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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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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도시별 색깔이 다르므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게 되는 여행코스도 달라진다. 휴양은 동남아, 해외여행 기분만 내고 싶으면 일본, 유적 탐사는 이집트나 그리스, 관광은 터키 등 여행지를 대하는 자세가 조금씩 달라진다. 아직 서유럽의 대표 국가들을 가보지 못한 나는, 가보지 못했기에 가지고 있을지 모를 환상과 낭만이 있다. 런던과 파리는 한 달 이상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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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도시별 색깔이 다르므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게 되는 여행코스도 달라진다. 휴양은 동남아, 해외여행 기분만 내고 싶으면 일본, 유적 탐사는 이집트나 그리스, 관광은 터키 등 여행지를 대하는 자세가 조금씩 달라진다. 아직 서유럽의 대표 국가들을 가보지 못한 나는, 가보지 못했기에 가지고 있을지 모를 환상과 낭만이 있다. 런던과 파리는 한 달 이상 일정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마음에 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유럽인의 생활을 곁에서 보고 싶기도 하고, 노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고 느긋하게 햇살 쬐며 쉬고 싶은, 그런 욕망. 어쩜 그것이 내 안에 숨은 허세인지도 모른다. 어쨌던 이 허세같은 녀석이 불쑥 튀어나와 얼른 안데려가주냐며 내 안에서 투정 부릴때, 도대체 언제쯤 파리든 런던이든 가긴 가나, 그곳의 환상을 확인하러 갈 수 있긴 할까 하며 여행서를 뒤적이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경기가 안좋음에도 해외여행은 꾸준히 늘고 있단다. 소비는 줄었지만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현실을 도피(?)하는 사람들은 줄지 않는다. 아마도,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여행'이라는 것이 삶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인듯 하다. 그것이 현실 도피성이든, 레저나 자기성찰을 위해서든 이제는 대한민국에도 마음만 먹으면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여건의 사람들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여행의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변화한다. 트렌드에 맞춰 여행서의 색도 바뀐다. 코스 안내 중심의 여행서는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지만, 요즘 한 도시, 또는 한 나라의 문화와 일상에 더 초점을 맞추려는 여행서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약발이 떨어진다 싶으면 여행서를 읽는 내가 체감하고 있는 변화이다. 여행서를 즐겨 읽는 사람들에게는 여행서에 접근하는 나름의 단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 단계가 관광안내서 같은 여행서, 그 다음 단계가 개인의 여행일기나 감성 여행 에세이, 그리고 이제는 실용성과 전문성으로, 깊이를 더하는 여행서로 넘어가는 단계가 그것이다. 지금은 나는 실용성과 전문성이 짙은 여행서가 필요하다. 그래서 내 눈에 이런 전문 여행서가 들어온 것인가? 아니면 출판의 방향이 그리 바뀐 것인가?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진 모르겠으나. 어쨌든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는 지금의 내겐 꼭 맞는 책이었다.

 

 

 

 

런던이란 도시보단 영국이란 나라에 대한 갈망이 컸다. 영연방 중에서도 아일랜드를 가장 가고 싶었다. 그래서 런던보다 에든버러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작년 초 갑자기 남편이 영국으로의 이주를 제안했다. 대학시절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남편은 늘 영국에 대한 향수가 있었다. 그곳에서 누린 자유와 복지, 직업의 귀천없음을 부러워했다. 한편 인종차별이 아직도 심하다며 두려운 마음도 품고 있었다. 마침 영국의 지인이 남편에게 들어오는 게 어떠겠냐는 제안이 왔고 우리 부부는 심각하게 고민하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다녔다. 결국 연로하신 부모님과 나의 어정쩡한 태도 때문에 망설였는데  영국 현지에서도 일이 꼬여 버리는 바람에 영국으로의 이주는 물건너 가 버렸다. 그 일 이후 나의 영국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고 영국에 가서 살진 못하지만 영국 여행이라도 반드시 하고 말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이왕이면 우리 세 식구가 함께 한달은 머물 수 있는 여행으로 말이다.  '영국에서 산다면' 이란 고민을 구체적으로 했기 때문에 영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관습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테마의 여행은 영국으로 좀더 깊숙히 들어가보겠다는 욕망을 발동하게 했다. 이를 알려줄만한 책을 찾던 차였기에 그 어떤 여행서보다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가 내 입맛에 쏙 들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런더너의 삶을 넘어 영국인들의 음식, 차(tea), 스포츠, 주택 문화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 시기적으로 타이밍이 딱 맞았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 흡수했고 그래서 이 책에 대하여 후한 평가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런던 근교에 살고 있는 한국인(결혼 이주)이 썼다는 것이고 더구나 전직 기자였기에 더 예리하고 섬세한 전문여행서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각 분야에 현재 종사 중인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여행자의 시선에서 대충 훑고 소감문에 지날 수 있는 약점을 보강했다는 점도 장점이다. 챕터별로 전문가의 설명과 조언이 담겨 있어 일반 여행자가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볼 수 있게 한다. 스쳐지나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제목처럼 영국의 정체성과 전통을 맥락적 차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전에 앞뒤 흐름을 먼저 파악하게 해준다. 아~ 그래서 영국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셔보아야 하고 에일 맥주도 펍에 가서 피쉬앤칩스와 함께 먹어야 하는구나, 또 런던 근처의 정원과 박물관을 차근히 감상하고 재정적 여유가 된다면 그들이 즐기는 스포츠도 관람해 보면 좋겠구나,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남들이 이러면 좋다더라 저렇게 하는 게 어때, 라고 말해주어서 그럼 한번 해볼까? 가 아닌 나 스스로 해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선택하게 만든다는 것. 여행자 자신이 주체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그런데, 돈은 많이 들 것 같다. ^^;;)

 

 

(왕실이 영국의 상징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상품화하는 전략이 돋보임)

 

 

오래된 것을 소중히 다루는 영국식 문화가 부러웠다. 군주제 국가이다보니 왕실 문화가 잘 남아있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고, 따라서 궁전이나 사원에 대한 것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 자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챕터부터 나오는 왕실 문화 관련 정보가 식상하지 않다. 영국 여행의 시작은 왕실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접근이 선행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왕실 관련 상품과 문화재가 영국인들 삶의 곳곳에 스며있다. 아직도 군주가 존재하지만 영국인들은 이를 없애야 할 낡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인정하고 존중하며 왕실 사람들을 존경한다. 이는 왕실의 권위만을 내세우지 않고 존경받게 행동하고 위엄을 갖추는 왕실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다. 영국은 전통과 오래된 것에 대한 보존 의지가 뛰어난 것 같다.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는 술집(펍) 중 400년 가까이 역사를 가진 펍(Lamb & Flag)이 있다는 것만 봐도. 그래서 영국, 하면 '클래식'이구나.

