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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언어로 쓰였지만, 지금의 우리를 말하는 소설
"미래의 언어로 쓰였지만, 지금의 우리를 말하는 소설" 내용보기
[어른이 독서클럽] 미래를 빌려 와 오늘의 열아홉을 말하다⠀⠀⠀⠀⠀“우리는 아주 상냥하고,동시에 아주 교묘한 세상을 살고 있다.”넘어설 수 없는 가이드라인 속에서 안전하게,그러나 자유롭지 않게.⠀⠀⠀⠀⠀『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은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묘하게도 — 그 풍경이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과 닮아 있었다.⠀⠀⠀⠀⠀지구에 살지만 지구인이라고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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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독서클럽] 미래를 빌려 와 오늘의 열아홉을 말하다


⠀⠀
“우리는 아주 상냥하고,
동시에 아주 교묘한 세상을 살고 있다.”
넘어설 수 없는 가이드라인 속에서 안전하게,
그러나 자유롭지 않게.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묘하게도 — 그 풍경이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과 닮아 있었다.





지구에 살지만 지구인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육체를 갖고 있지만 살아 있는 느낌이 희미한,
그 어정쩡한 ‘열아홉의 존재감’을
SF라는 틀 안에서 은유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교하게 조정된 세계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의지로 살아가고 있는가.
사랑은, 마음은, 선택은 정말 ‘나’에게서 시작되는가.





“나는 지금 그들의 선택 위에 서 있다.
그리고 그제야 그 선택을 이해했다.”





그 말이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다.
멸종될지도 모르는 여름을 건너며
우리는 결국 ‘선택하는 존재’가 되어 간다는 것.
사라지기 쉬운 마음을 붙잡고
한 계절을 통째로 견뎌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SF의 얼굴을 한,
가장 현실적인 청춘의 이야기였다.
차가운 계절에, 여름의 마음이 선명해지는 책!






도서를 지원해주신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자음과모음 #열아홉 #청소년소설 #어른이독서클럽 #연말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5.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내용보기
#도서협찬 #서평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자음과모음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청소년문학 #판타지소설 #감사합니다- 헛헛한 우리의 마음을 채워 줄 단 하나!- 오늘이 지구의 마지막 밤이라면, 누구 어깨에 기대 있고 싶어?p.20육체는 지구에, 영혼은 우주에.이것이 새로운 육체가 나왔을 때의 슬로건이었다.인간형 육체를 우주선에 싣고 다니는 건 돈이 많이 필요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내용보기

#도서협찬 #서평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자음과모음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청소년문학 #판타지소설 #감사합니다

- 헛헛한 우리의 마음을 채워 줄 단 하나!
- 오늘이 지구의 마지막 밤이라면, 누구 어깨에 기대 있고 싶어?

p.20
육체는 지구에, 영혼은 우주에.
이것이 새로운 육체가 나왔을 때의 슬로건이었다.
인간형 육체를 우주선에 싣고 다니는 건 돈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육체를 지구에 둔다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모든 걸 해결 할 수 있었다. 지구엔 육체를 보관할 수 있는 적절한 기압과 산소가 있는 완벽한 환경이 갖춰져 있으니까.

p.34
우주의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나 영에게 새겨져 있는 이야기는 변하지 않는다.
일어난 일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영에게 담겨 있다. 결국 판결 주문은 에언이나 다름없다. 모든 것이 변하는 우주에서 변하지 않는 이야기는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

p.148
미래 옆에 누워 미래의 옆얼굴을 보았다.
어스름한 지구의 어둠이 미래를 덮은 것을 가만히 본다.
우주의 어둠과는 또 다르다. 달빛이 섞여 있는 끝 봄의 어둠은  묘하게 부드럽고, 어딘지 모르게 어슴푸레하게 빛나서 조금 더 다정하다.
"그동안 기다렸어. 이렇게 만나기를."
"이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사랑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모를 만큼 아득히 멀고 깊은 감정이 우리의 시공간을 지배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끝까지, 끝의 처음부터 시작의 끝까지.

-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은 청춘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소설로 '사랑' , '존재' , '죽음' 에 대한 
깊은 성찰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영혼과 육체를 분리해서 사는 인류를 그려 낸 작품이 
신선하고,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판타지 소설이라지만, 불안과 희망사이의 삶이 
지금의 현실과 다르지 않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했습니다. 
나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그를 위해!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있게 사유하게 되는 글로 읽혔습니다.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은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판타지 소설입니다.

