” 늘 주의하여 “의식적으로 우리 내면에 반대되는 것들과 접촉해 이들을 표현 실행하며 결국 다시 소유”해야 한다. “우리가 이들을 소유하지 못하면 반대로 이들이 우리를 소유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괴물이 되지 못하는 자는 영웅이 될 수 없다.” 외부에서만 괴물을 보며 내면의 괴물을 회피할 때 우리는 자신이 영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림자와 친구가 되어야 자기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도 있고, “그림자는 구원을 필요로 하는 끔찍한 존재인 동시에 구원할 수도 있는 고통받는 구원자이기도 하다.”고 정의한 대목도 도입부에 등장한다.
나는 “말할 수도 없는 억울함과 고통 속에서 인간에 대한 한없는 실망을 경험하며 인간은 악마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대중은 이 억울함의 진면목을 결코 모를 것이다. 그들은 모두 익숙한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상식이 답이라 여길 것이다. 제도와 공권력과 그들이 부여한 억지 삶이 한 사람의 생을 이런 억울함으로 물들였다는 걸 그리고 물들이고 있다는 걸 가늠해 보려 하기보다 그저 너 하나가 악마면 된다고 단정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오랜 세월이 흘러 공간에서 데이터를 읽어낼 기술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이 억울함이 풀리겠지만 나는 사람이 악마라는 나의 판단이 그림자를 투사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 억울함이 극한으로 몰리는 순간까지도 나는 내게 행하는 악들을 그저 감내만 했을 뿐 사람 자체를 악마로 보지는 않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심리학자나 정신의학자들은 누군가가 감내한 모든 일들을 그저 한 사람의 내면이 그려낸 그림자의 투사로 해석할 뿐일 것이다. 그게 전문가의 함정인 것을... 오랜 세월이 흘러 공간에서 데이터를 읽게 될 때 누군가의 삶에 대한 재정의는 있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일까 싶다. 이 한 세상이 모두 억울함으로 물들다 그 세월에는 예전에 끝난 사람에게 말이다.
인간이 악마인 이유는 그것이 부정성의 투사이기 때문인 게 아니라 그들을 통해 누군가의 삶이 역으로 선으로서 빛나기 때문인 것이리라. 저자는 개성화에 대해 “자기만의 시를 써라”라고 이야기했지만, 사람의 삶이란 결국 다수가 모르는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시를 쓰시는 것이란 걸 깨닫게 된다. 먼 곳에서 보면 그로테스크하겠으나 세월이 흘러 돌아보는 이 공간 속 새겨진 데이터는 그 시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신 잔잔한 가운데 퍼진 격동이며 차가운 가운데 끓어오른 뜨거움인지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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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빠져있고 카를 융에 빠져있는 시간이 뭔가 몸에 전율이 온다 남자다움과 애국심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정체성과 나의 침투상이 대해 고민을 하고 나의 보물이 무엇인자 고민하는 시간 이 책이 아니면 그런 것을 어디서 발견할 것인가 의식하지 않었는디 내 속애 있는 나를 꺼낸 기분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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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내 안의 낯선 모습과 마주할 때가 있다. 평소의 나답지 않은 격렬한 분노, 누군가를 향한 이유 없는 혐오, 혹은 스스로를 갉아먹는 자괴감 같은 것들이다. 코니 츠웨이그와 제러마이아 에이브럼스가 엮은 '그림자 바이러스'는 바로 이런 우리 마음의 '어두운 뒷면'을 심리학적 통찰로 풀어낸 명작이라 생각되었다. 이 책은 분석심리학의 거장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기초로 삼고 있다. 우리가 사회적 자아를 형성하면서 '나쁘다'고 규정해 무의식 속에 가두어버린 성격의 측면들을 '그림자'라고 부르며, 저자들은 이 그림자가 단순히 제거해야 할 악이 아니라, 우리 생명력과 창의성의 원천인 '순금'을 품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다. 융뿐만 아니라 조셉 캠벨, 켄 윌버 등 당대 최고의 지성 40여 명의 에세이 65편을 엮었기에, 그림자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족, 일, 성, 정치, 종교 등 삶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학술적인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구체적으로 짚어준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라 할 수있다.
