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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가지 질문 속 현인들의 지혜를 만나다
"서른 가지 질문 속 현인들의 지혜를 만나다" 내용보기
30대 중후반, 이제 인생에 대해 조금은 말을 해볼까?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 어린 시절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온갖 부조리가 미워지지만 큰 소리는 여전히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 시기에 내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갈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인들, 삶의 지혜를 묻고 답하다'라는 글이 눈에 띄어 읽기 시작한 김성우 저자의 『인생을 묻는다』.   책장
"서른 가지 질문 속 현인들의 지혜를 만나다" 내용보기

  30대 중후반, 이제 인생에 대해 조금은 말을 해볼까? 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 어린 시절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고, 온갖 부조리가 미워지지만 큰 소리는 여전히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 시기에 내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잠시 쉬어갈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인들, 삶의 지혜를 묻고 답하다'라는 글이 눈에 띄어 읽기 시작한 김성우 저자의 『인생을 묻는다』.

  책장을 펼치며 '독자들에게'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각주 번호와 함께 다가오는 저자의 전언들 이 책의 글들에 대한 엿보기라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다양한 저자의 독서량을 엿볼 수 있고, 풍부한 지식과 그를 통한 인생 고찰의 문장들을 만날 수 있었다.

  책은 총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 진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 '성공의 의미', '지혜로운 처세', '정의를 위하여', '사랑, 사랑, 사랑', '행복의 조건'. 각각의 부분에는 다섯 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과거 현인들의 전언들을 만나게 된다. 저자가 각각의 물음에 대한 옛 현인들의 지혜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데 그 많은 글들이 잘 어우러져 해당 질문에 대해 말한다. 

  각각의 물음들에 앞서 나오는 현인들의 잠언들은 책을 읽으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사이 울림으로 다음 질문을 예측하게 만든다. 각 질문 속에 완전한 답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울지 모르겠다. 그러나 각각의 질문에 대한 글 속에서 여러 현인의 지혜를 만날 수 있음은 만족스럽다.

  읽어가면서 들던 또 다른 생각은 후일 캘리그라피로 쓰고 싶은 좋은 글들을 이렇게 한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책을 읽는 또 다른 기쁨이라고 할까?

  기존에 읽던 스타일의 인문서와 다르게 한 권에서 여러 고전 속 잠언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문장 또한 유려해 읽는 동안에도 막힘이 없었다. 각각의 각주를 하나하나 읽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쭉~ 읽은 후에 되돌아 해당 문장의 출처를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책에 나오는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해 독자 개개인의 생각을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인생을 묻는다』의 리뷰를 줄인다.

 

a******s 201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