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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가르쳐 주었다. 일본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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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몰았다.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수용자와 교도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흥미로웠을 것이다.교도소는 외부(사회)와는 단절되고 폐쇄된 곳이고, 범죄자가 수용자가 되는 순간 사회적 약자가 되기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도관은 나쁜놈으로 수용자는 착한놈으로 묘사되곤 한다.이것이 일반적인 경향이고, 훨씬 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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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몰았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수용자와 교도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흥미로웠을 것이다.

교도소는 외부(사회)와는 단절되고 폐쇄된 곳이고, 범죄자가 수용자가 되는 순간 사회적 약자가 되기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도관은 나쁜놈으로 수용자는 착한놈으로 묘사되곤 한다.

이것이 일반적인 경향이고, 훨씬 더 극적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재미를 추구하는 차원에서는 당연히 교도관이 나쁜놈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좀 다르다. 수용자가 나쁘다. 내가 수용자를 직접 대면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디테일도 살아있고, 교도소내에서의 수용자와 교도관의 관계, 수용생활을 현실감있게 다루고 있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지인의 소개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말로는 '개가 가르쳐 주었다'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나는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으로 그동안의 일본어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일본어 원서로 구매하여 읽었다.

교도관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밖에 다루고 있지 않지만,

일본의 교도소 안에서의 다양한 생활과 처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고, 

특히 맹도견(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개)을 기르면서

수용자들이 교화되어 가는 내용을 싣고 있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던 것이지만, 수용자를 처우하는 것은 일본이나 우리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j***y 2018.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