특히 '투사'에 대한 설명을 통해, 내가 유독 싫어하는 타인의 모습이 사실은 내 안에 억압된 나의 그림자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타인을 향한 비난은 자기 성찰의 도구로 변하게 된다. 그림자를 외면할수록 그것은 '바이러스'처럼 우리 삶을 잠식하지만, 용기 있게 마주할 때 비로소 우리는 분열되지 않은 '온전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는 강렬한 울림을 준다. 나처럼..특정 인물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한 거부감을 느껴 괴로운 분들,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느라 에너지가 고갈된 분들,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심리학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은 분들, 중장년기에 접어들어 삶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내 안의 어둠은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말을 걸어주고 손을 잡아야 할 나의 일부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그림자가 품고 있는 찬란한 황금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 #그림자바이러스 #카를융 #심리학추천 #코니츠웨이그 #제러마이아에이브럼스 #분석심리학 #내면아이 #자기계발 #인문학도서 #서평 #블로그포스팅 #마음치유 #그림자작업 #무의식 #인간관계스트레스 #심리상담 #온전함 #자기성찰 #정신분석 #독서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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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싫을까?” 이 질문이 떠오른 적 있다면, 이 책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 감정이 사실은 ‘상대’가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를 융은 인간의 마음속에 ‘그림자’라는 개념이 있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내가 인정하기 싫어서 숨겨버린 감정과 성격이다. 화, 질투, 욕심 같은 것들뿐 아니라, 표현하지 못했던 가능성까지 모두 포함된다. 놀라운 건, 이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내 삶에 영향을 준다. 이 책은 그 숨겨진 그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우리를 흔드는지 차근차근 보여준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사랑받기 위해 행동을 고른다. 착한 모습만 남기고, 미움받을 것 같은 감정은 밀어 넣는다. 그렇게 쌓인 것이 바로 그림자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유 없이 우울해지거나 누군가가 유독 거슬릴 때, 그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투사’였다. 내 안의 모습을 인정하기 어려울 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워 보는 현상이다. 사실 나 역시 그걸 모르고 살았다. 같은 내 아이인데도, 유난히 예쁘게 보이는 아이가 있고 자꾸 거슬리는 아이가 있었다. 이유를 몰라 스스로를 나쁜 엄마라며 자책했다. 그럴 때마다 그 감정을 애써 눌러왔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그 불편함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고치고 싶었던 내 모습이 비춰진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곰곰이 떠올려보니, ‘저러면 나중에 힘들 텐데’라는 걱정이 어느 순간 ‘또 왜 저래’라는 짜증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걸 알고 나니 반응이 달라졌다. 감정을 누르는 대신, 아이에게 더 차분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 훈육이 아니라 진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 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개인의 그림자가 모이면 집단의 그림자가 되고, 그것이 사회의 갈등과 혐오로까지 번진다고 말한다. 우리가 쉽게 ‘적’을 만들고 서로를 공격하는 이유도 결국 이 그림자를 외면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메시지는 따로 있다. 그림자는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대상이라는 점이다. 그 안에는 내가 쓰지 못했던 힘과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그림자를 인정할 때, 삶은 훨씬 단단해진다고 한다. 어떻게 변하게 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읽다 보면 불편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 모습과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에서 생각이 바뀐다. 나를 힘들게 했던 감정들이 사실은 나를 완성시키는 조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떤 그림자를 외면하고 있는가?” >> 이 서평은 용감한까치 (@brave_kkachi)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자바이러스 #코니츠웨이그 #제러마이아에이브럼스#용감한까치 #악의심리학 #카를융 #다크심리학 #신간 #책추천 #심리학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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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8 그림자 바이러스, 코니 츠웨이그 & 제러마이어 에이브럼스 지음,김현철 옮김, 용감한 까치 - 내 안의 부정적인 인격을 마주하라 제목이 <그림자 바이러스>이고 또 검정색 표지가 강렬했다. '우리는 왜 적대적 인간이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구미를 당기게 한다. 카를 융이 말하는 내 안의 부정적인 부분을 '그림자'라고 칭하고 그 이론과 내용을 43명의 관련일을 하는 사람들의 글을 함께 담은 책이다. 저자는 두 명이다. 코니 츠웨이그는 작가, 편집자, 칼럼리스트를 한 분으로 심리학을 공부한 분이다. 제러마이아 에이브럼스는 융 분석심리학파 치료사이자 작가, 상담가이다. 두 사람이 만나서 이 책을 만들었다. 융은 내 안의 부정적인 열등한 무의식의 인격이라고 보았다. 그런 인격을 '그림자'라고 칭했다. 현재, 융의 그림자는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하나하나 파헤쳐진다. 책의 서론은 코니 츠웨이그의 글로, 맺음말은 제러마이어 에이브람스의 글로 구성되었다. 책 구성을 보면 그림자는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1부), 형성되는 과정, 감정, 건강, 성취, 악마, 적, 심리치료, 통찰과 예술이라는 8개의 글(2부에서 9부까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서론에는 코니 츠웨이그는 그림자와 마주하는 것에 대한 이 책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질문은 던진다. 그림자를 마주하는 목적은 의식적인 면과 무의식적인 면의 균형으 맞춤으로서 자아감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다 그래서 그 방식으로서 2부에서 9부까지의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43편을 덧붙여서 말하고 있다.
