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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서로의약점을비밀스레나눠지고 사랑을 노래해온 스웨덴세탁소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31개의 에세이 속에는 책을 읽으며 ‘사랑’이라는 단어가 누군가를 위해 작은 것을 해주고 싶어지는 마음, 스웨덴세탁소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잔잔하고 담백한 문장들이 때로는 웃고, 때로는 조용히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순간들. 사랑에 지친 사람에게도, 우리는 결국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누며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의 근원은 ‘사랑’이라는 것. 스웨덴세탁소 덕분에 잠시 딱딱해졌던 마음이 그건 오직 사랑. 그럼에도 사랑. *책을 보내주신 @mo.very 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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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모베리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 스웨덴세탁소의 31일 해방 일지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사랑의 온도계 💖 "떠날 수 없다면, 떠나겠다. 책으로." ✈️ 저는 스웨덴세탁소의 에세이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라는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어요 🎧 이 책은 화려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 깊숙이 숨겨둔 기억의 조각들 즉 사랑의 다양한 온도와 모습을 31일의 기록처럼 꺼내 보여줘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사랑이란 가장 솔직한 '오늘의 고백'임을 깨닫게 됐어요. 가장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사랑의 민낯이랄까요? '주고받는 관계'와 '상실감'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어요. 📍 이별 후의 상실감 📖 "보고 싶다는 말에 달려와 안을 사람이 이제는 없다는 게 실감이 났어요. 차라리 내가 물에 녹는 성질이라 녹아 버렸으면 했어요. 그냥 이대로 조용하게 아무 형태 없이." (「그만할게」 중에서) → 이 구절을 읽는데 이별이 가져오는 존재의 무력감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팠어요. 누군가에게 '달려가 안길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진다는 건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가 해제되는 기분이죠. 📍 당연한 것의 소중함 📖 "생각해 보면 늘 돌아갈 곳이 있었어요. 그게 집이든 사람이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당연한 게 아닌 줄도 모르고..."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중에서) → 우리가 얼마나 많은 소중한 것들을 '당연한 일상' 속에 묻어두고 사는지 반성하게 됐어요. 이 깨달음 덕분에 제 주변의 '돌아갈 곳'들을 더 감사하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 건강한 사랑의 기준 📖 "내가 기꺼이 주는 만큼 상대가 나에게 주는 것들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 마지막 한 조각의 피자를 양보하며, 그걸 먹는 상대가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마지막 피자 한 조각」 중에서) → 진정한 사랑은 희생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과 그 노력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태도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어요. 내가 주는 만큼 상대도 나에게 무언가를 주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섬세함이 필요하죠. 📍 나를 사랑하는 특권 📖 "무언가를 그토록 열렬히 또 열심히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일이니까. 그리고 그것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 같은 것이니까." (「나의 덕질의 역사」 중에서) → '덕질'이든 '열렬한 사랑'이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그 에너지를 건강하게 쓸 수 있다는 표현이 너무 좋았어요. 사랑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가장 건강한 행위인 셈이죠. 이 책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게 하고 그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에세이에요. 💌 가장 무방비했던 당신의 마음을 꺼내 이 책의 페이지 위에 조용히 내려놓아 보세요. 사랑만이 가능한, 사랑만이 할 수 있는 그 모든 고백들이 당신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따뜻하게 안아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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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누군가가 어깨를 톡톡 두드려 “이게 사랑이야” 하고 따뜻하게 일러주는 듯한 느낌이 담긴 책. 그 친절함 덕분에 내 사랑들을 곰곰이 떠올려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저자 스웨덴세탁소는 ’사랑만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가족과 연인에 대한 사랑은 물론 스스로를 향한 사랑, 반려묘에게 갖는 사랑 등 여러 형태의 사랑을 성찰하고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 놓는다. 스웨덴 세탁소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이 담긴 음악과 꼭 닮아있는 글들은 위로와 치유가 되어 다가온다. <책으로 한 달 살기> 시리즈답게 세윤과 시유의 31일의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석하게도 아직 나는 무언가에 대해 31일 동안 사유해본 적이 없다. 창대한 시작과 달리 며칠 만에 생각이 흐트러지고 그 무게를 감당하기가 버거워지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둔다. 매번 이런 식의 경로로 도달하는 결론은 잔뜩 엉켜버렸거나, 단순함을 무장한 허무에 이르러 샅샅이 흩어져버리고 만다. 그래서 충실히 하나의 주제에 대해 31일을 기록하는 태도가 무척 대단하게 느껴졌다. 하지 못한다면 바라보기라도 하자 싶어서 천천히 서른 한개의 이야기를 뒤따라 보았다. 매일을 또렷하게 묶어낸 작은 조각들이 모여 보여주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은 내 것이 아니었음에도 나의 마음이 흠뻑 담겨 있었다. 