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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책 - 그림 형제 동화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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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동화책을 많이 안 사도 될 것 같다. 어떤 이야기는 약간 허무하며, 또 다른 이야기는 재미있다. 어떤 이야기는 교훈이 있는 듯 하지만 다른 이야기는 지금 감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도 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교훈뿐만 아니라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어쩌면 허무한 일도 있다는 것을 그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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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동화책을 많이 안 사도 될 것 같다.

어떤 이야기는 약간 허무하며,

또 다른 이야기는 재미있다.

어떤 이야기는 교훈이 있는 듯 하지만

다른 이야기는 지금 감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도 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교훈뿐만 아니라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어쩌면 허무한 일도 있다는 것을

그림 형제는 알려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어릴 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서 읽으니

다양한 생각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생각과 비판을 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또 이 책을 읽다 보면

편견에 빠질 수도 있다.

많은 이야기에서 막내는 대부분 우둔하며,

계모는 나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은 막내가 더 똑똑한 것 같기도 하고

또 꼭 계모가 나쁘지 않은데 

이런 이야기만 읽다 보면 아이들에게

잘못된 편견을 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약간 아이들이 읽으면

안될 것 같은 이야기들도 있다.

그래서 210편이나 되는 이야기를 읽은 사람(어른)이

약간 각색해서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또 그렇기에 이야기해 주고 싶은 이야기만 

선정해서 들려줄 수도 있다.

읽다 보면 동양과 서양에 각각 비슷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적 외할머니와 친할머니가 생각났다.

외할머니께서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데 선수셨다.

어렸을 적 외할머니 댁만 가면 엄청나게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이야기는 이 책에는 없지만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다.

또 친할머니께서는 각색의 천재셨다.

친할머니께서 알고 계신 동화는 몇 개 없었다.

그런 몇 개의 이야기를 매번 혼합하고 

이름을 조금씩 바꾸어서 들려주셨었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는 외할머니와 친할머니 댁에

가서 이야기를 듣는 것이 그렇게나 좋았었다.

동화의 원전을 읽는 것이기에 어른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동화를 각색하거나 선정해서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그런데 선정하고 각색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는 이 사실이

이 책을 19금으로 만든다.

아이가 날 것의 그대로 이 책을 읽으면 안 될 것 같다.

잔인하거 선정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읽다 보면 옆에서 어른이 같이 읽어야

아이가 잘못 이해하는 일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은 

1000페이지나 되는 분량에 있다.

하루에 조금씩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끄러운 고백이 있다.

난 그림 형제 동화전집을 읽기 전까지 

어떤 형제가 동화를 수집해서

그림을 그려서 그림 형제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림 형제의 그림은 이름이었다.

이제야 알다니 부끄러운 고백이다.

YES마니아 : 골드 h****9 2021.06.17. 신고 공감 1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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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동화책을 읽어보자 - 그림형제 동화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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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온라인 서점을 구경하다 '치코'라는 동화책을 요리조리 살펴봤다. 사실 동화책 볼 나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동화책 읽는 것과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동화책 읽어 주던 아이가 벌써 다음달에 제대를 하는데, 저 작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시간이 한탐 더 지나야할지 모른다. 아이들이 크고 난 뒤, 가끔 동네 도서관에 가변 이젤에 올려진 동화책 삽화를 즐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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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온라인 서점을 구경하다 '치코'라는 동화책을 요리조리 살펴봤다. 사실 동화책 볼 나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동화책 읽는 것과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동화책 읽어 주던 아이가 벌써 다음달에 제대를 하는데, 저 작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시간이 한탐 더 지나야할지 모른다. 아이들이 크고 난 뒤, 가끔 동네 도서관에 가변 이젤에 올려진 동화책 삽화를 즐겨 보곤 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재미있고, 쉽고, 그림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다. 최근 1-2년은 동네 도서관에 한 번 갔었나? 도통 바쁘다는 이유로 시간을 죽이기 바쁘다.

