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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키와 마나부의 경기. 사에키에게 인사대신 한 방을 날린 마나부. 서로 일본에서 가장 빠른 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 앞뒤, 좌우로 움직이기 쉽게 발 위치를 잡고 가드를 푼 사에키. 그걸 본 마나부 역시 가드를 풀고 거리를 좁혀감. 그리고 서로 주먹이 닿는 거리까지 도달하자 시작되는 공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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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복싱 만화답게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근육의 움직임과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압도적인 작화가 일품입니다. 특히 단순한 스포츠 만화를 넘어, 한계를 돌파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라이벌 간의 뜨거운 유대를 묵직하게 그려내어 여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수십 권을 이어온 긴 호흡 속에서도 변치 않는 박진감과 깊이 있는 연출은 독자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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