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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유명한 케이블카 '엔젤스 플라이트'에서 경찰의 폭력과 인종 차별을 주로 고발해 온 흑인 인권 변호사 하워드 엘라이어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LA 전체가 인종 폭동의 전조로 삐걱거리는 가운데, LAPD 수뇌부는 조직 내 신망은 없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한 해리 보슈에게 이 위험천만한 사건을 맡깁니다. 이 소설의 진짜 재미는 '누가 범인인가'를 찾는 미스터리 자체보다, 사건뒤에깔린촘촘한이해관계와정치적딜레마에 있습니다. 동료 경찰을 의심해야 하는 보슈의 고독함, 내부 비리를 은폐하려는 조직의 압박, 그리고 언론과 사회의 폭발 직전의 시선이 수사 과정을 내내 압박합니다. 마이클 코넬리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와 범죄 기자의 경험이 녹아난 경찰 수사의 사실적 묘사가 백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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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보슈의 6번째 이야기 앤젤스 플라이트. 전 FBI 요원인 엘레노어 위시와 결혼한 지 1년 쯤 지난 어느 날 어빙 부국장이 전화를 함. 내용은 살인전담 3팀을 엔젤스 플라이트로 호출하는 것. 도착한 그곳에는 기차 안에 총맞은 시신이 있었음. 시신은 민권 변호사로 LA경찰국의 경찰 폭력과 부패 소송을 주로 했었음. 어빙 부국장은 보슈가 죽은 변호사에게 소송을 당해 보지 않았기에 수사의 적임자로 생각했음. 수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밝혀지는 흥미로운 진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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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부터 다시 읽고 있다. 10년 전에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특히 이번 편은 다채롭다고 말할 수 밖엔 없겠다. 살인 사건으로 시작해 소아성애자 사건 및 경찰국 내부의 딥스로우트 등 사건의 진행이 놀랄만큼 흥미진진하다. 또한 해를 거듭하며 보슈와 그 주변인들의 변화상이 발전해가는 모습이 흥미롭기까지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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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그랑데를 구입하고 전자책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한동안 종이책을 멀리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잡아본 종이 소설책! 코넬리 작품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제목의 엔젤스 플라이트는 기차를 의미하고 이 기차 승객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승객 중 1인은 경찰과 매우 적대적이었던 인권 변호사였습니다. 경찰이 범인일 수도 있는 심각한 사건이었죠. 그래서 이 사건에 보슈가 급파되었고 그는 진실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갑니다. 코넬리의 스릴러답게 이 작품도 매우 진지하지만 너무 묵직하지는 않은, 여름을 함께 할 스릴러로서 손색이 없었고 스릴러 추천작에 당연히 이름을 올릴 수가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