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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행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울 때나 즐거울 때나 혹은 문뜩 문뜩 무언가 나를 부축이는 감정이 앞설 때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물론 이번주는 일에 파묻혀 살았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나날에 나를 위로한 한 권의 책은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이였습니다. 특히나 오늘같은 포근한 봄날에는 떠나야하는데... '처음 OOO에 가는 사람들....'의 두 번째 책입니다. 처음은 오사카였고 이번에는 타이완입니다. 학생 때 세계사 공부시간에 너무 놀았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2시간반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니... 국내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교통편에 따라 부산보다 가깝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타이완에 대한 기본 정보'를 통해 공식 명칭부터 수도, 언어, 기후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여권 만드는 것부터 여행자 보험 준비까지, 출국부터 입국까지 타이완 여행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와우! 벌써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 왔습니다. MRT 노선도를 보니 서울 지하철 노선도의 축소판 같습니다. MRT의 승차권 종류와 발권, THSR과 TRA 2가지의 철도의 실전 예매법도 알아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MRT과 함께 타이베이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교통수단인 버스와 택시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타이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탬프 투어'입니다. 남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일부 여행지에서도 시행중인데 타이완에서는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고하니 나만의 여행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여행에도 최적일 것 같습니다. 아차, 본격적인 여행전에 준비해야할 유용한 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동 통역 앱 '지니톡'과 해외여행 에티켓 앱 '글로벌 에티켓' 그리고 여행건강 도우미 앱 '질병관리본부'까지 유용한 스마트폰 앱입니다. 분명 도움이 되지만 로밍이 아니라면 데이터 요금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5박 6일간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날 그날 여행 일정을 한눈에 만나봅니다. 미리 준비한다면 일정외에 자신만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또다른 재미이기 때문에 일정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어도 초행길이 두려워도 그냥 따라만 다니면 구석구석 보고 먹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가야 할까?', '어떻게 돌아보지?', '어떻게 주문하지?'를 보면서 그날 그날 다녀볼 장소와 입맛을 당기는 메뉴를 먼저 만나봅니다. 그리고 두 발로 그곳을 만나봅니다. 물론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크나큰 변수가 아니라면 무리없이 일정별 여행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미 다녀온 저자의 '느낌 한마디'는 곧 만나게 될 여행지의 느낌을 더 친근하게 만듭니다. 2004년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서점'이자 24시간 잠들지 않는 서점이 타이베이에 있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꼬~옥 가보고 싶은 곳일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다고하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얼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디저트 문화, 그중에서도 빙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첫 번재로 만나는 '아주 특별한 타이완'에서 타이완 시장 빙수집, '롱더우빙궈(용도빙과)'를 만나보니 반가우면서도 이번주에 빙수 한 그릇 먹지 못한게 왠지 아쉽기만 합니다. 돌아오는 주에는 꼬~옥 빙수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습니다. 보는 것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먹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얘기한 빙수도 좋고 소문난 딘썸이나 다른 다양한 음식도 좋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딘타이펑'본점의 고소한 육즙이 들어있는 만두 '샤오룽바오'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해산물 천국에서 만나는 풍부하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만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섬나라에 맛보는 또다른 해산물 요리를 만나보고 싶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도 빼놓을 수 없네요^^ 온천하면 일본이라고 생각했는데, 타이완도 세계적인 지열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고 합니다. 일본 다음으로 온천수가 많고 다양한 온천의 수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과 함께 찾는 온천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특별한 타이완'에서 특별한 타이완 여행을 위해 '택시투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초보 여행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보 여행자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다른 지역과 다르게 타이완에서는 유용한 여행 방법임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타이완 타이베이. 