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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아마존과 월마트 기업 간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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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월마트.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월마트가 아마존과 경쟁이 되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10년 전부터 아이들 육아용품을 아마존 직구로 저렴하게 사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제품들을 아마존에서는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급하지 않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점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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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월마트.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월마트가 아마존과 경쟁이 되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10년 전부터 아이들 육아용품을 아마존 직구로 저렴하게 사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제품들을 아마존에서는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급하지 않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점에서 아마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월마트와 경쟁상대가 된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하게 느껴졌다.

<위너 셀즈 올>을 읽고 나서는 아마존과 월마트가 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며 경쟁상대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이 둘은 생필품과 신선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기업이다. 아마존은 온라인에서, 월마트는 오프라인에서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은 어떻게 하면 오프라인의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지, 월마트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판매 영역을 넓히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때문에 월마트와 아마존은 서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경쟁 관계이자 서로의 발전에 자극을 만들어주는 자극제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저자 제이슨 델 레이는 아마존과 월마트,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즈니스 분야의 베테랑 기자다. 그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50여 명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마존과 월마트가 소매 업계를 지배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발전 그리고 실패를 겪었는지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한다.




책을 읽고 나면 두 거대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대한 미국 땅에서 벌어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거대 기업 간의 전쟁이 매우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1998년 아마존이 도서 판매를 넘어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소매 판매에서 점점 자리를 넓혀가던 아마존은 오프라인 소매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월마트의 주요 인물들을  빼내오기 시작했다. 이에 월마트는 아마존을 상대로 고소를 하기도 했는데 그 내용인즉, 아마존이 월마트의 직원들을 빼내가서 자사의 영업 기밀을 훔쳤다는 것이었다. 6개월간의 소송 끝에 상호 간의 합의로 끝이 났지만 이를 계기로 월마트는 디지털이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월마트는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스타트 기업인 제트닷컴을 인수한다. 제트닷컴을 만든 로어는 월마트 전자상거래 부문의 CEO가 되며 월마트가 아마존에 엄청난 타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여러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서 지지부진한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이 부분은 진짜로 고구마와 감자를 한 상자씩 내 앞에 갖다 놓고 사이다 없이 먹으라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존이 빠른 속도로 소매업계를 치고 들어오는 마당에 월마트의 고위 인사들은 인터넷 사업을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미래의 성장보다는 당장의 수익에 더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성장을 위한 투자는 월마트의 매출을 갉아먹는 생쥐쯤으로 여겼기에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은 큰 성장을 거두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걷는 듯했다. 또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반면 아마존은 다양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갔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비결은 탈 집중화된 구조 덕분이었다. CEO가 모든 것에 권한을 가지고 결정,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 팀은 각자의 자율권을 가지고 있었다. 각 팀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서로 작성하여 소규모로 투자하고 개발 및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 결과에 따라 폐기하거나 규모를 확대한다. 이 과정은 계속 반복되었다. 이런 구조 덕분에 아마존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월마트가 아무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급진적인 발전이 없었을 뿐이지 나름의 발전은 있었다. 아마존의 뒤를 이어 2위로 온라인 사이트로 성장했으며 온라인 판매 시장 점유율은 두 배로 늘어났다. 배송 속도 역시 향상되었다. 하지만 아마존에 비하면 온라인 매출은 6~7배 적었다.




아마존과 월마트는 여전히 경쟁상대로서 서로를 견제하며 발전을 거듭해 가고 있다. 새로운 스타트업이 그들의 새로운 경쟁상대로 등장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진정한 경쟁상대가 되기 위해서는 머나먼 길을 걸어가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그들이 많은 시도와 실패를 지나왔듯이 말이다.

경쟁상대가 있다는 것은 피곤한 일일 것이다. 끊임없이 서로를 비교 및 견제해야 한다. 상대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의 방향이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어선 안된다. 이 두 거대 기업의 경쟁은 단순히 두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업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다.




종종 뉴스에서 택배기사들의 죽음을 접하게 된다. 그 이유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다. 이런 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우리의 생각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얼마 전 아파트에 배달 온 택배차량에 주차료 5만 원을 부과해 논란이 됐었다. 누구를 위해 택배차량이 그곳에 주차되었는지 생각해 본다면 주차료를 부과한다는 생각은 절대 못할 것이다.

경쟁구도에 있는 두 기업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 소비자, 지역단체, 정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위너 셀즈 올 Winner Sells All)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퍼블리온 서포터즈 활동으로 무상제공 받았으나
꼼꼼히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r*******s 2024.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워너 셀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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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통망 싸움최후의 승자는?팬데믹 이후 세계의 모습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대면적 접촉을 피하고 편리함을 강조하면서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기업들과 배송업체가 그렇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이마트와 쿠팡기존의 유통망과 서비스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기이다. 사회가 변하는 만큼 기업의 가치와 변화는 불가피하다. 미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양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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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통망 싸움
최후의 승자는?


