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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속 건축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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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게임 속 특이한 건축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그저 상상으로 그려 낸 배경으로서가 아닌 건축공학적으로 현실 속에서 구현한 실제 건축물을 곁들어 설명하니 현실감이 확 다가온다.<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의 유명한 집과 건물, <원피스>, <수퍼마리오 시리즈>, <레디 플레이어 원> 등 덕후가 아니어도 아는 작품이 꽤 있어서 펼치자마자
"애니 속 건축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영화와 게임 속 특이한 건축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
그저 상상으로 그려 낸 배경으로서가 아닌 건축공학적으로 현실 속에서 구현한 실제 건축물을 곁들어 설명하니 현실감이 확 다가온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의 유명한 집과 건물, <원피스>, <수퍼마리오 시리즈>, <레디 플레이어 원> 등 덕후가 아니어도 아는 작품이 꽤 있어서 펼치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건물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다니~!!
애니메이션 작품 속의 신기한 집들을 현실에서도 만들어낼 수 있는 거였다니~!! 하며, 신기함과 놀라움이 터지는 건축물 여행이 펼쳐진다.


 작품 속의 건축물을 단순히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각 영화 작품의 분위기와  특징에 따라 건축 요소를 분석하여 작품 안에서의 영향을 설명하는 한편, 현실에서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소개하여 흥미도를 높인다.
예를들어, 지붕이라는 건축요소에선 유려한 곡선 지붕의 [쇼긴 타쿠토 쓰루오카]와, 내부공간에 은은한 빛을 선사하는 반원형 지붕의 [킴벨 미술관]을 곁들여 소개하는 식이다.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고 여겼던 신기한 집들이 현실에서도 멋지게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건축가들 
근대건축의 선구자 - 르 코르뷔지에 
현대건축의 아버지 - 루이스 칸
일본적인 것 - 쿠마 겐고 
제관양식 - 와타나베 진 
오모테산도 힐스 - 안도 타다오
DDP와 도쿄 신 국립 경기장 - 자하 하디드
국립 요요기 경기장 - 단게 겐조 등,
건축계에 한 획을 그은 굵직한 건축가님들과 그들의 작품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건축 상식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이 <레디 플레이어 원> 속 캡슐 건물처럼 컨테이너를 레고처럼 짜맞춘 현실판 메타볼리즘이라는 것,
타워 건축물의 대표 브르즈 할리파는 커튼 월 공법을 적용해서 가능했다는 것,
뉴욕 엠파이어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이 건축물에서의 아르데코 양식이라는 것,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유명한 지붕모양은 거대한 조개껍데기같은 셸 shell 구조라는 것,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의 돌고도는 나선형 경사로는 개방과 여백의 보이드 공간이라는 것 등 건축 관련 상식들도 꽤 흥미로웠다.
봤던 영화를 떠올리면서 실제 건물들을 검색해 보고, 여행으로 가 봤던 도시의 건축물들을 추억해 보는 즐거운 건축물 여행이었다.

 
📖 98
건축이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다. 인간의 삶이 영위되고, 그 안에서 다채로운 경험이 창출되는 공간 그 자체다. 따라서 기능을 넘어 감성
을 담아야 하는 건축물은 필연적으로 복합성과 정교함을 요구한다. 이처럼 다층적 요구에 정밀하게 부응해야 하기에 건축계획, 구조, 시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검토 과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야 한다. 한 사람의 발상이나 감각만으로는 결코 건축물을 완성할 수 없다.
s********2 2026.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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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내용보기
#도미닉북카페한줄 : 애니메이션 판타지를 현실로 만나는 즐거운 경험, 일상의 건축이 달라 보인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그 영상 속 건축물들을 현실로 가져와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일단 애니메이션 이라는 장르 때문에 상상 속 어떤 세상이라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던 #하울의움직이는성맨해튼을걷다 ,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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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북카페한줄 애니메이션 판타지를 현실로 만나는 즐거운 경험일상의 건축이 달라 보인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그 영상 속 건축물들을 현실로 가져와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일단 애니메이션 이라는 장르 때문에 상상 속 어떤 세상이라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더 흥미로웠던 #하울의움직이는성맨해튼을걷다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를 다룬 것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닌텐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헌터X헌터드래곤볼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주술회전원피스신세기 에반게리온게게게의 기타로극장판 짱구는 못말려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찰리의 초콜릿 공장 속의 건축물들에 대한 건축기법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림들연결해서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축물들 까지 다뤄주고 있었다.

