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7%
  • 리뷰 총점8 1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동유럽의 작은 진주들을 찾아서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동유럽의 작은 진주들을 찾아서" 내용보기
아무래도 동유럽은 여전히 생소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몇 년전에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학회에 다녀오는 길이 쉽지 않았던 탓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퐁당, 동유럽>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가는 이미 해외여행의 경력이 7년에 접어든 베테랑 여행가로 나름대로의 여행에 관한 주관이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행은 계획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동유럽의 작은 진주들을 찾아서" 내용보기

아무래도 동유럽은 여전히 생소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몇 년전에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학회에 다녀오는 길이 쉽지 않았던 탓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퐁당, 동유럽>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작가는 이미 해외여행의 경력이 7년에 접어든 베테랑 여행가로 나름대로의 여행에 관한 주관이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행은 계획을 짜는 과정이 더 짜릿하고 재미있고, 실제 여행은 기획했던 것들을 돌아보면서 확인하고,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느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께서 동유럽을 여행지로 선택한 것은 아무래도 익숙한 서유럽과 비교해보면 미지의 세계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발음조차도 어려워 순수함이 남아있을 것 같은 그런 곳들을 구석구석에서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고 그리스 등 8개국에 흩어져 있는 23곳을 지그재그로 잇는 여행일정을 짰다는 것인데, 지도에 그려진 여행경로가 너무 현란해서 전체 여행 일정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 대한 설명은 여행경로와는 무관하게 ‘하나, 나만의 도시 지도 만들기’, ‘둘, 낯선 도시에서, 모험’, ‘셋, 동유럽 속, 숨은 매력을 찾아서’, ‘넷, 숨기 좋은 도시에서 잠수 타기’ 라는 알 듯 모를 듯한 분류로 뒤섞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행지 사이의 이동방식이 설명되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해서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는 정보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난 목적이 일상과 사람에 지쳐있었기 때문에 그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었다고 하면서도, 낯선 사람들에게 기꺼이 마음을 열게 되었다는 말씀이 쉽게 연결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지나치게 무모하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도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해외여행에서 바로 모든 면에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눈에 띄었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혼자 여행하면서 교통편이나 숙소를 챙겨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점차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게 되기는 했습니다만, 앞으로는 쫓기듯 찍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체류하면서 그들을 느끼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저자가 꼽은 독특한 여행지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작가가 다녀온 23곳의 여행지 가운데 이름이라도 귀에 익은 곳은 10곳이고, 실제로 가보았던 곳은 1곳에 불과해서 <퐁당, 동유럽>에 담긴 작가의 느낌이나 정보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삽입되어 있는 많은 사진들은 설명이 붙어 있기에 정보로서의 가치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지마다 덧붙여 놓은 여행노트에는 그곳에 가는 방법, 그곳에서 꼭 해보면 좋은 것들이나 관련 정보를 잘 요약하고 있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를 밝혀놓은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는 부분도 없지 않았는데, 예를 들면 오스트리아의 할슈타드에서는 평소에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작가가 머무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는 탓인지 한산했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서울과 인천도 아니고 날씨가 나쁘다고 해서 예정된 여행지를 찾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 해외여행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할슈타트에서 머물 때 찾았다는 다흐슈타인산에 오를 때는 날씨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복장이나 장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임에도 산에 오르겠다고 하는 작가를 그냥 올려 보낸 매표소 직원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에 오른 작가의 무모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동유럽이 순수함이 남아 있다고 해도 외진 시간에 외진 장소를 찾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밖에는 통상적으로 볼 수 없는 특이한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서 보고 느낀 점을 꼼꼼하고도 유려한 필치로 정리해냈고, 설명을 붙인 많은 사진을 곁들이고 있어 읽는 도중에 정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매력적인 책읽기가 되었습니다.

y*****2 2015.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당, 동유럽] 혼자라도 좋은 감성여행
"[퐁당, 동유럽] 혼자라도 좋은 감성여행" 내용보기
유럽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여행지이고, 그중에서도 서유럽은 특히나 더 인기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동유럽은 그만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데, 『퐁당, 동유럽』 의 저자는 일상과 사람에 지쳐 있었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었고, 그곳이 바로 '동유럽'이였다고 말한다.   오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행객이 덜 많이 찾는
"[퐁당, 동유럽] 혼자라도 좋은 감성여행" 내용보기

 

유럽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여행지이고, 그중에서도 서유럽은 특히나 더 인기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동유럽은 그만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데, 『퐁당, 동유럽』 의 저자는 일상과 사람에 지쳐 있었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었고, 그곳이 바로 '동유럽'이였다고 말한다.