팬데믹 이후 세계의 모습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대면적 접촉을 피하고 편리함을 강조하면서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기업들과 배송업체가 그렇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이마트와 쿠팡
기존의 유통망과 서비스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기이다. 사회가 변하는 만큼 기업의 가치와 변화는 불가피하다. 


미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월마트와 아마존이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속에서 경쟁과 대립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들 다각적으로 분석한 『 위너 셀즈 올 』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망과 성장 구조의 변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승자는 누가 될지, 과연 승자독식의 시대적 모습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담았다. 

『 위너 셀즈 올 』은 오프라인 시골 상점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 유통망으로 성장한 월마트와 전자상거래라는 사회적 변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을 잠식한 아마존의 경쟁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한 비교론적 경쟁보다는 두 기업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경제 기자로 활동하는 저자가 두 기업을 비교, 분석하면서 기업 성장과 소비패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사실 미국에서 성장한 기업의 이야기지만 읽는 동안 이마트와 쿠팡을 대입해서 읽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소비구조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바탕으로 변화된 소비구조까지 비교해서 읽는 재미가 좋았다. 각 쇼핑몰이 추진하는 기본 서비스들이 아마존과 월마트에서 이미 시도했고, 시행착오들을 통해 들어온 것들이구나,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경제적 모습들이 이미 미국에서도 경험한 일들이구나. 역시 경제에서의 패턴과 구조는 비교 분석하는 재미가 있구나를 느끼며 흥미롭게 읽었다.


거대 기업들이 성장과 경쟁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는 모습,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까지. 기업들의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성장과 실패, 고민과 도전을 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새로운 시각적 측면이라 경제를 바라보는 거시적, 미시적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 위너 셀즈 올 』은 월마트의 창업자와 용감한 경영을 중심으로 기업 간, 기업 내부의 혁신과 파괴를 다루고 있다. 단순히 성공한 모습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실패의 이야기와 실패를 통한 교훈까지 담았다. 저자는 아마존과 월마트의 소매업 경쟁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거대 기업이 조직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담았다. 모든 기업의 리더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소규모 사설 교육기관을 운영했던 필자가 고민했던 모습들도 있었다. 특히 손해를 보면서까지 투자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여러 생각들을 해보게끔 했다. 필자와 창업자의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시행착오와 시기의 중요성. 한방은 이 모든 것의 조합이 맞을 때 일어난다.


아마존과 월마트의 사례 분석을 통해 선택의 중요성과 복잡성, 고객의 충성도, 이해관계의 상충, 기업이 성장하면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효과까지 다양한 분야의 모습들을 설명하고 있다. 유통과정에서의 독과점이 가지는 문제점, 거대 기업의 노동 착취, 노조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으로 두루두루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월마트와 아마존의 성장과 독식을 보면서 소비자로서의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즉시성의 요건이 갖춘 소비자의 만족도 증가는 매출과 클릭으로 이어진다. 현재 소비패턴과 거대 플랫폼들의 판매전략에 따라 소비하게 되는 모습까지. 나의 소비패턴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오늘도 소비자의 지갑을 차지하기 위한
아마존과 월마트의  끝없는 경쟁!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오프라인의 소매점에서 시작한 월마트와 온라인의 거대망을 갖춘 아마존이 각자의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와 도전장을 던졌다. 월마트가 온라인 시장에 공격적인 진출을 하고, 아마존도 오프라인 소매업에 거액을 투자했다. 아마존과 월마트가 시장경쟁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내민 도전장에는 실패와 성공이 공존했다. 


우리 집에서는 온라인의 아마존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오프라인을 즐겨 찾는 필자는 월마트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다.

사실상 최후의 승자라는 말은 나머지 기업들의 희생과 파멸이자 소비자의 권리가 소멸된다는 말과도 같다. 두 기업이 선의의 경쟁이 많아질수록 이득을 얻는 것은 소비자가 될 것이다. 한 기업이 독식하는 세상에서 과연 승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쿠팡이 빠른 공격으로 유통망을 잠식하면서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해 시장경제를 장악했다. 저렴한 월회비로 무료배송과 새벽 배송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빠르게 성장한 쿠팡은 8월부터 월회비 인상에 관해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 '이 비용을 투자하면서까지 이용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지만 이미 빠른 배송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심지어 쿠팡이츠는 무료배송이라는 장점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 초창기 성장했던 배달의 민족, 요기요를 빠르게 뒤따르는 중이다. 플랫폼이 거대해지는 만큼 확장되는 사업들은 주변 경제 모습을 변화시킨다. 카카오가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를 잠식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날 돌아보니 대형 플랫폼들이 판을 치는 구조로 변해있다. 상생의 가치보다 독점으로 성장해 배를 불리를 형태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위너 셀즈 올이 현실화되는 것 같다. 


