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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통해 엄마 아빠의 유년기를 즐겁게 살펴볼 수 있고, 엄마 아빠는 그림책을 통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부모와 아이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 키다리 출판사의 이야기 별사탕 3 <으악, 쥐다!> 는 집마다 쥐들이 많았던 그 시절 쥐를 소탕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어요. 석이네 식구들이 불을 끄고 막 이불에 누웠을 때, 천장에서 쥐들이 찍찍거리며 시끄럽게 해요, 야옹야옹 고양이 소리를 내보고 베개를 천장에 던져 쥐들을 조용히 하게 해요. 다음 날 미술시간 선생님이 쥐를 잡자 포스터를 그리자고 하시고, 다음 잘에는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가 있닥 말씀해주시네요. 석이는 쥐 잡는 글을 잘 쓰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풀어 쥐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해요. 그러던 중 석이는 엄마심부름을 하러 쌀집에 갔다가 쌀집 아주머니에게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받게 되요. 석이는 고양이에게 날쌔게 뛰어가서 쥐를 잡으라는 의미로 치타라는 이름을 붙여줘요. 치타는 그렇게 석이네 집 쥐잡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죠. 석이는 '우리 치타가 최고야!' 라는 글짓기를 쓰죠. 석이는 글짓기로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석이네 쥐는 모두 소탕될 수 있을까요? 서연이와 함께 <으악, 쥐다!> 함께 읽어봤어요. 60대에서 80년대에 쥐가 많아 쥐잡기 캠페인이 벌리고 쥐를 잡기 위해 각 가정마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해요. 지금은 쥐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시절의 쥐 잡기 소동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집에 쥐가 있고 그 쥐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고 고양이가 쥐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잡은 쥐를 보고 기뻐하고 때로는 놀라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그 시절 이웃들의 이야기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네요. 시대마다 사는 모습도 생활환경도 달라 세대가 다르면 서로의 추억을 공감하고 생각을 이해하기가 힘들죠. 그런 의미에서 엄마 아빠 어린시절을 엿보며 엄마 아빠도 나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구나 공감도 하고, 엄마 아빠가 가진 추억들을 함께 나누며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이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 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으며 부모님의 세대는 어땠을까? 부모님은 어떤 어린시절을 보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해 볼 수 있는 추억의 타임머신 같은 책! 이야기 별사탕 서연이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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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을 재우려고 불을 끄고 누워 있으면 사그락사그락 들리는 층간 소음이 마치 어린시절, 교실 마룻바닥에서 쥐가 마루를 갉던 소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나보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 쥐는 더 많았겠으나. 나 어릴 적에도 쥐들이 꽤 많았거니와 특히나 낡은 학교 건물의 구석구석이 쥐구멍들이 있었기에 가끔 출몰하는 쥐들은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더랬다. 한 번은 수업 도중에 난로 바닥의 쥐가 갑자기 내 발 밑으로 튀어나와 나도 모르게 "엄마야~" 소리를 질러 때아닌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놈의 쥐 덕분에 난 선생님께 소란을 피운 댓가로 벌을 서기도 했었으니~~~! 그렇기에 나에게 이 동화[으악,쥐다]는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달콤한 알사탕과도 같았다.
깜깜한 밤이되자 천장에서 쥐들의 찍찍거리는 소리에 잠 못 드는 석이네 식구들.
아마도 그 시절엔 석이네처럼 쥐소리에 잠을 설쳤던 집들이 대다수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석이네 학교에선 쥐잡기 포스터 대회,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를 열게 되고, 상을 받고 싶었던 석이는 아빠와 쥐잡기에 나서는데...
쥐를 10마리나 잡아주겠다고 큰 소리를 쳤던 석이 아빠는 정작 쥐를 보고도 제대로 내려치지 못하고, 결국 쥐덫을 놓게되지만 약은 쥐들은 쥐덫에 걸려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심부름을 나선 석이는 쌀가게에 주인아주머니에게 새끼 고양이를 선물로 받는데...
