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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고작해야 364일...그래도 차이는 있다?
"1-147. 고작해야 364일...그래도 차이는 있다?" 내용보기
고작해야 364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의 이 동화는 흔히 겪는 주변의 이야기이다. 비단 멀리까지 갈 필요도 없다. 우리 집만 하더라도 15개월 차이로 태어난 딸이 유난히 오빠를 막대한다. 단지 15개월 차이라는 이유로 푸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는 데서 기인한다. 이렇듯이 세상의 둘째로 태어난 이들의 속성은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인 명조나 황나리 같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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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의 이 동화는 흔히 겪는 주변의 이야기이다. 비단 멀리까지 갈 필요도 없다. 우리 집만 하더라도 15개월 차이로 태어난 딸이 유난히 오빠를 막대한다. 단지 15개월 차이라는 이유로 푸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는 데서 기인한다. 이렇듯이 세상의 둘째로 태어난 이들의 속성은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인 명조나 황나리 같은 심정을 겪은 경우가 많을거다. 이를 예리하게 작가의 눈으로 풀어나간 황 작가의 이야기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이웃 혹은 지극히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시사하는 바를 살짝 덧붙여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긴 그런 글이다.

 

명조네 가족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윤조등 5명이 산다. 이미 언급했듯이 명조는 단지 364일 늦게 태어난 이유로 언제나 할머니의 사랑에서 벗어났고, 잠도 혼자자고, 반면 윤조는 장남, 장손이라는 이유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옷도, 운동화도 모든 걸 먼저 차지한다. 그러다보니 언제나 명조에겐 시샘의 대상이다.

 

이번에 새로 산 컨버스 운동화만 해도 그렇다. 명조가 신고 싶어 샀지만 할머니는 윤조에게 먼저 신겨야 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양보해야 했다. 정작 윤조는 별 관심도 없는 데. 그러다 보니 화가 난 명조는 신발을 아파트 23층에서 떨어뜨린다. 그리고 찾아나섰으나 이미 사라져 찾지 못한다.

 

아버지는 가난 때문에 보이스카웃이란 걸 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 따라서 윤조에게 보이스카웃 활동을 권한다. 하지만 윤조는 보이스카웃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레고나 로봇에만 집착한다. 결국 레고에 빠져 보이스카웃 버스를 놓치는 불상사를 겪는다.

 

한편, 명조는 특별활동으로 학교에서 승마하는 걸 보고 승마하고 싶다고 했다가 핀잔만 듣는다. 윤조 눈치 보기 바쁜 가족 때문에 자신까지 불이익을 받는 게 못마땅해 한다. 어느날 그림 공책을 뺏어가 장난을 치던 장하늘에게 윤조가 나타가 형 구실 제대로 한 번 한다. 형의 이런 카리스마를 본 건 처음이다.

 

할머니가 가출한 날이 생각난다. 윤조가 할머니와 함께 자지 않은 게 서운한 할머니는 가방 싸들고 가출, 가족들의 걱정을 끼치지만 할머니가 간 곳은 경로당이었다. 명조가 발견해 할머니를 모시고 오면서 할머니의 서운한 감정이 무언 지 알지만 오히려 자신도 홀대받고 있다고 넉살을 늘어놓는다. 장하늘을 혼내준 사건이후 윤조에게 경고성 쪽지가 오지만 윤조는 별 반응이 없다. 오히려 명조가 걱정이다. 혹시나 형에게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친구들을 끌어모아 여차하면 형을 도울 생각으로 운동장에 모여 대기한다. 그러나 윤조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나온다. 사실을 알고보니 바로 장나리의 쌍둥이 언니, 단지 3분 먼저 태어난, 인 장하늘의 동생이 보낸 쪽지였고 윤조가 장하늘이 여자인 줄 모르고 벌인 일이었던 것. 오해도 풀리고 사정을 알게 된 명조는 컨버스 운동화를 가져간 범인이 장나리였던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단지 3분 먼저 태어난 언니 장하늘과 같은 게 못마땅해 신발 조차도 달리 신고 다녔던 것. 그동안 명조가 겪은 일은 오히려 양호한 편이다.

 

윤조는 어느새 사춘기를 맞이해 심적 갈등을 겪으면서 아버지와 충돌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운다. 비록 364일 먼저 태어난 형이지만 정신적인 성숙면에선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간다. 주말 농장에 가서 경험한 걸 이야기 할 때에는 명조는 마냥 어린애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른스럽다.