자음과모음 @jamo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5 2025.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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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에스더 -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처음 책을 접했을땐 표지가 너무 예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진짜 실물로 보면 포근한 색감과 몽글몽글한 색연필 질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게 나와서 표지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라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자유롭게 우주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며 지구가 단지 육체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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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에스더 -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 처음 책을 접했을땐 표지가 너무 예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진짜 실물로 보면 포근한 색감과 몽글몽글한 색연필 질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게 나와서 표지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라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자유롭게 우주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며 지구가 단지 육체의 보관 용도로만 사용되는 세상이다. 그러한 세상에서 주인공 장미래는 육체와 합일한 유일한 인간으로써 일을 해결하기 위해 지구에 머무르고 있다. 지구에서 전생의 연인이였던 한영과 함께 지내던 중, 지구에 ’종말론자‘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위해 은하에선 지구를 리셋하려고 한다.


🌏 이 작품에서 인물의 감정을 시점 변화로서 세심하게 드러난 점이 좋았어요! 사실 책 분량에 비해 들어갈 내용이 너무 많아 자칫하면 인물의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었는데도 시점 변화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더욱 세심하게 묘사하여 인물에 대한 몰입감이 높았던 것 같아요. 목차에 나온 인물로 시점이 진행되는데, 이것을 통해 누구의 시점인지 효과적으로 나타내주어 헷갈리지 않고 읽을 수 있었어요!


🌏 이 책에선 세계관이 SF 초보자에겐 너무 어려운 용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칫하면 너무 어려워질 수 있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세세하게 잘 되어 있었기에 막 너무 어렵진 않았던것 같아요!


🌏 처음 읽을때는 정보를 과도하게 받다보니까 왜 나오는지 의문인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전부 떡밥이였어요... 복선도 정말 탄탄하고.... 정말 꼭 한 번씩은 재독하셨으면 좋겠어요!


🌏 또 단순히 재미를 위한 소설이 아닌, 생명과 감정, 인간에 대한 정의 같은 깊은 메시지를 다룬다는 점이 좋았어요! 정말 재밌으면서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큰 장점이였어요. 또 이러한 다방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요소들은 나중에 읽었을때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h***n 2026.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꺼이! 너를 위해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만들게!
"기꺼이! 너를 위해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만들게!" 내용보기
#도서협찬[ '기꺼이! 너를 위해'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만들게!]  이 소설 새롭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추리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흔하지 않은 소설이다.한 문장씩 글을 따라가 본다. '로맨스 판타지구나!' 싶었는데 또 그것만은 아니다. '시간 여행?' '소프트 SF 인가?' 그렇게 문장, 문장을 또 따라가 본다. '아~ 이거 주인공 '장미래'의 연인이 누구인지 찾는 건가?', 몇 년 전
"기꺼이! 너를 위해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만들게!" 내용보기
#도서협찬

[ '기꺼이! 너를 위해'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만들게!] 

 이 소설 새롭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추리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흔하지 않은 소설이다.
한 문장씩 글을 따라가 본다. '로맨스 판타지구나!' 싶었는데 또 그것만은 아니다. '시간 여행?' '소프트 SF 인가?' 그렇게 문장, 문장을 또 따라가 본다. '아~ 이거 주인공 '장미래'의 연인이 누구인지 찾는 건가?', 몇 년 전 한동안 유행했던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가 떠올랐다. 그런 거라면 내 선택은 '한영'이어서 '어남영!!'이러고 있는데, 어머! '한성제'에게도 진심인 '장미래'. 내 눈동자는 또 빠르게 문장과 문장을 잇는다. 그러다 거울 속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게 미래가 아니라 '응시당하고 있는 미래'라는 문장에서는 '드디어! 자아분열인가!' 싶었다. 내가 책을 읽으며 던진 질문들은 결말에 이르러 하나로 모아진다.