여러 챕터에서 이 그림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소개한다. 부정적인 내 안의 인격인 그림자를 인식한 후에 접근해야 할지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 다룰 수 없어서 일부만 인용하지만 개인적으로 본론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을 아래에 인용한다.
이렇게 그림자의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상담자의 케이스나 여러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부분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두 가지다. 각 부의 시작하는 페이지 뒤에 나와 있는 글과 서문이다. 융의 글과 문학가의 글들, 성경문구, 승려의 마, 작가의 글, 종교학자, 심리학자, 광고 글 등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글이 각 부를 이끌고 있다. 또 하나, 서문이 있어서 좋았다. 각 부마다 서문이 있어서 이 부분의 글을 총체적으로 아우르고 있어서 더 읽기가 편했다. 책의 아쉬운 점은 두 분의 공저니까 간략하게 나마 어느 정도 마무리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3인의 글을 소개하는 거라서 그게 쉽지 않고 한 챕터 한 챕터마다의 피력된 의견이 담은 글이라서 그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면서도, 두꺼웠지만 충분히 읽을만했고 특히 9장의 내용이 가장 가깝게 다가왔다. 그건 아무래도 내가 예술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 듯하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풀어내는 거라서 정말 포스트잇을 많이 붙여가면서 읽었다. 마지막의 제러마이어 에이브럼스의 글에서 이 책의 결론을 나름대로 찾아보았다.
한 줄 평, 카를 융의 인격의 부정적인 그림자를 파악하고 인식하고 함께 변화하며 받아들이며 접하는 변화를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가족 안에서, 질투나 분노 같은 감정에서 신체나 성취, 악마성, 심리치료 등에서 만나는 나의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면서 그림자를 파악하게 하는 책이다. 부정적인 내가 힘들다면 43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를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서평입니다.) #그림자바이러스 #코니츠웨이그 #제러마이어에이브럼스 #김현철옮김 #용감한까치 #인격의부정적부분인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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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림자’라는 사자에게 잡아먹힌 채 평생을 살아간다. 그림자는 너무도 어둡고 까맣기에 우리의 눈으로는 쉽게 볼 수 없다. 의식 속에 갇힌 우리는, 깊은 심연에 자리한 무의식의 그림자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당신을 집어삼킨 사자를, 당신은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그것이었다. 쉽게 볼 수 없기에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불안. 그 불안을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며 체념하고 가두고 싶지 않았다. 지금의 나를 집어삼킨 사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림자바이러스》는 가독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책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 느껴지는 두께와, 빠르게 넘겨본 빽빽한 활자들은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가며 전문가가 아닌 독자로서 해석하기에 어려움도 분명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내용을 곱씹으며 생각해보게 만드는 지점들이 많았다. 태어났을 때의 나를 100이라고 한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가족을 포함한 타인에 의해서 그리고 나에 의해서 억압되거나 부정되는 모습들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으로 보내지고, 결국 ‘그림자’가 되어 살아간다. 그 그림자는 늘 나와 함께하지만, 숨겨진 영역이기에 직접적으로 그를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세상 속에 투사하게 된다. 그러나 그 투사 역시 결국 내가 만들어낸 나의 그림자이며, 부정해왔던 나 자신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림자는 의식의 관점에서만 부정적이기에 그림자를 밀어내거나, ‘나는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없애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을 정직하고 솔직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상황에 맞닥뜨리는 순간 그림자가 어디에 있는지 인식하고 그 긴장을 피하지않고 감당해야한다. 그리고 그것 또한 나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의식 속으로 끌어안아 흡수할 때, 비로소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사례들이 제시되지만, 그 해석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나에게 아직까지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해왔던 나의 물음에 "왜 이런 환경이 반복해서 나에게만 주어지는지, 왜 나는 늘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살아가는지.. 왜 다른 사람의 시선에 힘들어하는지.." 