 

결국 하루 먼저 태어나도 그만큼 세상의 경험을 익힌 탓에 삶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마련, 늦게 태어났다고 불평하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형제간에 혹은 자매간 의리를 가지고 생활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묻어나 있다.

 

세상의 불합리함을 몸소 겪으면서 억울하단 표현을 쓴 명조이지만 형은 몇 가지 면에서 오히려 어른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인정하고 형에 대한 이해를 할려는 노력을 한다. 어리광 부리기에 바빴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사춘기가 도래한 형의 모습에서 자신과 또다른 삶의 지혜를 접하게 된다.

 

성장동화, 아픔을 뒤로하고 희망찬 내일을 위한 긍정적 마인드로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에 앞서 이해하고 함께 하는 가족의 사랑을 담고 있는 휴먼 동화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k****d 2015.03.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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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소통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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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를  읽으며 "선생님 나빠!"하고 씩씩 대던 아이가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다. 책이 너무 재미있어 그 뒤로 황선미 작가의 작품을 줄줄이 꿰고 읽었는데, 얼마전 <고작해야 364일>이라는 새 작품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고 궁금증이 돋아 안 읽을 수가 없었다. 동화 읽을 나이의 아이가 없는 마당에 새롭게 동화책을 읽으니 이제는 주인공 아이 뿐 아니라 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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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를  읽으며 "선생님 나빠!"하고 씩씩 대던 아이가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다.

책이 너무 재미있어 그 뒤로 황선미 작가의 작품을 줄줄이 꿰고 읽었는데,

얼마전 <고작해야 364일>이라는 새 작품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고

궁금증이 돋아 안 읽을 수가 없었다.

동화 읽을 나이의 아이가 없는 마당에 새롭게 동화책을 읽으니

이제는 주인공 아이 뿐 아니라 그 아이의 엄마나 아빠가 더 눈에 들어왔다.

 

<고작해야 364일>을 읽으며 부모는 그런 마음으로 한 말이 아닌데

아이든 끊임없이 비교당한다고 느끼고 가족 안에서 자기 자리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부모의 격려가 아이에게 비교로 느껴질 수도 있다. 아이의 입장에서 볼 때  부모로서 사랑하는 방식을 조금 더 지혜롭게 바꿔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가족간에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3,4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아할 것 같고, 엄마들도 함께 읽으며 아이들 마음을 알아가면 좋겠다.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동화.

역시 황선미 작가의 작품이다.

 

 

m*****o 2015.03.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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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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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교직원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 새해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학교에 근무하는 분들은 졸업식과 종업식을 해야 해가 바뀐 것을 실감한다. 아이들에게 온 에너지를 쏟다 보면 몸이 금세 알아차린다.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한 아이 한 아이 모두 개성이 남다르고 가정마다 학부모님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차이가 있다 보니 선생님들이 신경 쓰실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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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교직원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 새해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학교에 근무하는 분들은 졸업식과 종업식을 해야 해가 바뀐 것을 실감한다. 아이들에게 온 에너지를 쏟다 보면 몸이 금세 알아차린다.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한 아이 한 아이 모두 개성이 남다르고 가정마다 학부모님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차이가 있다 보니 선생님들이 신경 쓰실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것이다. 졸업식을 마치고 모두 떠나가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뒷모습을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앞으로 진학하는 과정도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키워내신 우리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정성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크셨을 것이다. 부모의 뜻대로 잘 자라준 아이도 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슬아슬한 학창 시절을 보낸 아이도 있다. 자녀가 모두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진대 졸업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본다. 

『고작해야 364일』 책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고작해야 3일 일찍 태어난 쌍둥이 언니도 언니다. 고작해야 364일 먼저 태어난 형도 형이다. 동생이 바라보기에는 억울하고 치사하겠지만 엄연히 형이고 언니다. 동생이 입장에서는 고작해야 며칠이겠지만 단 하루라도 엄청난 거다. 