 

(샴페인을 마시며 조정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

 

물론 이면에 피의 역사, 정복과 전쟁이 있었다. 오늘날 영국인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프라이드가 이토록 강한 이유가 승자국으로서의 경험이 많았다는 것과 자기식의 정복과 식민지 개척으로 이만큼의 부와 강대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기 떄문인지도 모른다. 국가 대 국가끼리의 관계를 떠나 영국 내 국민성과 그들만의 영역안에서 영국 문화를 들여다본다는 전제 하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옛것을 쉽게 버리지 않는다는 것, 그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상품화하여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삶 속에 옛것에 대한 존중과 형식이 예의가 될 수 있도록 녹였다는 점이다. 더 깊은 그들만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나 지식이 미천한 내가, 이 책만을 읽었을 때 부러워 했던 점이었다는 것. 아직도 19세기때 만든 서점이 남아 있고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왕실에서 지원을 해주며 그것을 세계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개발이란 명목으로 과거와 단절된 현대화 도시화를 위해 옛것을 파괴하는 한국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자연스럽게 발동하는 부러움일 것이다.

 

앤티크와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래서 벼룩 시장이 발달하고 옛 것을 보존하여 새로운 가치로 발굴해내는 영국이다. 오래된 스포츠를 대중화하고 국제 스포츠로 만드는 능력 등 을 봤을 때 전통을 계승하는 것만큼은 영국이 정말 잘 하는구나 싶다. 더구나 자신들의 국기를 상징화하여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감히  대한민국에서 태극기가 러그로, 발매트로 또는 소파로 이용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있을까 싶은데 영국은 그러한 상품으로 만들어 낸다. 이는 보수적인 듯 개방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 같다. 

 

 

 

두고두고 들고 있을 책이다. 여행서 치고는 깊이가 있되 군더더기 없는 내용이라 실속과 알맹이를 동시에 갖춘 책이다. 아마 사진을 싣느라 종이질을 높였을 터이고 그러다보니 책이 무거워진 듯 하다. 런던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을 들고 차근히 둘러보고 싶은데 책의 무게가 아쉽다. (전자책을 사야하나?) 우리 문화와 전통도 개발의 논리가 아닌 보존을 통한 창조의 논리로 비중이 더 전환하면 좋겠다.

 

 

<ㅠ억지로 편집 오류 찾기ㅠ>

 

169p

YES마니아 : 로얄 g********s 2015.02.03. 신고 공감 7 댓글 18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사랑하는 도시, 런던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2015)
"내가 사랑하는 도시, 런던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2015)" 내용보기
런던은 내가 참 사랑하는 도시이다. 일단 출장으로 런던을 참 자주 다녔다. 그래서 구석구석에 있는 맛있는 집도 알고, 한식당들의 장점과 단점도 안다.     이 책은 새로운 몇 가지를 시도했다. 일단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담았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인 EPL부터 영국의 찻집 문화까지.. 그리고, 유명인들 또는 영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도 독특
"내가 사랑하는 도시, 런던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2015)" 내용보기

런던은 내가 참 사랑하는 도시이다.

일단 출장으로 런던을 참 자주 다녔다.

그래서 구석구석에 있는 맛있는 집도 알고, 한식당들의 장점과 단점도 안다.

 

 

이 책은 새로운 몇 가지를 시도했다.

일단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담았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인 EPL부터 영국의 찻집 문화까지..

그리고, 유명인들 또는 영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도 독특하다.

 

난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매우 열심히 챙겨보는 사람 중 하나이다.

여러팀을 좋아하지만, 올해는 특히 내가 좋아하는 팀이 부진해서 예전만큼 주말새벽을 꼬박 새우면서 축구를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프로리그는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EPL이다.

 

 

 

런던에 많이 갔지만, 불행히도 프리미어 리그 경기와는 인연이 없었다.

늘 일정이 빡빡하거나 표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

 

다음에는 꼭 직관을 가고 싶다.

특히 맨시티나, 첼시, 리버풀의 경기를 보고 싶다.

물론, 스완지는 꼭 보아야지.

우리나라 국대 주장인 기성용이 선전하는 곳이니..

 

런던은 아니지만 꼭 기성용 선수의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 음식에는 특징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런던이 열린 도시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런던은 참 많은 것을 품고 있다.

아주 클래식한 여왕을 모시는 궁전부터 상징적이지만 왕정의 역사..그리고 웅장한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빅벤, 대영박물관, 그리고 영국의 자연사 박물관은 또 얼마나 멋진 곳인가.

 

그리고, 맛있는 세계의 음식들을 빼놓을 수 없다. 프렌치 요리도 참 맛있고, 이탤리언도 참 맛있다. 런던 안에 있는 한식당들은 서비스가 좀 야속하지만..

 

 

내가 늘 가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단연, 런던 아이이다. 참 웅장하기도 하지만, 런던 아이를 타고 내려다보는 런던의 경치는 참 아름답다. 테임즈 강도 그렇고 유서깊은 건축물들도 그렇고 현대적인 건물과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런던은 정말 아름답다.

 

런던 아이는 참 셀 수 없이 탔다.

토요일 아침이면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고 직원들과 같이 이 곳을 찾곤했다.

 

아침 일찍, 런던 아이에서 바라보는 테임즈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런던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이나 런던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좀 아쉽다면 깊이면이다. 아무래도 여행서적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이 책은 범위를 선택한 편이다.

 

다만, 내가 잘 다니지 않았던 찻집들에 대한 정보는 다음 방문시 확인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들 외에도..

 

내가 추천한다면..노팅 힐 근처의 맛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들.