 

오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행객이 덜 많이 찾는 곳으로 일부러 찾아 떠났다는 말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런 곳이기에 순수함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때로는 발음조차 하기 힘든 난생 처음 들어 보는 곳도 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자신은 좋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본격적인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Road map이 나오는데 저자가 여행한 동유럽 국가의 루트가 되겠다. 그 나라만 해도 상당한데, 체코 · 오스트리아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헝가리 · 루마니아 · 불가리아 · 그리스 등 8개 나라로 이들 나라 중에는 중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발칸반도로 묶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경계없이 책에 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리스의 경우 동유럽에 속하진 않지만 저자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곳이여서 포함시키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해서 소개되는 8개국 여러 지역을 보면 사실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불리는 곳들이 많다. 책속에 소개된 체코와 오스트리아 지역, 헝가리와 그리스 지역 등의 경우 상당히 인기있는 지역이며 많이 알려진 지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거나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지역도 분명 나온다.

 

그러니 동유럽에는 어떤 매력적인 나라와 도시가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보면 좋을것 같다.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어느 한 지역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다. 세상엔 이토록 아름다운 곳들이 많구나 싶은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사진 이미지도 많이 실려 있고 그곳을 찾아가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며, 그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페스티벌, 그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와 출신 유명 작가 등)도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을 갈 때 참고하면 더 풍부한 여행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하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보면 결코 여행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떠나고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보면 여행이 주는 매력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떠나지 못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는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5.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당, 동유럽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혼자라도 좋은 감성여행 <퐁당, 동유럽>으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내가 만나본 지금까지의 유럽과 또다른 유럽, 그중에서도 동유럽을 만나봅니다. 낯선 도시 지명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저자와 함께 만나보는 낯선 도시 이야기 속에서 나는 이미 동유럽에 퐁당 빠져버린듯 합니다. 숨기 좋은 곳인지 뚜벅뚜벅 걷기 좋은 곳인지 생각하지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혼자라도 좋은 감성여행 <퐁당, 동유럽>으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내가 만나본 지금까지의 유럽과 또다른 유럽, 그중에서도 동유럽을 만나봅니다. 낯선 도시 지명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저자와 함께 만나보는 낯선 도시 이야기 속에서 나는 이미 동유럽에 퐁당 빠져버린듯 합니다. 숨기 좋은 곳인지 뚜벅뚜벅 걷기 좋은 곳인지 생각하지 않아도 좋을 그런 곳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동유럽 여러 나라들의 낯선 도시에서 꼭 해봐야 할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걸어도 좋을 도시 곳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담겨있는 여행서가 일반 여행서보다 좋은 것은 조금은 느리지만 남과다른 나만의 이야기, 나만의 여행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유럽의 유명한 장소에서부터 남모르는 골목까지 두루두루 다녀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을 벗어나면 애국자가 된다고 했던가요? 저자를 따라 동유럽 여행을 하다보니 구석구석 한국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게 되기도 합니다. 한국 브랜드라든가, 명소에 대한 한글 소개서 등에 대한 부분이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가끔은 흐믓하기도하고, 여행의 즐거움이 되기도하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곳을 담아두는 방법. 두 눈과 온 몸으로 그곳을 기억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기 힘들겠지만 언젠가 다시 그곳을 불러올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에 담거나 그림으로 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다른 하나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곳을 먼저 만나본 분의 여행 이야기를 만나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내가 만나고 싶은 그곳이 꼭 이야기를 들려주는 분의 그곳과 다를 수 있지만...

 

'Travel Notes'는 각 도시로 가는 방법부터 그곳만의 즐기는 방법과 놓치면 아쉬운 일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꼭 그대로 따라하지 않더라도 분명 도움이 되는 정보인 것 같습니다.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우선 그곳이 어디든 떠나야 가능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림같은 도시. 그림 속 어느 거리에 있던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느낌이 될 것 같습니다. 낯선 곳이라고 하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더 큽니다. '나의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한 주였습니다.


