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권하는 책! 혼자 학교 가는 길은 무서워요. 무서운 개도 있고 강도도 있고 차들도 많아요. 하지만 오늘부터 혼자서 학교에 가야 해요! 조금은 생소한 노르웨이 그림책이예요. 글을 쓴 콘스탄체 외르벡 은 노르웨이 동화작가로 많은 상을 받았으며 2012년 ' 가장아름다운그림책' 최종 후보에 올랐어요. 아킨 두자인 그림작가님도 노르웨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그림작가지요.
이 두 작가의 호흡으로 탄생한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는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표지' 에 선정되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주인공 아이가 있고 숲의 배경이 아이의 웃는 얼굴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책으로 볼때보다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그 형상이 훨씬 잘 보이는것 같네요^^
이 책은 주인공인 '라스'가 학교에 처음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마냥 즐거울것 같지만, 두렵기도 하고 엄마가 그립기도한 아이의 심리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답니다.
라스의 말처럼 '엄마가 평생 학교에 데려다 줄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는 아이의 마음을 너무도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숲속에 있는 상상의 친구들을 통해 라스는 위안을 얻고 또 용기도 얻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두려움을 떨치지 못한 그때. 엄마를 발견하지요. 엄마는 처음부터 라스몰래 뒤를 따라오고 있었거든요.
라스는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요. 그리고 학교까지는 엄마가 따라 갈수 없다는 것도 알아요. 숲속의 어두운 배경과는 달리. 숲을 나왔을때 학교가는 길이 밝은 빛으로 보이는것도. 아마 아이의 그런 마음을 대변해 주는것 같네요.
엄마와 라스는 저기 큰 나무까지만 함께 가기로 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요 부분에서 왜지 뭉클해 지는데요. 아마 처음 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의 마음이 다 그럴거예요. 저도 라스의 엄마처럼 똑같이. 아이몰래 학교 가는걸 지켜 보기도 했었고요.
지유도 라스의 마음을 알까요? 책을 읽으면서 마냥 웃기만 했지만요. 아마 지유도 처음 학교가는 길은 설레임반. 두려움 반 이였을 거예요. 그리고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것을.. 조금은 알게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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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큰 아이... 하지만 울 아이들도 처음엔 많이 떨리고 두려웠겠죠?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표지부분을 수상한 동화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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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나가야만 하는 라스의 두려운 마음들을 표현한 그림들이 아주 인상적이에요 ^^ 그리고 라스가 숲속에서 만난 소곤이와 쌩쌩이, 휘청이와 째깍이 친구들은 라스의 홀로서기를 지켜봐주고 도와주려고하죠. 리스는 과연 학교에 무사히 갈 수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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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학교가는 길, 그것도 처음으로 혼자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헤쳐나가야할 첫걸음일텐데요. 저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중학생이 되어서도 혼자 길을 걸어가는 것이 무지 낯설고 외롭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제 마음을 생각한다면 요즘 우리 아이들은 참 당차고 씩씩한것 같아요. 2주의 학교생활을 보낸 우리 아이는 여전히 학교생활이 무척 즐겁고 재미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하지만 엄마의 걱정은 왜 이렇게 끝이 없을까요? ^^; 아이에게 엄마는 언제나 아이의 편에서 늘 믿음과 용기를 심어주고, 사랑해주면서 아이의 홀로서기를 곁에서 지켜봐주어야 하나봐요~ 초등1학년 우리 아이도 라스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서 라스도 곧 학교생활이 즐거울거야~~라고 이야기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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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그린칼라를 좋아하는 편이라 표지만 봐도 눈에 들어오는 책이랍니다. 앞뒤를 다 살펴보니 역시나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표지선정>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수의 권위있는 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의 작품이랍니다. 