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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 바르가스, 마르케스 등 남미 문학을 사랑하는 저자는 반년간 스페인어를 배워 홀로 4달간 남미 여행을 떠난다. 남미 여행을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은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지구 반대편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실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남미를 여자 혼자 자유여행으로 간다고 하면 다들 위험하다고 말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상상하는 남미와 실제 남미의 모습이 꼭 같지 않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물론 일부 유튜버들처럼 일부러 우범지역을 방문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남미의 모습과 그 곳 사람들의 삶을 여행자의 시선에서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한다. 그 결과 남미의 웅장한 자연 풍광과 유적지들보다도 그 곳의 따뜻한 사람들이 더 기억에 남았다고 말한다. 이 두꺼운 책에는 물론 직접 수집한 여행 정보와 루트, 수많은 사진들이 실려 있다. 하지만 얼마든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여행 정보보다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더 귀중한 것은 우리가 여행을 대하는 태도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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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이라고 하면 흔히 '위험'이나 '힘든 도전'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라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제 편견을 보란 듯이 깨주었네요. 저자는 120일 동안 낯선 땅에서 움츠러드는 대신 용기 있게 현지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고, 그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마주한 따뜻한 순간들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가슴을 울렸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느꼈을 그 온기가 전해져 다시금 인류애를 마음속에 새길 수 있었고, 두려움과 망설임을 호기심과 따뜻함으로 승화시키는 저자의 순수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남미의 진짜 매력과 잊고 있던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 일본 미국 유럽 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여행지는 다 그게 그거고 여행책을 봐도 같은 내용만 있고 사실 책 없이 블로그 카페만 둘러봐도 충분한 경우가 많은데, 남미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고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저자의 여정을 같이 느끼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사진 또한 매우 흥미롭다. 남미 여행을 한다면 이 책을 참고해서 일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