학교에 근무하다 보면 아이들끼리 여러 시비와 다툼이 종종 벌어진다. 부모들 입장에서는 고작해야 몇 마디 욕 한 것뿐인데 고작해야 SNS에 몇 줄 쓴 거뿐인데 하지만 받아들이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상처가 되고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고작해야'라는 말은 힘이 센 사람이 말할 경우에는 또 다른 위협이 될 수 있다. 반면 '고작해야'라는 말을 어린 동생이 말할 경우는 애교로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작해야 그 만한 일이 뭐가 대수냐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서는 안 되는 일이 참 많아졌다.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입장을 잘 헤아려야 한다. 감수성이라고 이야기하는 데 나에게 매우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교감의 입장에서는 '고작해야'라는 말은 금기어로 새겨야겠다. 
c*******9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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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아직 덜 자란 투덜이가 차츰 단단해지는 행복 동화
"[고작해야 364일]- 아직 덜 자란 투덜이가 차츰 단단해지는 행복 동화" 내용보기
밀리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나쁜 어린이표>의 황선미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네요. 큰 아이는 황선미 작가의 책과 함께 자라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고, 작은 아이도 이 동화책들을 읽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황선미 작가의 신작은 빼놓지 않고 읽어보게 됩니다. 두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해준 책과 작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탓이지요. 이번 신작은 엄마 책을 잘 만
"[고작해야 364일]- 아직 덜 자란 투덜이가 차츰 단단해지는 행복 동화" 내용보기

밀리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나쁜 어린이표>의 황선미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네요. 큰 아이는 황선미 작가의 책과 함께 자라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고, 작은 아이도 이 동화책들을 읽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황선미 작가의 신작은 빼놓지 않고 읽어보게 됩니다. 두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해준 책과 작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탓이지요. 이번 신작은 엄마 책을 잘 만드는 감성 출판사 포복의 새로운 어린이 브랜드인 <포북 차일드>에서 출간된 <<고작해야 364일>>입니다. 이 작품 속 주인공인 명조와 윤조 같은 애를 알고 있는 작가는 이 작품에 그 애들 이야기를 쪼끔 훔쳐다 써먹었다고 하네요. 헌데 아이들한테 허락도 안 받고 쓴 이야기라 화를 낼지도 모르니, 그 아이들이 독서에 취미가 없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에 웃음이 납니다. 사실 작가가 알고 있는 명조와 윤조 같은 아이들은 우리도 대부분 알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 주인공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이죠. 이렇듯 작가는 우리 아이들이 흔히 겪게 되는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있다는 얘기일 겝니다.

 

 

명조는 할머니를 존경해야하고 할머니를 미워하면 못된 놈이라는 걸 알면서도, 고작해야 364일 먼저 태어난 윤조만 보면 입이 헤벌어지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거라며 주물러 대는 할머니가 서운하기만 합니다. 명조를 자꾸만 짜증 나게 만들고, 엄마를 직장에 다니게 만들고, 명조를 혼자서 자게 만든 사람은 할머니였으니까요. 윤조는 둥글넓적한 얼굴처럼 순하고 고자질쟁이도 아니라서 두 사람은 그럭저럭 잘 지낸 편이었지만, 할머니가 오시면서 달라졌습니다. 오늘도 할머니는 윤조만 챙겼어요. 일주일 내내 엄마한테 캔버스 운동화를 사고 싶다고 설명하고, 그 신발을 신고 싶었던 사람은 명조였지만, 할머니는 윤조만 데려가서 캔버스 운동화를 사 온 거에요. 여태까지 옷도 학용품도, 하다못해 유모차에 딸랑이까지 윤조가 쓰던 걸 얻어 쓰던 신세였던 윤조는 화가 나 캔버스 운동화 한 짝을 10층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운동화가 손에서 툭 떨어져 나가는 순간 속이 뜨끔했던 윤조는 밖으로 나가보았지만 운동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윤조는 뭐든 싫증 내기 대장입니다. 레고나 로봇 조립 말고는 좋아하는 게 없지요. 유일한 취미라고는 방과 후에 하는 로봇 과학 프로그램뿐이었어요. 엄마 아빠가 시키는 건 마지못해 하다가 그만두기 일쑤였는데, 사회성도 기르고 시야도 넓히라며 아빠가 겨우 설득해서 겨우 가입시킨 보이 스카우트 캠프를 빠지는 바람에 아빠는 레고와 로봇 조립을 빼앗기고 맙니다. 윤조는 말이 없어졌고, 밥도 잘 안 먹었고, 방에 틀어박혔다가는 좀비처럼 학교에 다녀오곤 했어요.