 

 

 

h******w 2015.0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당, 동유럽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요즈음에는 가지도 못할 여행기가 눈에 자꾸 뛴다. 옆에서 자꾸 여행 여행 하니까 나두 가고 싶어서 그런가.. 자꾸 눈이 간다. 옆에 친구하나가 해외 여행을 자주 간다. 예전에는 몇년에 한번가면 엄청시리 잘 가는데 그 친구는 한해에도 서너번씩 간다. 월급타서 신랑이랑 가거나 어떨땐 가족들과도 간다. 하지만 나는 잘 안된다. 원래 어떤 한가지를 꾸준히 오랫동안 하는것을 잘 못해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요즈음에는 가지도 못할 여행기가 눈에 자꾸 뛴다. 옆에서 자꾸 여행 여행 하니까 나두 가고 싶어서 그런가.. 자꾸 눈이 간다. 옆에 친구하나가 해외 여행을 자주 간다. 예전에는 몇년에 한번가면 엄청시리 잘 가는데 그 친구는 한해에도 서너번씩 간다. 월급타서 신랑이랑 가거나 어떨땐 가족들과도 간다. 하지만 나는 잘 안된다. 원래 어떤 한가지를 꾸준히 오랫동안 하는것을 잘 못해서 훌쩍 잘 떠날것 같지만 또다른 면에는 한곳에 정착하면 잘 움직이지 않는 성격도 함께라 익숙하지 않으면 쉬이 잘 나가지를 못한다. 그래서인지 여행에 눈이가고 손이가지만 쉽사리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유독 책으로 더 관심이 가는 듯 하다.

 

꽃보다 남자 시리즈에서 동유럽을 다녀온 뒤로 사람들에게 동유럽이 어필되고 있는 듯 하다. 잘 나가는 친구또한 동유럽을 가는데 세개나라를 간다는둥 다섯개 나라를 간다는 둥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예전에는 그다지 친하지 않는 유럽.. 보통은 서유럽을 갔었다. 하긴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곳을 개척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이 알려진 서유럽보다는 많은 이들이 가지 않는 동유럽이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것 같다. 책 안에서도 나온다. 루마니아에 있는 도시 시기쇼아라라는 도시로 가는 기차역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는 한국이 낯설다. 그 도시를 설명한 일본어로 된 책자는 금방 찾아주는데 한국어로 된 책자는 찾는데도 힘들뿐더러 그것을 처음 제작한 사람들도 루마니아 사람이 아니다. 그곳에 여행온 한국인 부부가 여행하는데 불편해서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내줬단다. 그것을 계기로 한국어로 된 책자가 생겨난 것이다. 그만큼 동유럽은 우리에게는 낯설다. 새로운 곳으로 요즘와서 대세로 떠오르지 예전에는 공산국가들이 많은 나라가 있는 지역이었다. 그러니 그 사람들이나 우리나 모두 낯선것이 당연한 것이리라.

 

작가님의 성격이 조용하다지만 덕분에 글은 세심하고 차분하다. 읽는 이들이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 또한 이 책 하나로 동유럽을 여행할때 기준으로 삼아도 될정도로 안정적이다. 유럽이라 그런지 도시의 색깔도 알록달록 이뿌다. 사진 기술또한 있겠지만 그 사진또한 예술이다. 어디를 찍어도 예술인 듯한 동유럽.. 낯설게만 생각되어지는 그곳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가고프다. 맛난 음식도 먹고싶다. 하지만 작가님처럼 자유여행은 어렵겠다. 이쁜 곳 한곳을 가더라도 최소한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에서 버스나 기차로 2~3시간 거리에 있다. 가더라도 여행사를 통해서 가봐야 겠다. 이 책을 들고 이곳 이곳하고 찍어주면 여행사에서 별로 반기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어쩌랴... 여기 있는 곳을 다 가고 싶은데...

 

해외 여행을 가더라도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서 여행사를 찾아가는 센스를 한번 발휘하고 싶어진다.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어느정도 머리에 넣어갈 수 있으니 그또한 재미로 다가 올 듯 하다.

s******2 2015.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당 동유럽 / 이담북스
"퐁당 동유럽 / 이담북스" 내용보기
뽁뽁이로 이중 포장되어 배송된 것은 물론 책도 비닐로 포장되어있었다.게다가 동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엽서 사은품까지.   사진을 찍지 않은 이유는 도저히 아까워서 차마 포장을 벗길 수가 없어 아직 확인조차 못 한 상태.이런 사은품이라면 언제든지 대환영!       저자가 다녔던 도시들의 여행 경로.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동유럽에 정확히 어떤 나라들이
"퐁당 동유럽 / 이담북스" 내용보기


뽁뽁이로 이중 포장되어 배송된 것은 물론 책도 비닐로 포장되어있었다.
게다가 동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엽서 사은품까지.