거대 기업들의 경쟁에서 피해를 입는 건 일용직, 저임금 노동자들의 희생과 소규모 점주들의 희생과 납품업체들의 손실에서 시작된다. 경쟁에 치우쳐 최저가를 외치지만 손실이 커지는 것은 당연지사. 무료배송에서 늘어나는 배송비 어디까지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될지 기업 간의 고민이 크다.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 ( 위너 셀즈 올 )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상생의 가치, 독점의 위험성.
승자독식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h****n 2024.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너 셀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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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위너 셀즈 올>은 소매업계의 최강자 아마존과 월마트 두 공룡기업의 전쟁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 제이슨 델 레이는 아마존과 월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즈니스 분야 기자이다. 온라인의 거물 아마존과 오프라인의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두 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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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위너 셀즈 올>은 소매업계의 최강자 아마존과 월마트 두 공룡기업의 전쟁에 대해 다룬 책이다. 저자 제이슨 델 레이는 아마존과 월마트,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즈니스 분야 기자이다. 

온라인의 거물 아마존과 오프라인의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두 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경쟁 영역을 침범하며 싸우고 있다. 읽는 내내 마치 우리나라의 쿠팡과 신세계가 연상되기도 했고 이 두 기업들이 실제로 아마존과 월마트를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것도 와닿는다. 

아마존과 월마트 두 기업 모두 온-오프라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자기잠식'의 문제에 직면한다.온라인 월마트몰은 오프라인 월마트 매장의 매출을 침식시킬 것이며 아마존의 전자책 또한 전자책이 잘되면 종이책이 덜팔리고 종이책이 잘팔리면 전자책이 덜팔리는 자기잠식(Cannibalization)을 겪을 것이라 우려한 것. 실제로 노키아나 코닥 또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시장을 선도하던 기업들은 새로운 변화를 직면하였을 때 자신들의 주력 분야의 자기잠식을 우려하여 시대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하지 않았고 이는 실패로 이어진다. 

빅테크 공룡 기업들의 주된 전략과 같이 아마존과 월마트 또한 기존의 업체들을 인수합병하여 덩치를 키우고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대처해 나간다. 수천개의 대형 오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또 유지해가며 아마존을 상대해야 하는 월마트의 입장은 마치 기존의 전통은행들의 영업과도 유사해 보인다. 또한, 온라인 거점으로 사업을 영위하기에 전통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구글과 같은 빅테크기업과도 경쟁해야 하는 아마존의 입장은 토스,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은행들의 입장과 유사해 보인다. 

건강한 경제와 건강한 사회에서라면, 월마트를 응원해야 하는가 혹은 아마존을 응원해야 하는가?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라이벌이 지속적으로 경쟁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저렴한 가격 제공, 인간적인 근로 여건, 더욱 편리한 쇼핑방식 등)을 미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다.  그러나 사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에게 그러한 선의의 결과만을 기대할 순 없기 때문에 소비자, 노동자, 규제당국 등 외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압박이 필요하다.

책의 마지막 문장이 인상깊다. 
" 왜냐하면 하나의 승자가 모든것을 판매하는(위너 셀즈 올)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쿠팡과 신세계의 싸움에서 쿠팡이 더 우세한 상황이며 두 대기업의 경쟁으로 엔데믹 이후 유통시장의 독과점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비교적 작은 국토에 잘 갖춰진 유통망을 기반으로 쿠팡은 빠른 시간내에 국내 시장을 장악하였며 규제 당국이나 소비자, 노동자의 목소리 등 외부시장의 압박단계를 넘어버린 듯 하다. 다음달부터 쿠팡 월회비 인상에 따른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 약 5천원에서 8천원으로 1.5배 이상 인상되는 셈.) 기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월회비 부담으로 쿠팡을 탈회할 것이라는 반응도 많지만 쿠팡 공화국이 되어버린 현 상황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지속하겠다는 반응이 더 많다. 코로나의 직격타로 중소규모의 유통업체들이 대거 사라진 요즘, 나는 오늘도 쿠팡을 통해서 식료품을 산다. 동네 마트는 커녕 이마트조차도 존립이 위태한 시기에 쿠팡에서 제시한 제품과 가격이 합리적일 것이라 믿을 수 밖에 없다. 책에서처럼 아마존과 월마트 같은 상호 견제의 거대한 라이벌 관계가 우리나라엔 없다.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 책의 마지막 문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실현되고 있는 듯 하여 마음이 무겁다. 
d****u 202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로운책 위너 셀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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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멈추지 않는다.경제경영 신간도서 '위너 셀즈 올'은 월마트와 아마존의 비즈니스 격돌이 두 기업의 경영진과 노동자, 그리고 이들과 거래하는 대형 브랜드와 영세 상인,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 투자자, 구세대와 신세대 소비자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의미와 이면의 실상까지 파헤친 책입니다.월마트와 아마존은 오랫동안 각자 별개의 영역에서 사업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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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멈추지 않는다.


