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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맘고쳐 한의원은 어린이에게는 자존감을 세워주는 성장 동화이고, 어른에게는 지친 마음을 토닥여주는 위로의 책이에요.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랍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작아지는 순간, 실수로 얼굴이 화끈거릴 때, 쓸모없다고 느껴져 스스로를 구석에 밀어넣을 때요. 그럴 땐, 잠시 눈을 감고 ‘맘고쳐 한의원’의 문을 열어보세요. 낡아 빠진 물건들도, 제 역할을 잃은 도구들도 밤이면 하나둘 한의원을 찾아와 마음을 고쳐갑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쓸모가 아니라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요. 그럴 때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지금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겠지요. 맘고쳐 한의원은 바로 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겠지 했는데, 읽다 보니까 마음을 꼭 안아주는 느낌이 들었던 맘고쳐 한의원 자기만의 소중한 역할을 알게 되고, 다른 물건들과 함께 웃는 장면에서 사람 그대로 괜찮다는 것!!!! 이 책을 읽고 나서, 실수하거나 부족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클라라👧. 친구가 속상해할 때 “너는 그대로도 충분히 소중해”라고 말해주는 아이가 되기를~~~♡ #봄마중 #맘고쳐한의원 #초등성장동화 #초등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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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다고쳐 한의원'이 밤이 되면 '맘고쳐 한의원'으로 변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돼요. 이곳의 한의사는 원래 한의원에서 차를 내주던 컵 '차차'와 삼색 볼펜 '수다'예요. '차차'는 깨져서 더 이상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자리에서 다시 쓰임을 얻었고 마녀 할머니의 부탁으로 마음이 아픈 물건들을 돌보게 돼요. 친구를 잃어버린 트라이앵글, 목이 막혀 답답했던 연필깎이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물건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상처를 털어놓고 치유받는 과정이 펼쳐져요. 책을 읽고 아이가 했던 말이 인상 깊었어요. '꼬리가 부러진 티라노사우루스 장난감을 맘고쳐 한의원에 보내고 싶다'고 했거든요. 평소 아끼던 장난감이었는데 꼬리가 부러진 뒤에는 예전만큼 애정을 주지 못했다고 해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저도 생각했어요. 장난감도 마음이 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고요. <맘고쳐 한의원>은 아이가 물건을 단순한 물건이 아닌 '마음을 가진 존재'로 상상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줘요. '차차'와 '수다'는 단순히 물건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해결의 길을 찾아줘요. 읽으면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맘고쳐 한의원>의 매력은 물건들을 의인화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상실감, 부끄러움 같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대입해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물건들이 서로 도우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 역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어요. 따뜻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맘고쳐 한의원>은 아이들이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고, 자기 자신과 친구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성장 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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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에 "난 왜이렇게 쓸모없지?"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린이를 거쳐온 어른들에게도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에요. 살짝 깨진 컵인 '차차'는 한의원에서 컵으로의 쓸모는 잃었지만 작은 하나의 볼펜을 꽂아둘수있는 새로운 쓰임을 받았어요. 작은 볼펜 수다와 이가 나간 컵 차차는 마녀할머니 덕분에 새벽시간에 물건들을 고쳐주는 임무를 맡게 되었어요. 친구를 잃은 트라이앵글, 목이 꽉 막힌 연필깎이 등등 차차와 수다를 찾아온 물건 친구들은 각자의 사정, 속상함, 슬픔 들이 있었어요. 마음씨 착한 차차와 수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친구들이 다시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지요. 소소한 이런 이야기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나에게도 다른 할수 있는 일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어요. 어린이들에게도 물건들이 각자 가지고있는 어려운일들을 함께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나자체로 소중하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책이였어요!! 