아니 모든 여행지를 언젠가 가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그곳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다면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5박 6일의 여행을 마치고 타이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영화 속 타이완과 타이완 편의점의 매력도 만나봅니다. 그리고 타이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카페도 미리 만나봅니다. 여행은 설레임이라고하는데... 책으로 그 느낌을 모두 갖기는 쉽지않지만 그래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장소 그 거리의 역사부터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나는게 행복합니다. 언젠가 그곳을 책으로 두 발로 다녀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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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참 매력적인 곳이다. 한국에서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상대적으로 선진국인 주변 국가들에 비해서 관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었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수도인 타이베이 여행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타이완을 배낭여행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면서,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타이완은 어떤 여행지보다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 책에는 타이완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수도인 타이베이 위주로 5박 6일의 일정을 볼 수 있다. 누구든 처음 가는 여행지에서는 대표적인 관광 코스대로 움직이게 마련인데, 이 책을 보면 좀 더 효율적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주요 관광 포인트에 도착하는 방법이 자세한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서 웬만한 길치가 아니고서는 이 책 한권으로도 잘 찾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안 내용인데, 최근에 방송된 <꽃보다 할배>에서 택한 관광지가 바로 타이완이었다고 한다. 그 방송이 크게 인기를 끈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타이완에 집중됐고 관광객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그에 부응하듯 타이완도 1년 새에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개통되고 여행자를 위한 시설들도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하니 충분히 들러볼 만한 곳인 듯 하다.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타이완을 개략적으로 알아보고 있다. 타이완에 갈 때의 여행준비, 여권만들기와 비자 만들기에서부터 여행의 짐을 꾸리고 보험을 드는 것, 출입국 절차 등을 알 수 있다. 소규모로 가이드 없이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 수단인데, 타이베이 지하철인 MRT를 이용하는 방법, 철도 여행의 방법, 버스와 택시 이용의 방법들을 알 수 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드디어 5박 6일간의 여행기가 나온다. 첫쨰날은 올드 타이베이를 걷다 -를 주제로 해서 룽산쓰, 샤우웨이 식당, 서점인 청핀수덴 같은 곳들이 소개된다. 둘째날은 구궁보우위안, 싼시탕 등 귀에 익숙하진 않지만 실제로 가면 감탄할만한 타이베이의 보물들과 고고학적인 매력이 가득한 타이완의 옛날 모습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타이완은 바다와 인접해 있는 만큼 해산물의 천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먹거리들이 다양해서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타이완의 자연, 타이베이 근처에 갈 수 있는 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곳들, 그리고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명한 카페들과 식당들, 복합 문화공간 같은 곳들을 추천받을 수 있다. 5박 6일이라는 일정이 빡빡할만큼 가볼 곳이 많지만, 이 책에서 추천해준 코스대로만 여행해도 하루에 한,두 스폿씩 해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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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간다면 얼마나 떨리고 설레일까요~ 물론 저는 한국에서만 살지 않았어서 해외여행이란게 큰 두려움은 없지만 처음 여행으로 일본에 갔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 동생과 함께 얼마나 많은걸 준비했었는지! 매일매일 설레면서도 일본어를 잘 못하니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기쁘지만 걱정되는 마음이 여행때마다 드는데 그건 분명 언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이 통한다고 해도 전 한국에서도 길을 찾을때 길찾는 어플이 생기기 전까지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미리 찾아보고 가고는 했었거든요. 다행이 길치도 아니고 언어에 대한 두려움도 없지만 그래도 처음 여행을 가는 곳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무엇을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도 많이되고 걱정도 되기 마련이에요. 혼자 여행을 가도 잘 준비하지 않고 그곳에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그곳의 아름다운 진면목을 못보고 놓치거나 근처에 갔어도 꼭 가봐야하는곳은 지나친다거나 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이번에 타이완에 흥미가 많이 생기면서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을 읽으며 처음에 소개부분에서 바빠서 준비 못했다면 이 책만 가지고 가면 된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던 부분을 보고 내용이 어떻게 꾸며져 있나 궁금했는데 소개하는 부분을 보면서 벌써부터 감탄을 하게 되더라구요. 우선 여권부터 비자까지 꼼꼼한 설명이 너무 좋았어요. 타이완의 날씨부터 전압까지 정말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신것 같았어요. 