 

사진을 찍지 않은 이유는 도저히 아까워서 차마 포장을 벗길 수가 없어 아직 확인조차 못 한 상태.
이런 사은품이라면 언제든지 대환영!

 

 

 

저자가 다녔던 도시들의 여행 경로.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동유럽에 정확히 어떤 나라들이 속해있는지 몰라 인터넷으로 찾아봤었다.
조금씩 분류가 달라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대략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정도로

나누는 것 같았다. (그 외 작은 나라들도 있긴 했지만)

 

저자 역시 헝가리나 오스트리아 등은 중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은 발칸반도로 묶기도 한다고 하니

복잡함에 머리가 살짝 지끈거리는 느낌이 든다.

 

 

 

프롤로그에서 밝혔듯 이 책은 단순히 동유럽 여행기가 아닌
동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해 봐야 할 일을 소개한 것이 다른 여행 책들과는 달랐다.

 

그리고 도시마다 '트레블 노트' 페이지가 말미에 나오는데 실제로 동유럽을 여행할 때
참고하면 좋을 만한 내용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었다.

 

할슈타트의 이른 새벽이나 밤하늘에 대한 매력을 놓치지 말라던지,
잘츠부르크에서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기,
프라하에서의 다양한 공연 관람하기 등이 그것이다.

 

때론 맛있었던 음식이나 맛없었던 음식과 추천할만한 숙소,
사람들이 많이 아는 유명 관광명소가 아닌 숨겨진 명소들도 소개되어 있어
나도 저자와 같이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빈이 화려하게 치장한 세련된 귀부인 같다면,

두브로브니크는 깊고 푸른 눈을 가진 고혹적인 여인 같았다.
부다페스트는 강인하면서도 음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반면,

류블랴나는 차분하고 지적인 매력이 가득하다.'
- 258p

 

 

저자의 말처럼 각각의 도시마다 내뿜는 저마다의 이미지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체스키크룸로프의 거리나 할슈타트 호수 주변의 마을, 시기쇼아라의 언덕 위 마을들은
아기자기한 건물들은 마치 동화 속 마을 같기도 했으며,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쿠트나호라 해골성당,
루마니아의 브란 성, 류블랴나 성, 알렉산더 네프스키 사원은 웅장함을 자랑했다.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다흐슈타인 산이나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 그리고 푸르디푸른 그리스의 미코노스.

 

 

 

예술적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프라하나 오스트리아의 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까지.

 

 

미코노스의 펠리컨,
4만 개의 유골로 장식된 쿠트나호라 해골성당의 탄생 비화나
더는 돌들이 자라나지 않을 수 있어 절대 동굴 벽이나 돌을 만져서는 안되는 포스토이나 동굴 등
새로운 사실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하기까지 했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들은 다음과 같다.

 

 

■ 프라하의 비투스 성당.

 

알폰스 무하.
그의 그림은 아름답다는 말 그 이상인 것 같다.
미술에 문외한인 내가 그의 이름을 외우기까지 하고, 처음으로 미술전까지 관람했을 정도.
그의 그림을 사랑해 마지않는 내게 이 사진은 반가움 그 이상이었다.

 

 

 

■ 크로아티아 자다르의 바다 오르간.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꽃보다 누나>에 대한 주제를 선정했던 내용이었는데
그때도 크로아티아에 자주 갔다던 게스트가 왜 '바다 오르간'을 빼먹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 역시 빼놓지 않고 이 책에는 수록되어 있었다.

 

 

■ 부다페스트의 알렉산드라 카페.

 

황금빛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서점이 함께 있다는 카페.
카페라떼와 딸기가 듬뿍 올라간 케이크의 가격이 한국 돈으로 약 5천원 정도라니!
게다가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해 주는 감미로운 곡들도 들을 수 있는 곳.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성에서 글자를 파는 부녀.

 

아시아 글자를 모은다는 딸과
너무도 멋들어진 글자를 쓰는 아버지.
언젠가 슬로베니아에 가게 된다면 꼭 만나고 싶은 사람들.