조금은 멀지만 뉴 몰든에 있는 맛있는 한식당들, 그리고 화이트 캐슬, 그리고, 옥스포드 근처 비스터 빌리지 (명품 아웃렛), 타워 오브 브릿지와 화이트 캐슬, 물론 대영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도 놓치지 말아야 하고..

 

대사관에서 먹었던 맛있는 스테이크도 좋았다.

 

보너스로 런던 아이에서 찍은 런던 풍경 한 장 올려보려 한다.

 

 

이 사진이 바로 아름다운 런던의 광경이다..내가 정말 사랑하는..

열린 도시, 열린 사람, 문화와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그런 도시..런던이다. 

b*****k 2015.02.03. 신고 공감 5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클래식하게 대우받는 느낌이다..
"클래식하게 대우받는 느낌이다.." 내용보기
영국..어린시절 막연하게 가보고싶었던 곳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서 공부하면서 유학생활로는 경제적으로 힘든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곳 하지만, 늘 "왕실"이라는 상징이 있는 곳이기에 동경(?)의 대상이 되는 곳이다.   날씨가 쨍하거나 풍경이 멋진 유럽은 아니지만 왠지 꼭 가봐야할 것 같은 곳..그래서 꼭 읽고싶었던 책인데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선물로 받았다.   '클
"클래식하게 대우받는 느낌이다.." 내용보기

영국..어린시절 막연하게 가보고싶었던 곳

하지만, 대학생이 되어서 공부하면서 유학생활로는 경제적으로 힘든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곳

하지만, 늘 "왕실"이라는 상징이 있는 곳이기에 동경(?)의 대상이 되는 곳이다.

 

날씨가 쨍하거나 풍경이 멋진 유럽은 아니지만

왠지 꼭 가봐야할 것 같은 곳..그래서 꼭 읽고싶었던 책인데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선물로 받았다.

 

'클래식하게 어떻게 여행할까?' 라는 제목에서 오는 궁금함이 더 컸던 것 같다.

 

 

곳곳의 사진이 설명과 곁들여 있어서 함께 여행하는 느낌도 있고

두께감이 있어서 여행할 때 가이드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설명과 인터뷰의 내용이 문답식으로 소개되고있어서

마치 함께 인터뷰를 하고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잠시 발도장만 찍고가는 여행이 아닌 둘러보며 생각하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영국하면 떠올리는 "로열패밀리"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고

 

 

 

영국의 '헤리티지heritage'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다.

 

 

영국의 '헤리티지heritage'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단순히 세월이 오래된 건물이 아닌, 보다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아요.

헤리티지는 한 건물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과 그들이 일구어낸 모든 문화를 포함합니다.

 

즉, 문화유산과 같은 느낌이다.

 

 

 

애프터눈 티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이 영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잠시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밀크티를 알려주었던 기억이 있다.

홍차에 우유를?? 그런데 먹었을 때의 느낌은 완전 부드러움~~!!

요즘에는 아니였지만, 잠시 즐겨먹었었던 것 같다. 그때는..벌써 20년도 넘은 기억이다.

 

 

 

차를 맛있게 만들어 마시는 방법이 있다면요?

 

우유로 홍차 맛을 디자인하세요.

설탕이나 물이 있지만 우유만큼 풍미를 더해주는 근사한 도구는 없거든요.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우유를 언제 넣느냐'인데,

조금씩 섞으며 색상 변화를 체크하고 농도와 맛을 조절하면 됩니다.

스푼으로 저을 때도 원을 그리기보단 앞뒤로 두세 번 가볍게 젓는 것이 훨씬 잘 섞여요.

 

3단 트레이에 나오는 티 푸드는 맨 아래부터 순서대로 먹는 게 좋습니다.

샌드위치가 담긴 맨 아래 접시로 시장기를 달랜 뒤 중간 접시에 놓인 스콘을 즐기는 식이죠.

스콘은 수평으로 반을 갈라 한쪽씩 베어 먹는 게 맛있어요.

이때 크림을 듬뿍 바른 뒤 그 위에 스트로베리 잼을 덧바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약간 달면서 상큼한 레몬 커드까지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이죠.

 

읽는 순간..밀크티와 3단 트레이가 눈 앞에 놓인 것 같은 상상을~~먹고싶다!!

 

 

 

또한,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인 <옥스퍼드 대학교>

 

 

4년째 영국에 살고있는 작가님의 설명으로

잠시 머물다가는 여행보다는, 영국의 문화를 접하는 여행가이드북 같다.

 

01. ROYAL HERITAGE

02. AFTERNOON TEA

03. GREEN SPACES

04. ANTIQUE & VINTAGE

05. PUBS

06. SPORTS

07. BEHIND CLASSIC ICONS

로 나눠져 설명하고 있다.

 

축구로도 유명한 영국, 앤티크와 빈티지로도 유명한 영국

식민지가 많아서 해가 지지않는 나라인 영국..등등

영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이 책은 영국왕실과 관련지어진 클래식..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의 현실감까지 느낄 수 있어서

우아한 대접을 받고 여행한 기분이 든다.

 

앤티크와 빈티지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애프터눈 티였던 것 같다.

 

영국에..여행가고싶다.

클래식하게 또는 자유롭게..

s***y 2015.02.06.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2015 결산] 문화를 알면 경험이 달라진다.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2015 결산] 문화를 알면 경험이 달라진다.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내용보기
+매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을 통해 빈티지와 앤티크를 사랑하고,옛 것을 중시하며 가치를 보존하려는 영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잘 볼 수 있다.저자는 런던이라는 도시를 여행하는 데 있어 다양한 여행서의 겉핥기 식 정보로 넘겨짚고 가는 방식은 부족하다는 생각에, 영국의 클래식 테마로 꼽히는 것들이 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지를 우선 알고자 한다. 자신들만의 전통을 잘 고수하
"[2015 결산] 문화를 알면 경험이 달라진다.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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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을 통해 빈티지와 앤티크를 사랑하고,

옛 것을 중시하며 가치를 보존하려는 영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잘 볼 수 있다.



