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엔 나이브한 백인남성의 헛짓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뒤로 갈수록 흥미로워진다. 특히 17장에서 평범함에 대해 얘기할 때는 크게 공감되었다. 평범함이란 이런저런 이유로 이동할 수 있는, 말그대로 별거 아닌 것인데 우리는 얼마나 그것에 집착하며 그로 인해 차별을 만들어내는가. 또한 크리스티안의 주변인들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나는 저 중에 어느 사람과 비슷한지, 누구처럼 해야 옳을지 솔직한 속마음을 들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