 이 소설은 종말과 시작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종말을 경험하고 이전의 나와는 다른 지금의 내가 되었을 것이다. 그건 시간의 흐름과 기억 속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어떤 종말은 겪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 자신의 종말을 인지한 인물들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생각지도 않는 감정들을 혼자만 느끼고 있는 '미래'는 얼마나 절망했을까?', '그런 미래를 뒤늦게 알게 된 성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리고 그 오랜 시간동안 미래를 기다린 한영은? 그리고 또 미래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다.
너희들이 한 건 정말 '사랑'이었구나! 
너희는 사랑에 아파해봤고, 천개 중에 하나 있을 기적을 실현시키려고 노력했구나.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님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만들어 봤다. 상상 속에서 만든 소다 거품 맛을 떠올려본다.  쌉싸름한 자몽에 새콤한 레몬 맛이 느껴지는 별빛 탄산수가 만들어졌다.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투명하고 예쁜 잔에 따라 담는다. 그 잔을 들고 내 앞의 너를 보며 기꺼이 외치고 싶어진다. '치얼스~!' 아니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고. 


▶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재미를 반감시키지 않기 위해! 신간 소설이니까.)
▶ 되도록이면 한 번에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점점 헤어 나올 수 없을 거예요! 시간 확보 필수! : )
▶계속 질문하게 합니다. 상상하며 즐겨 보세요. 🌞


※ 이 글은 자음과모음 출판사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책리뷰 입니다! : )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자음과모음 #자음과모음출판사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신간소설 #소설추천 #로맨스판타지 #사랑이야기 #성장소설 #책추천 #책리뷰 #독서기록 #완독기록 



YES마니아 : 플래티넘 g********8 202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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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가득 SF 청춘과 멸종의 이야기
"설정 가득 SF 청춘과 멸종의 이야기" 내용보기
시작부터 마음이 보들보들해졌다.누군가를 만나러 먼 우주에서 온 이야기라니...난 이렇게 힘껏 사랑해본적이 언제던가.아이들의 일상같은 이야기인것 같지만티격태격 싸우기도,서로에게 다정하기도 한여느 사춘기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의 주인공들.종종 엄마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는데,상상도 못한 그들의 정체에 깜짝놀랐고그 속엔 사실 큰 뜻을 품고있었다는게 또 기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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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마음이 보들보들해졌다.
누군가를 만나러 먼 우주에서 온 이야기라니...
난 이렇게 힘껏 사랑해본적이 언제던가.

아이들의 일상같은 이야기인것 같지만
티격태격 싸우기도,
서로에게 다정하기도 한
여느 사춘기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의 주인공들.
종종 엄마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는데,
상상도 못한 그들의 정체에 깜짝놀랐고
그 속엔 사실 큰 뜻을 품고있었다는게 또 기특했다.
YES마니아 : 로얄 k********8 2025.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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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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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소설의 중심에는 우주에서 영혼으로 살아가다 진짜 감각을 찾기 위해 지구로 내려온 미래가 있어요.🌏미래는 부족할 것 없는 우주에서의 삶보다 땀이 흐르고 숨이 차는 지구의 불완전함을 택한 용기 있는 아이예요. 미래가 지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처음으로 소다 거품의 톡 쏘는 맛을 느꼈을 때, 그건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게 아니라 '내가 진짜 살아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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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설의 중심에는 우주에서 영혼으로 살아가다 진짜 감각을 찾기 위해 지구로 내려온 미래가 있어요.

🌏미래는 부족할 것 없는 우주에서의 삶보다 땀이 흐르고 숨이 차는 지구의 불완전함을 택한 용기 있는 아이예요. 미래가 지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처음으로 소다 거품의 톡 쏘는 맛을 느꼈을 때, 그건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게 아니라 '내가 진짜 살아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닫는 순간이었죠.

🌏그리고 그 곁에는 미래의 전생과 깊이 연결된 한영이 있습니다.

🌏한영이는 멸종을 앞둔 지구라는 외로운 공간에서 미래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존재예요. 두 사람은 지구가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커다란 불안을 안고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큼은 흔들리지 않아요. 한영이가 미래에게 건네는 무심한 듯 다정한 배려들은 차가운 우주 인류로 살던 미래의 마음을 따뜻한 소다 거품처럼 부풀어 오르게 만듭니다.

🌏이 둘의 관계가 참 예쁜 이유는 서로를 억지로 구원하려 애쓰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저 멸종될지 모르는 이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함께 걷고 함께 웃고 입안에 남는 탄산의 여운을 같이 나누는 것뿐이죠.