사실 이런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실제로 여행을 갔을때 가장 불편할수있는 부분이기때문에 잘 챙겨줘야하거든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해도 이 책만 가지고 준비하면 완벽할정도로 출국부터 입국까지 자세히 이야기 해주셨어요. 여행을 다닐때 일정을 짜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초반에 여행을 했을때 저는 지역을 상관하지 않고 가고싶은곳을 묶어서 다니다보니 너무 비효율적이고 힘들었거든요. 교통비와 시간만 많이 들고 충분히 다니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두번째부터는 지역끼리 묶어서 계획을 만드는 편이에요. 그런데 처음가는곳은 아무리 지도를봐도 여기 거리가 얼마나 걸리는지 크게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 예를들면 제가 제주도에 여행을 갔는데 지도만 보며 계획을 정했더니 그렇게 넓은줄 모르고 버스로 다니다가 지쳐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물며 제주도도 그런데 해외는 얼마나 더 지치겠어요. 그런데 날짜별로 일정이 짜여져있고 오픈시간, 휴무일이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시간이 지나서 못보거나 겨우 찾아갔는데 휴무일이면 그것만큼 아쉬운게 또 있겠어요!! 그런데 그런 설명도 정확하게 다 되어있고, 정말 최고로 꼽는 부분은 어떻게 가야할까? 그리고 어떻게 돌아보지? 바로 이부분이었는데요. 이건 정말 제가 여행하면서도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었어요. 처음가는데 길을 지도만 보고 찾아가도 사진이 같이 이렇게 첨부되어 있으면 정말 길잃을 일이 없을것 같아요. 거기다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보면 효과적일지 알려주니 이것보다 좋은게 어디있겠어요!! 또 타이완하면 타이베이 시내만 볼수 있는데 오히려 자연에 가까운 멋진 곳을 일정에 넣어서 타이베이를 벗어나 대자연을 만나는 시간도 있으니 도심이아닌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그럴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또 밤에는 야시장을 가야하는데 가면 전체적으로 무슨 음식이 있는지 알수 있으니 그중에 미리 마음을 정하고 가서 아쉽지않게 다 맛보고 올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여행은 준비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만 그 순간이 시간이 없거나 정확한 정보가 없을때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는데 그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낼수 있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같아요. 좋아했던 말할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를 직접 만나보고 유명한 망고 아이스크림도 펑리수도 맛보고 싶어요. 타이완에 간다면 필수로 챙겨야 하는 책!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싶은 것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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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의 남동부에 위치한 타이완은 거대한 중국 대륙의 크기에 가려 자그마한 섬처럼 보인다. 그래서였을까? 중국 여행은 생각해 본적은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나라인데도 타이완을 여행지로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휴가를 길게 내지 못하는 사정상 어디든지 최대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에 여행을 다녀와야 하기에 가까운 거리라는 이점이 타이완을 주목하게 했다. 간접적으로도 접해보지 못한 나라였기에 아무런 정보도 없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곧 걱정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지난번 오사카 여행지를 세세하게 설명해 준 것처럼 정해경 작가가 타이완을 처음 가는 자유여행자를 위해서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세한 설명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어김없이 책의 서두는 여권 만들기, 호텔예약하기, 준비물 챙기기, 출국에서 입국 절차까지 자세한 설명을 해 놓았다. 이번 타이완 여행은 수도인 타이베이와 그 근교에서 5박 6일간의 여행지를 소개하였는데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지하철로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먼저 지하철 타는 법을 알아야하는데 지하철 노선표와 표 구입 방법과 기본적인 지하철 안내 설명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까? 역시나 그렇다. 자동발매기에서 승차권 구입 방법은 사진까지 첨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자 이제 표도 구했으니 타이베이 곳곳을 누벼 볼까?
지하철 노선에 맞춰 여행정보를 설명하고 있는 첫째 날과 둘째 날의 여행지는 주로 과거와 현재의 타이베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오래된 사찰인 ‘룽산쓰’에 들러 전설이 전하는 것처럼 관세음보살의 보살핌을 받고자 기도를 드리고, 5천 년 역사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구궁보우위안’에서 유명한 유물들을 직접 보는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 같다. 과거로의 여행을 마치고 현재로 옮겨보니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 높이를 자랑하는 ‘타이베이 101관징타이’다. 508m 높이에 89층까지 37초만에 도착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360도로 타이베이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셋째 날은 대자연을 경험한다. 타이베이에서 열차를 타고 3시간을 달려 타이루거 국립공원으로 도착한 후 택시로 타이루거 협곡 1일 투어를 한다. 4백만 년의 시간이 협곡을 빚어낸 이곳은 자연과 인간의 공동 작품으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총길이 19Km를 투어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7~8시간이라고 하니 엄청난 볼거리가 기대된다. 에메랄드 빛 강물, 특이한 기암괴석, 깎아지른 대절벽의 풍경을 조그마한 사진으로만 감상하려니 아쉽다. 그곳에 도착하면 하루 종일 이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보내야 할 것 같다.