경제경영 신간도서 '위너 셀즈 올'은 월마트와 아마존의 비즈니스 격돌이 두 기업의 경영진과 노동자, 그리고 이들과 거래하는 대형 브랜드와 영세 상인,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 투자자, 구세대와 신세대 소비자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의미와 이면의 실상까지 파헤친 책입니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오랫동안 각자 별개의 영역에서 사업을 해왔습니다. 월마트는 오프라인의 거대한 소매업체였고 아마존은 온라인의 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에 월마트는 전자상거래의 세계에 공격적으로 진출을 하게 되고 아마존은 오프라인 소매업에 거액을 베팅했습니다.


이런 경쟁은 맹렬한 주도권 다툼이었고 두 거물은 서로 상대를 제압하며 세게 최대의 옴니 채널 소매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온라인의 아마존과 오프라인의 월마트를 양분하며 각자 채널의 절대 강자로 영역을 지키는 두 거대기업의 비즈니스 제국의 확장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회사의 진정한 지배자는 고객이다.

그는 회장을 비롯해 회사의 

모든 사람을 해고할 수 있다.

그저 자신의 돈을 다른 곳에

소비하는 것만으로 말이다.

_샘 월튼, 월마트 창업자


끝이 없는 아마존과 월마트의 경쟁



저자는 기술과 비즈니스 저널리스트로서 아마존과 월마트의 치열한 싸움에 대한 매력적인 탐사보도를 이어왔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150여 명의 사람과 수백 시간에 달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한 이 중에는 물류창고의 바닥에서 힘겹게 분투하며 시간당 15달러를 받는 직원부터, 생계를 위해 두 기업의 플랫폼에 의존하는 소도시의 상인, 그리고 지구촌 수억 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내리를 임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월마트와 아마존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서로 경쟁하며 시장 지배력을 차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p.530

내가 가진 그 모든 취재원의 신뢰가 없었다면 '위너 셀즈 올'은 절대로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그 점을 내가 누려야 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그 모든 분 각자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 이 역사서 역시 그분들의 것들이다. 다만 내가 그걸 제대로 해냈기를 바랄 뿐이다. 

고객만족의 꿈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아마존과 월마트가 벌이는 맞대결을 전달하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중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제목만 놓고 보았을 때 이 책이 승자독식의 치열한 경쟁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승자독식의 세계를 분석하고 해설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세계가 과연 옳은지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통산업 생태계 내의 상생이 더욱 필요하며 공정한 약자에 대한 보호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2021년 말에 출간된 브래드 스톤의 '아마존 언바운드'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존을 다룬 심층 다큐멘터리같은 책을 통해 아마존을 더욱 깊게 파고들어봐야 겠습니다. 분위기가 조금 다른 두 권의 책을 통해 훨씬 더 완전하면서도 입체적인 그림을 얻을 수 있을것을 기대해 봅니다. 


변화를 추구하는 것의 어려움



책을 읽으며 이 책의 진정한 주제는 '거대한 조직 안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의 어려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런 조직을 운영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료시킬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시 최저가'를 외치며 모든 경쟁을 물리치는 월마트가 약자가 되는 모습과 아마존이 건강한 파괴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책부터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상품에서 월마트를 공격하고 그런 다음에는 월마트의 핵심 비즈니스인 식료 및 잡화 분야를 노리는 모습은 맹수와도 같았습니다.


월마트가 뒷걸음치는 모습을 보며 이미 오랫동안 지체되어 있던 것에서 어떤 유형의 변화가 필요했는지 빨리 캐치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시에 직장을 다니며 경험했었던 것들이 떠오르며 변화를 추구하는 것에 주저 하지 않았다면 부도를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존과 월마트의 총성 없는 전쟁



경제경영 신간도서 '위너 셀즈 올'에는 유통업계의 승자가 되기 위하여 경쟁 기업사이에서 때로는 같은 회사 안에서 전설적인 임원들과 두려움을 모르는 기업가들이 벌이는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들이 각자의 제국을 성장시키는 가운데서 마주하게 되는 산업의 변화, 노동 환경의 변화, 고객의 소비습관 변화라는 현실도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실은 승자독식의 세계가 과연 옳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는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통산업 생태계 내의 상생이 더욱 필요하며 공정한 경쟁과 약자에 대한 보호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최고의 고객 만족을 꿈꾸는 아마존과 월마트의 총성 없는 전쟁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세계 최고 기업들의 전략과 행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나름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이러한 라이벌이 지속적으로 경쟁함으로써 두 집단이 사회에 해악을 끼치기 보다는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압박할 것이다. 그것이 돈에 쪼들리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형태이든, 일상을 사는 사람에게 더욱 인간적인 근로 여건을 조성하는 형태이든 아니면 운이 좋게도 언젠가는 의료 부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형태이든 말이다.