🌏"세상이 끝난다고 해도 지금 네 손을 잡고 있는 이 감각은 진짜야"라고 말하는 듯한 두 주인공의 모습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보게 했어요.

🌏결국 미래와 한영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건네는 것 같았습니다. ‘삶이란 건 영원히 소유하는 게 아니라 소다 거품처럼 찰나에 사라질지라도 그 순간의 반짝임을 온 마음을 다해 누리는 것’이라고요.

🌏비록 배경은 먼 미래의 SF 이야기지만, 두 주인공이 나누는 온기는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아주 가깝고 다정하게 전달될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자음과모음

*자음과모음 @jamo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a***1 2025.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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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종말 이후 새로운 세계의 시작! 박에스더 장편소설??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종말 이후 새로운 세계의 시작! 박에스더 장편소설??" 내용보기
📍하지만 난 그게 우리의 가장 인간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우리는 매일같이 후회하고, 도대체 내가 왜 태어났는지 궁금해하고,너무나 지루해하고,아무 의미도 없는 것들 사이에서 상처받고 울지.그러면서 동시에 구원을 찾으며 매일 밤을 보낼지도 몰라.그렇게 외로워하고 공허해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텨 가는 거야.▫️멸종, 종말이라는 낯설고 두려운단어가 있었지만, 소설의 말미에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종말 이후 새로운 세계의 시작! 박에스더 장편소설??" 내용보기

📍하지만 난 그게 우리의 가장 인간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우리는 매일같이 후회하고, 
도대체 내가 왜 태어났는지 궁금해하고,
너무나 지루해하고,
아무 의미도 없는 것들 사이에서 상처받고 울지.
그러면서 동시에 구원을 찾으며 매일 밤을 보낼지도 몰라.
그렇게 외로워하고 공허해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텨 가는 거야.

▫️멸종, 종말이라는 낯설고 두려운단어가 있었지만, 소설의 말미에 종말이란 '자유의지' 결국 사랑이었다. 육체만이 존재하는 지구, 이미 영혼이 없는 육체의 삶이 멸종이며, 종말이 아니었을까?

▫️육체는 지구에, 영혼은 우주에.. 대우주시대에 영원히 사는 방법중에 지구인들은 새로운 육체에 영혼을 옮겨 가며 영원히 사는 방법을 선택했다.

주인공 장미래는 열아홉의 육체와 합일한 이백 살도 넘은 영혼이다. 그녀가 지켜야 할 존재는 연인인 한영. 한영은 바다와 같은 심연의 존재로 태어났지만, 아주 길고 무거운 '이야기', '판결 주문' 이라는 '예언' 을 가지고 있다. 

지구에 있는 육체와 합일한 한영과 미래. 지구에 있는 육체들은 영혼이 없고, 그런 지구인들 중 성제와 재희 역시 육체만으로 프로그램되어 살아가고 있다.
육체의 존재 안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고 결국 자유의지 없이 움직이는 지구인의 육체의 삶을 깨닫고, 마지막 자유의지의 실천으로 죽음을 택한다. 
그 처음이 미래였고, 재희가 뒤를 잇는다. 

▫️작품 속 지구에서의 '육체'는 스스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그저 인간으로 생활하며 수행하도록 아주 세밀하고 정교하게 설정된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인다. 영혼이 없는 육체는 진짜 감정을 알지 못한다. 사랑이라는 감정 또한 느낄수 없어야 하지만, 결국 누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진짜 감정이 서서히 스며들게 된다. 미래 역시 성제의 모습에서 감정이 담긴 육체의 모습을 느끼며 눈빛부터가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감정, 영혼이 없이는 인간이라 칭할수 없다는 불변의 진리가 SF라는 장르를 새롭게 다가온다.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뮤지컬에 헬퍼봇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녹아있는것처럼, 허울뿐인 육체라도 결국 삶속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이어질수 있다는걸..~ 

청소년 소설이지만, 19살 주인공들의 풋풋한 감정이 그대로 소설속에 녹아있고, 또 그 감정들을 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야 말로..~ 진짜 소다거품을 품은 여름의 기억이 아닐까 싶다. 