 

일단 재미있다특히 오래전이든 최근이든 봤었던 스크린 속의 신기한 건축물에 관한 내용에 귀가 쫑긋해지고 건축의 전문세계에 살짝 발 담궈보는 보람있는 시간을 선사해준다물론 저자가 일본의 건축 크리에이터 집단 #NoMaDos 이고 다루는 작품들도 일본문화가 반영된 것들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건축 그 자체에서 형성된 사유와 역사기술 등을 고루 다루려고 한 노력이 보이는 책이였다.

 

개인적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의 유야(신들이 몸을 치유하기 위해 찾는 온천 여관)편에서 다룬 보이드 공간에 관한 내용 -의도적으로 빈 공간을 설계함으로써 건물 내부에 시원한 개방감을 부여하고 공간을 확장하는 효과를 연출하는 디자인 기법-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걷는 건축물이 실제로 영국의 건축가 집단 아키그램에 의해서 워킹 시티라는 작품이 구상되었었다는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보이드 공간은 안도 다다오의 오모테산도 힐스 쇼핑몰이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 적용되면서 역동적이면서도 숨통 트이는 동선을 방문객들에게 제공을 한다고 하니꽉찬 공간만이 답이 아니다는 것을 다시금 배울 수 있었다특히나 미술관이나 전시회장에는 이런 보이드가 거대하게 존재한다고 하니 일상에서 건축의 힘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그리고 움직이는 건축물을 제안했었던 아키그램의 기존 체제에 반하는 다양한 시도들에 관한 내용이 인상 깊었다이들의 영향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의 다니엘 리베스킨트 등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단순히 흥미로운 영상 속 건축물에 관한 설명을 넘어건축의 역사소재나 기법들예술성인문학적인 사유 등 각 챕터마다 다양한 접근으로 하나도 버릴 것이 없었던 책이였다오감으로 만나는 흥미로운 건축이야기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서 다룬 작품들을 다시 보게 된다면 또 다른 감상을 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_“건축에 대해 잘 모르면서 개인적인 호불호를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건축은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예술 작품이자누구나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의 결정체입니다._p6

 




y******k 2026.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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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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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 건축 크리에이터 집단 NoMaDoS🧡 애니 팬으로서의 애정을 가득 담아💛 작품 속 상상의 건축물들을 파헤쳐💚 현실 속 공간 설계의 비밀을 엿보며🩵 통념에 저항하고 혁신을 추구해 온💙 건축 세계로의 첫 발을 디디게 하는💜 설레이는 지적 탐구서*199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헌터x헌터에 나오는 천공투기장.세상에~ 이게 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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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

❤️ 건축 크리에이터 집단 NoMaDoS
🧡 애니 팬으로서의 애정을 가득 담아
💛 작품 속 상상의 건축물들을 파헤쳐
💚 현실 속 공간 설계의 비밀을 엿보며
🩵 통념에 저항하고 혁신을 추구해 온
💙 건축 세계로의 첫 발을 디디게 하는
💜 설레이는 지적 탐구서

*
199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헌터x헌터에 나오는 천공투기장.

세상에~ 이게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와 너무 닮아서 깜놀!
2003년에 설계가 시작되었다네요.

*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2004년에
개봉한 영화의 원작은 영국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가 1986년에
쓴 소설인데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하울의 성은
영국 전위 건축가 집단 '아키그램'이
1964년에 발표한 작품 '워킹 시티'와
많이 닮아 있어요.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8년
SF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오는
슬럼가의 집단 주택 '스택스'는

일본의 나카킨 캡슐 타워(1972년 준공)와
비슷한데요, 2022년에 해체되었다네요.

재조합이 가능한 설계였지만,
교체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어마무지해서 결국은 철거!

*

돔-이노 시스템, 메타볼리즘 건축, 커튼 월,
셀 구조 건축물, 리노베이션과 보이드,
허세 건축, 요새 건축, 샘플링 건축,
테마 파크 건축, 건축의 해체,
하이테크 건축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가
재미있게 건축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게 구성된 책이에요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볼 수 있어요.
앞으로의 해외 여행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건물들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을 듯 해요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요...
쪼금은 더 유식해지는 것 같아서요...
우쭐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m*****0 202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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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 디자인 속에 숨은 창작자의 빛나는 센스와 시대를 넘나드는 영감의 흔적들 이것은 단순한 차용을 넘어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건축적 장치들이라고 합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는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을 현실화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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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


디자인 속에 숨은 창작자의 빛나는 센스와 시대를 넘나드는 영감의 흔적들 이것은 단순한 차용을 넘어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건축적 장치들이라고 합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는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을 현실화 하는 프로젝트로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건축물들의 흥미진진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주술회전, 등 13편의 만화, 영화의 세계로 기대되는 책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이 연출하고 2004년에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장편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독자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지브리 작품들 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으로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세기 말 유럽을 모티브로 하고 마법이 존재하고 기계가 발달단 세상입니다. 마치 생명체처럼 발이 달려 걸어 다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마법사 하울이 친구인 불의 악마 캘시퍼와 함께 사는 이동식 공유 주택이 기발하며 멋집니다.