읽기책을 막 들어가는 저학년 친구들이 가볍게 따뜻하게 읽어볼수있는 책이어서 정말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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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bom_majung ⠀⠀ ⠀ 📚 맘고쳐 한의원 🏢 출판사 : 봄마중 ✏️ 글쓴이 : 즐하 🎨 그림: 김예슬 ⠀ ⠀ ⠀ 사람도 동물도 아프면 병원을 가는데 물건들은 어떨까? 물건에게도 고민이 있지 않을까라는 작가의 상상에서 시작된 [맘고쳐 한의원]🏥 ⠀ 낮에는 사람을 고치는 다고쳐 한의원으로 밤이 되면 물건의 고민을 들어주는 맘고쳐 한의원으로 변한다. 맘고쳐 한의원의 한의사는 바로, 깨진 컵 차차와 삼색 볼펜 수다! ⠀ 환자에게 한약을 담아주는 컵이었던 차차는 이마에 홈이 생긴 후 펜을 꽂아두는 연필꽂이 지내게 된다. 자신의 원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지내는 차차이기에 물건 친구들의 고민을 더욱 잘 들어주고 이해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드디어 밤 12시가 되고, 친구를 잃은 트라이앵글, 목이 콱 막힌 연필깎이까지 환자들이 찾아온다. 차차와 수다는 친구들의 고민을 잘 듣고 처방을 잘 내려줄까?? ⠀ 맘고쳐 한의원에 온 물건들은 마치 우리 아이들 같았다. 친한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어 의기소침한 모습, 친구에게 나의 감정을 말하기 어려운 모습까지. ⠀ 차차는 물건 친구들에게 “차차 나아질 거야"라는 따스한 말과 함께 누군가에겐 용기를, 누군가에겐 올바르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토닥토닥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 나도 복덩이도 “차차 나아질 거야"라는 말이 마법의 말처럼 마음속에 와닿았다. ⠀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복덩이와 독후 활동을 해보았다. 집에 다리가 부러진 강아지 인형이 있는데 다리가 부러져 더 이상 아이들이 안 찾아줄 것 같다는 고민과 함께 다리가 낫고 싶은 도도. ⠀ 복덩이는 다리가 아프니 많이 움직이지 말고 쉬라는 처방전과 함께 우리는 널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함께할 거라는 처방을 같이 내려주었다. ⠀ 물건의 소중함은 물론 마음속 용기를 꺼내고 싶은 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맘고쳐 한의원의 따뜻한 차차와 수다를 소개해 주고 싶다. ⠀ ⠀ #9세의독서기록_ #맘고쳐한의원 #봄마중 #즐하작가 #초등도서 #어린이도서 #초등책추천 #생각이싹트는어린이2기 #책육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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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낮에는 몸을 고쳐주고 밤에는 마음을 고쳐주는 한의원! 소재부터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림도 예쁘고, 억만살(?)의 할머니의 등장에서 빵 터지기 시작하더니 더 몰입했어요 주인공 컵이 깨졌을때는 초1 우리 딸도 맘 아파하더라구요 따뜻한 동화에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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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물건들의 마음을 고쳐주는 '맘고쳐 한의원' 이 문을 열었답니다. 과연 어떤 물건이 어떠한 사연으로 한의원을 찾아오게 될까요? 차차는 다고쳐 한의원 원장이 직접 만든 머그컵으로 사람들의 한약이나 차를 담는 용도로 쓰였어요. 그러던 중 차차의 이마에 홈이 나가고 이를 안타까워하던 한의사가 펜 컵으로 쓰게 되면서 볼펜 수다와 함께 지내게 되었지요. 수다가 있어 외롭진 않았지만 따분했던 차차는 수다와 한의사 놀이를 계획해요. 그러다 우연히 손님으로 온 꼬부랑 할머니 지팡이의 불만을 들어주고,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할머니가 둘에게 뭔가를 제안하게 되는데.. 사실 할머니는 마녀였어요. 특별한 능력으로 마법을 부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마녀였답니다. 그동안 할머니는 마음이 아픈 물건들을 고쳐왔는데 병원 놀이를 하는 차차와 수다를 보며 자신의 일을 대신 맡기기로 한 거었죠. 얼결에 맘고쳐 한의원을 오픈하게 된 차차와 수다의 첫 손님은 새로운 곳이 두렵고 힘들다는 트라이앵글, 차차는 차차 좋아질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핫초코로 트라이앵글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었고, 목이 꽉 막힌 연필깎이는 막혀있는 연필심을 뽑아 답답함을 풀어주었답니다. 그런데 아직 마음의 응어리를 다 풀지 못한 것 같아 보이는 연필깎이의 고민을 들어주다 차차가 큰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차차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흥미로워지는 스토리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읽었던 <맘고쳐 한의원> 물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고민을 마주하고 또 어떻게 풀어야 할지 그 방법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책!! 고민을 들어주며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는 차차의 모습도 보기 좋았답니다. 