저자는 런던이라는 도시를 여행하는 데 있어 다양한 여행서의 겉핥기 식 정보로 넘겨짚고 가는 방식은 부족하다는 생각에, 영국의 클래식 테마로 꼽히는 것들이 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지를 우선 알고자 한다. 자신들만의 전통을 잘 고수하면서도 현대의 것 또한 거부하지 않고 다양하게 발전시키는 영국인들의 특징은 섬나라 특유의 개방적인 태도가 뒷받침되어 그들만의 개성을 더 잘 표현해준다. ‘과거’를 기반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그들만의 문화를 여행객들이 온전히 경험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좀 더 내밀한 이야기들을 통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경험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의도대로 책 속의 이야기는 흔한 지명과 장소들을 남발하지 않는다.

 


+

책을 읽던 중 눈에 익은 곳이 나와 살펴보니 좋아하는 서점 사진을 발견했다.

책에 둘러싸여 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어딘지도 모르고 갖고 있었는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책방'으로 꼽히는 돈트 북스라는 서점이었다.



책은 총 여섯 가지 테마로 나뉜다. 왕실, 애프터눈 티, 정원, 앤티크&빈티지, 펍과 스포츠 그리고 마지막엔 미처 소개하지 못한 곳들을 덧붙인 페이지까지 영국을 떠올리면 상징되는 테마들이 모두 언급된다. 저자가 4년째 영국에 거주하고 있다고는 하나 분명 그 나라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작은 디테일이 존재한다. 만약 여느 여행서와 같이 자신만의 경험을 서술했다면 분명 다른 책들과 차별되는 점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서 전통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직접 추천한 장소와 팁을 소개한다. 그들의 역사를 검색해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그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처음 영국 문화를 접하는 사람에게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대략적인 이야기를 풀고,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어떻게 그 문화를 즐길 수 있는지 현실적인 팁을 제공한다. 이미 한 번의 런던 여행을 마치고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까지 그들의 입으로 전해 듣는 소소한 팁은 새로운 부분이 많아 흥미롭게 읽힌다.

 


+ 

켄싱턴 파크에 있는 오랑제리 티 룸은 직접 방문했던 곳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유명 호텔이나 포트넘 앤 메이슨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다소 가격이 부담되지만,

가격 대비 분위기와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티 룸으로 오랑제리만 한 곳은 없는 듯하다.

이외에도 책 속에 등장하는 다른 티 룸 또한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와

각각의 가게마다 있는 특징들이 모두 방문하고 싶을 만큼 특별하다.



영국은 나에게도, 많은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처음 영국의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는 시대극 로맨스를 만나고부터다. 제인 오스틴의 여러 작품은 이미 드라마와 영화로 다양하게 제작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작품 <오만과 편견>은 1995년 BBC에서 방영한 드라마와 2005년 개봉한 영화를 통해서 푹 빠졌던 작품이다. 그 뒤로 제인 오스틴을 원작으로 한 <엠마>, <센스 앤 센서빌리티>, <노생거 사원>, <맨스필드 파크>, <설득> 등등 영국의 전통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나를 매료시킨 다양한 문화 중에서도 영국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것은 홍차 문화이다. 처음엔 홍차와 함께 나오는 3단 트레이에 눈길이 닿아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졌지만 홍차와 만나고부터 차를 마시는 시간은 어떤 불쾌한 감정도 누그러뜨리고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차분하면서도 고요한 시간으로 자리 잡는다. 책에 소개된 여섯 개의 테마 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꼽아 6-7개의 추천 장소를 돌아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 다음번에는 ‘빈티지 마켓’을 위주로 즐거운 여행을 상상해본다.



+ 
끝으로 책 속에 등장한 곳 중 가장 반가웠던 코츠월드
여행 당시에도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시골 지역이라 여행자가 찾아가기 힘들고,

무엇보다 언어적으로 소통하기 힘들 것 같아 아쉽게 마음을 접었지만
다음번에 여행한다면 꼭 오래 시간, 현지인이 운영하는 B&B에 묶고 싶다.




 

r*********6 2015.02.02.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런던의 속살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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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만의 책 리뷰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신작 리뷰를 몇 개 쓰기는 했는데 정작 타이밍을 전혀 못 잡고 있는 판이라 결국 구작 리뷰가 되어버리곤 하더군요. 이런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하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전 이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그것도 같은 도시를 말입니다. 하지만 이 도시를 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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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얼마만의 책 리뷰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신작 리뷰를 몇 개 쓰기는 했는데 정작 타이밍을 전혀 못 잡고 있는 판이라 결국 구작 리뷰가 되어버리곤 하더군요. 이런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하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전 이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그것도 같은 도시를 말입니다. 하지만 이 도시를 다 본 것은 아니죠. 도시의 숨겨진 면들과 런던의 바깥이라는 곳에 관해서 너무나도 궁금해졌던 것이죠. 런던은 분명 굉자히 오래된 도시이지만 현재도 변화화는 도시고, 현대른 넋이 어느 정도 공존하는 모습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변화라는게 모두 똑같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곳, 그리고 보지 못한 곳에 관해서 역시 궁금함을 채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제게 여행서는 그런 책입니다. 제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곳, 심지어는 갔으면서도 아직 못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책인 것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여행지를 단순히 소개하는 책도 있고, 반대로 본격적인 여행기를 진행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의 느낌을 절절히 볼 수 있는 여행기도 있습니다. 서로 장점이 확실하긴 하지만, 주로 선택하는 쪽은 전자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여행갈 때 필요한 것은 정보이지, 이 사람이 느낀 무언가를 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아니니 말이죠.

 하지만 후자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여행지에 관한 기대라는 것이죠. 그리고 여행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해볼만 한 점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사람이 그렇게 느꼈다면 난 어떻게 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점이 책을 보게 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 출판 시장의 재미있는 점이라면 이 둘의 중간을 볼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겁니다. 이번 책 정보만 가득한 여행서와 여행작가가 느끼는 이야기가 혼합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어찌 보면 이 방식은 각자의 문제를 보완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여행정보로만 차 있는 책은 그 책을 즐겁게 즐기기 보다는 그냥 사용 설명서에 가까운 편입니다. 요금이 얼마이고, 그 설명서로 동선과 예산을 짜는 식이죠. 하지만 그 이상의 뭔가를 읽어 낼 수는 없는 책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여행에 대한 감흥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말 그대로 문제집 내지는 설명서같은 기능들만이 가득한 책이 되는 겁니다.