제목으로 봐서 아이들엑 무언가 알려주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았답니다.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는 혼자 등교길을 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적응 기간이 끝나면 엄마는 집에서 마중을 하기도 하지요. 아이가 처음으로 혼자 학교에 가는 날. 과연 아이는 어떤 기분으로 학교를 가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그런 질문을 해보질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서야 비로소 해보게 되었다니... 지나간 시간들이 미안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뒤돌아서면서 아쉬운 눈빛으로 학교를 가던 날이 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가는 길은 멀지 않지만 엄마와 갈 때와 분명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아이들의 심리일 것입니다. 이 동화 책속에서는 아이가 혼자 숲길을 걸어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혼자서 가는 길은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엄마가 멀어질 때마다 아이의 두려움 또한 커져갈 것입니다. 그러다가 만난 소근이... 소근이는 개가 나타나면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가라고 충고해줍니다. 무서움을 느끼면서 뛰어가는 발걸음도 무거우루 때 쌩쌩이가 나타납니다. 지각할지 모르니 빨리 가라고 알려주고... 가는 동안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를 알려줘서 배우게 되는 아이. 아이들에게 시간의 개념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이 책속에서 알게 해줍니다. 엄마는 늦을까봐 조바심이 나지만 아이는 그런 것을 아직은 모르죠. 아이가 만나는 이들은 아이의 두려움을 이겨내주게 해주는 상상의 일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이들이 별별 핑계를 대며 학교 가는 길에 시간을 끄는 길이 처음 학교를 가면 종종 벌어집니다. 그런 모습들을 기억해보면 시간이 가는 만큼 성숙해간다는 것도 아이들 스스로 알게 되는 것들이지만 처음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의 두려움을 이겨내게 도와주는 동화책이라는 생각을 이 책을 보는 내내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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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니에요글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 그림 아킨 두자킨
옮김 정철우 // 출판사 분홍고래
![]() 우리 아이들은 3월이 되면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과 만나게 됩니다... 아직은 같은 유치원에서 한 층 더 올라가는 수준으로
그래도 덜 낯설은 환경이라 부모로선 괜찮을꺼라 생각하지만 ....
아이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생소한 느낌인가 봅니다....
별로 달라지는 환경이 아닌데도 조금의 변화도 크게 느껴지는지...
3월 2일... 아이 유치원 차량으로 등원하는데... 쉽게 타려 하지 않더군요....
항상 가는 곳인데... 갑자기 왜그래... 라고 툭 내뱉곤 떠밀어 테웠는데...
갑자기 짠~한 마음에 글썽 했었네요....
지금도 처음을 참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
처음 첫아이 어린이집 갈때가 생각나네요...
워킹맘이라 세돌도 안된 아이를 보내야 했었는데....
그때 ... 나와 떨어지기 싫어 우는 아이를 선생님 손에 떠넘기듯 맡기고 나오면서
나 조차도 참 많이 울었었는데...
그 작은 아이는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지....
이 책의 주인공도 그런 아이에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해 주고 있더라구요....
아이의 눈으로 마음으로 바라보는 처음 혼자가는 등교길....
그 등교길을 가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앞으로 걸어나가면 엄마가 없어질까봐 차마 앞을보지 못하는 라스....
뒷걸음질 치며 가는 아들이 걱정되어 엄마는 창문을 닫지도 못하고 지켜봐요....
"아들, 잘할수 있지?"
엄마의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 지네요....
![]() ![]() 점점 작아지는 엄마와 집을 보며 라스는 생각해요....
엄마는 나를 따라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꺼라고....
그리고 엄마가 와주면 많은 얘길 나눌꺼라고..
" 생각해봐 라스, 이 다음에 너도 누군가를 학교에 데려다줄 날이 올거야"
그러나 라스는 상상도 안되는 일이죠...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자기들에게도 그런날이 올지 생각을 할까요?
우리 아이들도 물어봐요? 나도 아이가 생겨? 나도 키워야해? ㅋㅋ
자기들은 싫데요... 놀수가 없다고...ㅋㅋ
![]() ![]() 등 뒤로 펼쳐진 숲을 라스는 바라보지 못해요....그러나 걱정이죠
등 뒤 어두운 숲에 검은개가 있을지도 모르니....
나무 숲에 소리가 나는것 보니 검은개가 있나봐요....
라스는 두눈을 꼭 감고 숨을 꾹 참아요....
![]() ![]() 그러나 빼꼼히 앞을 바라보니 소곤이에요...
소곤이는 말하죠.... 개가 나타나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계속 걸어..