영화를 볼 때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건축을 실현할 수 없거나 의도적으로 실현하지 않는 것을 전제한 프로젝트를 ‘언빌트’라 한다고 합니다. 음악이나 패션 등 여러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건축 업계는 종종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움직임이 새로운 흐름으로 형성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참조하면서 건축계에 전율을 일으킨 언빌트 건축의 사례를 소개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표면에 뚫린 무수한 구멍에 캡슐이라 불리는 거주 유닛이 부착되도록 설계했다고 하니, 이 또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명작 속, 눈길을 사로잡은 바로 그 건축물!


하울의 성에서 ‘걷는 것’외에 주목해야 할 특징은 건축 방식이다. 외관을 자세히 보면 설계에 따라 준비된 재료가 아니라, 낡은 철판이나 전함 부품, 목재 등을 되는대로 그려 모아 만든 것처럼 보인다. 건축게에서는 이토록 극단적인 콜라주로 건물을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언빌트 건축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현대 언빌트 건축의 대표주자인 마크 포스터 게이지의 ‘헬싱키 구겐하임 미술관’ 설계안을 예로 들수 있다. ---p.187


“건축은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예술작품이라는 측면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체험할수 있는 지식의 결정체이기도 합니다.”


19세기 말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어느 세계, 해터 모자 공방의 주인인 장녀 18살 소녀 소피는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마법사 하울을 만나고 황야의 마녀라 불리는 의문의 여성에게 노파가 되는 저주를 받고 황야로 여행을 떠나며 그때 만난 하울의 성에 도착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이 책은 근대 건축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맥락을 정리해서 건축의 미래까지 미리 상상해 보는 흥미로운 13편의 만화, 영화, 게임 작품이었습니다. 땅에 고정되지 않고, 트랜스포머처럼 움직이며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가 찾아올지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으로 건축될지 기대가 됩니다.

y*****9 2026.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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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세계로의 초대
"건축 세계로의 초대" 내용보기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애니메이션 속 건축물을 현실화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담고 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판타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애니메이션 속 공간들을 현실 건축물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탐구합니다. 저자는 애니 속 세계와 현실 세계의 접점을 다채로운 질문과 분석을 통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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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을 현실화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담고 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판타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애니메이션 속 공간들을 

현실 건축물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탐구합니다. 

저자는 애니 속 세계와 현실 세계의 접점을 

다채로운 질문과 분석을 통해 풀어내면서, 독자에게 

평범한 일상이 눈을 뜨는 예술의 순간으로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책 곳곳에 포함된 일러스트는 작품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킵니다. 요시키와 나오야의 

섬세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들은 애니 속 건축물들이 

현실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생생하게 

상상하게 만듭니다. 

앞뒤 표지와 책띠에 강조된 문구처럼, 이 책은 

'장르를 초월한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으로 지어진 

건축 세계로의 초대'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단순한 

애니메이션 팬을 넘어 건축 디자인, 예술, 창의력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어차피 그림이라도 애니 속 건축이 

현실에 던지는 질문들'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는 단순한 상상의 세계를 넘어 현실에서 건축이 

가져야 할 의미와 가능성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건축과 예술, 그리고 일상의 경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넘나드는 이 책은 평범함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해 줍니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 너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익숙한 애니메이션 속 세계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탄생하는 신선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일상과 공간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작은 것에서도 예술과 창조의 영감을 

느끼길 바랍니다.