저희 아이는 혹시 후속편이 나오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ㅎㅎ 그런 생각이 들 정로로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한데 슬쩍 기대해봐야 겠네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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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하 글 | 김예슬 그림 고고!! 맘고쳐 한의원 오픈합니다!! 유니콘 킥보드가 속상한 마음으로 다으니네 고고 맘고쳐 한의원을 방문했네요... 핫초코 한잔 내어 올께요... "어디가 아파서 왔나요?" 한쪽만 화려한것이 항상 속생했어요." 앞으로 달릴때면 더더욱 반짝반짝 빛나라고 <별반짝 약>을 처방 해드릴께요... 네네... 하나씩 때어서 친구들과 예쁜 별을 만들어 보아요.. 그럼 그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게 되어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으니의 약처방으로 유니콘이 행복해져서 <고고 맘고처 한의원>도 행복한 날이었답니다. 독후 활동을 통해 책의 의미도 또 한번 생각하고 재밌는 활동을 하며 물건을 아끼는 마음도 배웠답니다. 🎉 봄마중_ @bom_majung #맘고쳐한의원 #봄마중 #즐하 #김예슬 #성장이야기 #저학년동화 #초등저학년추천도서 #맘고쳐 #초등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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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마중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맘고쳐 한의원' 표지를 보자마자 따뜻하고 고요한 편안한 여름밤 일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밤하늘의 별과 달, 지팡이를 짚고 있는 할머니의 미소를 보니 맘고쳐한의원은 어떤곳일까 궁금해졌어요. 낮에는 여러 사람들을 고쳐주는 '다고쳐 한의원' 밤에는 '맘고쳐 한의원' '맘고쳐 한의원'의 고민을 듣고 치료해주는 한의사는 버려질뻔 했던 깨진 컵. 바로 '차차' 차차는 한의원의 컵으로, 사람들이 오면 차를 내주던 일을 했었는데 어느날 이마에 홈이파져버려 더이상 컵으로 사용할 수가 없게되었지요. 버려질뻔한 순간, 한의사는 볼펜을 꽂아두는 컵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그때부터 차차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들을 어깨너머로 보게 되었지요. 그러다 어느날 만난 할머니 마녀의 마법으로 차차는 물건들의 마음을 진료하는 의사가 되어 삼색볼펜 간호사와 함께 일을하게 되요. 친구를 잃은 트라이앵글, 목이 꽉 막힌 연필꽂이를 만나 문제를 해결해주며 서로 성장해 나가요. 특히 차차가 분홍연필을 구하려 자기의 몸을 던지는 장면을 볼때는 긴장고 함께 감동을 느끼기도 했어요.
물건들이 의인화되어 자연스럽게 상실감, 비교에서 오는 불안, 그리고 실수로 인한 부끄러움 감정들까지 자연스레 배울 수 있고,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 자신을 사랑하는 지를 잘 보여준 성장동화였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느낀 점이 많았는지 혼자서 척척 상상해 내며 술술 이야기를 펼쳐내는것이 신기했어요. 빨대에 무엇이 막혀 쓸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차차' 대신 우리가 이름을 지어준 멋진 가위 '점점'이가 빨대를 고쳐주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즐겁게 만들어보았어요. '사르르 마음약' 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정말 사르르 고쳐질것같은 느낌. 함께 독후 활동을 하며 '맘고쳐 한의원' 을 처음 마주한 느낌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 뜨거운 해가 지고난 시원한 별이 빛나는 시원한 여름밤 처럼. 한마디로 '힐링' 되는 동화였답니다. 초등저학년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따뜻한 동화로 추천합니다! #봄마중 #맘고쳐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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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입장에서는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것의 소중함을 엄마의 잔소리 없이도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느낄 수 있어요. 마녀활머니 덕분에 한의원에 있는 찻잔과 볼펜은 신비한 능력을 가지게 되어서 물건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물건들의 쌓여있는 속상하고 마음아픈 감정 덩어리를 얼음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좋았어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지 않을까요? 그 불편한 감정 얼음을 녹여서 마음 스파까지 연결해서 치료해주는 작가님 설정에 제가 대리만족을 느낄 정도였어요.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것이 서툴고 어려운 물건에게는 연습을 하면 된다고 그 방법을 알려주는 차차 한의사의 치료법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양육자인 부모 입장에서도 서툰 아이의 감정표현은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이를 다그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성인 역시 감정 하나로 소통의 문제까지 확장되는걸 경험하니 말입니다. 아이는 찻잔이 자신을 희회생하면 서도 환자를 살리려는 모습에서 놀라웠다고 했어요. 자신에게 마법같은말 나에게 하는 응원의 말은 "할수있어!"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변의 물건을 조금 더 소중하게 써야할 것 같다. 작가님처럼 소소하지만 아주 작은 일은 하루에 물 많이 마시기 활동을 해 보겠다고 다짐 하네요.