 

 

명조는 우연히 아파트 앞에서 지난번 던졌던 캔버스 운동화와 똑같은 운동화 한 짝을 발견하게 됩니다. 명조가 찾는 하늘색 대신 분홍색이었기에 명조는 운동화를 짝짝이로 신은 아이를 찾아보기로 하지요. 윤조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윤조는 아빠에게 쪽지를 보냅니다. 아빠는 윤조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음을 알게 되고, 명조는 고작해야 364일 더 빨리 태어난 형이 어른처럼 보였어요. 명조는 잃어버린 캔버스 운동화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알게된 고작해야 3분 차이로 동생이 된 친구를 통해, 그리고 윤조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이들의 갈등은 조금씩 해소되어갑니다. 

 

 

늘 언니, 누나 혹은 형의 옷이나 학용품을 물려받아야 하는 동생의 서러움이 명조를 통해서 너무도 재미있게 잘 표현된 작품이네요. 다행이 명조가 늘 부루퉁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친구라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작가도 그런 명조를 기특하고 통쾌하게 여기는 듯 하네요. 더불어 사춘기가 찾아온 윤조를 가족이 이해하게 되고, 윤조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황선미 작가의 작품은 이렇게 외로운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고작해야 364일>>은 이렇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너무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이 동화책이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지출처: '고작해야 364일' 본문,표지에서 발췌 / 도서제공: '알라딘 신간평가단')

s*****2 201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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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북 / 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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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뭐가 잘못이라고!"   이 책은 뭐든지 형에게 빼앗긴다 생각하는 동생의 심리를 잘 다룬 성장동화입니다. 동생 명조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지만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모두 어우러져 마치 단막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아이들 동화이지만 어른인 나도 격하게 공감하고 느끼며 읽었던 기분이 듭니다. 초2 아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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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뭐가 잘못이라고!"

 

이 책은 뭐든지 형에게 빼앗긴다 생각하는 동생의 심리를 잘 다룬 성장동화입니다.

동생 명조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지만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모두 어우러져 마치 단막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아이들 동화이지만 어른인 나도 격하게 공감하고 느끼며 읽었던 기분이 듭니다.

초2 아들에겐 조금 많은 글밥이라 천천히 나누어 읽었고,

주말에 만난 초6 조카는 휘리릭~ 읽고는 재밌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 글을 읽는 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누군가의 동생이고 형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누구나 아실, <나쁜 어린이표>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신 황선미 작가님의 신간입니다.

아이로 살아가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알기 바란다는 작가님 글이 맘에 남는군요 ^^

앞으로도 쭈욱 좋은 작품 많이 써주셨음 좋겠어요 ^^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되고 만 명조는 할머니의 사랑과

엄마 아빠의 관심을 독차지한 형 윤조 때문에 늘 투덜거리지요.

너무 너무 신고 싶었던 새 커버스 운동화도 할머니 손에 윤조에게 빼앗기고 말아요.

절대 신발을 뺏기고 싶지 않았던 명조는 베란다 밖으로 신발 한짝을 던져버리고 말죠.

그 잛은 시간에도 명조는 참 많은 생각을 하더라구요..ㅎㅎ

딱 봐도 큰 애들 용인 신발을 빼앗겨 분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욕심도 나고,

새운동화를 버리고는 가슴이 벌렁거리기도 하고,

형과 차별을 하는 할머니가 밉지만 못된 손자이고 싶지 않고,

얼른 새운동화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우리 아이들도 그렇겠지요?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담아냈기에

읽는 아이들이 더 공감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쭌군은 첫째의 입장이라 그래도 그렇게 신발을 던지면 안되지란 말을 남겼습니다 ㅎㅎ

아마 둘째 아이가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 다른 관점에서 공감을 하겠지요 ^^;

그러다 신발을 잃어버린 장송에서 같은 모델의 분홍색 신발 한 짝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가? 왜? 바꾸어 간걸까요? 명조만큼 저도 쭌군도 궁금했어요~ 

그렇게 여러가지 사건들이 쌓이고 결말에 가서는 쭈욱 연결되어 의문점들이 풀리지요.

마지막엔 살짜쿵 반전의 묘미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명조와 윤조 형제, 그리고 짝작이 신발의 주인공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신 분들 책 보세요~~~

분명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을텐데 하고 그 시절을 잊고 있던 어른들에게도,

지금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모두 재미있게 다가올 내용입니다.