그럼 쓩! 하고 사라질 거라고... 소곤이의 그림이 참 이쁘죠????
소곤이는 라스 마음속의 엄마이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 소곤이는 사라졌어요... 라스는 아직도 뒤돌아보지 못하고 뒷걸음질을 하죠...
차가 갑자기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해요...
"괜찮을거야, 라스. 그렇고 말고"
누구의 소리죠? 쌩쌩이 였네요....
쌩쌩이는 제촉해요... 빨리 걸어야 학교에 늦지 않는 다고....
우리아이들은 이때 부터 그림을 더 자세히 보며
숨은그림 찾기 하듯이 숨은얼굴 표정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숲의 나무와 풀들로 얼굴의 형상이 표현되더라구요...
라스의 눈으로 보이는 세상인가??
우리도 너무 무서워 지면 주위에 그런 사물들이 보이잖아요...
ㅋㅋ 우리 막내아들... 제 뒤로 숨기 시작하더라구요....
남자가 말이야...ㅋㅋ
제 아들에 마음이 이 책속 라스의 마음이 아닐까 쉽네요...ㅋㅋ
![]() ![]() 라스는 걱정이 돼요.. 늦으면 창피해서 어떻게 교실에 들어가지?
그때.. 또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죠....
" 삐걱 삐걱 끽끽끽~~~휘청휘청~"
외발자전거를 탄 휘청이가 나타나네요...
자전거를 타면 너도 빨리 갈수 있을꺼라고... 휘청이는 라스 마음속에 빨리 가고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인가 봐요....
여기서도 찾아 보셨나요? 강물에 떠 있는 배와 저 눈빛...
제가 봐도 무섭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아들은 아직도 등 뒤에서 나오질 않아요..ㅋㅋ
엄마가 있는데 뭐가 무섭니....ㅋㅋ
![]() ![]() 라스는 계속 걱정 되요... 제 시간에 못 갈까봐...
병이라도 나면 더이상 갈수 없을텐데....
그럼 집에 있어야 겠다 말하면
엄마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무엇이 무서운지 물어보겠죠.... 엄마는 라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니까요...
집에 가야 겠다 생각하는 라스에세 또 무언가 말을걸죠...
째깍이에요.... 학교 종이울릴때 까지 10분이 남았다 제촉하죠...
10분이 얼마큼인지 모르는 라스에게 째깍이는 말하죠...
"1부터 60까지 열번을 세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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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는 수를 세면서 뒷걸음질 해요..
그건 정말 쉬웠죠....
그때 또 소리가 나죠....
" 라스. 엄마야 네가 너무 늦을까 봐 걱정했단다"
엄마! 그럴줄 알았어, 나는 혼자가 아니었어
라스는 생각해요... 지금까지 잘 한것 같다고.... 엄마가 내 앞에 있으니까요
엄마가 조심스레 물어요..같이 걸어도 되냐고...
그러나 씩씩한 라스는 말하죠 큰 나무 까지만 같이 가자고....
학교는 혼자 가야 하니까... ![]() ![]() ![]() ![]() 저 마지막 장의 구름의 미소... 보이시나요?
저 미소... 우리 엄마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는 미소가 이닐까요???
너무나도 대견하게 성장해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는 미소...
너무나 여린.. 우리의 아이들....
무서운 세상속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그림으로 너무 잘 표현돼어 진것 같고...
라스를 통해 보는 아이들의 생각이 저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아무리 같은 환경이라 해도 새롭게 바뀐 선생님과 친구들로 우리 아이는 겁이 났을텐데... 조금만 마음 헤아려 줄것을....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들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에 대해서... 새로운 반에 대해서도....
그때마다 아이는 지나가는 말로 살며시 두려움을 표현하더라구요...
그 마음을 조금 더 먼저 알아 줬어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눌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네요...
앞으로 일년 후.... 우리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때... 이 책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것 같아요....
그땐 미리 읽고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수 있게 많은 대화를 해 봐야 겠네요...
그리고 저도 라스의 엄마처럼..
아이에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엄마로 각인되고 싶네요...