 제가 이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과정 자체를 매우 재미있게 설명했다는 겁니다. 책은 재미있게 즐기려면 자신만의 흡입 포인트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은 바로 그 재미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데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여행의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지만, 그 속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에 관해서 절대로 잊지 않은 책이 된 겁니다. 그렇게 해서 책을 즐겁게 읽어간다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고 말입니다.

 그럼 이 책이 정보따위는 없는, 소위 말 하는 여행에 관한 꿈과 희망만 키워주고, 거의 망상에 가까운 일으 벌이는가 하는 책인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여행서 관련해서 거의 망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정말 낭만적으로 그리기는 하지만,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또 다른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사람들과의 부딛힘을 벗어나기 위해 혼자서 여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에 벌어지는 일들은 공항에서 무서운 눈초리로 날 노려보는 심사관이니 말입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는 여행 자체가 그냥 다 낭만적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가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야기의 진행에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에는 그 정보들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이게 전달되는가 하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이 작품의 재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책이 진행되면서 정보를 절대로 잊고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정보의 노출의 방식에 관해서 이야기 할 필요는 있게 됩니다.

 보통 이렇게 중도를 표방하는 일부 책의 경우에는 정말 정보도 제대로 못 주고, 반대로 이야기 자체는 그럭저럭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착을 샀다가 바로 내던지게 되는 이유가 거의 이 문제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솔지기히 이 문제에 관해서 두 가지를 모두 잡으려다가 둘 다 어정쩡하게 흘러가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기는 합니다. 이 문제는 결국 책이 정말 아무짝에 쓸모 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최대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책은 정보에 관해서는 최대한 확실하게 가고 있는 편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가에 관해서 일종의 설명을 굉자히 즐겁게 진행하고 있고, 동시에 이 문제에 관해서 얼마나 즐겁게 즐길 것인가에 관해서 역시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다양한 것들에 관해서 유명한 것들 보다는 아무래도 덜 유명한, 하지만 런던에서 하나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가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진정한 런던을 느끼게 하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인간이 쓰는 책이다 보니 흠결이 없다고 말 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이번 책의 경우에는 한 가지 확연하게 눈에 띄는게 다루는 것들에 관해서 최대한 사세하고 재미있게 다루려는 만큼 길어지고, 그렇게 해서 또 다른 것들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놓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여행자로서 그 빈 칸을 스스로 채우는 것은 본인의 노력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좀 더 가져왔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이 책의 수많은 사진은 런던에 관한 일종의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여행에 관한 동기부여로 연결됩니다. 내가 여행하는 모습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해서 생각하게 되는 단편을 좀 더 자세하게 만들어주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책의 빈 칸을 채워주는 사진들 역시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죠. 그렇게 해서 한 도시가 정말 고고 싶은 여행지가 되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여행 자체를 패키지로 즐기는 분들 보다는 그 여행지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지금 내가 겪는 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완전하게 경험하는 것을 원하는 분들에게 일종의 가이드가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여행지가 놀이동산같은 경험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이 책과 함께 하는 런던은 런던의 정말 유명한 것들과는 다른, 말 그대로 문화 자체를 즐기는 힘이 보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d********h 2015.01.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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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우아하게 즐기는 7대 포인트!
"런던을 우아하게 즐기는 7대 포인트!" 내용보기
영국에 간다면 맨 먼저 찾는 곳이 런던이다. 미국하면 뉴욕이듯이 런던에는 영국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다. ‘폭풍의 언덕’의 하워스나 비틀즈의 리버풀로 가기도 한다.자, 볼거리가 많은 런던. 어디를 가볼까? 여왕이 사는 버킹검 궁이나 으리으리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좋겠고, 트렌디한 시청사도 보고 런던 아이에서 템
"런던을 우아하게 즐기는 7대 포인트!" 내용보기


영국에 간다면 맨 먼저 찾는 곳이 런던이다
. 미국하면 뉴욕이듯이 런던에는 영국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다. ‘폭풍의 언덕’의 하워스나 비틀즈의 리버풀로 가기도 한다.

자
, 볼거리가 많은 런던. 어디를 가볼까? 여왕이 사는 버킹검 궁이나 으리으리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좋겠고, 트렌디한 시청사도 보고 런던 아이에서 템스 강을 내려다보는 맛도 좋겠다.

오후에는 우아하게 애프터눈 티 들고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한 편 때린 다음 펍에서 맥주 한잔한다
? 웅 너무 근사하다, 그치 

 


이제는 런던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이 딱이다. 거기서 살아본 사람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결코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다.

가령 애니메이션 감독 남편을 따라 프라하에 날아간 진선명을 보자
. 그녀는 프라하에서 살아본 이야기를 풀어 《프라하, 소풍》이라는 책을 냈다. 어떻게 다르냐고? 그녀는 체코산 맥주만 해도 ‘필스너 우르켈’부터 ‘감브리누스’, ‘부드바이저 부드바르’, ‘스타로프라멘’ 등 유명 브랜드는 물론이고 지방 양조장 출신의 다양한 맥주까지 맛보았다고 자랑한다. 일정이 빠듯한데 누가 마트에서 술을 종류별로 마셔 볼까? 살아본 사람만이 전해줄 수 있는 ‘깜’이 있다.

박나리
. 그녀도 런던에서 3년을 살았다. 그리고 이 책을 냈다. ‘이제 내볼까?’ 수준에서 나온 책이 아니다. 처음부터 기획하고, 작정하고 달려든 책이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뿜을 수 없는 내공이 꿈틀댄다. 순천만의 뻘 처럼 달콤함도 스며있다.

음
, 런던을 클래식하게 여행하자면? 그녀는 대답을 망설이는 독자에게 서슴없이 깐다. 왕실, 애프터눈 티, 정원 산책, 앤티크&빈티지, 펍, 스포츠, 그 외 전통(책방, 푸드 등) 같은 아이콘들이 어떠냐고 냅다 들이민다.