c****n 2026.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는 만큼 보인다'에 건축이 포함되게 만든 책
"'아는 만큼 보인다'에 건축이 포함되게 만든 책" 내용보기
사실 미적 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인지 건축에 관심이 없었다. 허나 이제 관심이 생겼다. 이 책 덕분에. 오래된 건축물은 역사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지만 현대 건축은 아는 게 없어서인지 그냥 '멋있다'와 '독특한 건물이네' 정도로 나뉘었다. DDP를 보고도 크게 관심 갖지 않다가 얼마 전에 자하 하디드에 대한 책을 보고 DDP 설계자가 자하 하디드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아는 만큼 보인다'에 건축이 포함되게 만든 책" 내용보기
사실 미적 감각이 전혀 없기 때문인지 건축에 관심이 없었다. 허나 이제 관심이 생겼다. 이 책 덕분에. 오래된 건축물은 역사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지만 현대 건축은 아는 게 없어서인지 그냥 '멋있다'와 '독특한 건물이네' 정도로 나뉘었다. DDP를 보고도 크게 관심 갖지 않다가 얼마 전에 자하 하디드에 대한 책을 보고 DDP 설계자가 자하 하디드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보게 되었다. 솔직히 DDP는 뭔가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거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달리 보인다. 그야말로 권위에 약한 모습의 전형이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건축물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참 독특하다. 책 속 배경은 그저 작가의 상상에 의한 결과물일 뿐이고, 현실성이 결여돼도 딴지 걸지 않는데 그걸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걸 보니 건축가는 다르긴 하다.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이제야 들어온다. 

애니메이션 속 건축물을 매개로 이야기한다기에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아니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다. 건축의 흐름이나 기초에 대한 것도 쉽게 풀어가니 상식도 충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진이 아니라 전부 그림이라 소개한 건축물을 일일이 검색해보느라 책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건물을 들여다보며 독특함에 감탄하고 가끔은 의아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호기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실제로 호텔 토코엔에 가보고 싶어 예약 상황을 알아보니 전부 매진이다.

일본의 건축가와 건축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보며 우리나라 건축가의 건축물에 대한 책은 없다는 게 아쉬웠다. 나처럼 건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우리의 현대 건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면 관심도 생기고 가서 직접 보면 좋을 텐데 말이다. 그러다 의문이 생긴다. 왜 우리나라에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없는 걸까. 이 의문은 검색으로 이어지고 한숨으로 끝났다. 안 그래도 프리츠커상 부분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이 나무위키에 고스란이 적혀 있기에. 

저자는 말한다. '건축을 알게 되면 일상생활이 훨씬 더 즐거워진다고 믿'는다고. 평소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즐겨 쓴다. 헌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아는 만큼'에 건축이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책을 읽고 나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 이제 관심 분야가 하나 더 늘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l*****8 2025.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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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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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축에서의 가장 큰 사건은 르 코르뷔지에의 벽을 제거해도 문제 없는, 건물 전체를 바닥과 기둥이 지지하는 넓은 내부 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근대 건축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연 것이다.(르 코르뷔지에 이전에는 벽돌이나 돌을 쌓아 벽체를 구성하는 조적조 방식으로 내력벽이 곳곳에 필요하므로 내부공간을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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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건축에서의 가장 큰 사건은 르 코르뷔지에의 벽을 제거해도 문제 없는, 건물 전체를 바닥과 기둥이 지지하는 넓은 내부 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근대 건축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연 것이다.(르 코르뷔지에 이전에는 벽돌이나 돌을 쌓아 벽체를 구성하는 조적조 방식으로 내력벽이 곳곳에 필요하므로 내부공간을 넓게 만들거나 외벽에 큰 창을 내기 어려웠음)


책의 본문 중에서 발췌
건축은 단순히 벽돌과 시멘트의 조합을 넘어 땅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삶, 그 속에 깃든 보이지 않는 힘까지 품고 있다.
건축은 물질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땅이 지닌 역사적 성격이나 그곳에서 탄생한 문화를 계승하는 역할도 한다. 건축이 물리적인 구조를 넘어 땅과 시간, 사람의 정신을 잇는 살아있는 기록이자 매개가 된다.



만화는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그림이라고 생각했었다. 건물 같은 그림은 그냥 마음 가는대로 내용과 어우러지게 나온 창작물인 줄 알았으나 이 책을 보면 작가가 만화의 그림과 이 책을 건축물과 연결지어 매끄럽게 서술해 놓았다. 만화의 작가가 건축물을 구조나 디자인 등 모든 것을 알고 그렸는지 아니면 공상과학소설처럼 그 만화를 그리는 당시에는 없었으나 사회와 기술의 발전으로 건물이 그렇게 변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책의 글쓴이와 만화를 그린이 모두 보통 사람들은 아닌 것같다.
 나는 눈앞에 있는 것도 놓치는데 이들은 없은 것도 상상해 내고, 저 멀리 있는 것도 서로 연결시켜 생각하고 풀어내는 능력이 대단하다.