 몇 달전에 샀던 200개가 넘는 동화가 들어있는 책을 펼쳤다. 아주 가끔 동화책을 보는데 나름 이유가 있다. 올해인가 작년인가는 안데르센 동화전집도 사서 보니 동화책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전 에밀의 자유론을 읽으며, 도통 무슨 말인지 머리만 아펐다. 우연히 아이들 만화로 된 에밀의 자유론을 봤는데, 그나마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런데 애들이 이걸 이해할거라고 생각한거야? 다들 천재라는 전재가 아니고서야) 그런가하면 길고긴 그리스로마 신화도 만화가 훨씬 재미있다. 이런 지식의 습득뿐만이 아니다.

 이야기 구조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소설로 그려진다면, 동화는 훨씬 담백하고 감동적이고 더 쉽게 그려낸다. 소설을 포장과 극적인 구조를 만든다고 장식이 많이 붙어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머리 복잡할 때 한 편씩 읽는 동화책이 훨씬 편할 때가 있다. 삼득이, 잔소리 없는 날, 애벌레 이런 그림책, 동화책들이 기억에 남는 것도 이야기가 아름답고 따뜻할 뿐만 아니라 그 이야기와 삶과 아이들의 추억이 함께 묻어 있기 때문이다. 

 긴 목차를 보며 "개구리 왕자"가 나오길래 '어 이거 아는 이야기네'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익숙한 '라푼젤', '헨델과 그레텔', '재투성이 아이,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처럼 익숙한 제목을 보면서 놀랐다. 이 이야기를 전부 이 양반들이 쓴거라고? 디즈니 만화는 봐도 그 원작이 누구인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아코프 그림, 빌헬름 그림이란 두 형제가 원작자라고.. 이런 이야기를 아저씨 형제가 열심히 썼다는 말인가? 그런 이야기를 써 낸다는 것, 마음의 순수함, 사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기지 않고서야 가능한 일일까? 난 도저히 근처에도 갈 수준이 아니다. 할머니도 아이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글을 상상한다는 것..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에게도 아이들과 사람들에게도 축복이 아닐까? 이 출판사가 고전 시리즈를 내며 왜 1번으로 동화책을 출간했는지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그림형제 #아코프그림 #빌헬름그림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라푼젤 #독서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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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재미와 교훈을 주는 동화 모음집 - 그림형제 동화전집
"[리뷰] 재미와 교훈을 주는 동화 모음집 - 그림형제 동화전집" 내용보기
책 표지의 제목 '그림 형제 동화전집' 앞에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나는 이 수식어를 조금 바꾸고 싶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 있는'이라고. 동화는 본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지만 이 동화전집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고.   '그림 형제 동화전집'은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와 교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실 어른 독자들도 이 전집을
"[리뷰] 재미와 교훈을 주는 동화 모음집 - 그림형제 동화전집" 내용보기

  책 표지의 제목 '그림 형제 동화전집' 앞에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나는 이 수식어를 조금 바꾸고 싶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 있는'이라고. 동화는 본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지만 이 동화전집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고.

  '그림 형제 동화전집'은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와 교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실 어른 독자들도 이 전집을 펼치면, 어렸을 적에 책으로 재미있게 읽었거나 혹은 어른들에게 솔깃해가며 들었던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만나게 될 것이다. "백설공주", "라푼첼",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브레멘 음악대" 등의 이야기 말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성장 과정에서 만화나 영화, 연극 등으로 접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림 형제 동화전집'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들로 모두 200편이 수록되어 있고, 2부는 '어린이를 위한 성스러운 이야기'들로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표지 안쪽의 지은이 소개에 따르면, "그림 형제는 '독일적인 것'에 대한 애착과 집념을 가지고 고대 독일 문학과 독일의 옛 관습을 연구하여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그림형제는 신화, 전설, 동화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서,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 전집에 실린 이야기들과 '독일적인 것' 혹은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는 조금도 알지 못한다. 만약 내가 독일의 신화나 전설, 민담 등에 관한 지식이 많이 있었다면 이 전집에 수록된 이야기들과 '독일적인 것' 혹은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과의 연관 관계 하에서의 독서를 했겠지만, 그걸 모르는 나로서는 이 책에 실린 동화들을 그림 형제의 창작물이라는 생각으로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 전집은 방대하다. 210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분량도 무려 1,000쪽이 넘는다. 하루에 몇 편씩 읽어서, 많이 읽은 날은 10여 편씩 읽기도 해서 20일쯤 걸린 것 같다. 다른 거 안하고 이 책만 읽었다면 더 빨리 완독할 수도 있었겠지만, 조금씩 읽으면서 생각도 하는 게 더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작품이 그런 건 아니었지만,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작품도 꽤 있었으니까.