넷째 날, 다시 타이베이로 와서 여행을 시작한다. 타이완의 역사를 알아보고, 먹고 쉬는 여행을 소개한다. 현재 알고 있는 타이완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고 중국으로 반환된 타이완은 중국 공산당 내전에서 마오쩌둥에게 패한 장제스 정권이 이곳에 중화민국 정부를 옮기면서 지금까지 한 나라의 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역사의 한 귀퉁이 뿐이다. 부족한 역사의 지식을 채울 겸 타이완의 상징 ‘궈리중정지녠탕’의 장제스 기념관에 가서 그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타이완을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쯤 되면 여행의 여독을 풀어줄 때가 되었다. 바로 온천이다. 일본 다음으로 온천수가 많다고 하니 꽤 놀라웠다. 베이터우 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있으면 힐링이 느껴지겠지?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여행에서 먹는 재미를 빼 놓을 수는 없다. 면요리 식당과 여러 야시장도 소개하였지만 단연 세계 10대 레스토랑인 ‘딘타이펑 본점’이 눈에 띤다. 만두인 샤오릉바오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한국어 서비스는 기본이고 살갑게 대하는 직원들만으로도 이곳 음식 맛의 평가는 기대 이상일 것 같다.
다섯째 날은 타이베이 근교 여행을 소개하였다. 근교 여행을 할 때에는 교통수단이 중요한데 택시투어를 추천한다. 여러 여행지에서 단연 눈에 띠는 곳은 천만 년 동안 바람과 파도의 풍화작용으로 탄생한 진귀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예류’이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최적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버섯바위, 생강바위 등 여러 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있는데 여왕머리 바위가 단연 최고의 작품이다. 마지막 날은 시내 번화가를 돌아보며 타이완 여행은 끝이 난다.
타이완은 다른 해외 여행지보다 물가가 싸서 맘껏 먹고 보고 올 수 있고 게다가 관광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편한 여행을 할 수 있고 친절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자유여행지다. 그곳을 소개한 5박 6일의 여행지에서 각자에게 맞는 여행지를 뽑아 선택하면 어떤 일정이라도 계획할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진 3박 4일이라는 일정을 독서하는 동안에 대략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이니 최고의 가이드북이라고 할만하다. 타이완, 타이베이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이 책과 함께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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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임상상담학을 공부하던 중 타이완으로 수학여행을 간 적이 있다. 타이완은 우리나라와는 단교로 인한 오랜 외교 갈등을 빚고 있지만 최근 들어 대중문화의 활발한 교류로 인해 점차 여행지로서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나라이다. 타이완에는 웅장한 자연경관도 이렇다 할 문화유산도 없다. 그나마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빌딩 타이베이 101,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고궁박물관,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 각광받는 여행지 주펀 정도가 조금 알려져 있을 뿐이다. 타이완은 왠지 모르게 편하고 좋은 곳이다.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놀라운 광경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지만, 그곳에는 진짜 삶이 있고 편안한 휴식이 있다. 야시장의 다양하고 푸짐한 먹을거리들, 지친 몸을 달래는 온천들, 빠듯한 관광일정으로 바삐 움직이며 안달할 필요 없는 나라가 타이완이다. 이 책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 해 일본여행을 시작으로 산티아고 도보여행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후 본격적으로 여행과 사진에 입문하여 국내외 여행지 정보와 감성을 담아 잡지, 사보, 인터넷 포털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자유 기고하고 있는 작가 정해경이 타이완 여행을 처음 떠나는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 봐야 할 것, 먹어야 할 것에 대해 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은 스스로 심각한 방향치나 길치라고 여긴다고 할지라도 이 책과 항공권만 들면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아무 문제없이 쉽게 타이완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타이완 주요 관광지에 가는 법을 아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관광지에 가는 법을 글로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여정을 사진으로 한 장 한 장 보면서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마치 작가가 걷던 길을 따라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행지의 역사부터 최근의 정보까지 빠뜨리지 않고 담고 있으며,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작가가 느낀 감상도 전하고 있어 직접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생생하게 그릴 수 있을 만큼 현지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꽃보다 타이완, 내 생애 첫 여행’에서는 타이완으로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타이완이 어떤 나라인지 기본 정보와 타이완의 교통 상황과 떠나기 전에 예매해야 할 것들을 일러준다. 2부 ‘꽃보다 타이완, 5박 6일간의 여행기’에서는 타이베이의 옛 거리 보피랴오 리스제와 룽산쓰, 구궁보우위안, 화산 1914 원추앙위안취, 쑹산원추앙위안취, 타이베이 101관징타이, 타이루거 협곡, 궈리중정지녠탕, 융캉제, 신베이터우, 단수이, 스린 야시장, 예류·스펀·진과스·주펀, 시먼딩과 타이베이처잔역을 둘러본다. 3부 ‘꽃보다 타이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타이완의 특성이 묻어나는 영화·편의점·펑리수 등 타이완에 대해 알려준다. 4부 ‘꽃보다 타이완, 타이베이 카페 스토리’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 아란지 카페, 유기농 차와 따듯한 음악, 차먼즈차관, 복합 문화공간, 타이베이즈지아, 주걸륜이 운영하는 카페, MR. J 이파추팡 등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타이완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여행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고 강조하며, 책의 곳곳에서 그 이유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타이완은 우리나라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으로 물가가 저렴해서 짧은 시간 안에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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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대만 여행>의 여행가이드북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은 제목처럼 대만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여행 가이드북이다. 아무런 준비나 계획없이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는가? 이 때 가장 유용하게 쓰일만한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OO여행”시리즈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지하철 : 타이완의 교통은 지하철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책에 나온 노선도를 이용해서 다니면 편리할 듯하다. 유유카드나 1일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편도사용가능한 코인으로 이용 가능하다.