_제이슨 델 레이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6 202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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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셀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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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겼을까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위너 셀즈 올은 아마존과 월마트 두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소매업의 물류와 배송, 가격전쟁 등 파격적인 혁신과 자본의 흐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과 월마트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소매업으로 성공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그것에 끝나지 않고 자기 혁신으로 서로에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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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겼을까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 위너 셀즈 올은 아마존과 월마트 두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소매업의 물류와 배송, 가격전쟁 등 파격적인 혁신과 자본의 흐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과 월마트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소매업으로 성공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그것에 끝나지 않고 자기 혁신으로 서로에게 변화를 가져다는 아마존과 월마트의 피 땀 흘린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마존은 제프 베이 조스가 만든 기업입니다. 시도하고, 실패하고, 반복하라는 말처럼 행동했기에 지금에 아마존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월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을 만큼 강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마존의 등장으로 월마트닷컴을 출시하지만 성장통을 경험하기도 하고요. 실패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입니다. 두 거대 기업 조직에 혁신과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 또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전문 대응 팀을 만들었다. 자사의 가격 책정 시스템이 때로는 뒤로 물러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특정한 품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월마트의 최저가에 맞추지 않는 대신에, 시중의 경쟁사들보다 두 번째 낮은 가격을 책정하기도 했다. 페이지 75



가격 정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마존은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월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추격하고 경쟁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더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려고 했고, 가격확인이라는 앱을 만들고, 경쟁업체의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수집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기까지 갖은 노력을 퍼붓습니다. 가격 확인 앱을 만들기 전까지는 아마존은 다른 업체의 매장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수집하는 원시적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가격 확인 앱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12팩 다이어트 콜라를 타깃이나 월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미국에 있는 누구에게나 배송하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이지 234


새로운 아이 이디어는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그 당시 12팩 다이어트 콜라의 가격은 5달러로 저렴하지만 무게는 4.5킬로그램으로 무거운 편이었다. 그래서 아마존 프레시가 프라임 팬트리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하는데. 여기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팬트리 서비스가 가능한 물품은 주문 고객에게서 가까운 곳에서 물류창고가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대량으로 구매해서 고객에게 하나씩 배송만 잘하면 된다고 이론적으로만 생각했고, 비용적인 면과 물류 면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팬트리 상자를 배송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주문량이라는 개념도 처음 만든 거라 시작부터 삐거덕 거리고 싶지 않았지요. 배송료 5.99달러에 매몰되는 비용까지 생겨나고 팬트리 상자를 배송하기 위해 최소 주문량이라는 개념도 쉬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팬트리는 문들 닫지만 아마존은 팬트리 사업을 통해 교훈을 얻고 성장합니다. 아마존은 홀 푸드를 인수하고 프라임 나우를 시작하지요. 월마트와 경쟁하며 아마존만의 입지를 다져가기도 합니다.


월마트가 포란을 미국 매장을 책임지는 역할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을 때 일부에서는 그러한 조치를 쉽게 수긍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유는 뉴질랜드 출신에 미국인이 아니라는 이유에서 였다고 한다. 하지만 포란을 잘 몰라서 한 이야기는 아닐까? 포란의 업무 추진 능력은 뛰어났고 월마트에 입사하자 그는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매장을 돌며 매장의 진열 상태를 확인하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만큼 위대한 소매업자로 남습니다. 포란의 등장으로 3년 이상 매출 성과를 이루기도 하고요. 포란이 만약 월마트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상상해 봅니다. 포란은 문 하나 가 닫혔어도 다른 문이 열릴 것이고 포기하지 않고 개선해 나갔기에 그 위치에 도달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포란을 보며 저 또한 문이 닫혀도 또 다른 문이 열릴 거라는 것을 믿습니다. 제가 실패했을 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월마트의 포란을 생각하며 오늘도 한 발짝 나아가 보려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너셀즈올#퍼블리온#제이슨델레이#퍼블리온서포터
k******y 2024.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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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vs 월마트 기업 이야기 - 위너 셀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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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책, 경영 관련 책 <위너 셀즈 올>에서는 거대 유통기업인 아마존 vs 월마트의 전투와 같은 기업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요,  유통 시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미국 내 오프라인 소매업체의 최강자 월마트는 초반에 온라인 유통을 얼마나 회의적으로 바라봤었는지, 그에 반해, 아마존은 기업 성장을 위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과 고객 확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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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책, 경영 관련 책 <위너 셀즈 올>에서는 거대 유통기업인 아마존 vs 월마트의 전투와 같은 기업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요,  유통 시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미국 내 오프라인 소매업체의 최강자 월마트는 초반에 온라인 유통을 얼마나 회의적으로 바라봤었는지, 


그에 반해, 아마존은 기업 성장을 위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과 고객 확보를 위해 얼마큼 공을 들였는지 월마트와 아마존의 성장을 위해 움직였던 임원들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생생하게 들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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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책, 경영 관련 도서 <위너 셀즈 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즈 비스 분야의 베테랑 기자 제이슨 델 레이가 쓴 책인데요, 


오프라인 소매업체 최강자, 월마트가 온라인 시대의 변화 앞에서 '불확실한 온라인 판매 성장'을 두고 월마트의 임원들이 온라인 사업 투자에 대해 얼마큼 회의적이었는지 알 수 있었으며, 반대로, '온라인 판매 시장의 성장에 확신'이 있었던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성장을 위해 어떤 전략적 대응과 과감한 투자를 했는지 보여 주는데요,  

?