#리뷰어클럽리뷰
m***7 2025.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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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책의 저자인 NoMaDos는 ‘건축의 진정한 매력을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대중과 나눌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13편의 만화, 영화, 게임 속에 등장하는 건축물을 건축학 용어, 사조, 흐름과 함께 설명해 준다.제목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이다. 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저자인 NoMaDos는 ‘건축의 진정한 매력을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대중과 나눌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13편의 만화, 영화, 게임 속에 등장하는 건축물을 건축학 용어, 사조, 흐름과 함께 설명해 준다.

제목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봤을 작품이다. 특히 마법사 하울이 사는 집이 성큼성큼 걸어가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이다. 13편의 만화·영화·게임을 많이 접해본 독자라면 이 책은 정말 보물 같은 책이 될 것이고, 작품을 덜 접했다고 하더라도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다. 본문 안에는 작품 안에서 등장하는 건축물을 친절하게 그림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건축물과 비슷한 건축 양식이나 형태를 보여주는 실제 건축물도 그림으로 제공한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실제 건축물을 검색해 본다면 그림이 얼마나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서 일러스트를 보는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건축 관련 책을 읽을 때 꼭 등장하는 르 코르뷔지에의 사보아부터 마지막 장의 프랭크 게리의 댄싱 하우스까지, 건축가가 마치 도슨트처럼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돔-이노 시스템, 메타볼리즘, 보이드 등 주요 건축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설명이 쉽고 재미있어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건축 관련 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다.

한국 독자로서 아쉬웠던 점은 일본인 건축가가 많이 언급되고 일본에 있는 건축물이 많이 언급된다는 사실이다. 유일하게 언급된 한국의 건축물이 동대문 DDP플라자였다.

건축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여행을 즐기는 사람, 건축 소양을 쌓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c******y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소보랩]
"[서평]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소보랩]"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제목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팬이라면, 누구나 눈길을 두지 않을수 없으리라 생각된다.그런데 '맨해튼을 걷다'라는 표현이 왜 포함되었을까? 하울의 거대한 성이 뉴욕의 번화한 거리를 네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장면을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서평]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소보랩]"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목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팬이라면, 누구나 눈길을 두지 않을수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맨해튼을 걷다'라는 표현이 왜 포함되었을까? 

하울의 거대한 성이 뉴욕의 번화한 거리를 네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장면을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상상하니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흥미가 솟구친다. 

'에니메이션 속 건축물 현실화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보니 아마 애니메이션 속 도시가 '움직이는' 이미지를 통해 건축의 원리를 강조하려는 재치 있는 선택이지 않을까 추측을 해 본다. 어째든 이러한 제목의 끌림에 이끌려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펼쳐보니 에니메이션 속 세계가 건축 이론으로 재탄생하는 매력에 완전히 사로잡혔다.


총 13편의 만화와 영화 그리고 게임속 건축물들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유야 온천장을 보여주며 그 화려한 외관속에 담긴 건축물들에 대한 복합적인 의미를 소개하고 있는데, 건물 내부에 시원한 개방감을 부여한 '보이드'공간이 그곳에 머무는 이들에게 시원한 개방감과 공간을 확장시켜 주는 느낌을 부여하고 의도적으로 설계된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역활을 제공하는 건축 기법임을 설명하며 이러한 기법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 한 오모테산도 힐스라는 건축물을 소개하는데 이 건축물은 그 이름처럼 오모테산도 언덕길 중간에 위치한 건출물로 내부의 경사로를 따라 윈도우 쇼핑을 즐기며 이동하면 어느새 힐스에 들어서게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건축물이다.

이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도시가 걸어다닌다?! '짓지 않는' 건축의 세계"라는 제목답게 이 부분은 성의 이동성을 건축의 혁신으로 재해석한다. 보통 건축은 땅에 고정된 존재지만, 하울의 성은 다리를 펼쳐 형태를 바꾸며 환경에 적응한다. 저자는 이를 '걷는 건축물'로 명명하며, 전통적 한계를 넘어선 '이동성'의 매력을 강조하며 이러한 개념이 초기에는 모더니즘이나 건축5원칙, 유니버설 스페이스 등의 개념으로 출발해서 '건축의 해체'라는 언빌트 건축이라는 개념까지 이르게 되지만 이 또한 실현되지 못하는 개념이지만 후대 건축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고 한다.