석이는 집에 데려온 고양이에게 날쌔게 달려가 쥐를 잡으라고 '치타'라고 이름을 지어 주곤 정성스럽게 보살핀다. 치타 덕분에 밤만 되면 시끄럽던 석이네 집은 조용한 밤을 맞이하고, 석이도 글짓기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치타가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침까지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석이는 동물병원으로 달려가고, 다행히 동물병원에서 지어온 약으로 치타는 다시 건강을 회복한다.
뿐만 아니라 많이 자라 집을 자주 비우더니 급기야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석이를 돌아보곤 휙 지나가버리게 되고. 치타가 비운 석이네 집은 다시 쥐들이 찍찍대는 밤을 맞이하게 된다는 재치넘치는 동화!
사실 쥐를 쉽게 보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동화는 호기심 그 자체이기도 했다. 더욱이 석이가 고양이를 키우는 장면을 보면서 본인들도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는 수다 삼매경까지 늘어 놓고, 엄마의 학창시절 쥐 출몰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에 입학하면 쥐가 나오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하는 큰 아이를 보며 빙그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석이가 시장에 간 장면을 보고, 쌀가게란 말이 생소한 아이들은 옛날 시장의 모습과 마트의 차이를 직접 나열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책 말미에 사진과 글들을 보며 예전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모습을 신기해 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색감과 다정한 그림, 그리고 이야기 속에 '피리부는 사나이' , 과거 시장의 모습 들 등 다양한 소재를 그림과 이야기로 잘 엮어내 참으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동화[으악,쥐다!].
"엄마, 아빠 옛날 이야기 들려주세요~! " 하는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면 참 좋을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빠와 엄마에겐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동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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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별사탕> 으악, 쥐다!
- 으악, 쥐다! - 한태희 글,그림 - 이야기 별사탕
책장을 펼치면 이렇게 1970~1980년 대 우리내의 옛스러운 집 배경으로 시작되요. 높게 높게, 더 높게~~ 너나 할 것 없이 길다란 빌딩들이 세워지기 바쁜 현대 사회에서 지금은 시골에서도 많이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음에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주인공 석이와 고양이 '치타' 어떤 내용이 그려질지 궁금하시죠? ^^ 간단히 요약해 보았는데요, 지금부터 살짝 엿보실게요~ 팔로미~~~~ ㅋ
천장에서 쥐들이 찍찍 거리며 달리기 경주를 벌이기 시작하죠..ㅎㅎ 온 가족들이 합세하여 '야옹 야옹' 소리를 내거나 베게를 천장에 던지니 그제야 조용해졌어요. 다음날 석이네 학교에서는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가 열린다는 선생님의 말씀~~
석이는 엄마에게 쥐를 잡으면 선물을 받는 다는 얘길 해요. 아빠가 쥐를 열 마리 잡아주겠노라 큰소리 치시는데....
일요일 아침, 담장밑에 모든 식구들이 쥐구멍 앞에서 쥐를 나오기만 기다리다 쥐를 잡기 시작해요 ㅎ 하지만 아빠는 몽둥이를 자꾸 엉뚱한곳에 휘둘러서 쥐는 결국 도망가버리고, 덫을 놓자고 하죠. 석이는 엄마 심부름으로 쌀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해요.
매일 쓰다듬어주고 먹을것도 챙겨주며 예뻐해요. 날쌔게 뛰어가서 쥐를 사냥하라는 뜻으로 '치타'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이름때문인지 치타는 쥐를 아주 잘 잡았고, 석이네 식구는 밤바다 들리던 찍찍 소리가 사라져서 푹 잘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치타가 최고야' 라는 글짓기로 학교에서 상까지 받게되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매일 반겨주던 치타가 보이지 않았어요. 마루 밑에서 거친 숨을 쉬는 치타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으로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음식을 잘 못 먹은것 같다시며 약을 지어주시죠. 석이는 고양이 치타에게 약을 먹여주고 정성스레 돌봐주었더니 예전의 씩씩했던 치타로 돌아왔어요.
어느 날 부터인가 치타는 집을 자주 비웠고, 석이는 치타가 또 아픈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치타 곁에는 다른 고양이가 있었어요. 치타는 새로운 친구와 함께 사라져버렸어요.
