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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던 엄마가 호랑이를 만나 집에 가기까지의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 오로지 아이와의 저녁 시간을 위해 호랑이를 무서워 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엄마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하는 전래동화 이야기도 적절히 섞여 있고 호랑이가 은혜를 갚는다고 엄마를 구해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아이에게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호랑이 등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라고 했는데 아이의 상상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