📍"그때의 행복은 그냥 그렇게 둬.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든 그때의 넌 행복했잖아. 그것 역시 어쩔 수 없는 거야." 57p

📍오래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사랑에 빠지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흔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럴만한 상대, 그럴만한 타이밍, 그럴만한 마음이 전부 한 궤도에 올라 호흡을 맞추는건 어려운 일이었다. 99p

📍사랑은 자아의 확장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자신의 생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생물 개체들이 사랑을 통해 사랑하는 대상을 '확장된 나'의 범주에 넣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이야기였다. 135p

📍"아무리 낮은 확률이라도 존재할수 있어. 우리가 지금부터 해야할건 그 낮은 확률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거고."
천개 중 단 하나라도 좋다. 아예 없는 것과 확률이 낮은 것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207p
m******2 2025.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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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랑하게 된 아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랑하게 된 아이들" 내용보기
#도서제공 #자음과모음파스텔톤의 표지가 정말 영롱해서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했던 소설이었어요. 결론부터 일단 얘기하고 가자면 기대만큼 신비롭고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미래에 우주시대가 시작되면서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하게 된다는 설정이 매우 독특했어요.이게 제가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상상에 한계가 없다는 점. ^^[도입부 줄거리]우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사랑하게 된 아이들" 내용보기

#도서제공 #자음과모음



파스텔톤의 표지가 정말 영롱해서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했던 소설이었어요. 결론부터 일단 얘기하고 가자면 기대만큼 신비롭고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미래에 우주시대가 시작되면서 인간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하게 된다는 설정이 매우 독특했어요.

이게 제가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상상에 한계가 없다는 점. ^^



[도입부 줄거리]

우주가 연결되고, 지구인과 다른 종족들과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수명이 짧은 지구인들은 새로운 육체에 영혼을 옮기는 방식으로 수명을 늘리게 되고, 육체는 지구에 영혼은 우주에 머물게 된다. 그래서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은 영혼은 없고 육체만 있는 가짜다.


임무에 따라 '한영'을 찾아 지구로 간 장미래는, 영혼과 육체가 합일한 유일한 지구인이다. 지구 생활을 시작하며 만나게 된 한성제, 그 아이는 왜 나를 그런 눈으로 쳐다볼까?



[책 속의 문장들]

사랑에 빠지 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흔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럴 만한 상대, 그럴 만한 타이밍, 그럴 만한 마음이 전부 한 궤도에 올라 호흡을 맞추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99p


가끔은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이 있다. 전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찰나를 놓치면 그 말과 마음 들은 영영 미끄러 전 틈새 사이를 돌기만 한다. 145p


정말로 포기하고 싶었어. 너무 허무했거든. 내가 살아 있는 것조차 허무했어. 이 상냥한 세계 속에서 대체 뭘 위해 사는 건지 모르잖아. 나는 아무 의미도 없는 거야. 그저 잘 만들어진 부품처럼 기능할 뿐이지. 196p


사랑은 나와 너와 우리가 모두 내가 되는 거래. 그래서 너의 슬 품이 곧 나의 슬픔이 되고, 너의 허무가 곧 나의 허무가 되는 것이라고. 211p



이야기는 광활한 우주와 종말론, 조사단 등 SF 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한영과 미래, 그리고 한성제의 이야기는 이상하게 설레고 마음을 간지럽히는 매력이 있어요. 스스로 자신을 깨닫고, 가짜인 삶을 진짜로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삶이 가짜인 저들의 삶과 다를 게 있을까도 싶습니다. 지금 내 영혼은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참고로 이 책은, 앤솔러지 '3월 2일, 시작의 날'에 수록되었던 단편 '언제나 평생에 한 번'의 내용에서 이어진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해당 작품을 먼저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jamobook

@rainyday_inmybook




YES마니아 : 로얄 a******k 2025.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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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계가 무너진다는 건, 끝일까 시작일까?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 박에스더 #도서지원#어른이독서클럽@jamobook 하나의 세계를 건너가려 할 때 우리는 이전의 세계와 끝이 난다. 단순하게는 학년이 바뀔 때도 그렇고, 결혼이라는 이슈도 그렇다. 직업의 변동이나 이사도 그렇다. 책 또한 한 권의 책이 끝나고 다른 책을 펴는 순간 세계가 이동된다. 그 두 세계의 경계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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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계가 무너진다는 건, 끝일까 시작일까?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 박에스더
 
#도서지원
#어른이독서클럽
@jamobook
 
하나의 세계를 건너가려 할 때 우리는 이전의 세계와 끝이 난다. 단순하게는 학년이 바뀔 때도 그렇고, 결혼이라는 이슈도 그렇다. 직업의 변동이나 이사도 그렇다. 책 또한 한 권의 책이 끝나고 다른 책을 펴는 순간 세계가 이동된다.
 