택시 : 타이완의 택시투어는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라서 3~4명이 같이 다니는 여행이라면 이용해볼만 하다. 책의 284페이지에 이용방법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대만택시투어라는 다음의 카페를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타이완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스탬프 투어. 여행자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관광명소에서 이 스태프 획득을 큰 재미로 여긴다니 재미도 있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노트 한권을 준비해보면 좋겠다. 관광명소는 물론 지하철, 철도,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까지 여행자를 위한 스탬프가 가득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인 타이완 단수이, <타이베이에 눈이 온다면>의 촬영지인 핑시셴 등 영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도 흥미로울 듯하다.
여행을 가고 싶긴한데 준비할 시간도 없고, 막상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자니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될 때가 있다. 경험상의 이야기이긴 한데, 내가 지난 달에 다녀온 곳이 바로 그렇다. 정보가 넘쳐나서 현지에 가면 그냥 해결될 줄 알았다. 그래서 가이드없는 자유여행을 1주일만에 계획하고 무작정 떠났었다. 그런데 문제는 도착하자마자 생겨났다. 현지가 비수기여서 문여는 가게도 드물거니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고생 고생 그 고생을 ... 여행가서도 너무 서러웠었다.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은 대만을 가기전에 미리 보고 싶었던 책이다. 대만을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미리 사전조사도 하고 공부도 할 겸말이다. 이 책 한권만 들고 떠나면 비행기 안에서도 타이완의 5박6일 일정이 그대로 짜여지는 초보용 맞춤 가이드북이다. 한국에서 대만까지 2시간 30분여정이라니 가는 동안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 안나와있다는 것. 대만드라마에서 본 ‘컨딩‘이라는 곳인데, 이 곳의 자연이 너무 좋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다. 첫 술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란 것일지도 모르겠다. 무튼, 타이완의 타이베이를 처음 방문한다면 그대로 따라면 해도 완벽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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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 우측 중간에 보면 둥근 스탬프 모양의 글씨가 보인다.
“Fisrt Go – 첫 여행 길잡이”
아마도 이 책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구인 것 같다. 처음으로 가는 외국여행지에서 무엇을 할까, 어디로 갈까, 어떻게 갈까 하는 내용들을 모두 묶어 사진과 도형으로 만들어 놓은 책이고, 이 책에서의 그 장소가 바로 타이완이다.
이런 동일한 형태로 타이완과 더불어, 오사카, 상하이까지 총3권이 같은 출판사에서 나와 있고, 특히 오사카와 타이완은 저자( 저자 : 정해경 )도 동일한 분이다.
한동안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그래서 지금도 태국이나 필리핀, 홍콩, 심지어는 말레이지아보다는 멀게만 느껴지는 아주 가까운 이웃국가 타이완.
나 역시 이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여권을 준비하고, 환전을 하고,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부터 타이완의 ‘타오위완국제공항’에 내려 입국하는 절차, 타이베이 MRT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까지 여행 순서에 맞추어 차례대로 사진과 지도, 이미지로 상세히 설명을 해 주고 있다.