더불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도 되고요..^^

 

이 책의 주인공인 명조도, 명조의 형 윤조도 또 미스테리한 짝짝이 신발의 주인공도

모두 모두 조금씩 마음이 자라고 성장해 가는 모습에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2015.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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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야, 3분 늦게 태어나서 동생이 된 아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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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에서 네가 지은 4행시로 선물을 받은거야" 엄마가 건네준 고작해야 364일.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기쁨보다 왜 364일일까? 란 의문을 풀기위해 바로 책을 열었다. 책을 읽으며 아하~ 하며 364일이 의미하는 것을 깨닫는것도 잠시 나는 명조가 불쌍해서 자꾸만 맘이 불편했다.   나는 첫째다.첫째이면서 외동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물건을 받아 쓴다거나, 차별 받을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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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에서 네가 지은 4행시로 선물을 받은거야"

엄마가 건네준 고작해야 364일.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기쁨보다

왜 364일일까? 란 의문을 풀기위해 바로 책을 열었다.

책을 읽으며 아하~ 하며 364일이 의미하는 것을 깨닫는것도 잠시

나는 명조가 불쌍해서 자꾸만 맘이 불편했다.

 

나는 첫째다.첫째이면서 외동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물건을 받아 쓴다거나, 차별 받을 일은 없다.

그래서 경험하지 못한 일이지만 내가 만약 명조처럼 대우 받는다면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윤조가 명조를 생각하는 마음이 드러난 부분을 읽을 땐

나도 모르게 그럼그렇지!~ 하면서 명조가 기뻐할 생각에 웃음이 났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 보기엔 투닥투닥 거리는것처럼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끈끈함이 엿가락 같다.

 

명조야, 3분 늦게 태어나서 동생이 된 아이도 있어.^^

너무 억울해 하지마. 그리고 형이 있다는 건 네 든든한 편이 있다는 의미거든.^___^

 

 

d****n 2015.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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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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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표지에 서로 다른색의 신발을 신고있는 그림과 제목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궁금증이 더해간다.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형 윤조와의 사이에게 차별대우를 받게 된 명조. 옷과 학용품 심지어 유모차와 딸랑이 까지 윤조가 쓰던걸 얻어쓰는 미운오리 새끼 같은 존재라는 생각에 윤조까지 미워진다. 장남이란 이유로 가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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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표지에 서로 다른색의 신발을

신고있는 그림과 제목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궁금증이 더해간다.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형 윤조와의 사이에게 차별대우를 받게 된 명조.

옷과 학용품 심지어 유모차와 딸랑이 까지 윤조가 쓰던걸 얻어쓰는

미운오리 새끼 같은 존재라는 생각에 윤조까지 미워진다.

장남이란 이유로 가족들에게 관심을 한몸에 받고 명조의 신발까지 윤조에게 빼았기자

화가나 명조는 운동화를 창밖에 떨어뜨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발을

찾으러 내려갔지만 이미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다.

명조가 하고 싶어했던 보이 스카우트도 윤조의 차지가 되지만

뭐든지 시큰둥한 윤조의모습에 더 화가 난다.

어느날 명조가 버린 색깔만 다른 분홍색 운동화 한짝을 발견하게 되고 얼마뒤

서로 다른 색의 운동화를 신은 여자 아이를 발견하게 되고 괴상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윤조는 집안의 관심과 기대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불쌍한 생각을 하게 된다.

미술 공예시간 명조의 그림 공책을 낚아채 도망가는 하늘이를 보고 윤조가 나타나

빼앗긴 공책을 찾아주며 하늘이에게 으름장까지 놓는 윤조의 새로운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든든하게

느껴지며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윤조의 행동으로 인해 가족간의 의견충돌로 집을 나가버린 할머니 형을 더 위했던

할머니를 찾아나선 명조의 속깊은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윤조는 그동안 꾹꾹 참아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쪽지에 남겨놓게 되는데...

소소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고 형제간의 우애와 가족간의 사랑,

친구와의 관계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씩 변화를 가져오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었다.

 

s*****1 201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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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동생은 서럽다, 출생 시간의 차이가 준 억울한 신분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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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동생은 서럽다, 출생 시간의 차이가 준 억울한 신분 차별!!   억울한 일이다. 차이가 차별로 이어진다니. 가족 내에서의 서열상 차이가 부당한 신분 차별로 바뀐다면 누구나 상처받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상처에 고름이 터지고 말라 비틀어져 딱지가 떨어지더라도 서러움과 분노는 평생의 흔적으로 남을 지도 모른다.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에서 아들 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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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동생은 서럽다, 출생 시간의 차이가 준 억울한 신분 차별!!