경영 책, 경영 관련 도서 <위너 셀즈 올>을 읽다 보면, 

시대 변화로 새롭게 떠오르는 신사업 앞에서 거대 기업이더라도 시행착오를 겪고 현명한 결정이 힘듦을 알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기업을 이끄는 CEO 임원들의 선택과 추진력이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데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YES마니아 : 골드 l******l 2024.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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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아마존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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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셀즈 올>의 저자 제이슨 델 레이는 기술 분야를 이끄는 온라인 매체 레코드에서 10년을 보내며 아마존과 월마트,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지니스 분야의 베테랑 기자다.2019년 전미소매업연맹은 그를 '소매업의 미래를 바꾸는 2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위너 셀즈 올>은 소매업계의 강자가 되기 위한 월마트와 아마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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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셀즈 올>의 저자 제이슨 델 레이는 기술 분야를 이끄는 온라인 매체 레코드에서 10년을 보내며 아마존과 월마트,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도해온 비지니스 분야의 베테랑 기자다.


2019년 전미소매업연맹은 그를 '소매업의 미래를 바꾸는 2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위너 셀즈 올>은 소매업계의 강자가 되기 위한 월마트와 아마존의 보이지 않는 기업간의 경쟁을 다루고 있다. 미국의 소매업계 1위로 모든 지역의 상권을 쥐고 있던 월마트가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아마존의 위력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스펙타클하게 그려져 있다.

누군가를 정신 차리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아마존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갑자기 나타나는 겁니다.


p.14



월마트는 미국 소매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었다. 그러나 아마존의 등장으로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p.35

월마트의 리더들은 자사의 대형 쇼핑센터와 연계된 막대한 매출과 수익에 몰두해 있었고, 인터넷의 위협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지했다.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은 아마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를 영입하고 제트기업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회사 내부의 깊게 뿌리박혀 있는 관료주의가 번번히 성장의 발목을 붙잡는다.


p.367

계획은 언제나 결국엔 한 명의 지도자 아래에서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조직과 매장부문 조직이 통합되는 것이었으며, 포란은 그 역할을 원했다. 그러나 맥밀런이 거부했다.



미국의 모든 전역에 오프라인을 매장을 갖고 있으며 가격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고 있음에도 월마트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정치에도 진보와 보수가 있듯이 기업에도 존재한다.

당장의 수익과 안정을 요구하는 보수파와 지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먼 미래를 내다보는 진보파가 있다. 


누가 더 옳다, 낫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미래의 일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월마트는 온라인 사업의 확장에 드는 비용 부담과 매출이 증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오프라인 사업의 매출감소를 두려워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p.518 

내가 맥밀런을 만났을 때, 그는 관료주의가 장기적인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여전히 이 조직은 중앙집권화된 하향식 문화를 벗어나 더욱 민첩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마트는 끊임없이 자기혁신을 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p.209

월마트처럼 수익에 집착하는 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상황은 프라임 같은 프로그램에는 죽음의 전조로 여겨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마존의 베이조스는 단기적인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2005년 아마존은 더 많은 고객이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머무르게 하기 위해 빠른 상품배송 서비스와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 혜택을 결합한 프라임 서비스를 내놓는다. 


아마존이 이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월마트는 이런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위협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 이유는 소매업의 거대기업인 월마트의 순이익이 아마존의 매출액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고객이 더 많은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연회비를 내며 아마존에서 주문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월마트 프라임 서비스


p.218 

이 신규 프로그램의 회원에게는 월마트 매장의 모든 상품을 무제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연간 98달러의 '알뜰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었다.


월마트의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디어는 2018년 봄, 아마존 프라임 회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을 돌파했을 시점이다.


그러나 월마트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전자상거래의 두 개의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p.221

2019년 1월 말에 회계연도를 마감했을 때도, 월마트는 여전히 아마존 프라임에 대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이러한 라이벌이 지속적으로 경쟁함으로써 두 집단이 사회에 해악을 끼치기보다는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위너 셀즈 올)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다.



이상적인 세상과 현실의 세상은 무척 다르다.

어느 기업이 세상을 독식한다면 책에서 말한대로 우리 모두가 세상의 패배자가 될지도 모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통산업 생태계 내의 상생이 더욱 필요하며 공정한 경쟁과 약자에 대한 보호가 병행되어야 한다.