  210편 중에는 앞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제목과 내용을 이미 알고 있거나, 읽으면서 옛날에 읽었거나 혹은 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떠오른 작품도 제법 있다.

  한편, 예전에 분명히 읽었고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작품인데. "신데렐라 이야기" 등 몇몇 작품의 경우 내가 알고 있는(혹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다소 다르기도 했다. 이 전집에 실린 이야기가 오리지날이라니까 아마도 내 기억이 왜곡, 변형됐거나, 혹은 다른 판본(번역본)을 읽은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것일 수도 있겠다.

 

  **

   '그림 형제 동화전집'에 실린 동화들은 무엇보다 재미있다. 사실 동화이니만큼 구성이나 사건 전개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읽는 내내 이야기에 몰두할 수 있는 흡인력이 있다. 좋은 문학작품은 어쨌든 재미있어야 한다(재미있다고 다 좋은 문학작품이 되는 건 아니지만)고 생각한다. 그럴다면  '그림 형제 동화전집'은 좋은 문학작품집이다.

  사실 리얼리티의 측면에서 보면,  '그림 형제 동화전집'에 실린 이야기들의 상당수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여기에 실린 작품의 상당수에 마녀나 마법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마녀니 마법이니 하는 것은 황당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러나, 동화라는 갈래의 속성상 리얼리티 추구 못지 않게 아이들에게 상상과 꿈의 날개를 펼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면, 결코 황당한 이야기라고 해서 작품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다. 

   '그림 형제 동화전집'에 실린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선인선과 악인악과의 인과응보 사상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이는 작가가 동화의 교육적 측면, 곧 권선징악의 교훈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들을 썼기 때문일 것이다. 이 교훈은 독자가 읽고 느끼게 만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야기의 말미에서 교훈을 직접 밝힌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밝힌 교훈이 "토끼와 고슴도치" 이야기의 예처럼 독자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 것도 있었다. "토끼와 고슴도치" 이야기는 고슴도치가 잘난 체 하는 토끼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부인과 짜고 속임수를 써서 이긴다는 내용의 동화인데, 말미에서 밝힌 교훈 두 가지 중, 남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는 교훈은 쉽게 이해가 되지만, "남자가 결혼을 하려면 기왕이면 자기와 (외모가) 닮은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교훈은 (가치 있는) 교훈이라고 해야 하는지. 좀 의아했다.

  그러고 보면, 그림 형제의 동화들에서 인물의 외모는 인물의 평가 기준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착한 인물로 그려진 인물(주로 여자)은 한결같이 외모가 아름다운 것으로 그려져 있다. 사랑받는 여자들의 경우 그 이유랄까 계기랄까가 (지적인 면에 대한 언급은 없이) 아름다운 외모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외모가 잘생기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지혜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경우도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여성들은 외모로만 평가되고 평가받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여성이 관상용 화초도 아닌데 왜 외모로만 판단되어야 하는가? 이는 외모지상주의의 편견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고 보면, 그림 형제의 동화들에는 이외에도 몇 가지 편견이 엿보인다.

  유대인을 부정적 캐릭터로 그린 작품이 몇 편 있는데 사건 전개상 굳이 유대인이라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유대인로 설정한 것, 이는 유대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 곧 편견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아주 잠깐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인의 유대인 학살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림 형제가 독일인이라는 것, 그리고 이 책에 기독교적 이데올로기에 바탕을 둔 동화가 제법 있었다는 것이 잠깐이지만 그런 생각을 하도록 했다고 할 수 있다(이건 내가 오래한 것일 수도 있다.)>

  계모는 악하다는 편견도 있다. 우리나라 동화에도 계모가 악하게 그려진 경우가 많은데, 모든 계모가 다 악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이건 편견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대체로 셋째(셋째가 대부분 막내)가 어리석은 인물로 그려지고 부당하게 무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의 묘미는 반전이 일어나서 오히려 셋째가 잘되는 경우로 이야기가 끝난다는 데 있다.

  남자 이름으로 '한스'라는 이름이 많은데, 한스는 대부분 바보로 그려진다는 것이다. "힘센 한스"처럼 영리한 한스도 있지만 말이다.

