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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던 친구가.. 추천했던 임신출산책이.. 알고보니 시리즈였네요.
임신출산책만 있는 줄 알고.. 이제는 읽어봤자..했는데 오호.. 좋아라... ㅋㅋㅋ. 에헤라 디야~
잠깐 봐도... 왜 바이블인가.. 싶네요. 미국 아이들이나 우리 아이들이나 참 다를게 없구나.. 싶구요.
단지 아이들 중심으로 온갖 정보로.. 과잉보호를 하게 두지 않고 제대로된 부모되기까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사실.. 우리가 애한테 잘하기는 쉬워도.. 이게 독인지 약인지 헷갈릴때가 많잖아요.
의사가 이야기하는 부모되기, 아이 키우기는 의학적인 정보와 함께 여러가지 도움이 됩니다.
임신출산 정보책만 사고 그 다음은, 이책저책, 이 사람 말, 저 사람 말... 귀 팔랑거리며 우왕좌왕하는 내게.. 정말 등대같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되기 어렵긴 어려워요. 히히히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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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부모되기"란 단어가 우선 마음을 끈다. 아동병원 전문의 추천사 중 "아이가 태어난 순간, 우리 모두는 경험도 훈련도 없이 부모가 되어버린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하루하루. 그래, 내 아이를 잘 키우려면... 좋은 부모가 되려면... 많이 알아야 하고 그만큼 공부도 많이 해야할텐데...
예전 나 어렸을 적엔 형제자매들도 많았고, 엄마랑 할머니랑 동네 아주머니랑... 아이 키우는 일에는 도통하신 여러 어른들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어른들도 주위에 없고 정말 내 아이 한 명 키우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막막하고 답답할 때가 너무 많은 순간들에 곧잘 좌절하던 내게는 그때그때 옛날 어른들처럼 쉽고 현명한 해결책을 가르켜줄 책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래서 "수업"이란 책 제목도 마음에 든다. 그래 좋은 "부모되기"가 어디 쉬운 일이겠어? "수업" 열심히 듣고 늘 성서(The Bible)처럼 옆에 두고 있다가 힘들고 지치거나 궁금할 때면, 내게 한 줄기 빛처럼 힘이 되어 주거나 속시원한 처방을 내려줄 그런 책이 드디어 나타난거다.
목차만 읽어도 마음이 든든하다. 가장 필수적인 소아과 처방은 물론 1개월 단위로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따른 오만가지 궁금증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처럼 자세하고 방대하다. 천 페이지에 달하는 책 두께에 압도되지 않도록 중간중간 깨알같은 밑줄 쫙도 신선하고 재미있다. 어릴적 선배들에게서 물려받은 참고서에서나 볼 수 있던 중요한 내용 밑줄긋기가 이 시기를 이미 겪은 선배 엄마들의 경험과 함께 제시되어 일단 그것만이라도 읽어두면 마치 책 전체를 다 공부한 것처럼 뿌듯하다.
어쨌든 늘 여러가지 책을 기웃거리며 조금씩 아쉬웠던 신체 및 심리 발달 등 육아 전반과 시기별 상황별 각종 소아과 처방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이 총망라된 이 책 "The Bible 육아 소아과 수업"은 정말 내 아이가 이 시기를 지날 때까지 언제든지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우리 할머니이자, 내 아이를 튼튼하고 올바르게 잘 키울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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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책 보고 정말 좋아서 시리즈를 사고 싶은데, 그러다보니 부담이 상당히 됩니다. 그러나 내용은 정말 좋아요. 출판사에서 시리즈면 따로 무슨 이벤트 안하나요? 관계자 보시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정말 구입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