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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는 여자아이 헤이즐에 관한 이야기이다. 태어날 동ㄱ생을 기다리는 순간부터 동생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헤이즐은 동생이 태어나면 책을 읽어주는 상상을 한다. 아직은 동생이 태어나지 않아 토끼 인형 로드리고에게 책을 읽어주며 동생을 기다리는 헤이즐. 드디어 기다리던 동생 에드거가 엄마의 품에 안겨 집으로 온다. 동생이 생기면 질투를 하는 아이들과 다르게 헤이즐은 에드거를 반갑게 맞아 주며 기뻐했다. 하지만 동생이 태어나면 책을 읽어 줄 거라는 헤이즐의 바람은 생각과 달랐다. 아직 어린 동생 에드거는 말 못하는 토끼 인형 로드리고와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동생이 태어나 집으로 오길 기다렸던 헤이즐은 이번에 또 기다려야 했다. 에드거가 처음으로 한 일들을 육아 일기에 기록해 나가는 엄마. 헤이즐이 기다리는 것은 에드거가 처음으로 말을 하는 순간이었다. 토끼 인형과 다를 것이 없는 에드거를 안고 동화책을 여러 번 읽어 주었지만 에드거가 알아듣고 있는지는 헤이들이 알 수 없었다. 혼자 옹알오알 거리며 손가락질 밖에 못하는 에드거를 헤이즐은 수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에드거가 처음으로 말을 했다. 엄마는 에드거의 첫 순간을 육아 일기에 기록하고 헤이즐은 기뻐하지만 에드거가 처음 한 말은 기대와 다르게 '싫어!;라는 말이었다. 아주 강하고 자신 있게 매 순간 싫어를 외치는 에드거. 헤이즐이 동생과 함께 하고 싶어 제안을 하면 돌아오는 말은 전부 '싫어!'라는 말뿐이었다. 싫어만 외치는 에드거 때문에 헤이즐은 속상하지만 엄마는 처음으로 말을 하게 된 그 순간을 행복하다고 말한다. 싫어라는 말만 하는 에드거를 보며 화가 나기도 하는 헤이즐. 에드거와 함께할 미래를 생각해보며 걱정하기도 한다. 그래도 동생 에드거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는 헤이즐, 그리고 그 순간 에드거가 두 번째 새로운 말을 했다. 싫어라는 말이 아닌 두 번째 새로운 말, 그리고 훨씬 감동적인 세 번째 말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엄마와 헤이즐. 동생이 태어나며 성장해 가는 과정과 동생을 미워하거나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헤이즐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