그리고, 5박6일간의 타이완 여행 스케쥴을 따라 각종 고궁, 빌딩, 거리 등의 이국적 볼거리와 해산물과 어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그 음식들을 가장 잘 한다는 음식점들, 더불어 섬나라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지도와 사진 등을 곁들여 아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그냥 이 책을 따라 다니면 될 것 같다.(물론, 중간 중간 앉아서 먹고, 구경해야 되는 시간이 있어 정말 이 책의 일정 모두를 따라한다면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써도 부족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타이완은 아주 큰 나라가 아니고 자그마한 섬나라이고 이 책에서 아주 자세한 소개들을 싣고 있어, 이 책에 소개된 곳만 모두 가 보아도 충분히 타이완이라는 나라에 대하여 즐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타이완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재미들도 소개를 해 주고 있어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기억에 남는 테마여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지하철 역이든, 관광안내소든, 유명한 관광명소든, 사람이 붐비는 장소 어디든지 비치되어 있어 쏠쏠한 재미를 주는 스탬프 여행, 처음 타이완에 오는 사람들이라면 찾아다니기 힘든 대중교통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타이완 택시 투어, 독특한 음식과 아름다운 음악, 여러 가지 볼 것을 가지고 외국손님들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카페 투어 등 특색있는 타이완 테마여행도 이 책을 통해서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길을 떠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 생각이 많이 난다. 비록 가보지 않고 이 책을 통해서 이국의 모습을 보았지만, 아름다운 거리와 풍경, 해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맛있는 음식과 사람들, 멋진 카페와 재미있어 보이는 대중교통들까지 우리나라의 제주도가 좀 더 진화한다면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겨우 2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바로 이웃의 나라, 나도 이 책 한 권 들고, 휴대폰 하나들고 내일이라도 바로 회사에 휴가를 내고 대만행 비행기에 오를 것 같은 욕구가 생기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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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나봐요. 어릴때만 해도 주말에 가끔씩 가까운 근교에 나갔을뿐 차로 몇 시간 이상 가는 경우는 아버지 여름휴가 밖에 없었습니다. 여유롭지 않은 생활이기도 해서 나간다고 해도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거나 밖에서 돈을 쓰는 경우는 부모님 졸라서 먹는 아이스크림 하나 정도 였네요. 최근에는 TV 뉴스를 보면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수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고 하는데 예전처럼 무조건 자식을 위헤, 미래를 위해 아끼고 절약하는 것보다 현재를 즐기는데 더 가치를 두는것 같네요. 그래서 해외 여행도 일년에 한번 여름휴가때 가는 것이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짧게 갔다 오기도 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최근에 급격하게 뜨고 있는 여행지 같아요. 수교관계에 있다가 우리가 일방적으로 중국과 수교하는 바람에 사이가 멀어졌지만 이제는 직항 노선들도 많이 생기고 양국 관광객들의 수도 크게 늘어나는 것 같네요. 특히 얼마전 방영 했었던 꽃보다 할배에서 타이완 편이 방송되면서 타이완의 숨겨진 매력을 잘 보여준 것 같아요. 그래서 타이완에 대한 여행책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도 2015년 최근 여행 정보로 타이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여행책들이 있기 때문에 고르는게 쉽지 않은데 요즘은 출판사별로 특징을 살린 시리즈 책들이 많네요.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타이완에 처음가는 사람도 혼자서 다닐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지에서 마주하게 되는 첫 장애물(?)이 공항에서 내려 숙소까지 찾아가는 것인데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탈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1, 2, 3, 4, 5, ...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순간 표를 사고 기차나 버스 출입문까지 갈 수 있어 정말 처음가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것 같아요. 책은 크게 타이베이와 그 인근 지역, 그리고 유명한 타이루거 협곡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도 타이베이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고 우리처럼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편한것 같네요. 특히 노선 수도 많지 않고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구요. 타이완의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맛집 투어를 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각각을 균형적으로 알려주고 있네요. 5박 6일 코스로 스케줄을 세워놓았기 때문에 이대로 따라해도 되고 일정에 따라 생략하고 싶은 곳은 빼도 될 것 같아요. 3~4일이면 충분하겠지 했는데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어 어떤 느낌인지 쉽게 알게되니 정말 천천히 둘러보면서 즐기고 싶네요. 특히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타이베이 카페 스토리가 들어가있어 기대됩니다. 중간중간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체인점이 아니라 특색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고, 카페에서 타이베이 사람들은 어떤지 그들의 문화도 느껴볼 수 있을것 같네요. 사진들이 시원시원하게 들어가 있어서 빽빽하지 않고 읽기 편했습니다. 제목에 맞게 하나하나 사진과 비교해 가면서 따라갈 수 있게 한것도 눈에 띄네요. 정말 타이완은 다양한 매력이 있어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타이베이와 타이루거 협곡 외에 중부의 타이중, 남부의 가오슝 지역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곳들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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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4월쯤 가족여행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후보지 중에 하나가 타이완이에요.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비행시간이 짧은 편이고, 우리 부부는 중국어를 쪼~끔 하거든요. '괌으로 가서 그냥 푹 쉬다가 올까?' 고민도 해보지만, 대만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타이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이라는 책을 만나봤어요. 이 책은 저자 정해경씨가 5박 6일간의 타이완 여행 일정을 공개하는 형식의 첫 여행 길잡이네요. 이 책의 부제가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대만여행>인데요, 행복한 쪽으로 잊을 수 없어야겠죠?