 

억울한 일이다. 차이가 차별로 이어진다니. 가족 내에서의 서열상 차이가 부당한 신분 차별로 바뀐다면 누구나 상처받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상처에 고름이 터지고 말라 비틀어져 딱지가 떨어지더라도 서러움과 분노는 평생의 흔적으로 남을 지도 모른다.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에서 아들 중에선 장남이 서열 1위다. 마찬가지로 손자 중에선 장손이 서열 1위다. 그러니 예로부터 가족 내에서 출생 시간의 소소한 차이로 인한 엄청난 신분적 차별은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이런 전통적인 관습에 따른 차별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고통을 줄 것이다.

 

 

명조는 집안 최고의 어른인 할머니가 밉다. 할머니가 가장 아끼는 사람은 첫 손자인 윤조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의 차별의 배경에는 윤조가 자신보다 364일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뿐이다. 자신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하고 정리정돈을 잘하지만 형인 윤조는 늘 시큰둥하고 시켜야 하고 정리정돈도 제대로 하지 못 한다. 그런데도 모두들 형 윤조만 챙기는 것 같아서 명조는 마냥 서럽다. 위아래를 따지는 할머니 때문에 명조는 새 것을 가져보지 못하고 늘 윤조가 쓰던 걸 물려받았다. 모든 우선순위에서 뒷전이기에 자존심마저 상한다.

 

결국 명조는 사건을 저지르고 만다. 끈으로 조여 신는 캔버스 운동화를 신고 싶었던 명조는 엄마를 구슬렸는데 정작 할머니는 형을 데리고 가서 하늘색 캔버스 운동화를 사버린 것이다. 캔버스 운동화에 관심도 없는 형을 데리고 신발을 사오는 할머니에 분개하며. 명조는 새 운동화 한 짝을 창밖으로 던져 버린 것이다. 순간적으로 후회하고 신발을 찾았지만 허탕만 치게 된다.

어느 날, 집으로 가던 중 자신이 떨어뜨린 자리에서 같은 상표의 분홍색 운동화를 발견한 명조는 얼른 들고 들어온다. 비록 같은 왼쪽의 색깔만 다른 캔버스 운동화지만 말이다. 그리곤 학교에서 하늘색과 분홍색 짝짝이 캔버스 운동화를 신은 장하늘을 발견하게 된다. 장하늘과 동생이 신발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것을 본 형 윤조는 장하늘을 혼내준다. 그러자 누군가가 형에게 경고장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된다. 장하늘을 협박한 대가를 치르러 오라는 도전장이라니. 도전장을 말이다. 형 혼자 싸우러 간 사실을 안 명조는 친구들을 대동해 학교로 달려간다. 그곳에는 분홍색 캔버스 운동화를 신은 쌍둥이 자매 장하늘과 장나리 역시 친구들을 데리고 와 있다. 그리고 고작 3분 차이로 언니와 동생이 된 자매와 기껏 364일 차이로 형과 아우가 된 형제의 헛소동 같은 대결이 펼쳐지는데......

매사에 도통 의욕이 부족한 형 윤조, 아우가 드세면 형이 고달프다는 할머니, 아우만한 의욕도 없다며 분노하는 아빠, 그저 가만히 있으라는 엄마 등 그런 가족을 보며 자신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에 억울해하며 나름의 반항을 해보는 동생 명조의 성장 이야기다. 이 집 자식이 맞는 지 의심스러워지는 동생 명조를 보며 자신의 몫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자식이나 가족에게 골고루 사랑을 주기란 참 어려운 가보다. 

 

 

타당성이 없는 차별, 근거 없는 차별이 아이에게 열등감을 심어주고 상처를 주는 이야기를 보며 차이와 차별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 출생의 차이든, 학벌 차이든, 성 차별이든 근거 없는 부당한 차별은 받는 이에게 엄청난 상처로 남을 것이다. 그런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기껏 364일 늦게 태어난 아우일 뿐인데 가족들의 차별에 서러워하는 동생의 마음이 그려낸 동화다. 어느 집에서나 있을 소소한 차이가 만들어낸 서러운 차별 이야기다. 『나쁜 어린이표』를 쓴 황선미 작가의 성장 동화다. 