치타가 사라지고 석이네 집은 다시 시끄러워졌어요. 어느 날 쥐가 천장의 찢어진 틈을 타고 내려와 큰 소동이 벌어졌죠. "으악, 쥐다!"
'쥐잡기 소동'으로 만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유난히 많았던 쥐 때문에 전국적으로 쥐를 잡는 캠페인이나 집집마다 소동이 많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저희 엄마 아빠뻘 되시는 분들은 한 번 쯤 겪어보셨을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네요~ 집집마다 쥐 때문에 한바탕 소동을 겪었던 그 시절,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표현해서 우리나라의 옛 이웃들의 생활과 어린이들의 성장모습도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였답니다 :) |
1960 ~ 1980년대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정감이 넘치며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시절 속으로 재미있게 들어가 볼 수있었어요. 도시에 살아 쥐를 접하기도 쉽지가 않은 요즘과는 달리 그 시절에는 쥐들이 하도 많아 전국 동시 쥐잡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진 때도 있었어요. 요즘은 인터넷이나 신문등 대중에게 알리는 것도 쉽지만 그때는 포스터와 표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쥐로 인해 어떤 소동이 벌어지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것 같이 이야기에 빠져볼 수 있어요. 석이네 식구들은 천장에서 뛰어다니는 쥐들로 인해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학교에서는 쥐를 잡자 포스터도 그리고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도 열리고 상까지 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진 석이는 쥐를 어떻게 잡을 지 고민인데... 아빠와 함께 쥐틀도 놓고 쥐덫도 놓았지만 쉽게 잡히지 않고 석이는 엄마 심부름으로 쌀가게 갔다가 새끼 고양이를 얻게 되요. 치타란 이름으로 쥐를 잘 잡는데 치타 덕분에 석이네 집에서는 쥐가 사라지자 잠도 푹 잘 수 있게 되요. 그 옛날 쥐때문에 한바탕 벌어지는 소동을 아이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으악, 쥐다!를 통해 함께 소통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사간을 가질 수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시끌벅적한 시장의 모습이나 이웃들의 생활 모습이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친근하게 표현되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책 뒷부분에는 우리 모두 다 함께 그 시절의 궁금한 이야기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 흥미롭게 보면서 새로운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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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적만 해도 하수구 같은 곳에서 심심찮게 쥐가 지나가는 모습들을 보곤 했었는데 요즘엔 거의 보기 힘든 것 같다. 사실 실제로 보면 깜짝 놀라 소리지르곤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의 그림책을 통해서 만나니 반갑기까지 하다. 우리 옛날 온 가족이 한 방에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자던 그 시절 추억까지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다.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 소리를 내어 보기도 하고 쥐덫을 놓기도 하고... 학교에서 쥐 잡기 체험 글쓰기에서 글을 잘 쓰면 선물도 준다는 말에 석이는 가족들과 방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엄마의 심부름으로 간 쌀집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얻어온다. 쥐를 빠르게 잡으라고 고양이 이름도 치타란다. 그래서인지 이 녀석 덕분에 쥐도 많이 잡고 글쓰기에서 상도 받는다. 물론 고양이 치타가 자기 짝을 찾아 떠나고 나서는 다시 석이네 집에 쥐들이 찾아오지만 말이다.
이 당시 쥐가 얼마나 많았으면 학교에서 글쓰기 주제로까지 정했을까 싶다. 쥐잡는 운동이 활발했던 시절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가물가물해졌지만 쥐덫을 어릴 때 많이 구경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쥐가 많긴 많았었나 싶다. 우리 아이는 이런 분위기가 그저 재미있을 뿐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는 눈치이다. 이렇게 한 방에 모여 천장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만 나도 쥐라고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천장을 향해 던지는 모습들... 학교에서 쥐 잡는 방법에 대해 글짓기를 하는 모습들... 실제로 쥐를 잡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들... 이 모든 것이 마냥 재밌나보다.