 

  기법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 책에 실린 동화 중에는 반복 구조를 가진 이야기가 제법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어떤 일이 한 번 벌어지고 (유사한 일이) 또 벌어지고 또 벌어지고...하는 구조 말이다.

 

  **

  '그림 형제 동화전집'에는 마법에 걸린 이야기, 마녀 이야기 등 마술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유명한 '백설공주'를 비롯하여 '배낭, 모자, 뿔피리', '룸펠슈틸츠헨', '사랑하는 롤란트', '황금새' 등 매우 많은 작품이 마법에 걸린 인물(주로 왕자나 공주) 이야기이다.

  그리고 마법, 이런 거와는 무관한 이야기로 내용이 황당한 이야기도 좀 있었다. 새가 멧돌을 목에 걸고 난다거나, 죽은 사람이 부활한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 말이다.

  마법이나 황당한 이야기, 곧 현실성이 결여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들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권선징악, 곧 착하게 살라는 것!

  또 하나,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그 이전에 주인공은 위기에 빠지고 시련을 겪는다는 것이다. 주인공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은 조력자(혹은 조력물)의 도움에 기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스스로의 지혜(용기까지)로 위기를 타개해나간다는 것이다. 곧, 해패엔딩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이겨낸 보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해피엔딩을 하려면 위기를 헤쳐나갈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좋은 동화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어른이 읽어도 좋으며, 어른들에게도 이런저런 많은 생각할거리를 준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림 형제 동화전집'은 어린이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동화이다.

t*******1 2021.07.15. 신고 공감 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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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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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전집이지만 사실 동화는 아니다.. 어른들이 읽기에 적합(?)한 글ㅋㅋㅋ오랜 세월을 거쳐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많이 각색되고 빠지고 변형되는 부분들이 있어원래 내용이 뭐다에 대한 많은 추측과 이야기가 난무했던 것이 사실아닌가. 이 책은 그림형제의 모든 이야기(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를 원작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 간 있었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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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전집이지만 사실 동화는 아니다.. 어른들이 읽기에 적합(?)한 글ㅋㅋㅋ

오랜 세월을 거쳐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많이 각색되고 빠지고 변형되는 부분들이 있어

원래 내용이 뭐다에 대한 많은 추측과 이야기가 난무했던 것이 사실아닌가.

 

이 책은 그림형제의 모든 이야기(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를 원작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 간 있었던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모든 동화가 사실 아름답고 따뜻하고 교훈적이지만은 않다는

동화의 민낯을 제대로 대면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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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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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읽던 그 동화들이다. 그 동화를 읽었을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아 좋았다.대부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소한 에피소드들도 꽤 있었다.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알쏭달쏭해지는...그 시대적 배경을 안다면 좀더 이야기를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이야기로만 전해지던 것들을 책으로 엮어 다른 나라의 전설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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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읽던 그 동화들이다. 그 동화를 읽었을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아 좋았다.
대부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소한 에피소드들도 꽤 있었다.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알쏭달쏭해지는...
그 시대적 배경을 안다면 좀더 이야기를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이야기로만 전해지던 것들을 책으로 엮어 다른 나라의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공유할수 있다니..
두형제의 각고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o*****a 2023.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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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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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위해 책을 구입했는데 딸 아이가 이 책을 받아들고 두껍고 글자 많은 동화책의 위엄에 놀라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아이는 한 두장 읽기 시작하더니 책 속에 빨려 들어가버린 거서 같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가 원래는 그러한 이야기였다며 놀라기도 하고 동생과 아빠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잔인한 동화를 본다고 아이가 잔인해 질리 없다. 잔인성은 상상력의 자극에 매우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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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위해 책을 구입했는데 딸 아이가 이 책을 받아들고 두껍고 글자 많은 동화책의 위엄에 놀라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아이는 한 두장 읽기 시작하더니 책 속에 빨려 들어가버린 거서 같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가 원래는 그러한 이야기였다며 놀라기도 하고 동생과 아빠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잔인한 동화를 본다고 아이가 잔인해 질리 없다. 잔인성은 상상력의 자극에 매우 직접이라 생각한다.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이 책 속에 빠져보고 싶다. 