** 퍼블리온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l*****e 2024.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너 셀즈 올 제이슨 델 레이 아마존 vs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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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매업계의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마존과 월마트의 보이지 않는 경쟁, 두 라이벌 기업이 벌이는 대결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퍼블리온의 신간인 제이슨 델 레이의 <위너 셀즈 올>을 소개하려 합니다.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경제경영서라 말 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평소 알기 힘든 거대 기업으로의 성장 과정이 자세히 설명되고 있습니다.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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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매업계의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마존과 월마트의 보이지 않는 경쟁, 두 라이벌 기업이 벌이는 대결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퍼블리온의 신간인 제이슨 델 레이의 <위너 셀즈 올>을 소개하려 합니다.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경제경영서라 말 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평소 알기 힘든 거대 기업으로의 성장 과정이 자세히 설명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의 강자인 아마존과 오프라인 시장을 굳건히 지켜온 월마트는 소매업계 강자가 되기 위해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엔데믹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두 기업의 치열한 몸부림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추구하고 전 세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며 어떻게 살아남을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위너 셀즈 올>에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p23   이 책은 기업의 미래를 창조하고 자신들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전설적인 창업자(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와 월마트의 샘 월튼)와 용감한 경영진(현재 아마존 CEO 앤디 재시와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 등)을 중심으로  경쟁 기업 간에, 때로는 기업 내부에서 벌어진 파괴적인 혁신과 거대 자본의 흐름에 대해서 읽기 쉽게 정리했다.


오랫동안 각자의 영역인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을 펼쳐온 두 기업 월마트와 아마존. 그러나 월마트는 2016년 전자 상거래 진출을 시도하고,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나감으로써 두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많은 이윤 추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너 셀즈 올>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기업의 성장 과정은 소비자로서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이면에 과도한 지출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입장에서 거대 기업들의 승자독식 세계에서 펼쳐지는 올바른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세계 유통 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치열한 경쟁 중에 물류센터 확보와 신속한 배송을 통한 소비자의 만족 해결 외에도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확장되면서 상대의 주요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을 넓히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월마트의 상징인 온라인 시장에 뛰어든 아마존과 이에 반격이라도 하듯 디지털 회사로 거듭나려는 월마트의 의지는 여전히 무한 경쟁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기업이든 예상치 못한 새로운 리스크가 닥치는 것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아마존과 월마트에게 닥친 1980년대 최악의 인플레이션이나 최근 코로나 팬데믹은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이든 사람에게든 새로운 도전 과제가 주워지게 됩니다. 그 틈을 타 신생 기업마저 도전하는 환경은 더욱 위기감과 빠른 변화를 만들기도 하고요.




아마존의 급부상은 월마트를 약자로 만들고,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는 월마트는 길거리 매장과 노조 파괴 등의 오명에서 벗어나 아마존에 맞설 수 있을지, 이러한 모습에서 건전한 경제와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로서 어떠한 자세를 갖춰야 하는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거론되는 기업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이렇게 낱낱이 알게 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기업을 안다는 것은 투자자로서의 영업이익이나 안전마진을 알기 위한 재무분석 정도에서 그치는 정도인데 기업의 현재 위치에 있기까지, 또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크고 작은 경쟁의 모습을 보여주는 <위너 셀즈 올>은 소비자로서 느껴야 할 합리적인 생각까지 하게 해줍니다. 


우리가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기업의 모습과 막상 현실에서 비치는 모습이 다름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거대한 기업들에게 그래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게 됩니다. 강자로서 살아남기 위한 변화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치열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떠한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유통 기업의 강자로서 두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은 외부에서 보기에 무척 흥미롭게 느껴지고 긴장감마저 전해집니다. <위너 셀즈 올>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두 거대 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를 우리가 투자 가치로 바라보는 것 이외에도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줄 것인지에 대한 그들의 행보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그 해답을 충분히 전해줄 것입니다.





퍼블리온 출판사 서포터즈로서 도서 제공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위너셀즈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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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월마트
#퍼블리온
#퍼블리온신간
#경제경영서
t*****m 2024.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너 셀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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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전통 강자인 월마트와 온라인 생태계를 씹어먹어버린 아마존, 두 기업의 생존 전략에 관한 책인데요.전자상거래? 글쎄...월드 와이드 웹, 즉 인터넷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죠.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장에 뛰어듭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를 주름잡던 월마트도 내부에서 이제 온라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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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전통 강자인 월마트와 

온라인 생태계를 씹어먹어버린 아마존

두 기업의 생존 전략에 관한 책인데요.



전자상거래? 글쎄...

월드 와이드 웹, 즉 인터넷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죠.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장에 뛰어듭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를 주름잡던 월마트도 

내부에서 이제 온라인 매출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당시 CEO였던 글래스는 여기에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월마트의 온라인 판매량이 

샘스클럽(월마트 계열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 할인점)

대형 매장 한 곳의 기록보다도 

적을 것으로 예상을 했다고 해요. 