- 이 포스팅은 도치맘 이벤트에 당첨되어 해당 출판사로 부터 책만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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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래> 처음으로 혼자 학교 가는 길-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혼자 학교 가는 길은 무서워요! 홀로서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권하는 책
글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그림 아킨 두자킨 옮김 정철우 분홍고래 출판사
표지선정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학교에 가는 날이에요. 나는 뒷걸음으로 걸어가요. 그래야 엄마와 집을 오랫동안 볼 수 있으니까요. 학교에 가려면 어둡고 으스스한 숲을 지나야 해요. 뒤로 걷는 건 어려워요. 나는 학교에 늦을까 봐 걸음을 재촉했어요. 그런데 나무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혼자가 아닌가봐요! -책 뒤 표지 中-
이 책은 겁 많은 주인공 '라스'가 처음으로 엄마의 도움없이 학교 혼자 가는 날을 그린 책이에요. 학교로 가려면 어둡고 으스스한 숲 길을 지나야 하는데 그 길은 라스에게 무척 무섭기만 하죠. 라스는 엄마에게 창문을 못닫게 하고 뒤돌아서 엄마를 보며 걸어가기 시작해요. 천천히 걷는데도 엄마는 점점 작아지고 나중엔 엄마가 작은 점으로만 보일때 까지도 뒤로 걸어가는 라스.
나무 사이에서 소리가 나서 라스는 '검은 개' 라고 생각하며 무서워서 두 눈을 가려요. 그리고는 손 틈 사이로 빼꼼 앞을 보았어요.
소곤이였어요. 소곤이는 소곤소곤 나에게 물었어요 "라스, 검은 개를 봤어?" 내가 머리를 흔들자, 소곤이가 방긋 웃었어요. "개가 나타나면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계속 걸어. 그럼 쓩! 하고 사라질거야." 위 그림의 동물 이름은 소곤이라고 작가는 말해요. 그러면서 소곤소곤 말을 걸죠. ㅎ 이렇게 점차 라스가 무서움을 잊어가는 과정을 그린것 같아요^^
소곤이는 사라졌고, 다시 뒤돌아 서지 않고 걸어가는 라스에요. 라스는 차를 무서워하고 엄마도 그걸 잘 알고 있어요. 혼자 있는데 차라도 지나갈까봐 겁을 먹은 라스에요. 그 때, 어떠한 소리가 또 들리고 라스는 무서움에 빨리 걸어보려고 하지만 뒤로 걸으려니 쉽지 않았어요. 물론 뛰는것도 어려웠어요.
누군가 빠르게 라스를 지나치더니 멈춰섰고, 몸에서는 불이 깜박거려요. "생각이 있는거야, 라스! 더 빨리 걸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 늦고 말거야." 화난 목소리에 천천히 돌아보니 쌩쌩이였어요. "똑바로 걷지 않으면 학교에 못 갈 거야." 쌩쌩이가 또 꾸짓듯 말을 하죠. 하지만 그래도 라스는 뒤로 걸어가고 생쌩이는 쌩! 하고 가 버렸어요.
또다시 끽끽거리는 소리가 들려와서 고개를 들었는데 이번엔 휘청이였어요. 외발자전거를 탄 휘청이가 팔을 흔들며 앞뒤로 휘청거리죠. 휘청이는 라스에게 혼자 학교가기엔 어리다고 말하며 라스에게도 자전거를 타보라고 잘난체를 해요. 그러다가 몇 번이나 휘청휘청 하며 사라져버려요.
라스는 학교에 늦을까봐 집으로 가려고 마음먹어요. 그 때, "안돼, 라스! 지금까지 잘 했잖아." 라고 말하며 재깍이가 나타났어요. 재깍이는 학교 종이 울릴 때까지 10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고 알려주고 10분은 1부터 60을 열 번 세면 된다고 알려주어요. 라스는 숫자를 세기 시작하고 재깍이는 재깍재깍거리며 나무 사이로 사라져요.