친구를 무시하지 말고 배려하며 친구와 지내자라고 메모 해놓고~ 이야기속에서 아이 스스로 느끼고 채워갈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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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10살 아들과 책읽는 엄마 민영양입니다. 지금은 아이가 읽기독립을 하다 못 해 취향이 가득한 독서를 하고 있죠. 하지만 저에게도 고민은 항상 있어요.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책을 찾아서 아이와 공유할까를 고민하지만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참 어려웠어요!! 저학년 시기를 잘 넘겨야 진정한 독서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많았거든요. 오늘 소개할 책이 바로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가는 징검다리책으로 딱 좋아서 소개해 볼까합니다. 맘고쳐 한의원 즐하 글 / 김예슬 그림 봄마중출판사 표지부터 궁금하죠? 한의원인데 왜 몸이 아니라 맘고쳐인지 아들과 격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은 읽어보는걸로 났어요 ㅋㅋ 글 즐하 쓸모없어진 깨진 컵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걱정 많은 연필깍이랑도 친구가 됩니다. 그러다 보면 즐거운 하루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2023년 5.18 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쓴 책으로는 <슈퍼 똥 파워>가 있습니다. 그림 김예슬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단행본과 동화책, 사보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린 책으로는 <올리버 트위스트>, <귤 국의 택배 대리점> 등이 있습니다. 차례 다고쳐 한의원 친구 잃은 트라이앵글 목이 꽉 막힌 연필깍이 하수구로 떨어진 차차 꼬부랑 마녀 할머니 총 76쪽의 분량이며, 삽화가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책 잘 보는 저희 아들은 앉은 자리에서 완독했거든요. 동네에서 유명한 곳인 다고쳐 한의원! 몸이든 마음이든 다고쳐 주는 곳이죠. 대체 어떤 사연이길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고쳐준다는걸까요? 차차는 환자들에게 차나 약을 내어줄 때 한의사가 쓰는 컵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차차의 이가 나가게 되고 한의사는 버리는 대신 자주쓰는 볼펜을 꽃아서 책상위에 두었죠. 차차는 더이상 사람들에게 쓸모가 없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행이였어요. 곁엔 항상 볼펜인 수다가 함께니까요. 둘은 그렇게 주인을 따라 한의원에 온 물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의원놀이를 계속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마녀할머니의 지팡이에게 말을 걸던 둘은 할머니에게 부탁을 받아요. 자기 대신 아픈 물건들을 고쳐달라는 거였죠. 그렇게 시작된 맘고쳐 한의원! 매일 밤 12~5시까지 차차와 수다의 진료가 시작되었어요. 첫 번째 손님은 채랑 헤어지게 된 트라이앵글. 가장 친한 친구였던 채와 헤어지고 의욕이 없어진 상태였어요. 트라이앵글의 사연을 듣고 차차와 수다는 새로운 곳에 적응할 수 있는 용기와 채가 없이도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요. 차차는 트라이앵글의 감정 덩어리를 녹이고 그곳에 핫초코를 채워 마음스파를 해주지요. 트라이앵글의 마음치료는 아주 성공적이였어요. 트라이앵글이 돌아간 후 차차와 수다는 마녀가 준 임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임무를 잘 수행해서 이 특별한 능력을 계속 쓸 수 있게 해달라구요. 그때 누군가 한의원 안으로 들어오네요. 바로 목구멍에 연필심이 걸린 연필깍이였죠. 목이 막혀 답답한 소리를 내는 연필깍이의 목을 수다가 뚫어주었지만 마음까지 치료는 되지 않았나봐요. 연필깎이의 이름은 돌리. 돌리는 자신의 단짝이였던 분홍연필 스타와의 이야기를 풀어놔요. 자신의 서운함을 스타에게 말을 하고 싶지만 표현을 못 하고 있었거든요. 처방을 내리는 차차와 수다! 자신의 솔찍한 속마음을 친구에게 털어놓을 꿀팁을 돌리에게 알려주죠!! 마음 스파를 하기 위해 일어서던 차차는 창밖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아래로 추락하는 분홍연필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날려요!! 덕분에 조각조각 깨어져 버린 차차! 수다, 돌리, 스타는 힘을 모아 차차의 마지막 조각까지 찾아내어 조립을 하지만 이미 차차는 차갑게 식어버린 상태였지요. 과연 그들은 차차를 다시 구하고 맘고쳐 한의원을 계속 운영할 수 있을까요? 그건 꼭 책으로 만나보셔요. 전 읽는 내내 물건들과 대화를 나누며 글을 쓰시는 작가님의 모습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요. 저희 아들이 가끔씩 인형이나 로봇 등에 이름을 붙이고 함께 놀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아이는 독서를 한 후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셨던 독후활동지를 했어요. 어떤 물건을 쓸지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물건이 아니여서 좀 당황했어요. 얼마전에 망가뜨린 핸드폰을 쓸 줄 알았거든요. 아들이 플라시보 효과를 아는걸까요? 약의 이름이 그냥약인데 마음이 좋아진다니 제가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책만 읽었지 독후활동은 거의 안 했는데 이리 해보니 아들의 숨겨진 면을 발견한 것 같아서 좋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는 책은 함께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