물론 그 당시에는 그랬겠죠. 

하지만 시장은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혁신가의 딜레마에 빠지다


그리고 월마트가 전자상거래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 못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혁신가의 딜레마인데요.


온라인 판매 부분이 증가한다면 

이는 월마트 슈퍼센터 매장의 매출을 

갉아먹게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전국의 이마트 점포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이마트도 

4월에 문을 닫았습니다. 


이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을 보러 

마트에 가지 않습니다. 

공산품은 물론이거니와 식자재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입하니까요.


당시 월마트의 임원진들은 

아마존처럼 출혈을 감내하면서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았던 것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월마트보다 더 싸게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 살을 깎아먹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갑니다. 


오프라인 라이벌들의 주말 광고 전단을 수집해 

그들의 제품 프로모션 방식을 조사한 다음, 

같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혹은 더 저렴하게 공급을 한 것이죠.


하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오프라인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월마트는 

상품 제조업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었기에 

이런 할인 행사가 가능했던 것인데 


당시 신생기업이던 아마존에는 이런 것들이 

있을리가 없었죠. 

당연히 아마존은 그렇게 할인된 금액을 

스스로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럼 이에 대해 월마트는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아마존이 자신들보다 

더 저렴하게 판다고해서 

본인들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는 가격보다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판다면 

누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물건을 사러 

오겠냐는 거지요.


지금 생각하면 참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월마트를 위협하다

2010년대에 들어 아마존은 무서운 기세로 

물류창고를 건설합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 상당하더라도 

거대한 물류창고를 곳곳에 지어 

배송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확 낮추려는 의도인 거죠. 


그리고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구독 경제를 실현합니다. 

바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죠.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가입자에게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연간 79달러의 비용을 

부과했습니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참 편리하고 좋지는 한데

 약간 부담되는 가격이지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확장해 

무료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면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라? 

이거 많이 들어본 스토리인데?

라는 생각이 드시죠?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너무나도 똑같은 행보를 보이는 

기업이 있죠. 

바로 '쿠팡'입니다.


전국에 수많은 물류 창고를 짓고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새벽배송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기업이에요. 


처음에는 매월 2,9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와우 회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었지만 

어느 정도 시장을 장악하자 4,900원으로 인상했고

최근 7,890원으로 대폭 가격을 올렸어요. 


이 과정에서 참 욕을 많이 먹었죠. 

뭐라고? 

또 가격을 올린다고? 

이제 와우 회원 탈퇴해야겠다~

라고 이야기했던 사람들 많았죠?

과연 이 분들 다 탈퇴했을까요?


저는 오히려 가입자 수는 

더 늘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쿠팡도 쿠팡플레이라는 OTT 서비스를 통해 

각종 스포츠 중계와 영화,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제한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이라는 

엄청난 혜택을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


쿠팡도 이미 우리에게 중독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겁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예요.

이제 쿠팡 없는 삶은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제프 베이조스가 2015년에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 이렇게 적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프라임 서비스가 회원이 되지 않고는 

도저히 못 버틸 만큼 

좋은 가치가 되기를 원합니다.



반독점 이슈

2020년 제프 베이조스를 포함하여 

반독점 조사 대상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청문회에 출석했어요.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는 

아마존이 외부 판매자들에게 부당하게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하여 다른 경쟁업체보다 

자사의 상품 브랜드를 유리하게 만들고, 

온라인 마켓의 진열 공간에 

자체 브랜드의 상품을 위한 전용 구역을 부여하고, 

검색 결과에서도 우선 순위를 높이는 등 

아마존의 소매업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줬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어라?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인데?

싶으시죠?


얼마 전 공정위가 쿠팡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유는 위의 사례와 놀랍도록 비슷해요.


쿠팡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PB 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해

 자사 상품이 검색 순위 상위에 

더 노출되도록 했다는 겁니다.


근데 이렇게 따지면 '리뷰 이벤트' 같은 것을 하는 

상점들도 같은 맥락 아닐까요?


어떤 식당이 마케팅비에 돈을 많이 쏟아부어서 

후기가 많이 달려 맛집으로 소문이 나게 되면 

사람들은 다른 식당보다 여기를 갈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거죠.


이건 어떤가요?

여러 업체에서 들어온 물건들을 전시해놓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PB 상품을 눈에 잘 보이는 쪽에

진열하는 것도 제재를 가해야 되는 사항일까요?

이에 대해 공정위는 쿠팡과 같은 거대 유통 업체와

편의점과 같은 소매 업체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서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저는 이번 결정이 쿠팡에 대해 너무 엄격하게 

적용된 면이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Who is winner?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봅시다.

Winner Sells All

그렇다면 과연 월마트와 아마존, 

둘 중 누가 위너일까요?


승자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저자는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 세상은

곧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라고 

마지막에 이야기해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모두가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y 2024.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