포스터나 표어를 보면 당시 시대 상황과 주요 정책이나 관심사 등을 잘 알 수 있다. 일시에 쥐를 잡자는 포스터를 보니 예전에는 쥐약을 같이 놓고 한번에 쥐를 잡으려고 했었나보다. 우리 딸은 '쥐는 살찌고 사람은 굶는다'는 표어가 마냥 신기한지 나에게도 몇 번을 묻는다. 옛 추억이 생각나는 정겨운 그림책에다가 책 뒷부분에는 그 당시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들과 표어, 포스터 등 사실임을 알려주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요즘엔 경험할 수 없는 내용들이라 아이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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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쥐다! 이야기 별사탕의 그림책 으악, 쥐다!...책 제목만 보아도 웃음이 활짝!! 그림만 보아도 많은 상상을 하게 되고,,, 엄마는 옛날 생각에... 사실 지금도 친정 엄마는 이런집에 살고 저녁마다 천장에서 들려오는 생쥐와 고양이의 추격전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잔답니다.
겉 표지에는 옛날 단독주택 대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밤에 방으로 들어온 쥐를 잡으려고 온 식구가 놀래는 모습과 놀래 도망가는 생쥐...ㅎㅎㅎ 울 아이는 이그림을 보며 "생쥐가 날아올랐다~~" 하네요.. 겉표지와 뒷표지가 모두 흥미진진..
밤이 되면 천장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는 쥐들 때문에 오늘도 석이네 가족들은 잠을 못 이룹니다. 과연 석이는 쥐들을 어떻게 소탕할까요? 엄청 재미있게 읽고 웃어댑니다. 재미있고 좋은 책은 잠자리에서도 언제나 좋은 친구 인것 같습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숨은 그림 찾기와 비슷한 우리들만의 찾기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들은 재미있었던 생활이라고 하고 엄마는 추억에 빠졌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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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재미있다. "으악, 쥐다". 쥐를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이 머리 속에 그려진다. 나도 쥐를 보면 그러니까. 겉표지 그림에서부터 풍기는 느낌이나 냄새가 나의 어릴적 생활을 연상시키며 파스텔로 잘 그려져 있다. 옥토끼가 방아찧는 달, 거리에 있는 전봇대, 툇마루 아래 놓인 연탄집게와 연탄,그리고 연탄 바구니, 집 꼭대기에 있는 안테나, 홍두깨 들고 쥐를 쫓는 아버지의 모습. 앞쪽 내지에는 주인공 석이네 집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창고 위에 장독대와 빨랫대, 마당에 있는 수도와 빨래판, 그리고 댓돌 등 예전에는 이런 집들이 흔하고 흔한 동네 집들이었는데...
천정에 있는 쥐들때문에 괴로운 식구들. 특히 아빠의 얼굴표정은 압권이다. 어릴 적에 우리집에 있던 자개농도 보이고 머릿맡에 있는 물주전자와 물컵도 정겹다. 아빠,엄마, 동생이 모두 한 방에서 오글오글거리며 잤었는데...
학교에서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가 있는데 잘한 학생은 공책과 크레파스를 준다는 말에 석이는 귀가 번쩍한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석이와 훈이. 입에 붕어빵을 물고서 집 잡은 이야기를 신나게 한다. 학교앞에서 달고나도 팔고 붕어빵도 팔고 문구점에서 각종 장남감을 다 파는 모습이 정말 내가 학교다닐 때랑 똑같다. 요즘은 문방구조차 찾아보기 힘드니... 엄마 심부름으로 쌀가게에 가는 석이. 시장 풍경 또한 옛날 모습 그대로다. 뻥튀기 아저씨의 쌀 튀기는 모습, 뻥튀기 아저씨 수레에 끈이 묶여있는 강아지, 수레에 짐 실고 뒤어서 밀고 가는 모습, 서점 입구에서 장기두고 계시는 아저씨들. 무엇보다도 예전에는 쌀가게에 쌀가마니째 두고서 쌀을 팔았다. 쌀이나 잡곡을 되로 팔기도 했다. 쌀가게 벽에 걸린 일일달력을 보니 참 반갑네. 쌀집에서 얻은 고양이로 석이는 쥐를 잡는데 성공한다. 치타라는 이름을 얻은 고양이는 나날이 쥐를 잘 잡아 식구들의 이쁨을 받는다. 덕분에 글짓기 상도 받고. 하지만 어느날 치타가 뭘 잘못먹었는지 아프다.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먹이고 잘 보살펴 준다. 다시 회복된 치타는 어느새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 요즘같이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쥐가 천정에 다니는 소리나 쥐잡기 캠페인 이런 것을 모를 것이다. 내가 어릴적만 해도 쥐가 병을 옮긴다, 쌀을 축낸다 등의 이유로 쥐약 놓기, 쥐덫 두기 등의 일련의 행사가 있었다. 특히 시골 할머니 집에만 가도 자려고 누워있으면 쥐가 뭔가를 갉아먹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곤 했었다. 지금은 '예전엔 그랬지'하고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쥐가 참 몹쓸 동물이여서 너도나도 죽여야 한다고 했었다. 이 책에 나오는 학교 앞 풍경, 시장 풍경, 쌀가게 안 모습 등은 나의 어릴 적 기억들을 돌아보게 한다. 아이와 함께 엄마아빠의 어릴 적 모습들을 그림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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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별사탕03 으악, 쥐다! 글, 그림 한태희 키다리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는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입니다. 요즘에는 어딘가에 체험을 하러가거나 직접 보러 가지 않는 이상은 쥐를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쥐를 아~~ 귀엽다 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구요^^
