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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타이밍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단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선택의 순간들에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쉽게
TV 등을 통해서 만나게 되는 연예인들의 경우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나 여러 영역에서 활동을 시도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요즘은 가수가 연기를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고, 반대의 경우에도 그렇게 크게 반감을 보이는 이들은 많지 않다. 어느 정도는 그냥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예전에는 별로 좋은 시건으로 그런 활동들을 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과거에 그런 활동을
했던 이들이 지금 마찬가지로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면 조금 더 우호적인 시선 속에서 활동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재욱을
보는 시선도 비슷한다. 물론 안재욱은 배우의 이미지가 훨씬 더 강하다. 그리고 배우인 안재욱이 만들어낸 성공도 훨씬 더 크다. 하지만 안재욱은
가수로도 어느 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어떤 점에서는 배우가 노래를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상당히 줄여주는 것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안재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안재욱의 20주년 기념 앨범인 이 'One Fine Day'는 상당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안재욱이 가수 활동에 있어서도 진정성을 갖고 보여주었던 그 모습의 연장선에 이 앨범이 자리하고 있으며,
의미를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