55, 56, 57......... 수를 세며 뒷걸음으로 걸어갈때 또 소리가 나요! 큰 나무 뒤로 누군가의 모습이 보이고 "누구세요? 거기 누구세요? 여보세요!" 하고 라스가 소리쳤어요. "라스, 엄마야. 네가 너무 늦을까 봐 걱정했단다. 엄마가 같이 걸어도 될까?" 엄마가 조심스레 물었어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하지만 학교까지 같이 가는 건 안 돼요. 혼자서 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저기 큰 나무까지만 같이 가요."
이렇게 라스가 처음으로 혼자 학교 가는 길을 예쁜 그림을 통해 나타내고 있어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마와는 큰 나무까지만 가는 라스. 처음엔 혼자 학교가는 길이 무섭기만 했지만 점점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무서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처음엔 소곤이가 나와서 소곤소곤 얘기를 나누었고, 화난 목소리로 말하고는 쌩! 가버린 쌩쌩이, 외발자전거를 타라고 충고해준 휘청이, 시간을 알려준 재깍이, 그리고 마지막은 엄마. 처음 학교 가는 길이 라스는 무섭지만은 않았을것 같아요^^ 여러 친구들이 함께 해줬으니까요~
응가투혼;;;
응가를 하면서도 지금 꼭! 봐야겠다는 승훈군 ㅎㅎ
아이들과 재미있게 라스의 입장이 되어서 함께 읽어봤어요. 승훈이의 눈에는 혼자 학교 가는 길이 무섭지 않을거라면서 난 혼자서도 잘 갈 수 있는데!! 하며 당차게 말하는 아이에요. 아직 6살이라서 큰 생각없이 그냥 내뱉는 말이겠지만요. 승훈이도 내후년이 되면 혼자서 학교에 갈 날이 오겠죠. 라스처럼 어둡고 으스스한 숲길을 지나가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 보다 더 무서운 차들이 쌩쌩달리고, 신호등도 건너야 하고..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게 엄마 마음인 것 같아요^^;; 그 때쯤 되어서 다시 한 번 라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승훈이도 무서워 하지 않고, 혼자 가는 길에 보고 듣는 모든것이 또 하나의 재미라고 깨달을 수 있을것 같아요. 연년생 형제라서 두 아이가 걷는 길은 더욱 위험천만 하면서도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되요 :)
개구쟁이 승훈&시훈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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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좀 먼 곳에 살았던 나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엄마가 학교 등교를 도와주셨다. 아마 나보다 멀리 사는 아이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라 걸어서 통학이 가능했기 때문에 항상 걸어다녔다. 어린 아이의 걸음으로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길이 엄마와 함께 걸을 때는 금새 지나갔다. 이 책은 현재는 잊고 있었던 어린 날의 등굣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감상적인 동화이다. 어린이는 이 책으로 혼자 걷는 등굣길이 무섭지 않다는 것을 배우겠지만 어른의 눈으로 보면 예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 떠오른다. 학교에서 집까지는 두 갈래 길이 있었는데 한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보통 길이었고, 다른 한 길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우거진 나무들이 많은 길이었다. 물론 엄마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만 알려주셨지만 동네 친구에게 우연히 또 다른 길의 정체를 알고 나서는 가끔 혼자서 그 길을 걸어 집으로 오곤 했다. 스스로 겁이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없는 조금은 컴컴한 숲길을 걷다보면 뒤에서 커다란 개가 따라오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이 책에 그대로 녹아난다. 오히려 어린 시절에는 순수했기 때문에 더더욱 용감하게 그런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다시 그 길을 혼자 걸으라고 한다면 쉽게 도전하지 못하리라. 등굣길, 하굣길에 대한 추억 말고도, 이 책에서는 공감되는 내용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빵빵대며 지나가는 차 말고 서 있는 차나 따라오는 차가 더 무섭다는 사실. 아이들이 이런 공포를 이해할 수 있을까마는 나는 이 장면이 너무 공감이 잘 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주인공 이름은 이국적인 '라스'이지만 중간중간 숲길에서 등장하는 친구들의 이름은 소곤이, 재깍이 등등 의태어나 의성어를 사용한 한글이름이었다는 점이다. 과연 영어로는 원래 어떤 이름이었을지가 궁금해졌다. 이름에서 풍기는 동화적 감성을 이끌어 내는 것 역시 역자의 몫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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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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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 숲
속에서 걷는 아이의 몸이 어쩐지 뒤로 기울어져 있다 싶었는데, 아이는 거꾸로 걷고 있답니다. 엄마가 보이는 집을 마주하고, 정작 목적지는 등지고
걷고 있네요. 오늘은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혼자 가는 날인가봅니다. 늘 엄마가 학교에 데려다주셨지만, 언제까지나 엄마의 손에 기댈 수는