시골에서 자란 저는 초등시절에는 쥐를 본 기억이 있네요~~ 쉬리릭~~ 휘리릭~~ 하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말이죠^^
으악,쥐다는 70년대, 80년대 쥐 때문에 일어난 이야기를 멋진 그림과 함께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때는 말이야~~ 하면서 말이죠 ㅋㅋㅋㅋ 밤마다 쥐들이 천장에서 달리기를 하는 바람에 밤잠을 설치는 석이네 가족입니다.
물론 석이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웃 들도 모두 쥐 잡기에 열심이랍니다. 학교에서도 쥐잡기 포스터 그리기도 하고, 쥐잡기 글쓰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석이는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에서 글을 잘 쓰면 상을 준다는 말에, 쥐잡기 체험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어합니다. 어느 날 쌀집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얻어와서 쥐 잡기도 성공하고 글쓰기 대회에서 상도 받게 됩니다. 쥐잡기 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엄마,아빠 어린시절의 이야기도 생활 모습도 경험하게 되고
고양이를 너무나도 열심히 돌보는 석이를 통해서 따뜻한 마음도 배울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한태희작가님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랍니다. 집에는 사인도 있다지요~ㅋㅋ [출처] [서평이벤트] 키다리 ▶ 으악, 쥐다! 10명(~3) (우리아이 책카페) |작성자 샌디
엄마, 아빠, 석이,명희 온 집안 식구가 쥐 잡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그림에서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입니다.
천장위에서는 윗집의 쿵쾅 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인데 말이죠 ㅋㅋ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쥐들의 쿵광거리는 소리~~
엄마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쥐를 봤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교실의 풍경도 이제 3월부터는 익숙해지게 되겠죠~~
선생님, 친구들, 책상, 의자 등도 유심히 살펴보는 딸램입니다.
요즘에는 세탁기에 빨래를 하지만 예전에 수돗가에서 빨래하는 모습도 그림으로나마 확인하고 경험해 볼 수있는
이야기랍니다. ㅋㅋㅋ 석이의 가방도 참으로 추억돋네요 ㅋㅋㅋ
벽에 이소룡 포스터도 붙어 있답니다. 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마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 조금 있는 엄마,아빠겠지만요 ㅋ
석이가 너무나 열심히 보살펴 주었는데 새로운 친구를 찾은 고양이랍니다. ㅠㅠㅠ
석이를 아는 체도 하지 않는 고양이 때문에 석이도 많이 서운한 마음이네요
아이들도 덩달아 고양이 나쁘다 ㅠㅠㅠㅠ 쥐 잡기에 관련된 그 때 그 시절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 합니다^^ㅋㅋ 쥐덫도 낯설어 하구요^^
옛날이 아닐 수도 있지만 ㅋㅋ아이들이 엄마, 아빠 어렸을 때의 시대와 생활을 공유하고 책으로나마 추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생활 모습이 달라지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아이들과 책을 통해서 예전의 이야기를 나무면서 공유하는 것 또한 아이들과 더욱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현대 사회는 너무나도 빨리 바뀌고 있어서 1년전에 있었던 이야기나 풍경도 많이 바뀌고 해서 이런 이야기 책이 너무나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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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쥐다! 키다리 출판사에서 나온<이야기 별사탕 시리즈>는 1970~1980년대의 우리 생활 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그림책이다.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 중 <우리동네 만화방>을 아이와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줘서 너무 좋았고 이번에 <으악, 쥐다!> 작품은 만나 볼 기회가 되서 아이도 저도 더욱 좋았네요.