그 두 세계의 경계에는 어떤 것들이 놓여있나? 종말이다.
 
하나의 세계가 무너져야지만 다음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무너진 세계가 나의 전부였다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곳이라면? 그 세계와의 이별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며 종말과 시작을 떠올린다.
 
주인공 이름이 ‘미래’라는 것과, 하나뿐인 지구가 보존 행성으로써 인간의 육체가 보관되는 설정에서 많은 단상이 일었다. 중요한 것(육체가 중요한 지구에서는 그것이 안전하게 보존되기 위해 많은 것들이 거세된다)을 지키기 위해 허비되고, 소비되는 것들에 정작 중요한 사랑과, 우정, 연민과 희망이 있는 게 아니었을까? 육체가 중요한 건 다름 아닌 ‘죽음’, 단 한 번의 죽음을 가져올 수 있는 인간만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면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삶이어야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루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괴롭고 힘들단 말인가.
우리가 이뤄가야 하는 건 ‘미래’가 아닌 나의 몸이 온전히 존재하는 ‘지금’이어야 한다.
 
나의 라일락이 눈앞에서 아른거려 하루에도 여러 번 그것을 떠올려본 책이었다. 이제는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해진 녀석을 한 번 더 만나러 가야겠다.
 
#멸종될여름에소다거품을 #박에스더 #청소년문학 #SF소설 #책추천 #책벗뜰 #책사애25183
YES마니아 : 로얄 o*****2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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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서평처음 제목을 보고 들었던 첫 느낌은, 뭔가 여름 같고 금방 사라질 것 같은데 또 이상하게 잊히진 않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어요.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이라는 제목이 이미 그 모든 감정을 대신 말해주더라고요.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작가님의 문체가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읽으면 읽을수록 이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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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서평

처음 제목을 보고 들었던 첫 느낌은, 뭔가 여름 같고 금방 사라질 것 같은데 또 이상하게 잊히진 않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어요. <멸종될 여름에 소다 거품을>이라는 제목이 이미 그 모든 감정을 대신 말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작가님의 문체가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읽으면 읽을수록 이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거예요. 우주 시대가 열리고, 영혼과 육체가 따로 존재하고, 지구에 남겨진 육체들은 감정을 거의 잃어버린 채 살아가요.


특히 사랑이나 증오 같은 감정은 애초에 금지된 상태죠. 근데 그 안에서 ‘미래’라는 인물은 조금씩 애매하고 복잡한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해요. 전생의 연인을 다시 만나고, 그 감정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짜 자기 안에서 태어난 것 같다고 느끼면서요.


그러다 지구의 종말이 다가온다는 이야기가 등장하고, 그때부터 감정은 단순한 설렘이 아니라 선택이 되고 책임이 되고, 때로는 마지막 남은 이유가 돼요.


특히 “넌 미래가 아니잖아.” 이 한 문장이 진짜 너무 강하게 남았어요. 짧은데, 그 안에 정체성, 부정, 상처, 관계, 질문까지 다 들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 말이 오히려 미래라는 존재를 더 미래답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이 소설은 화려하고 큰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굉장히 인간적인 질문 하나였어요. ‘나는 무엇을 사랑하고, 나는 누구인가.’ 그 질문 앞에서 흔들리고, 헤매고, 확신하지 못하는 마음이 이상하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지금 흔들리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서 조용히 말해주는 느낌이랄까요.


“지금 이 혼란도 네가 살아 있다는 증거야.” 책을 덮고 나니까, 헤매고 있다는 게 부족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그 헤맴이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는 확신 같은 거요.


그래서 이 소설은 그냥 읽고 끝났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서 천천히 계속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여름에 잠깐 반짝이는 소다 거품처럼요. 사라지기 전에 분명히 존재했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그런 감정으로요.


잘 읽었습니다 .ᐟ


e****7 202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