없지요. 용감하게 집을 나섰만 아이는 발걸음을 성큼성큼 옮길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계신 집이 보여야 그나마 마음이 놓이니 뒤로 종종 걸음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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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외르벡 닐센은 갈등하는 소년의 마음을 아름다운 필체로 그려냈습니다. 엄마 손길이 꼭 필요한 아기로서의 마음은 당장이라도 학교가 아닌, 집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혼자서 학교 가보겠다는 다부진 마음은 수호천사이자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냅니다. '소곤이'라는 상상의 친구가 검은 개를 쫒아버려 주었다네요. 아킨 두자킨은 '미지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아이 마음을 시각적으로 멋지게 형상화했어요. 숲 속에 쓰러져 있는 나무나 작은 관목들이 마치 유령의 얼굴처럼 보이게 그렸거든요. 다섯 살 짜리 꼬마 독자는 나무 뒤에서 유령과 괴물의 모습을 찾아 내고 흥분하던걸요? 빨리 지나치면 보이지 않는데, 꼬마들의 마음에는 더 잘 들어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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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 속에서 소년은 이제 보이지 않는 존재뿐 아니라
시간과도 싸워야합니다. "학교 종이 울릴 떄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았다"는데요? 54, 55, 56....60초가 1분이라 하니 열심히 숫자를
세면서 가는데 숲 속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무서워서 몇까지 셋는지 조차 잊어버렸어요. 하지만 무서워할 필요도 없었던 것이네요. 바로, 인기척은
엄마가 내신거니까요. 아이가 걱정이 되어 슬며시 따라오셨나봐요. 엄마가 '큰 나무까지만' 바래다 주신답니다. 학교까지는 꼬마 혼자 가고요.
엄마를 올려다보니 꼬마의 눈빛, 아이를 자랑스레 내려다보는 엄마의 눈빛이 교차하면서 독자의 마음은 훈훈해져옵니다. 숲을 빠져나온 소년의 마음은
한 뼘 커져 있습니다. 소년은 혼자가 아니겠죠? 앞으로는 등교길 숲 속을 지날 때 독자들이 매일 같이 동행해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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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처음으로 혼자 학교에 가는날.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표지부분을 수상한 동화책이에요~ 엄마는 집에서 아이와 작별을 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처음으로 혼자 학교에 가는날이랍니다. 아이는 엄마와 눈을 떼지 않고 뒷걸음으로 숲길을 걸어갑니다. 엄마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학교가는길은 엄마와 갈땐 짧기만 했는데 혼자 가니 길기만 합니다. 어제 오후. 처음으로 학교에서 혼자 집에 걸어온 저희 아들. 교문을 나서기도 전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엄마 나 안걸어가면 안돼? 엄마 힘들어~ 엄마 옆집 엄마에게 태워달라 하면안돼? 아빠가 데릴러오면 안돼?" 아이가 두려워서인지 정말 힘들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말 듣고 바로 달려갈수 없는 제 마음은 안쓰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1년내내 혼자 걸어온적이 없던 아이. 2학년이 되었으니 한블럭정도의 거리는 혼자서도 다닐줄 알아야겠기에 아이에게 단호하게 혼자서 걸어서 집에 오라고 당부했습니다. 처음엔 망설이던 아이도 엄마의 단호함에 용기를 내어 집에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도착하여 연락이 오네요. 이렇듯. 책에서처럼 혼자서 힘들었지만 해낸 아이의 모습에 너무 대견합니다. 이 책에서의 엄마도 아이를 혼자 보내놓고 마음이 놓이지 않아 끝내 아이를 살피러 온 엄마의 모습이 너무 공감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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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낌은 전체적인 초록색 표지가 예쁘면서도 몽환적이 느낌이나는 책이여서 더 마음에 끌렸나보다. 주인공도 혼자서 학교가는 연습을 한다.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어제부터 2학년 시작~! 규리야 너는 혼자가 아니야. ps) 나처럼 아이가 혼자 학교를 가게 되는 시기의 부모라면 이 책을 꼭 같이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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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글 / 아킨 두자킨 그림 / 정철우 옮김
항상 엄마가 다 해주고 함께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 저희 아이...저희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 혼자서 이제 슬슬 자야 하는데..자꾸 엄마와 자고 싶어하고.. 혼자 자면 왠지 무섭고...혼자라는 생각이 더 강해지나 봅니다. 이제 점점 혼자서 해야 할일이 많아질터인데.. 사실 저도 그런 아이를 바라보면서 안쓰럽고 걱정스러운 맘이 더 커서 문제 인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엄마인 저도 독립하고..아이에게도 혼자서 독립할 마음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라 함께 해봅니다.