이 책은 그 답이 상황이나 환경 자체에 있기보다, 내가 만들어낸 모습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짚어준다. 그리고 그 모습들이 억압하고 고치고 없애야하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고 인정하며 현실로 그리고 그 자체를 나로 받아들이는 것 지점에서 변화는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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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인데도 이상하게 잘 읽히는 책이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처음에는 ‘그림자’라는 단어가 단순한 비유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그림자는 비유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일부라는 것을. 책은 이렇게 말한다. “그림자와 친구가 되어야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된다.” 이 문장은 읽는 순간 마음이 멈칫했다. 우리는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애쓰지만, 사실 인간은 밝음과 어둠이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해진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개인의 심리 이야기가 어느 순간 사회 이야기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미워하는 집단, 이해할 수 없는 정치적 갈등, 끊이지 않는 차별과 혐오… 그 모든 것이 결국 “내 안의 어둠을 타인에게 떠넘긴 결과”라는 설명은 읽는 내내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책은 말한다. 우리가 외면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더 큰 모습으로 돌아온다. 개인의 그림자는 집단의 그림자가 되고, 집단의 그림자는 역사의 비극이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인간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모르는 상태라는 것을. 두꺼운 분량이지만 개념 설명과 사례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읽는 속도가 멈추지 않는다. 어렵다기보다 깊다. 무겁다기보다 솔직하다. 이 책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 바로 성장의 시작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읽고 나면 이런 질문이 남는다. “나는 내 그림자를 알고 있는가?” 그리고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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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바이러스> | 코니 츠웨이그, 제러마이아 에이브럼스 지음 | 용감한 까치 출판사 @brave_kkachi ☕️ 《그림자 바이러스》는 단순히 “내 안의 어두운 마음을 인정하라”는 식의 익숙한 심리학 책이 아니었다. 이 책은 카를 융의 그림자 개념을 바탕으로, 우리가 왜 점점 더 적대적이 되어 가는지, 왜 어떤 사람이나 집단을 보면 유난히 격렬하게 미워하게 되는지, 그 낯설고도 불편한 메커니즘을 아주 집요하게 파고든다. 국내판은 융의 문제의식 위에 43명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저널리스트의 글을 엮어, 개인의 무의식이 집단의 적대와 정치적 폭력으로까지 번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책이 ‘그림자’를 그저 제거해야 할 악으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융은 그림자를 아직 인식하지 못한 욕망, 억압된 인격의 일부이자 의식의 관점에서만 부정적으로 보이는 영역으로 설명한다. 다시 말해, 내가 부끄러워서 밀어 넣고, 착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잘라낸 조각들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 형태를 바꿔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왜 분노와 수치, 죄책감, 공격성을 부정할수록 오히려 더 그것에 끌려가게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특히 책에서 말하는 ‘가방’의 비유가 오래 남았다. 사람은 아주 어릴 때부터 사랑받기 위해 양육자가 싫어할 본능과 감정을 안으로 밀어 넣고, 그렇게 봉인된 것들이 훗날 우울, 번아웃, 히스테리,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적 동요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견디기 어려워지면 그 감정은 ‘투사’가 된다. 내 안의 그림자를 타인에게 던져놓고, 상대의 결함인 것처럼 미워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어떤 면이 이상할 만큼 나를 과격하게 흔든다면, 어쩌면 나는 그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비친 내 그림자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지점에서 이 책은 관계 심리의 책이면서 동시에 자기 인식의 책이 된다. 더 좋았던 것은 이 논의가 개인의 내면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은 개인의 그림자가 집단의 그림자로 번지고, 그것이 다시 차별, 희생양 만들기, ‘우리와 그들’의 구도, 심지어 국가적 적대와 폭력으로까지 증폭될 수 있다고 짚는다. 그래서 이 책은 한 사람의 상처를 읽는 심리학이면서도, 동시에 우리 시대의 혐오와 분열을 읽는 사회심리학처럼 느껴진다. 내 안의 어둠을 보지 못한 대가가 결국 타인을 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나타난다는 통찰은 생각보다 더 무겁고, 그래서 더 오래 남는다. 이 책의 장점은 분명하다. 융 심리학을 바탕에 두고 있지만 단지 추상적인 개념 정리에 머물지 않고, 양육, 감정 억압, 투사, 악, 정치, 치료, 꿈, 예술까지 주제를 넓게 엮어 그림자라는 하나의 개념을 삶 전체의 문제로 확장해 보여준다. 