어색하고 낯설어 제멋대로 몸집을 줄였다 늘렸다 변덕 부리던 그것, ‘사랑‘이 서툰 감정들을 향해 반갑게 손짓을 하였다. 그대로도 충분하다고, 온전하거나 위대하지 않아도 이미 그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며 사랑이 나를 환대해주었다.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라는 노랫말이 가끔 입안에 공기처럼 뱅글뱅글 맴돌 때가 있다. 사랑인 줄도 모르고 당연해서 지나쳐버리던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해준 <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 덕분에 지나온 사랑들과 지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을 헤아려볼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문득 상상해본다. 현존하는 모든 사랑의 형태를 펼쳐 보이면 세상은 아름다운 무지개빛으로 변하지 않을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테다. 스웨덴 세탁소의 두 사람처럼 내게도, 당신에게도 그러니까 우리에겐 사랑이 가득하니까. 오직 사랑이면 된다. 85-86p. 아빠의 그 두툼한 손은 내 언저리 몇 평을 가득 채운 안전 매트 같아서 그 안에서 나는 마음껏 주저앉을 수 있었다. 아무리 못난 나라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커다란 안도, 내게 평화를 주고 안정을 건네는, 무한한 사랑을 믿게 만드는 그 두툼한 손의 다독임과 다정한 음성. 144p. ’너의 조잘거림을 시들었던 내 귓가에 꽃을 피워내듯 닿아. 그저 이렇게 시시한 일상을 나누며 오래오래 걷고만 싶어.’ 152p. 내가 생각하기에 낭만은 아주 주관적이어서, 내가 낭만이라 칭하면 낭만이 되는 것이다. 마법의 문장이 있다. 스스로 ’지금 낭만적이지 않아?’라고 하면, 바로 낭만 모드가 켜진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의식하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순간을 잡으면서 지금을 각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167p. 바닥에 흩어진 온갖 어지러운 사랑의 고백들을 네 개의 작은 발바닥이 남김없이 밟고 지나가기를, 그래서 그 애에게 내 사랑이 잘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168p. 확신의 사랑. 이 사랑은 계기가 없다. 깨달음만 있다… 언젠가 아주아주 많이 울게 될 것이라는 것과 그럼에도 함께한 기억들이 나를 다시 웃게 할 거라는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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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사랑! 정말 많은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담담히 전하는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눈물도 났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다. 나는 말로써 정리해보지 못한 사랑을 글로 읽게 되니 새로웠다. 스웨덴 세탁소의 노래를 틀어두고 책을 읽었는데 <나의 첫 세상>을 읽을 때 <두 손, 너에게>가 귓가에 들려서 저항 없이 흘러 나오는 눈물에 카페에서 하품하는 척을 몇 번 했다. (엄마에 대한 글과 위로를 건네는 노래랄까) 이 책은 자취생 + 갓 이별한 사람은 읽으면 조금 힘들 수 있겠다 싶었던 …ㅎ 엄마 아빠의 사랑, 반려동물과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내 삶 속의 사랑. 우리 사는 삶에 녹아있는 사랑들을 구석구석 바라볼 줄 아는 스웨덴 세탁소의 시선을 따라가며 나도 내가 사는 삶과 나 자신을 조금 더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과 거리를 두지 못해 매번 눈물 흘리면서도 사랑과 거리를 두는 것은 내가 아니라는 생각에 사랑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내게 (여전히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는 못했지만) 내가 바라는 모든 게 사랑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해주는 책. 책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도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인기순으로 전체 재생하다가 책 내용과 노래 속 가사가 겹치는 때 그 감정을 주체하기가 힘들었음 (positive) 가사도 글이라 그런지 역시 잘 쓰셔 ... 잘 읽었습니다! #서평단 #도서제공 #스웨덴세탁소 #우린서로의약점을비밀스레나눠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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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스웨덴세탁소라는 이름은 익숙했지만, 그들의 음악을 온전히 들은 건 이 책 덕분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노래를 찾아 들었는데, 지금 이 계절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잔잔하고 서늘하고, 감정의 결을 천천히 어루만지는 듯한 음악들이 글과 함께 흘러가니 마치 한 편의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사랑을 거창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요. 사랑의 설렘, 서운함, 어설픈 마음, 조용한 고백 같은 것들이 과장 없이 쓰여 있어서 읽는 내내 “맞아, 나도 이랬어” 하고 마음속에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오래된 마음을 들춰보는 듯한 느낌이 들다가도, 어느 순간엔 내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요. 책장을 넘길수록, 잊고 지낸 감정의 결들이 조용히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랑의 모양들이 조금씩 나를 건드리는 그런 시간. 읽는 동안 참 편안했고, 어떤 문장들은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내려앉았어요. 사랑을 하고 있든, 지나왔든, 그냥 누군가의 마음이 궁금하든. 담담한 기록이 주는 울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아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스웨덴세탁소 모베리 @mo.very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스웨덴세탁소#우린서로의약점을비밀스레나눠지고#사랑에세이#감정기록#잔잔한책#연애의기억 #독서스타그램#책스타그램#감성에세이#요즘읽는책#모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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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로 가수 스웨덴세탁소를 처음 알게 된 건 군 제대 전후였다. 그들의 노래에 많은 위안을 느끼며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두 멤버가 나와 동년배라는 사실만으로도 괜히 더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그녀들은 여전한 감성으로 자기들의 목소리에 온기를 담는다. 