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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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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된 '전생을 알면 정말 인생이 달라지나요'는 사실 오싹한 내용으로 꽉 차있는 책이었다. 이책은 부제 -혜윤 스님과 함께하는 전생체험 실화담- 이라는 내용처럼 전생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 내용은 마치 '퇴마록'과 흡사해서 솔직히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다. 저자인 혜윤스님의 태몽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데, 그의 성장기를 통해 혜윤 스님이 어떤
"오싹한 내용의..." 내용보기
우연히 보게된 '전생을 알면 정말 인생이 달라지나요'는 사실 오싹한 내용으로 꽉 차있는 책이었다. 이책은 부제 -혜윤 스님과 함께하는 전생체험 실화담- 이라는 내용처럼 전생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 내용은 마치 '퇴마록'과 흡사해서 솔직히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다. 저자인 혜윤스님의 태몽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데, 그의 성장기를 통해 혜윤 스님이 어떤 이유로 불가에 몸을 담게 되었는지, 어떻게해서 귀신을 보게 되었는지의 내용이 실려있다. 어릴적부터 죽을 사람의 모습을 보고, 비가 내릴 시기를 알게 되는 등 그의 생활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았다 고 한다. 그의 영적 능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서 귀신이 씌인 사람들이 보이곤 했다고 한다. 금지옥엽 취급을 받던 한 부부의 태아가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뒤, 그의 말대로 8개월된 아이가 사산된 일이나(아기의 고조부가 저지른 전생의 업보로, 고조부에게 폭행당하고 급기야는 임신한 채 살해당한 원혼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마을에서 사라진 여학생을 죽인 범인을 잡은 일, 죽어서도 남편에게 질투하는 아내의 이야기는 귀신 이야기로서 오싹하게 만드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그치는 것은 아니고, 귀신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한다거나 병자를 치료하는 내용은 흥미를 유발 시켰다. 21세기에 살면서도 여전히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를 믿는 나에게는 독특한 인상을 남겨준 책이었던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길을 걸으면 괜히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도 하고, 글을 읽으려 하면 전깃불이 나가고,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연탄불 위에 물을 올려 놓으면 활활 타오르던 연탄불이 갑자기 꺼뜨리기 일쑤였다. 결국 나는 두 손을 들고 죽은 여고생이 시키는 대로 경찰서로 찾아가 여고생이 내게 들려준 말을 사실 그대로 전해 주었다. 사건은 재수사에 들어갔고 경찰은 반신반의하며 여고생이 말한 야산 숲속으로 수사대를 긴급 파견했다. 여고생의 시신을 찾은 경찰은 그 즉시 사건에 개입됐다는 동네 불량배들을 불러들여 그 여죄를 추궁한 끝에 사건 일체를 자백 받았다.
a****1 2001.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