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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출판사에서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구삼영 지음 | 뜨인돌출판(주) 죽음이라는 단어는 늘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늘 외면해왔던 주제였다. 그런데 이 그림책 소개를 보는데, 이상하게도 ‘이건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다. 책을 펼치면 면지에 그려진 빈 상, 이어지는 속표지엔 고인의 영정사진과 슬퍼하는 가족들, 그리고 어쩔 줄 몰라하는 아이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상하게도 그 장면들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그림책 속 인물들에 어느새 감정이입해버렸다. 그리고 그 아이의 모습이 내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사촌들과 뛰어놀았던 나. 겉으론 밝게 뛰어놀았지만, 어른들 표정에 스며 있던 슬픔이 어렴풋하게 남아 있는 그런 기억처럼. 게다가 책 속 아이의 나이와 우리 아이의 나이가 비슷해 보여 더 몰입되었다. 아이도 읽으면서 툭툭 넘기기만 할 뿐, 죽음이라는 개념은 아직 멀다는 게 느껴져 괜히 더 마음이 쓰였다. 하지만 책 속 아이는 분위기를 감지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있다가, 친구가 안아주는 순간 그제야 엉엉 울어버린다. 이 장면이 정말 마음 아프게 다가왔다. 미취학 아이보다는 어느 정도 ‘죽음’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한 초등 저학년에게 더 맞는 그림책인 것 같다. 나처럼 이 주제를 일부러 피해왔다면, 이 책은 아이와 담담히,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은 용기를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이상하다 #뜨인돌어린이 #뜨인돌그림책 #구삼영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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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구삼영그림책 #협찬도서 #뜨인돌어린이 #뜨인돌그림책 @ddstone_books 이상하고 다 거짓말 같은 그것은 무엇일까? 뭔가 혼돈스러운 듯 한 아이의 눈동자 무슨 일 일까요? 면지만 저 네모들은 뭘까? 협찬도서라 출판사의 소개글을 읽었기에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쿵 철렁 심장이 내려앉았다 장례식장에서 느끼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무채색으로 여백과 한 문장의 글들로 담백하게 표현해 더 슬프게 다가왔다 어른인 나도 그곳에서 나를 맞아주는 이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된다 그림책으로 또 배운다어떤 말보다 가만히 따뜻하게 안아주면 된다는 것조용한 위로 그것이면 된다는 것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 받아 쓴 서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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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 ⠀ 정확하게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채 , 그림책을 펼쳤다. 길지 않은 문장들을 읽고, 그림을 보며, 나의 엄마 장례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공의 모습이 나와 너무나 겹쳐보여, 마음이 아팠다. 그 날의 내가 생각이 났다. 아이의 옆에 있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철렁 하기도 했다. ⠀ ⠀ ⠀ ⠀ 하교 후 , 돌아온 아이가 새 책이라며 신나게 펼쳤다. 어린 아이에겐 이 책이 조금 물음표 인 것 같았다. ⠀ ⠀ ⠀ ⠀ ⠀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준 내 아이가 감사하고, 어제도,오늘도 열심히 살아준 나의 남편이 감사하고, 아장아장 걷는 나의 아기가 오늘도 예뻐서 감사하고, ⠀ ⠀ ⠀ 가장 감사한 건, 나의 아빠가 열심히 살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오늘도 틱틱 칭얼댄 딸이었지만.. 그 긴 세월을 일밖에 모르던 아빠의 마음을 조금 헤아려본다. ⠀ ⠀ ⠀ ⠀ 이 책의 주인공 아이가, 광광 소리내어 크게 실컷 울었으면 좋겠다. ⠀ ⠀ ⠀ ⠀ ⠀ ⠀ ⠀ #구삼영 #이상하다 #뜨인돌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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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장례식장에서 아이의 감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작품이 있을까요? 모두가 슬픔에 잠긴 그곳. 처음 보는 어른들이 많은 그곳. 낯선 공간, 낯선 감정에 아이는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그곳에서 아이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눈물을 흘리고 있어야 할지. 모든 것이 거짓말같기만합니다. 그때 나타난 친구 연우는 아이를 꼭 안아주어요. 그제서야 아이는 아빠를 잃은 슬픔을 체감합니다. 흰색바탕에 검은색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은 아이의 슬픔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어요. 절제된 표현은 아이가 느낄 상실의 슬픔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누군가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조용히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온기가 마음 깊이 스며든다는 작가님의 말이 무척 공감되었어요. 아빠를 잃은 슬픔의 자리에서 친구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아이처럼 상실의 슬픔은 또 다른 누군가의 사랑과 위로로 채워진다는걸 깨달았어요. 우리는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상실의 아픔과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도서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