part 1. 꽃보다 타이완, 내 생애 첫 여행 우리나라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고구마 닮은 타이완에 대한 기본정보 읽어봤어요. 대만은 <꽃보다 할배> 방영 이후로 우리나라 방문객 수가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여권 만들기, 항공권 구입하기, 호텔 예약하기 등 여행 준비하기부터 시작해서, 출국 절차, 입국절차 등 소소하지만 깨알같은 정보가 담겨있더라구요.
타이베이 MRT 노선도를 보니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서울에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보면 얼마나 당황할까 싶어요. 만약 4월에 타이완에 여행을 간다면, 자유일정이 있는 패키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지하철 타고 타이베이 좀 돌아보는 것도 저렴하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데리고 가니까 지하철은 재미로 타보고, 결국 택시를 타고 다니겠지요. 노란색 타이베이 택시 요금이 그리 비싸지 않다고 하니, 하루쯤은 택시를 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행지마다 스탬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제주도 여행에서도 스탬프 찍어주는 곳이 많던데, 소소한 재미가 되겠죠.
part 2. 꽃보다 타이완, 5박 6일간의 여행기 첫째 날, 올드 타이베이를 걷다. 둘째 날, 올드 앤 뉴의 매력 가득한 타이베이 셋째 날, 대자연의 경이와 신비를 만나는 하루 넷째 날,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타이베이 다섯째 날, 타이베이 근교 여행을 떠나다 여섯째 날, 굿바이 타이베이 이 책은 part 4까지 있지만, 가장 핵심은 part 2네요. 5박 6일 여행일정으로 짜여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춰 참고해야겠어요. 저와 남편 둘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 화롄 타이루거 협곡이지만, 아이를 데리고 간다면 이 곳은 건너뛰고 차라리 타이베이를 하루 더 여유있게 둘러볼까해요. 아니면 타이완이 일본 다음으로 온천이 유명하다고 하니 온천욕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3박 4일이 될지, 4박 5일이 될지도 현재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여행을 상상만 해보았답니다.
천만 년의 시간 여행, 예류 타이루거 협곡은 왕복 거리 때문에 포기하려고 하지만 예류는 갈 수 있을 듯 싶네요. 사진 찍으면 워낙 멋있는 곳이기도 하니 아이랑 대만 인증샷 찍기엔 괜찮은 장소 같구요. 그 밖에 스펀, 지우펀, 야시장 등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일정이기 때문에 좋겠죠.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지 정보를 좀 알고 가면, 가서 고생을 덜 하죠. 그래서 저는 해외여행 가기 전에는 여행지 관련 책을 2~3권정도 본답니다. 이 책 외에도 타이완 관련하여 다른 책 보려고 준비중이에요. 볼거리, 먹거리, 이동동선 등 여러 면에서 아이 데리고 여행하기 좋게 계획을 세워야죠. 저자의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을 남겨봅니다. "여행은 일상을 벗어난 환상이고, 삶은 환상을 벗어난 여행이다." 요즘 인터넷 카페나 홈페이지, 여행관련 앱 등 정보는 많지만, 저는 아직 촌스러워서 이런 책을 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타이완 여행 일정을 짜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꽃보다 할배가 아니라 꽃보다 아줌마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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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 년 전에 타이베이를 한 번 다녀왔다. 3박 4일 일정으로 급하게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다 왔다. 날씨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비도 오고, 생각보다 싸늘한 날씨였다. 급하게 가다 보니 숙소도 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역까지 택시를 타고 나왔다. 그 후에 이동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었다. 택시비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역 이름만 말하면 택시 기사가 잘 데려다 주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떠난 탓에, 느긋한 일정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많은 곳을 보지 못했다. 대표적인 것이 예류에 너무 오래 머물다가 지펀을 놓친 것이다. 만약에 그때 이 책이 내 손에 있었다면 밤에 숙소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일정을 짜는 일이 상당히 줄었을 것이다.