 

 

■ 그리스 미코노스.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얗고 푸르름이 쌍둥이처럼 닮아있는 미코노스.
멋들어진 펠리컨을 실제로 볼 수 있기도 하며 품질 좋은 기념품이 가득한 곳이라고 하니
산토리니만 알고 편애하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이 페이지만 몇 분이나 쳐다봤는지 모르겠다.
블레드 성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냈으나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보는 호수는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일성 주석이 이곳을 방문했다가 그 아름다움에 반해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도
2주간이나 더 머물렀다는 곳.

 

 

 

 

<퐁당, 동유럽>이라는 제목답게 책으로나마 동유럽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수록된 사진들만 바라봐도 행복할 수 있는 책.

 

b******9 2015.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당, 동유럽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반복되는 일상생활속에서 평상시에는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자기만을 위한 기회를 갖게 함으로 짜여진 여행일정속에서 시간을 흘려보내는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속에서 느끼고 깨달은바를 여행이 끝났을지라도 자기삶에 의미를 부여케함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생기있는 시간을 맞이하도록 이끄는데 여행의 진면목이 있다고 볼수있다. 내가 살았던 식,생활습관과는 전혀 다른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반복되는 일상생활속에서 평상시에는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자기만을 위한 기회를 갖게 함으로 짜여진 여행일정속에서 시간을 흘려보내는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속에서 느끼고 깨달은바를 여행이 끝났을지라도 자기삶에 의미를 부여케함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생기있는 시간을 맞이하도록 이끄는데 여행의 진면목이 있다고 볼수있다.

내가 살았던 식,생활습관과는 전혀 다른모습의 이국적인것을 해외여행을 떠나가기전 사전조사할 필요성이 있기에 관련서적을 몇권 읽으며 숙지하기 마련이지만, 지난 가을 동유럽과 발칸반도를 몇주에 걸쳐 다녔을때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눈에 보이는 감동스러운 모습들과 호기심 어린가운데의 식사들로 정작 볼거리와 맛거리를 지나쳐 놓치게 될수있는 아쉬움이 있을수 있었다.

정치적,종교적,문화적,인종적으로 민감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었고 사회주의 체제에 있었던 나라들이 몰려있는 곳이 동유럽인지라 여행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해도 거리감을 갖았던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더큰 아쉬움은 여행하는 나라들의 역사와 문물들을 설명해주는 가이드의 안내가 마치 서양사를 공부하는 느낌까지 갖게 할때도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 여행장소를 이해하려면 몰라서는 안될부분이었다.

때문에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나라와 장소 그리고 그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올바르게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아예 낮선 이국정취에 푹빠져 보이는 장면마다 시각에 의한 기억과 카메라사진에 인식시켰다가 집에 돌아와 사진과 메모,여행지의 전단지등을 놓고 기억을 더듬으며 정리를 하던중 기쁜마음으로 다녀온 여행을 감성적으로 여행정리해줄 무엇인가를 필요하던차에 "퐁당, 동유럽"이란 자유여행을 만끽하며 서술된 여행기를 접하게 되어 여행중 바쁘게 듣고 인지하려 했던 여행지를 사진과 더불어서 다시한번 여행을 다니는 느낌을 갖게하는데 충분했다.

어느나라에 가게되면 무엇을 보고 어떻게 사색에 잠기며 감상해야할지 나름대로의 여행방식을 소개해주어 바쁜일정속에 얽메인 여행이 아니라 체험하고 기존의 여행에 대한 관념까지도 바꾸게 해주는 글이었다.

이책에는 동유럽과 발칸반도에 위치한 8개국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루마니아,불가리아,그리스를 제외하고는 지난 가을 여행하며 다녀온곳이기에 마치 내자신이 책속의 여행가가 되어 여행하는듯한 느낌이었고 각나라의 사진중 내자신이 찍은 사진과 유사한  슬로베니아의 브레드섬,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가 책표지에서 부터 실려있는것을 볼때는 여행가와 같은 자리에서 여행을 만끽했음에 반가왔다.