n****2 2021.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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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전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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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었던 동화들을 새롭게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어릴 때 봤던 여러 동화들이 어린이들 눈높이 맞춰서 상당히 각색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에서 나타난 권선징악의 교훈은 그대로 유지하되 악인들이 받는 처벌이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묘사되어서 조금은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작품이 당시 통일을 위해 노력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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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읽었던 동화들을 새롭게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어릴 때 봤던 여러 동화들이 어린이들 눈높이 맞춰서 상당히 각색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에서 나타난 권선징악의 교훈은 그대로 유지하되 악인들이 받는 처벌이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묘사되어서 조금은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작품이 당시 통일을 위해 노력하던 독일인들을 각성시키고 민족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만들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이야기에서 비슷한 플롯을 볼 수 있어서 그러한 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t 2025.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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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심성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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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는 인감 심성의 기원이 무엇인지 밝히고자는 노력으로 이야기들을 수집, 간행했다고 한다. 정의, 자유, 평등 그리고 민족(또는 인류) 이 네 가지 이념에 책을 바친다고도 한다.르네상스, 종교 개혁, 계몽주의를 거치면 개체로서의 한 인간, 집단으로서의 대중이 국가, 왕 또는 권력의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서 자유, 평등 그리고 존중 받아야 할 대상으로 차츰 인식 되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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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는 인감 심성의 기원이 무엇인지 밝히고자는 노력으로 이야기들을 수집, 간행했다고 한다. 정의, 자유, 평등 그리고 민족(또는 인류) 이 네 가지 이념에 책을 바친다고도 한다.
르네상스, 종교 개혁, 계몽주의를 거치면 개체로서의 한 인간, 집단으로서의 대중이 국가, 왕 또는 권력의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서 자유, 평등 그리고 존중 받아야 할 대상으로 차츰 인식 되었을 것이다. 인간이라는 물리적 형체를 하고 있다면 어떤 인간도 인간 대접을 받아야 하므로, 그 개개 인간의 심성, 마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졌을 것이다.
살아내면서 내간 정말 궁금했던 것은, 도대체 "왜?" 다. 아무리 많이 생각해도, 오랜 기간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말과 행동이 있다. 사람은 자기가 그러면 남도 그런 줄 안다고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자기가 그러지 않으면 남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말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전해 내려오는 민담들은 오랜 기간 인간들이 실제로 말하고 행한 기록이다. 하나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보여주는 인간들의 행동과 행동의 이유를 깊게 통찰하면 인간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읽어서는 그 심성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대체로 아는 지루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모든 독서가 다 그렇겠지만, 이 짧은 이야기들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천천히 깊게 생각하면서 읽어야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b*********1 202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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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어른을 어릴적으로 데려다주는 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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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야기하는 어린이 시절,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많이 읽었던 동화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보니 그때는 잘 느끼지 못했던 또다른 생각이 들면서, 어떠한 이야기들은 삶 전반을 꿰뚫는 통찰력이 느껴지는 문학이라고 생각이든다. 외에도 단순한 유머와, 재미를 위한 글들도 많아서 비는 시간에 읽으려고 구매했는데 여러모로 유의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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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야기하는 어린이 시절,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많이 읽었던 동화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보니 그때는 잘 느끼지 못했던 또다른 생각이 들면서, 어떠한 이야기들은 삶 전반을 꿰뚫는 통찰력이 느껴지는 문학이라고 생각이든다. 외에도 단순한 유머와, 재미를 위한 글들도 많아서 비는 시간에 읽으려고 구매했는데 여러모로 유의미한 책이다
d*******1 2024.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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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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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서관에서 종이책으로 먼저 접해봤는데 너무 두껍고 무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소장용은 이북으로 구입했다. 여유 있을 때 읽고 싶은 것으로 몇 편 골라서 읽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전체 210편이나 되다 보니 잘 아는 동화도 있고 생소한 것들도 있지만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답게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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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서관에서 종이책으로 먼저 접해봤는데 너무 두껍고 무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소장용은 이북으로 구입했다. 여유 있을 때 읽고 싶은 것으로 몇 편 골라서 읽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전체 210편이나 되다 보니 잘 아는 동화도 있고 생소한 것들도 있지만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답게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들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 
i********g 2024.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