게다가 여러 필자의 시선이 모여 있어 한 사람의 주장으로 닫히지 않고, 독자가 자기 자리에서 다양한 층위로 사유하게 만든다. 무겁지만 공허하지 않고, 불편하지만 실제적이다. 무엇보다 내 안의 어둠을 몰아내라고 말하는 대신 그것을 인식하고 통과해야 비로소 더 온전한 자기에게 닿을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라는 점이 좋았다. 결국 나는 이 책을 ‘어둠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 내가 왜 어떤 순간 그렇게까지 흔들렸는지를 조용히, 그러나 정확하게 들추어내는 책으로 읽었다. 빛만 붙잡고 살고 싶었던 사람에게, 어쩌면 정말 필요한 것은 빛을 더 밝히는 일이 아니라 내 안의 그림자를 끝내 외면하지 않는 용기일지도 모르겠다. 이에 더하여, 벽돌책이라고 할만한 두께의 책이지만, 한번 손에 들리면 술술 읽어나갈 만큼의 흡입력 있는 책이며 처음 알게 된 “용감한 까치”라는 출판사에서 칼융에 대해, 또 내놓는 콘텐츠에 대하여 얼마나 진심 어린 시선이신지를 잘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자바이러스 #칼융 #그림자 #용감한까치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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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바이러스』
코니 츠웨이그, 제러마이아 에이브럼스의 『그림자 바이러스』는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싶어 하는, 하지만 반드시 마주해야 할 우리 마음속의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보통 ‘그림자’라고 하면 우리는 어둡고, 부정적이고, 숨겨야 할 것이라고만 생각하죠. 심리학의 거장 카를 융은 이 개념을 아주 새롭게 정의했어요.
프로이트와의 차이 프로이트가 그림자를 단순히 ‘억압된 쓰레기통’처럼 봤다면, 융은 이를 ‘열등한 인격’으로 봤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그림자 놀랍게도 그림자는 우리가 의식하는 자아처럼 스스로 사고하고, 가치판단을 내리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자율적인 존재라는 거예요.
우리가 갑자기 욱하거나,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할 때 사실은 내 안의 ‘또 다른 나’인 그림자가 말을 걸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생각하게 되었던 지점은 ‘그림자는 의식의 관점에서 볼 때만 부정적이다!’라는 대목이었어요. 융은 1917년 에세이에서 그림자를 이렇게 설명해요.
‘우리 안의 타자, 즉 자신을 당황하게 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타인’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에요. 그림자는 단순히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최고의 도덕적 가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죠. 마치 가공되지 않은 원석처럼, 우리가 그 어둠을 인정하고 빛으로 끌어올릴 때 비로소 인격의 완성이 시작되는 것이죠.
『그림자 바이러스』는 융의 이론을 시작으로, 그의 제자들과 분석심리학자들이 평생에 걸쳐 연구한 인간 무의식 너머의 어둠을 가감 없이 담아냈어요. 완벽함을 강요받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그림자를 더 깊이 숨기려 해요. 하지만 숨길수록 그림자는 ‘바이러스’처럼 우리 삶을 잠식하죠. 이 책은 방대한 분석심리학 이론 중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통찰만을 추려내어, 나를 이해하기 위한 심리적 빅데이터를 제공해요.
우리는 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죠. 하지만 이 책은 나를 당황하게 하는 그 불쾌한 특징조차 나의 일부라고 말해요. 내 안의 어둠을 똑바로 응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더 넓은 마음을 가진 존재로 거듭날 수 있어요.
‘당신의 그림자는 오늘 어떤 말을 걸어오고 있나요?’
😍 용감한까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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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리학을 좋아해 자신 있게 펼쳤지만, 카를 융과 43명의 석학이 써 내려간 이 책은 솔직히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난해한 문장들 사이로 마주한 ‘그림자’ 이론은 제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본능의 조각들을 ‘그림자 가방’에 숨기며 삽니다. 문제는 내가 숨긴 그 어둠을 타인에게 투사할 때 발생합니다. 유독 누군가가 밉고 적대감이 생기는 이유는, 상대의 모습에서 내가 외면한 나의 그림자를 발견했기 때문이라는 통찰은 서늘하면서도 명쾌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심리를 넘어, 이 그림자가 어떻게 사회적 전염병(바이러스)이 되어 혐오와 갈등을 만드는지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비록 읽어내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내 안의 어둠을 직시하고 껴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성숙과 창조성이 시작됨을 깨달았습니다.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고 싶은 분들께 이 묵직한 고전을 추천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그림자바이러스 #카를융 #용감한까치 #분석심리학 #그림자이론 #마음공부 #심리학책추천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나를찾는여행 #어려운데좋다 #심연 #성찰 #감성글귀 #위로가되는책 #나를사랑하는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