여행하는 사람으로써 답답할수있는 문제와 꼭가봐야할 장소를 Travel Notes에 가는방법과 소개 그리고 교통편을 자세히 실어줄뿐만 아니라 여행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다녀올수 있도록 하는 요령까지도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친절하게 살필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었다.   

p*******0 2015.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럽의 매력에 퐁당. 퐁당, 동유럽
"유럽의 매력에 퐁당.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사랑스럽다는것 그 이상의 말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이런 책을 만났을때 꼭 쓰고 싶은 말이거든요. 책을 받아들고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유럽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떠나기 직전의 기분이었거든요. 여행이 필요할때 물론 진짜 여행을 떠나면 그것또한 매력적이겠지만 그 외에도 여행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잖아요. 지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다시
"유럽의 매력에 퐁당.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사랑스럽다는것 그 이상의 말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이런 책을 만났을때 꼭 쓰고 싶은 말이거든요. 책을 받아들고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유럽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떠나기 직전의 기분이었거든요. 여행이 필요할때 물론 진짜 여행을 떠나면 그것또한 매력적이겠지만 그 외에도 여행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잖아요. 지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다시 본다던가 지난 여행에서 사온것들을 쓴다던가 또는 여행가고 싶은 그곳에 관한 여행책을 읽는것이죠. 전 오래전부터 유럽 여행을 꿈꾸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서 동유럽이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이번에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제목부터 너무 이뻤던 책 퐁당, 동유럽은 제게 동유럽 여행의 꿈을 더 많이 키워주었어요. 


책을 펴자마자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플리트비체부터 찾아봤어요. 예전에 꽃보다 누나에서도 본 그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를 잊을수가 없었거든요. 언젠가 꼭 가보겠다고 마음먹었던 곳은 20개의 호수와 폭포들이 있고 마치 요정이 사는곳 같다고 쓰여있었는데 저도 왠지 물소리가 들리고 아름다운 플리트리체공원안에 제가 있는것 같았어요. 여행의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는것처럼 프롤로그부터 천천히 읽었어요. 평소에 움직이지도 않고 사람도 만나지 않던 작가분은 여행에서는 또다른 자신을 볼수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기분을 왠지 알수 있을것 같았어요. 익숙하지 않은 나라와 지명들을 읽으니 점점 이 여행에 빠져들고 있었어요.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호수와 경치를 보면서 작가님이 비오는 할슈타트를 걸었다고 하시는데 아름다운 곳은 비가와도 아름다울거라는 생각도 들고 또 정말 이곳의 새벽을 만나보고 싶다는 바램이 생기며 앞으로 여행갈곳에 대한 리스트가 더욱 늘어나더라구요. 그리스 이드라의 귀여운 고양이들도 너무나 만나보고 싶었고 쿠트나호라의 해골로 가득한 예배당은 너무 무서웠어요. 루마니아의 브란성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여러번 걸어야 한다는 S자의 까를교도 부다페스트의 황금빛도 너무나 낭만적이고 로맨틱해보였어요. 


책을 펴고 다 읽어가면 갈수록 제가 떠났던 여행이 끝나가는것같아 너무나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어요. 오스트리아의 빈을 보고있자니 멋진 음악이 들려오는듯하고 크로아티아의 자다르 해변에 앉아 구석구석 걸어다녔던 골목에 지쳐 바다를 바라보며 숨이 확 트이는것 같았어요. 요즘 많이 지쳐있고 추워서 몸도 움츠러들었는데 동유럽을 알고 동유럽을 여행하니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행복이란건 참 가까이에 있는것 같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수 있던 햇살 그리고 공기. 특유의 그 향기가 책에서도 느껴졌어요. 작가님도 도시의 향기가 짙었던 곳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셨는데 그말에 저도 동의 하였답니다. 향기가있는 퐁당, 동유럽. 그 향기가 너무 좋고 행복하였답니다.

e********2 2015.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유럽에 퐁당 빠지다
"동유럽에 퐁당 빠지다" 내용보기
귀엽고 예쁜 엽서는 덤!! ㅎㅎ 나에게 동유럽은 동화 속 그 어떤 곳 같은 느낌이다. 퐁당, 동유럽을 통해 정말이지 더욱더 동유럽의 매력에 퐁당하고 빠지는 둣했다. 잔잔하면서도 강한 끌림이 느껴진다. ㅎㅎ 그저 그런 여행에 지쳤다면 이 책을 추천하다.
"동유럽에 퐁당 빠지다" 내용보기

귀엽고 예쁜 엽서는 덤!! ㅎㅎ

나에게 동유럽은 동화 속 그 어떤 곳 같은 느낌이다. 퐁당, 동유럽을 통해 정말이지 더욱더 동유럽의 매력에 퐁당하고 빠지는 둣했다. 잔잔하면서도 강한 끌림이 느껴진다. ㅎㅎ