 


‘
애프터눈 티’ 편을 보자. 1841년 베드포드 7대 공작부인 안나 마리아가 시작한 대접이 사교 문화로 널리 확산된 것이 애프터눈 티의 유래란다. 영국 사람들은 홍차를 유달리 좋아한다. 하루에만 6천만 잔. 전 세계 생산량의 50퍼센트를 소비한다.

그녀는 영국 홍차의 명가
‘포트넘앤메이슨’에 들러 티리스타 페이 레이와 인터뷰했다. 티리스타는 티와 바리스타의 합성어. 인터뷰 기사를 보면 새로운 것도 알게 된다. 가령 포트넘앤메이슨 로고에 들어 있는 시계가 네 시를 가리키는 이유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 3~5시의 중간대라는 것.

 

 

하이 티도 있다. 오후 5시 경 저녁 겸 해서 드는 차를 말한다. 이때 좀 더 기름지고 푸짐한 고기 파이나 미니 햄버거가 딸려 나온다고. 머핀, 햄 조각, 훈제 연어, 수플레도 서비스된다.

런던에는 매년 5월 중순부터 닷새 간 첼씨 플라워 쇼가 열린다. 우리나라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는 등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플라워쇼.

영국 정원은 프랑스 정원과 다르다. 프랑스 정원은 베르사이유 궁전에 조성된 정원에서 보듯이 반듯반듯한 정형미를 자랑한다. 영국 정원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품은 듯 여유와 멋이 일품이다.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에 따르면 18세기 영국 정원 문화에 일대 새 바람이 불었다. 그간 '보다'란 말로 대표되는 정원의 개념이 '걷다'로 바뀐 것이다. 화려한 장식과 보여주는 의미의 정원에서 광대한 호수를 돌고, 지평선이 보이는 잔디를 가로지르는, 걷고 느끼는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첼씨 플라워 쇼도 부스를 라운딩하면서 둘러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외에도 봄이 되면 지역별로 다양한 플라워 쇼가 열린다. 왕립식물원 큐에는 대영 제국 시절 채집해 놓은 온갖 식물 표본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가드닝에서 나오는 쓰레기(화초, 화분, 흙)도 분리수거한다.



앤티크와 빈티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책에서 소개하기로 빈티지는 30년 이상된 것이고, 앤티크는 백년 훌쩍 지난 것이다. 누가 그랬다지? 우리가 복고풍을 찾는 이유는 세월의 덧없음을,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기 때문이라고. 거의 변화가 없는 영국인의 삶 속에서 앤티크와 빈티지가 유행하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런던에 가면 포토벨로 마켓에 들러 맘에 와닿는 앤티크 하나 골라보자.

 


마지막으로 스포츠. 사실 영국 만큼 사시사철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도 드물다. 축구, 골프, 테니스, 경마, 크리켓, 폴로, 여우 사냥 등등.

테니스만 해도 6월이면 윔블던, 8월에는 US오픈, 한겨울 1월에는 호주 오픈이 있다. 1월에 추우니까 호주에서 여는 것이다. 지금 2015 호주 오픈(1.19~2.1)이 한창이다. 아시안컵은 시드니, 호주 오픈은 멜버른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 중에 앤디 머레이(아래 사진 왼쪽 우승트로피를 든 선수)가 있다. 앤디는 2012년 US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매번 나달, 조코비치와 페더러 등에 밀렸었다. 현재 호주 오픈에 모두 8강에 진출했다. 호주 오픈 결승전은 2월 1일 열린다. 아시안컵 결승전은 하루 전날인 1월 31일.


책 구석구석 지은이가 발품 손품을 팔아 열심히 뛰어다녔음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예약하기 어렵다는 윔블던 테니스도 로얄석에서 지켜보지 않았나. 햇살 좋은 날, 금방 구운 스콘에 버터 발라 홍차 한 잔 놓고 책을 펼쳐보자. 영국이 런던이 색다르게 아기자기하게 다가올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5.01.2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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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브리티시 클래식 코드로 만나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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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시간과 돈을 들여 여행을 가게 되면, 하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고행을 하며 힘들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결국엔 거기에 갔다는 사실 말고는 기억에서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이왕이면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해 몇 가지 테마를 음미하며 깊이 있게 여행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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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시간과 돈을 들여 여행을 가게 되면, 하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고행을 하며 힘들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결국엔 거기에 갔다는 사실 말고는 기억에서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이왕이면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해 몇 가지 테마를 음미하며 깊이 있게 여행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런던에서 꼭 짚어보아야할 여행 테마 여섯 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여행을 꿈꾸게 한다. 영국에 다녀왔다고 영국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는 그때 겉핥기 식으로 그곳에 그저 다녀왔다는 느낌이다. 좀더 자세히 보면 세세하게 마음에 남는가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떠오른다. 이 책에서는 왕실, 정원, 앤티크, 애프터눈 티, 펍, 스포츠, 이렇게 여섯 가지 클래식 테마 여행을 안내해준다.

 

가장 눈을 즐겁게 해주는 부분은 역시 애프터눈 티, 오후에 누리는 차 한 잔의 호사다.

점심시간의 왁자지껄함이 잦아든 오후 3시. 사르트르의 말처럼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고 끝내기엔 이른 시간'. 그러나 영국인에게는 하루 중 가장 값진 시간이 이 무렵이다. 홍차에 우유를 곁들인 밀크티와 크림 듬뿍 바른 스콘을 '애프터눈 티'라는 이름 아래 음미하다 보면 쳇바퀴처럼 돌아가던 일상에 그제야 작은 쉼표가 놓인다. 허물없는 친구끼리의 만남, 골치 아픈 비즈니스 미팅 할 것 없이 그들의 오후에는 차향기가 흐른다. (60쪽)

오늘날 전 세계 홍차 소비량의 50퍼센트 이상을 책임지는 나라, 그곳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한번 경험해봄직함도 한데, 비싼 비용에 머뭇거릴 틈도 없이 다른 선택을 했던 그 당시의 마음이 조금은 안타깝다. 그저 이 책을 보며 입맛만 다실 수밖에. 런던 최고의 티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티 전문가와의 인터뷰, 티 룸 여덟 곳의 소개로 그곳 분위기를 짐작해본다. 눈으로 애프터눈 티를 맛본다. 꽤나 마음이 들뜨는 시간이다.

