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한번 읽어보려고 4대 비극에 속한다는 오셀로를 읽어보려고 했다. 문장 자체가 이정도롤 눈에 안 들어오는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이런 극본 형식의 책을 처음 읽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벽인 것 같다. 읽다보면 익숙해 지겠지만 지금은 좀 쉬어가려 한다. |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햄릿, 리어왕, 맥베스, 오셀로는 각각의 주제를 갖고 있다. 햄릿은 인간의 나약함과 우유부단함을 다룻고 리어왕의 주제는 배은과 어리석음이다. 맥베스는 인간의 탐욕과 복 수를 주제로 다룬 비극이다. 오셀로의 경우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안타까운 경우다. 보통의 사람들은 사랑을 시작할 때는 환상에 눈이 멀고 귀가 먼다. 콩각지가 쓰워지고 내가 낀 안경 위엔 분 홍빛의 색깔이 더해진다. 또한 그 사랑과는 반대로 질투와 분노가 더해지는 경우엔 사태가 심각해진다. 사회 기사면을 가득 채우는 안타깝고 처참한 기사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엔 오셀로의 출거리, 주제, 명대사, 오셀라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오, 질투심을 조심하세요 질투는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며 먹이로 삼는 녹색 눈을 한 괴물이니까요 - 이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