그저 그런 여행에 지쳤다면 이 책을 추천하다.

a******3 2015.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낯설었던 동유럽에 퐁당 빠져보자!
"낯설었던 동유럽에 퐁당 빠져보자!" 내용보기
낯섦이 특별해지는 시간.... 왜인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지는 동유럽.   동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해 봐야할 일이 뭘까 궁금하여 첫 장을 펼쳤다.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루마니아의 시기쇼아라...   여러 도시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따라가 보면서 그야말로 동유럽에 퐁당 빠져버렸다! 무엇보다 동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 덕분에
"낯설었던 동유럽에 퐁당 빠져보자!" 내용보기

낯섦이 특별해지는 시간....

왜인지 모르게 낯설게 느껴지는 동유럽.

 

동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해 봐야할 일이 뭘까 궁금하여 첫 장을 펼쳤다.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루마니아의 시기쇼아라...

 

여러 도시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따라가 보면서 그야말로 동유럽에 퐁당 빠져버렸다!

무엇보다 동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 덕분에

책만 펼쳐 보아도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동유럽에 가본 사람에게는 다시 가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게 할!

아직 동유럽을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하게 만드는 여행서다.

 

w*********m 2015.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퐁당, 동유럽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배낭여행의 목적지가 전세계 모든 나라가 될 수 있지만 아직 떠나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영원한 로망은 단연코 유럽이다. 지리, 문화, 역사, 기후 등이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가 있고, 유럽공동체라는 특수한 환경 덕택에 인접한 나라를 왕래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유로라는 공동 화폐를 사용하는 것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이점이 될 수 있다. 유럽
"퐁당, 동유럽" 내용보기

배낭여행의 목적지가 전세계 모든 나라가 될 수 있지만 아직 떠나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영원한 로망은 단연코 유럽이다. 지리, 문화, 역사, 기후 등이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가 있고, 유럽공동체라는 특수한 환경 덕택에 인접한 나라를 왕래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유로라는 공동 화폐를 사용하는 것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이점이 될 수 있다. 유럽 중에서도 지리적인 분류에 따라 서유럽, 동유럽으로 나뉘는데 서유럽은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반면 동유럽은 미지의 영역이 많은 듯 하다. 당장 떠오르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퐁당, 동유럽> 의 작가 윤정인은 관광지 위주의 여행보다는 감성여행을 선호하는 낭만 여행가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용감함을 가진 작가는 의외로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한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 자신의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되고 경험하게 되는 것은 여행자만이 맛보는 특혜란 생각이 든다. 익숙한 환경에서의 평소 내 모습이 아니라 낯선 환경에서 만나는 새로운 나라니! 기대된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배경이 되었던 체코의 프라하는 동유럽이 어떤 곳일까 궁금증을 가지게했다.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카를교에선 프라하 성이 한눈에 보이고, 블타바 강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작가는 시간이 날때마다 여러 번 카를교를 찾았다고 하니 얼마나 아름다운 곳일까 궁금함이 생긴다. 특히 카를교 중간에 있는 성 요한 네포무크의 동상에 얽혀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들이기에 충분하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동상’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에는, 왕비 소피아와 주교 요한 네포무크 사이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서 자신의 소원을 이 곳에서 말하면 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찾아온다고 한다.

​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는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그림 같은 집들이 산비탈에 있었으며 앞으로는 아름다운 호수가 비밀을 간직한 듯 신비로운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10번 이상 볼 정도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뮤지컬 영화인데 언젠가는 영화의 장소만을 테마로 찾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루마니아 브란 성은 드라큘라 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흡혈귀는 루마니아 영주 블레드 체페슈를 모델로 했는데 브란 성에 잠시 머물렀다는 이유때문이라 한다. 그는 적을 죽일 때 과도한 잔혹함 탓에 소설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하니 흡혈귀 만큼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스 미코노스는 사진 옆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이다. 푸른 색과 흰색만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단순함과 깔끔함이 그 어떤 화려함보다 마음을 유혹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책의 많은 곳이 처음 보고 듣는 곳이었다. 몇몇 잘 알려진 곳을 제외하고는 이름 정도만 아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유명 관광지에서 북적 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신없는 여행을 하기보다는 그 나라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조금은 느린 여행을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일이지 않을까. 시간이 허락한다면 많이 여유로운 여행을 해보고 싶다. 당장은 떠나지 못하지만 작가의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동유럽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l*****y 2015.0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