이 책을 덮고 나니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에 소개된 에니메이션이나 영화들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센과 치히로에서는 유야 온천장의 복도와 계단이 그냥 예쁜 배경이 아니라, 사람 마음을 끌고 가는 똑똑한 설계처럼 보이고 하울을 다시 켜면 그 거대한 성이 땅을 쿵쿵 디딜 때마다 “아, 이게 진짜 걷는 건물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것 같다.

건축 책이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 전혀 없다. 어려운 말은 그림과 영화 장면으로 다 풀어주고 우리는 그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생각하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 건물이 이렇게 만들어졌구나” 라고 깨닫게 된다. 이게 이 책의 제일 큰 매력이라 생각된다. 결국 제목대로 하울의 성이 맨해튼을 걷는 상상을 하게 된다. 

건축 초보도 지브리 팬도 그냥 재미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만족할 책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보아온 여러 작품 속에서 한번쯤 궁금해했을 지도 모를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보이지 않는 설계를 파헤치는 지적 탐구서'라고 소개글에 기재되어 있는 데 지적 탐구라는 말에 어울리도록 책에는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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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맨해튼을 걷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보아온 여러 작품 속에서 한번쯤 궁금해했을 지도 모를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보이지 않는 설계를 파헤치는 지적 탐구서'라고 소개글에 기재되어 있는 데 지적 탐구라는 말에 어울리도록 책에는 '가상의 공간에 숨겨진 현실 건축의 법칙과 아이디어를' 보여주어 그 배경이 되는 공간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보게해주는 것같다.


이 책은 현직 건축가 그룹 ‘NoMaDoS’가 썼단다.

처음 지은이의 이름을 보고 의아해했었는 데 개인의 이름은 아니란다.

여튼 건축에 대해 나름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아이디어의 창고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상상력의 산물이라 믿었던 건축물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된 결과이자 그보다 더 오랜 시간 쌓이고 쌓인 '현실 세계의 건축적 사유 및 지성'의 결실이라는 점을 들려준다는 점에선 건축에 대해 문외한인 내게도 제법 호기심을 던져주었다고 해야겠다.

환상적인 공간들이 단순히 허구가 아니라, 시대를 뒤흔든 디자인의 혁신, 극대화된 기능적 합리성, 또는 기존 통념에 도전한 저항 정신 등 건축사의 중요한 흐름과 맺고 있는 관계를 파헤치며, 가상과 현실 사이의 흥미로운 상호작용을 드러낸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주어진 역할이 서로 다르다.

서로 같은 목표-특정 건축물의 완성-를 갖고 일을 하지만 디자이너가 상상력을 동원해 제시된 환상을 현실의 공학적 기술과 장비, 재료 등을 이용하여 현실화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엔지니어라고 할 때 같은 엔지니어로서 '하울의 성' 디자인을 접하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싶다.

물론 현재의 기술, 재료 수준에서는 결코 '하울의 성'을 현실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상상 속에 어떤 것이었을 것들이 정말 현실 속에 구현된 몇몇 공간들을 보여준다.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와 와타나베 진의 '도쿄 국립박물관', 그리고 '퐁피두 센터'와 같은 기념비적인 작품들 말이다.


저자의 설명을 통해 일반인은 알아채기도 힘들고 어려운 감추어진 비밀을 알게된다.

비록 그것이 체감된다거나 이해가 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또다른 비밀이다. 난... 이쪽엔 문외한이자 아마추어여서리... ^^

그래도 건축이란 건물을 짓는 기술을 넘어, 공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경험을 창조하는 방식이어서 나름의 철학과 내재된 구조적 독창성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것은 큰 깨달음이 되지 않을까?


길을 걷다 만나는 건물을 보면서 궁금함을 가지게될까?

어쩌면 알아차리는 수준에 도달하지도 못할 것이고, 관심에 대상에서 한 발 물러나 있는 나의 수준을 깨닫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는 또 다른 이런 내용의 책을 통해 구구절절 세심한 설명을 들어야만 "아하!~~~"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뭐 어떠랴...

멋진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흥미롭게 들었는데....


한편으론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림으로 도식화된 구조 설명도 좋지만 단원의 끄트머리에 칼라풀한 건물 사진, 이미지 한 컷이 곁들여져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그리고... 우리 나라에 이런 책의 사례로 포함될 수 있는 건축물이 있다면...

어쩌면 있는 데 포함되지 못했다면 더 아쉬울 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하울의 성'은 정말 갖고 싶다.

세계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고, 문을 통해 순식간에 다른 장소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니...

마치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과 지은탁이 캐나다로 옮겨간 바로 그 문처럼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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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0 2025.1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