현대는 아파트에서 주로 생활을 하다보니 직접적으로 쥐를 보게 되는 경우는 없네요.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시골에 천장에는 쥐들이 왔다갔다 다니는 소리 갉아 먹는 소리에 쥐덫과 쥐약, 창고에서는 고양이를 키우고 쥐잡기 날도 있어 마을 이장님이 "오늘은 쥐를 잡는 날이니 쥐약을 놓으세요." 학교에서는 쥐 꼬리 가져오기와 쥐 잡기 캠페인과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행사와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쥐약을 잘못 먹어 아팠던 기억등 다양한 일들이 쥐로 인해 벌어지고는 했지요.
석이네 가족은 쥐가 천장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는 통에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학교에서는 '쥐를 잡자'는 포스터를 그리고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를 한다네요. 글을 잘 쓴 친구들에게는 상으로 예쁜 공책과 크레파스를 선물로 준답니다. 석이도 집안의 쥐들을 잡으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어느 날 쌀집으로 심부름을 간 석이는 쌀집 주인 아주머니에게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얻어 기르게 됩니다. 고양이 이름을 치타로 지어 부르고 석이네 집 쥐들도 사라지는 듯 했는데 어느 날 사라진 치타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또 다시 쥐들과의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지네요.
우리 모두 다 함께 그 당시 전국 동시 쥐잡기 운동과 무시무시한 쥐 덫,쥐잡기 표어와 포스터가 눈에 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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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네 식구들은 천장에서 달리기 경주를 벌이는 쥐들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미술시간에는 ‘쥐를 잡자’는 포스터를 그렸고 다음 달에는 쥐잡기 체험 글쓰기대회가 있습니다. 석이는 대문을 열고 뛰어들며 “쥐 잡는 글을 잘 써오면 상을 준대.” 하고 말합니다. 저녁밥을 먹으며 아빠는 “걱정마.” 라며 자신 있게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 큰소리치던 아빠는 몽둥이만 들고 벌벌 떨다가 쥐를 놓치고 맙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쌀가게에 간 석이는 생쥐를 잡아서 놀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봅니다. 쌀가게 아주머니는 새끼 고양이를 석이에게 주었고 석이는 치타라고 부르며 잘 돌봐주었습니다. 치타는 쥐를 아주 잘 잡았습니다. 그리고 석이는 ‘우리 치타가 최고야.’라는 글짓기로 상을 받았습니다. 무엇을 잘못 먹어 쓰러지기도 했지만 약을 먹고 다시 회복한 치타는 다시 쥐들을 모두 소탕해 줍니다. 겨우내 치타는 집을 자주 비웠고, 따듯한 봄날이 여러 날 지나고 오랜만에 만난 치타 곁에는 다른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사라지자 석이네 집은 다시 시끄러워졌습니다. “으악, 쥐다!”
80년대 서울에서 살았던 저에게도 이 책의 내용들이 조금 기억이 납니다. 하수구 같은 곳에서 쥐가 나오기도 해서 무서워 벌벌 떨었고 부모님은 연탄집게로 쥐를 때려잡기도 하고 구석에 쥐약을 놓기도 했었습니다. 쥐를 잡아 학교에 가지고 가지는 않았지만 쥐는 지저분한 곳이나 구석진 곳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동물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70~80년대의 시대상을 정겨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빌딩이 들어선 요즘 시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지만 그래서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그 시대를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30년 전으로 잠시 돌아갈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해할 수 없는 그 시절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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