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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작가라 산만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는 모두 장애를 이유로한 차별과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이 함께 녹아있었다. 장애운동 안에서도 차별적인 존재인 장애여성. 생각해 보면 부정적인 이슈로 대중에게 각인되는 장애운동의 모습 마저도 남성만이 부각되는 느낌이 있다. 책은 다양한 장애여성의 경험을 통해, 복합차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함과 동시에 비장애 남성중심의 일상에서,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기드문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