라스~ 라스는 이제 엄마와 함께가 아닌 혼자 학교에 가야 합니다. 하지만 자꾸 집에서 멀어질 수록 엄마의 모습이 사라지는 게 싫은 아이! 앞으로 똑바로 걸어서 혼자 가는 게 두려운 아이~ 뒷걸음 치면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학교에 가봅니다. 힘들법도 한데..저리 뒤로 가면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혼자가는 라스가 용감하지 않게 저리 가는 게 걱정이긴 보다.. 라스의 엄마가 된 냥....저도 라스가 저리가는 게 더 걱정입니다. 항상 엄마와 함께 한 아이가 이제 혼자 독립하려는 두려움이 책을 통해서 바로 전해지는 군요.
학교 가는 길....검은 개가 나타날까봐 두렵지만......알고보니.. 라스를 위해 소곤이도 와주고...쌩생이도 와주어서.. 똑바로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스는 앞을 보고 혼자 가는 게 아직도 두려운가봅니다. 뒤로 걸어서 가니...당연 학교에 지각하는 이제 문제가 될 것 같은데...지각하는 것보다 라스에게는 혼자가는 길이 더 힘들고....어려운 듯 합니다.
결국 엄마는 그런 라스가 무척이나 걱정 되셨나봅니다. 결국 라스 앞에 나타나시고.. 결국은 라스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게 되네요. 오늘은 학교 까지 혼자 가는 것보다....엄마에게 조금은 같이 가자고 하네요~ 혼자 가는 걸 당연히 알고 있지만,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은 라스! 혼자서 스스로 가는 법을 터득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 라스 처럼 뭔가 혼자 하는 걸 단번에 하는 아이는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조금씩 오늘은 이만큼...혼자서 갔다는 사실을 인정해주고 기다려주면.. 아이가 점점 크면서 혼자서 어딜 가거니 스스로 하는 거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날이 올꺼라고 생각해봅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라스의 마음이 공감이 많이 되나봅니다. 갑자기 나도 혼자 학교 가야돼 라고 물어보더군요.. 데릴러 선생님이나 차가 오지 않냐고.... 그래서 이제 8살 학교에 가게 되면 그 이후로는 혼자서 가야 한다고 말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진짜 그래야돼?라고 다시 확인하는 아들~ 아직은 뭔가 혼자 할려고 하는 게 버거운가봅니다. 혼자 자는 일도 그중에 하나 랍니다. 요즘은 화두가 혼자서 자는 일이라서...갑작스레..그거보다 학교 혼자 가는 게 더 큰일 인듯 싶은가봅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하자고 해보자고 했더니.. 오늘 부터 혼자 잔다고 스스로 말하는 아들.. 우선은 엄마랑 10분정도 이야기 하고.. 졸릴때 되면 엄마가 나가고...대신 문을 열어두고 엄마가 있는 방은 불을 켜놓기로 했답니다. 분명 하루아침에 혼자서 다 하지 못할꺼예요.. 하루씩 조금씩 방법을 알아가면서 혼자서 쿨하게 하게 되겠지요? 책을 통해 라스가 엄마와 헤어져 학교로 가는 숲을 서정적인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안도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라스처럼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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