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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화입니다. 2025 퓰리처 수상작가이신 아잠 아흐메드 기자님이 쓰신 책이고, 아마존 선정 최고의 논픽션인 만큼 이야기가 생생합니다. 정말 전쟁 중도 아닌 보통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상상이 안 되지만, 이 책들에 나오는 장면장면이 눈 앞에 선하게 펼쳐집니다. 생각해 보면 불과 40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인신매매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였습니다. CCTV가 없던 시절 믿기지 않는 일이지요. 미국에서도 각종 드라마가 된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게 딸을 빼앗긴 엄마의 마약 카르텔 추적기입니다. 진짜 책 제목 그래도 엄마에게 ‘두려움’이란 없습니다. 놈들을 잡아서 복수합니다. 그리고 같은 처지의 부모들과 뭉쳐서 사회적 개혁을 모색합니다. 아잠 아흐메드 작가님이 추적한 것은 마약 카르텔에게 복수하는 엄마만이 아닙니다. 멕시코가 어떻게 마약 국가로 붕괴되기 시작했는지 그 역사를 추적합니다. 국가 권력이 독재화되면서 부패합니다. 부패한 국가권력은 권력 유지를 위해서 돈줄이 필요해 집니다. 마약 조직이 그 돈줄 역할을 하면서 국가권력에 진입합니다. 그러면서 독재와 돈줄로 국가의 부패가 거대해 지니 마약이 나라에 넘쳐나고 넘쳐나는 마약은 미국을 마약국가로 만들어 버립니다. 미국이 결국 개입을 합니다. 돈줄을 미국이 직접 체포합니다. 하지만 이미 거대해진 마약 조직은 새로운 보스를 탄생시키고 그 과정에서 여러 조직들이 와해되면서 국가의 통제밖이 되어 버립니다. 와해된 여러 조직들이 저마다의 각자도생을 모색하면서 마약 카르텔과 분리되었던 주민들의 삶이 하나가 되어 버립니다. 모든 것이 마약 카르텔의 돈줄이 되어 버립니다. 강도, 납치등 민간인 대상의 범죄가 늘어납니다. 엄마 미리암이 살던 산페르난도스도 원래는 마약카르텔과는 상관없는 도시였습니다. 오히려 공존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만큼 선이 확실했지만, 조직이 와해되면서 오히려 치안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한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한 나라의 붕괴 굉장히 안타까운 장면을 이 책에서 함께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마약 카르텔에게 딸을 빼앗긴 엄마의 추적기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권력이 흔들릴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금의 세대뿐만이 아닌 이후의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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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란 말 따위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나가려는 개인의 내면과 용기를 중심에 둔 이야기다. 거창한 사건보다는 일상의 선택과 감정을 통해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고 극복되는지를 보여준다. 솔직하고 직선적인 문장이 인상적이며, 읽는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