 

a******7 2015.03.22.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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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황선미 작가의 성장동화::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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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364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참 궁금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알아간 364일의 의미   명조의 형인 윤조는 명조보다 고작해야 364일 일찍 태어나 형이 되었답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형 윤조 하지만 윤조는 부모님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해요. 명조는 뭐든 열심히 잘 하고 싶지만, 늘 윤조에 밀려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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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364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참 궁금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알아간 364일의 의미
 
명조의 형인 윤조는 명조보다 고작해야 364일 일찍 태어나 형이 되었답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 하는 형 윤조
하지만 윤조는 부모님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힘들기만 해요.
명조는 뭐든 열심히 잘 하고 싶지만, 늘 윤조에 밀려서 할 기회조차 얻기가 힘들어요.
 
저희 아이는 혼자다보니 이런 상황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왜 둘 다 똑같이 해 주지 않느냐고...
윤조, 명조 모두 부모님이 사랑하는 건데 사랑하는 표현이 다르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아마도 아이가 둘, 셋 있는 집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 주위에서 많이 보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부모님이 주고 싶은 사랑과 윤조가 바라는 사랑이 어긋나 있어서 모두 힘들어 하지요.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조금씩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형 때문에 늘 억울한 마음을 안고 살던 명조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게 되는 성장동화랍니다.
 
아이들의 사춘기가 되면 부모님들이 당황스럽기도 하겠지만,
이이들을 통해서 부모도 성장해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고작해야 364일이지만, 364일 빨리 태어난 윤조를 형으로 인정해 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내용으로 아이와 함께 웃으면서 저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그림이 많지 않은 책이지만, 가끔 나오는 그림들이 참 인상적이에요.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강한 느낌이 있어요.

책을 읽는 중에 그림을 보면 그림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인 황선미 작가가 쓴 고작해야 364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에요.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

책을 읽는 아이나, 함께 하는 어른들의 마음까지 만져주는 행복한 이야기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이답게 클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황선미 작가님의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f*****l 2015.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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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성장동화] 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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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무슨 잘못이라고......     명조의 자존심에 상처나게 만든 건 다름아닌 할머니이다. 남녀유별이며 장남 선호사상이 짙은 우리 아이들의 할머니 세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나 같아도 고작 364일 일찍 태어난 형과 심한 차별대우를 받는다면 몹시 불쾌한 마음이 들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이 바라보는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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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무슨 잘못이라고......

 

 

명조의 자존심에 상처나게 만든 건 다름아닌 할머니이다. 남녀유별이며 장남 선호사상이 짙은 우리 아이들의 할머니 세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나 같아도 고작 364일 일찍 태어난 형과 심한 차별대우를 받는다면 몹시 불쾌한 마음이 들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이 바라보는 황선미 작가님의 성장동화 [고작해야 364일]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나도 할머니랑 자고 싶었는데, 할머니가 "부스럭거리면 형이 못 자"하면서 나를 밀어내고 방문을 닫은 것이다.(12페이지 중)

 

 

 

어느 순간부터 책을 읽으면서 명조에게 감정이입이 되어버렸다. 처음엔 내 속이 부글부글, 답답한 마음에 속이 정말 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 기껏해야 자녀 2명이 대부분이고 차별이 아니라 사랑받고 자라지 않는가? 아주 가끔은 나만 미워하고?라는 감정이 들 수도 있기는 할 것이지만 아마도 [고작해야 364일]은 읽게 된다면 '나는 정말 행복하고 엄마, 아빠께 사랑받는 자식이구나!'는 분명 느끼지 않을까 싶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 중심적이고 개인주의이며 이기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란다. 그런 아이들에게 어찌보면 [고작해야 364일]은 주인공을 위로해주고 싶기도 하고, 공감도 해줄 수 있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줘서 참 고마운 동화라는 생각도 해본다. 미워하지만 그 속에서 형의 마음을 헤아리고 형에게 치여서 속상하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명조의 일상들, 수평선처럼 절대 형제간의 우애는 없을 것 같다가도 알고보면 무기력하기 짝이 없어 보이던 윤조도 동생을 위해서라면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형이었다. 그리고 제법 감동적인 형제간의 우애도 느끼게 된다. '고작해야 364일' 형에게 억울해 하던 명조는 '고작해야 3분' 늦게 태어난 장하늘, 장나리 자매를 만나는 반전을 경험하며 유쾌하게 막을 내리는 동화이다.

 

 

모든 아이들이 멋지게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황선미 작가님의 마음이 녹아있는 동화

[고작해야 364일]

 

 

 

c****1 2015.03.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