 

'왕실'이라는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만나는 것도 흥미로웠다. 책에 담긴 글을 보고 나서야 왕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영국 관광청 해외 네트워크 디렉터 키스 비참이 짚어주는 '런던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헤리티지 명소'는 꼭 기억해두고 싶다. 그는 크게 세 곳을 추천하는데, 장엄한 모습이 인상적인 버킹엄 궁전, '크라운 주얼'을 소장한 런던 타워, 그리고 찰스 다윈부터 찰스 디킨스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잠든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바로 그곳이다. 런더너로서 느끼는 런던의 진짜 매력은 활기차고 다채로우며 흥미진진한 것이라니,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런던에서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에 주로 장소 위주의 여행 서적으로 비슷한 동선을 그리며 별 관심없는 부분을 돌아보며 다녔다면, 이제는 우리의 여행이 달라지고 있다. 테마 위주의 여행 서적은 나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스포츠나 펍은 원래 관심이 없어서 뒷전이었지만, 애프터눈 티와 왕실, 앤티크에는 크게 관심이 갔고, 정원도 시간이 남으면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고 싶다고 점찍어두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관심 테마에 눈길을 멈추게 될 것이다. 런던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이며, 그곳을 흥미로운 곳으로 마음에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 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두근거리며 런던을 만나게 된다. 다양한 사진이 첨부되어 읽는 맛을 더해주는 책, 브리티시 클래식 코드로 만나는 런던이다.

s*****a 201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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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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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책]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런던에 가고 싶은 마음에 여행책을 보게 됐다.일반 여행책과는 다르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게된 계기가 됐다.왕실 유산에서 애프터눈티, 정원, 앤티크, 펍, 스포츠, 서점과 각종 갤러리까지 브리티시 클래식 코드로 만나는 런던이라고 한다.어릴적엔 런던이라는 곳은 안개가 짙게 깔리고,홈즈와 루팡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환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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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책]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런던에 가고 싶은 마음에 여행책을 보게 됐다.

일반 여행책과는 다르다는 사실이 이 책을 읽게된 계기가 됐다.

왕실 유산에서 애프터눈티, 정원, 앤티크, 펍, 스포츠,

서점과 각종 갤러리까지 브리티시 클래식 코드로 만나는 런던이라고 한다.


어릴적엔 런던이라는 곳은 안개가 짙게 깔리고,홈즈와 루팡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환상이 있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는 더욱 이야기속의 나라로 인상이 깊어만 갔다.

그러다 해리포터를 만나고, 점점 런던을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간색 2층 버스가 도로를 다니는 나라.

여왕과 왕자가 있는 나라.

대영제국 영국의 수도.

런던에 가고 싶다!!


특히나 아이가 자라면서 가장 가고 싶은 나라가

런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런던에 대한

욕망이 커져간다.


비행기를 타고 떠나면 되는데, 그렇게 하기까지가 정말 힘이 드는것 같다.






 




런던여행책!!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에는 런던을 깊이 있고,

우아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기존의 여행책과는 많이 다르다는데 모든 사람들이 동감하게 될것 같다.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으면 여행책은 필히 구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자유여행이 아닌 여행사의 패키지로 여행을 가게되면

솔직히 여행책이 불필요해진다.


바로 그럴때,

여행 가이드 책이 필요 없을때,

<런던,클래식하게 여행하기>를 ​읽으면 된다.

​

비 오는 날의 얼 그레이,

평일 오후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주디 덴치의 영국식 악센트와 장미향 가득한 리젠트 파크를 거닐다...

​

​





 

​

​

패딩턴 기차역에서 발이 닿을 때면 여느 여행자들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

출근길 무표정한 얼굴의 런더너들 사이에 몸을 구겨 넣고 관광객으로 가득한 투어 버스에 올라타며,

때로는 현지인들로 해크니 어느 카페에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맛보며

런던을 순정한 마음으로 느끼고자 했다.

​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런던 여행을 대변할 만한 클래식 키워드들이 약속이나 한 듯 쏟아졌다.

왕실, 애프터눈 티, 공원, 앤티크, 펍과 스포츠...

오랜 세월을 견뎌 영원불멸한 진리로 굳어진 것들,

유행을 타지 않아 언제 꺼내 봐도 부족함이 없는 그들의 전통미를 책 한 권에 ​제대로 담아보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작가의 말을 통해서 이 책의 제작의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여행책으로서 분만 아니라, 런던을 알 수 있는 책이어서 마음에 든다.

꼭 여행을 가기 위해서 펼쳐드는 책이 아니라,

런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들처럼 애프터눈 티를 하고 싶어지는 오후다.

홍차에 대해서 박식한 지식은 없지만,

차 한잔과 함께 달콤한 크림을 스콘속에 듬뿍 넣어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호사를 누려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책이다.









옛것을 지켜나가는 런더너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살아가는 원동력을 느낄 수 있었다.


런던여행책 속엔 각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담겨져 있는게 특이했다.

여행자들의 입장에서 궁금할만한 답변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나와있다.

언제부터 영국인들이 애프터눈 티를 즐겼으며,

애프터눈 티의 세트 구성은 어떤지,

펍이 영국에만 자리한 독특한 술집이 된 이유라던지..


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과 여행에 관련된 조언은 많은 도움이 된다.






 




런던 여행책,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는,

런던을 깊이있고 우아하게 여행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라는

설명이 가장 맞을것 같다.


책도 읽었으니, 여행을 가기만 하면 될것 같다.

w**********1 2015.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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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046)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내용보기
"런던은 그들의 과거를 되새김질하는 마술 같은 힘을 지닌 도시다. 잊을 수 없는 긴 역사는 런던의 현재를 이루는 한 부분이라 거리를 걷고 책을 읽을 때마다 경험하게 된다."   런던에서 살아가며, 런던을 지독히 짝사랑해온 작가가 서문에서 인용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애너 퀸들런의 글이다. 이 글은 왕실, 애프터눈 티, 공원, 앤티크, 펍과 스포츠라는 런던을 대표하는 여섯 가
"046)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내용보기

"런던은 그들의 과거를 되새김질하는 마술 같은 힘을 지닌 도시다. 잊을 수 없는 긴 역사는 런던의 현재를 이루는 한 부분이라 거리를 걷고 책을 읽을 때마다 경험하게 된다."