첫 번째 책인 '우리가 있던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책인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가 나와 읽어 보았다. 사랑에 대한 31가지 에세이를 읽으며 한결같은 마음에 대해 생각했다. 사랑은 역설이나 모순 같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진리이기도 하다. 그리움을 느끼는 동시에 언젠가 그리울 많은 순간을 스쳐 보내는 요즈음.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질 무언가가, 누군가가 있어 다행이다. 여전한 응원에 힘입으며 나 또한 변함없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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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같은 아트북을 보다보니 책의 디자인, 종이의 종류, 냄새(?) 등 내용외의 모든 요소도 중요하게 보게된다. 이 책의 경우에는 들고 다니기 편한 크기와 무게에 종이의 종류는 정확히 모르지만 넘길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에 종이의 향이 마음에 들어 괜히 향을 맡고 싶어서 코를 갖다대보기도 했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스웨덴세탁소 멤버인 왕세윤과 최시유가 번갈아가면서 31일 동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사랑은 연인에 대한 것으로 한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 나를 돌보는 법, 나의 취미 등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멤버 2명이 우리에게 다정하게 얘기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오늘의 사랑’이라는 저자의 짧은 말들이 있는데 그 중 최시유의 오늘의 사랑 중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존재가 내가 너무 사랑해 마지 않는 것들이구나.“ 라는 말이 굉장히 가슴을 콱 쥐어짜는 느낌이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해보거나 상상해본 적 있는 사람이면 모두 공감할거라 생각한다. 요즘 예쁘기만 하고 그럴듯한 제목으로 독자들을 홀리는데 내용은 알맹이가 없는 책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저자들이 진심을 꾹꾹 눌러담았다고 생각하니 궁금한 분들이 계시다면 읽어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책 발매와 동시에 스웨덴세탁소 신곡 ‘시선’도 발매되었으니 같이 들어보세요~ @mo.very #우린서로의약점을비밀스레나눠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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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딱 받았을 때 신기했다. 표지가 골판지 느낌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첫 인상은 합격이었다. 이 책은 누구나 다 편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사랑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싶은 분께도 추천한다. 읽다 보면 “사랑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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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사랑은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만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까지 포함된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엔 많이 좋아하는 게 사랑인 줄 알았고, 성장하면서 사랑의 정의가 조금씩 바뀌었다. 지금은 사랑이란 결국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31편의 글 속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사랑의 순간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읽다 보면 나 자신도 오늘의 사랑을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사소한 감정과 기억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느끼게 된다.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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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송라이터 스웨덴세탁소님의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는 사랑에 대한 31가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첫사랑, 짝사랑, 덕질, 가족까지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감정을 하루씩 꺼내 본다. 노래로 위로를 건네던 스웨덴세탁소가 이번에는 문장으로 사랑의 순간들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 책을 읽는 동안 마음속 깊은 곳이 살짝 간질거렸다. 스웨덴세탁소님의 특유의 잔잔함이 문장마다 흐르고, 과장도 억지 감동도 없다. 그저 사람이 살아오며 겪어온 지난 추억들과 사랑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런 솔직함이 또 다른 ‘사랑의 형태’일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특히 「등 뒤의 시간들이」 속 추억들은 유독 마음 한쪽을 오래 건드렸다. 진심 스웨덴세탁소 노래와 가수를 좋아한다면 강추드림!! :) 💗 제목처럼 이 책에는 짝사랑, 덕질, 지나온 추억들과 좋아했던 장소가 임대로 나왔을 때의 씁쓸함까지 스웨덴세탁소라는 사람의 취향과 낭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음악 너머의 작가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어 더 가까워진 느낌도 들었다. 부드러운 문체와 포근한 편집, 폰트까지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스웨덴세탁소다움’을 충분히 담고 있어 읽는 내내 힐링이었다. 💘 💗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는 조용히 마음의 온도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책이다. 관계가 어려워지거나 스스로에게 조금 지쳐 있는 시기에 읽으면 더 깊게 와닿을 것이다. 제목은 ‘약점’을 말하고 있지만, 나는 이 책이 서로의 약점보다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가끔 마음이 허전할 때, 혹은 지난 나를 꺼내보고 싶을 때 조용히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