첫 타이완 여행 이후 몇 번 정도 다시 가려고 일정을 짰다. 그때마다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거나 호텔 등이 없어 포기했다. 꽃보다 할배 대만 편이 나온 후는 더 힘들었다. 출장가는 직원들의 좌석이 없을 정도였으니 뭐 말할 필요도 없다. 추위에 약한 아내를 생각하면 겨울은 피하고 싶다. 그런데 이 동네 태풍도 자주 온다. 작년에 대만을 다녀온 직원 중 한 명은 비를 3일 동안 맞았다고 한다. 뭐 우리도 겨울에 부슬비를 맞고 다니기는 했지만. 이런 저런 날짜를 빼면 사실 갈만한 날은 많지 않다. 그 유명한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서는 10월 전에는 가야 한다. 점점 시간 짜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대만 여행 서적을 보면서 먹고 싶은 것과 가고 싶은 곳이 늘어났다.
이 책은 정말 첫 타이완 여행을 가려고 하는 사람에게 맞추었다. 얼마 전에 본 <오사카 편>과 도입부는 비슷하다. 일정은 기본적으로 5박 6일인데 일반 직장인이 타이완을 이렇게 다녀오기는 쉽지 않다. 저자도 일정에 맞춰 이 책에 나온 여행지를 조정하면 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부지런 사람들이라면 하루에 한두 곳 정도를 더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고, 나처럼 느긋한 사람은 늦게 움직이면서 하루에 한두 곳 정도 그냥 놓칠 것이다. 자유여행의 묘미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 큰 불만은 없다. 늘 말하는 것이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된다. 뭐 몇 년째 다시 오면 된다고 말해 놓고 못가고 있는 현실이기는 하지만.
갑자기 떠난 타이완 여행이었던 지난 여행은 몰라도 너무 몰랐다. 이 책에 나오는 몇 곳을 돌아다녔지만 빡빡한 일정은 아니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첫 목적지와 다음 목적지를 연결했는데 실수를 하면서 걷다가 유명한 곳을 방문하게 되기도 했다. 101빌딩은 전철이 개통되지 않았을 때라 전철역에서 걸어갔다. 걸어가는 동안 본 것은 수많은 백화점과 럭셔리 브랜드 매장들이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때라 그런지 젊음의 열기가 가득했다. 솔직히 101빌딩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빌딩 안에 있다는 거대한 추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보기는 했는지. 생각나는 것은 101빌딩 딘다이펑에서 1시간 이상 기다려 밥을 먹었다는 것 정도다.
사실 최근에 읽은 책이나 꽃할배를 통해 본 대만의 음식은 너무 맛나 보였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 중국 음식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 스린 야시장에서 산 지파이도 사실 먹다가 버렸다. 화덕에 구운 빵은 맛있게 먹었지만 야시장을 감싸 도는 향기가 너무 강해 쉽게 적응할 수 없었다. 준비없이 간 곳이다 보니 음식을 제대로 선택할 수도 없었다. 지파이 정도가 유명했고 다른 음식은 잘 몰랐다. 예류에서 그냥 들어간 식당의 음식이 예상 외로 잘 맞았지만 수세미 조각이 나오면서 기분을 버렸다. 시먼딩을 돌면서 주전부리를 몇 개 사먹었지만 역시 잘 모르다보니 책 등에서 본 맛나 보이는 음식들을 그냥 지나갔다. 솔직히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이 음식들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다시 타이완을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때 놓친 장소와 음식을 이번에는 한 번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생각보다 세밀한 정보가 있어 책을 기본으로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한다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물론 간 곳 중 좋았던 곳은 다시 가고 싶고, 그때 가지 못한 곳은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꼭 가고 싶다. 몇몇 식당 정보를 자세히 조사해서 그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 처음 타이완에 가려는 사람에게는 기본 안내서가 될 것이고, 나처럼 한 번 이상 갔다 온 사람은 추억과 함께 아쉬움을 남긴 장소와 음식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아! 빨리, 다시, 조금 더 길게, 그곳에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