 

런던에서 살아가며, 런던을 지독히 짝사랑해온 작가가 서문에서 인용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애너 퀸들런의 글이다. 이 글은 왕실, 애프터눈 티, 공원, 앤티크, 펍과 스포츠라는 런던을 대표하는 여섯 가지 클래식 아이콘으로 런던을 소개한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를 읽고 나서 더욱 공감이 가는 그런 말이었다. 나도 여행으로 몇 번 가본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런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나름대로 음미할 수 있는 이 책은 런던 그리고 영국의 매력 ‘클래식 브리튼’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준다. 

프랑스에 ‘살롱’이 있었다면, 영국에는 ‘펍’이 있었다. 심지어 셰익스피어가 맥주를 마시며 희곡을 집필하고 공연도 했다는 펍 ‘조지 인’ 그리고 애서가를 자처하는 점원들이 손님에게 어울리는 책을 추천해준다는 서점 ‘헤이우드 힐’까지 정말 영국문화의 힘이 잘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다. 특히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리젠트 파크’는 영국을 대표하는 장미가 모였다는 ‘메리 여왕의 정원’보다도 더욱 매해 여름이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에 더욱 관심이 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 밤의 꿈’의 퍽의 마지막 대사를 리젠트 파크의 오픈 에어 시어터에서 들을 수 있다면 더 없이 환상적일 것이다.

각 테마마다 전문가의 인터뷰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좋았는데, 영국의 ‘애프터눈 티’에서는 영국 왕실에 차를 납품하는 300년 전통의 포트넘 앤 메이슨의 ‘헤드 티리스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티룸도 소개되어 있는데, 전통적이고 우아한 멋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음에 들었다. 나 역시 어렵게 예약을 해서 다녀온 곳도 소개되어 있어서 괜히 반갑기도 했다. 하지만, 시크한 느낌의 ‘프레타 포르티’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기묘하고 신비로운 티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매드 해터스 애프터눈 티’는 자칫 나이든 사람들의 문화로 보일 수 있는 티룸의 진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a******e 201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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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를 읽고 추억팔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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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다녀왔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곳. 꿈에 그리던 곳을 드디어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는 순간. 아... 세상에 안되는 건 없는구나. 간절히 바라면 되는구나. 라는 쌩뚱맞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신랑인 달씨와 사귀고 있을때 그러니까 결혼전 달씨의 외숙모와 함께 떠난 파리, 런던 2주간의 여행에서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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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다녀왔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곳.


꿈에 그리던 곳을 드디어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는 순간.


아... 세상에 안되는 건 없는구나.


간절히 바라면 되는구나.


라는 쌩뚱맞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신랑인 달씨와 사귀고 있을때

그러니까 결혼전 달씨의 외숙모와 함께 떠난 파리, 런던 2주간의 여행에서 얻은 것은

나의 오래된 꿈을 실현하는 귀여운 사치의 행복이었다.


파리와 런던 두도시만 다니는 여행이라

같은 유럽국가인데.

게다가 유로스타로 두시간 거리의 가까운 도시인데

너무나 느낌이 달랐던 두곳.


파리를 먼저 들어갔다 런던으로 갔기때문에 그 차이는 더 컸던 거 같았다.

런던의 날씨부터 습기를 가득 머금은 칠리한 날씨.

지금 이 맘때의 지구 반대편의 런던은

단정한 젊은 신사를 마주한 느낌이었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타워브릿지 야경을 보면서

이 추위에 이 야밤에도 런닝셔츠 하나, 반바지 하나만 걸치고 템즈강변을 달리는

런더너들을 보는 것.

그리고 길가에서 스며오는 피쉬앤 칩스의 향기를 맡아보는 것.


이어서

아침부터 버킹검궁전에 가서 한시간 가량을 기다리며

까다로운 런던 경찰을 열심히 씹으며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세인트 제임스파크에 가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맛보는 것.


그리고

빅벤을 비롯한 국회의사당을 둘러보는 것.

웨스트민스터 사원,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런던아이, 코벤트 가든

빌리 엘리엇 뮤지컬,

그리고 노팅힐을 다시 느끼고 싶어 찾아간 포토벨로 마켓,

그리니치 천문대.


내가 방문한 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왜 난...

새벽녘, 함께간 외숙모를 깨워

옷을 주섬주섬입고 게스트하우스 근처 템즈강변을 산책했던 아침이 더 생각이 나는 걸까.

아침 출근길 런던 브릿지 역 근처에서 오랫동안 도로위에 멈춰있던 2층 버스에서 바라본 비오는 풍경이 더 생각이 나는 걸까.


지금생각하면 내가 다녀온 런던 여행은 이 책을 읽고 떠났더라면

더 생각나는 순간순간이 더 많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떠오른다.

좀 더 런던을 클래식하게

런던답게 즐겼을거라는

추억팔이의 용도로,

또는 다시는 후회없는 삽십대, 사십대 여자들의 배낭여행 길라잡이의 용도로 

책을 권하고 싶다.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에는

런던 왕실이야기, 애프터눈 티, 정원, 앤티크, 펍, 스포츠, 서점과 갤러리를 여행과 라이프 스타일지의 기자로 근무했던 작가의 노하우로 엮어낸 책이다.

나는 왜!!!

여행자들에게도 널리 추천되었던 애프터눈 티타임과 저녁나절, 여자들만의 설레는 외출, 펍나들이를 생각못했을까.

모두다 먹는 거네..

그래도... 그래서(?) 가장 아쉽다.


이것은 바로, 다음 여행을 합리화하는데 위안을 삼고 싶다.

언젠가 런던을 더 알아야 할 정당성을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를 통해 보충하고 싶다.


여러 라이프스타일지의 에디터와 기자로 일했던 작가의 센스덕분에

마치, 책이라기 보다 하나의 귀여운 사이즈의 잡지를 통독한 느낌이다.


여행이야기는 너무 감성적이거나 아니면 철저하게 런더너들의 깨알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함이거나인데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단! 런더너인듯 런더너아닌 런더너같은 생활자의 글이어야 한다는 것!

k*****2 2015.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