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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고 당연한 말을 다시 듣는 시간. <공감에 관하여> 이금희 저, 공감, 가족, 심리, 소통, 에세이. 이금희 작가의 <공감에 관하여>에는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글보다 이미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또는 내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야기가 많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잘 들어야 한다.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잘못한 건 사과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정작 내가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남들도 내게 해주지 않기도 하는 말들을 이금희 작가는 '한번 해보세요' 그런 톤으로 담담히 제안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이런 뻔한 말들이 계속 반복되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을 건드리는 말의 가치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는 공감은 결국 거창한 대화의 기술이라기보다는 상대를 배려하고 격려하려는 태도를 얘기한다. 상대에 대한 걱정으로 충고하거나 판단하기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고, 가깝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잘 안다 생각해 쉽게 판단하지 않으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아가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건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자기 자신에게도 실천해야 할 태도였다. 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사실 가장 내가 공감해주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된다. 공감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거나 모든 걸 이해해주지 않아도 된다. 가족조차 나와는 다른 독립적인 사람이며, 상대를 존중하는 동시에 나 역시도 타인에게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공감은 서로를 독립적인 사람으로 인정하고 나누는 대화여야 한다. 이 책에서 나는 완전히 새로운 삶의 지혜를 발견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흘려보냈던 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내 스스로가 남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남들이 나를 어떤 태도로 대하는 걸 내버려두었는지 그런 흘러간 장면들에 대해 다시금 떠올려본다. 어쩌면 좋은 말들이 뻔하게 느껴지는 건 그 말들이 낡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맞는 말이어서 우리가 너무 익숙해진 탓일지 모르겠다. 익숙함에 속아 겨우 몇 마디 말로 나를 포함한 누군가를 상처주지 않도록 늘 노력해야겠다. #공감에관하여, #이금희, #이금희에세이, #이금희아나운서, #이금희책, #공감, #가족, #심리, #소통,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리뷰, #도서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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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차분한 이금희씨의 글이었습니다. 내용이 50대인 저에겐 많이 와 닿았습니다. 공감만 잘해도 세상 살아가는것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직장생활하던 90년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호칭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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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공감력이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직장,친구,가족등 관계에서 공감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좋아요~다 읽고 우리 가족들에게도 읽어보게 해야 할 것 같아요~가족과의 공감력도 중요하니까요~그리고 빠른 배송도 좋고 잘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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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성우로, 다정하고 친근한 말투로 주인공들을 따뜻하게 감싸는....남녀노소 불문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이금희씨의 경험을 녹여낸 인생 이야기 그 자체, 자전적 에세이라고 하겠다. 가정이나 직장, 사회에서의 소소한 경험 속에서 소통이라는 화두를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휴먼드라마이기도 하다. 완독후에 서로간 소통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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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속에서 필요한 공감이 무엇인지 쉽게 풀어낸 책이다. 거창한 심리 이론보다 일상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 대화 단절, 감정 충돌을 중심으로 설명해서 현실감이 있다. 읽다 보면 “왜 말이 안 통했는지”를 돌아보게 되는 부분이 많다. 해결책도 어렵지 않게 제시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가족 관계 심리 입문서다. |
|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공감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저자의 그동안의 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나였으면 어땠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공감을 하고 대화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
| 지식인사이드를 보고 책을 내셨다는 걸 알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다정함이 결국엔 세상을 구한다고 생각하고, 늘 따뜻한 말을 전하는 저자인만큼, 그 따뜻함이 부모님께도 전달되었으면 해서 선물해드렸어요. 책을 두 권 내셨는데 일단 이 책을 읽고 다른 책도 구매해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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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훈훈하고 마음에 꼭 드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금희 님은 아나운서, 라디오 생방송 DJ, 방송인, 모교인 숙명여대 前 전임교수입니다. 늘 푸근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누님 또는 이모의 이미지를 가진 분입니다. [공감에 관하여]는 이금희 님의 네 번째 책입니다. 1999년 샘터에서 첫 에세이집을 냈고, [우리 편하게 말해요(2022)] 이후 오랜만의 신작입니다. 책은 48명의 2030세대와의 인터뷰를 거쳐, 이들과 기성 세대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감에 관하여]라는 제목을 보다, 언뜻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백호 님의 [낭만에 대하여]라는 曲을 연상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이리저리 관련 없는 곳으로도 연결되는 모양입니다. 긴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타인과 함께하는 소통과 연대, 그리고 공감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는 말이죠. 인용된 좋은 구절들이 많아, 밑줄치고 공감했던 구절들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제대로 사과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어른이다(18쪽).”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은 敵을 만드는 지름길이다(30쪽).” “家族이란 피(血)로 맺어지지 않는다. 서로의 삶에 참여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눌 때 비로소 가족이 된다(리차드 바크, 36쪽).” “우리는 기억을 선택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떤 기억을 간직할 지는 선택할 수 있다(빅터 프랭클, 42쪽).”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고 자동으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다(디트리히 본 회퍼, 47쪽).” “나이를 먹는 건 자동이지만, 어른이 되는 건 노력이다(존 맥스웰, 59쪽).” “가족이란 무엇일까? ‘奇蹟’의 다른 이름 아닐까?(남북이산가족행사를 진행하며, 69쪽).” “진정한 교육은 사람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존 듀이, 89쪽).” “머무는 이유가 사라지면, 떠나는 건 결코 배신이 아니다(이기주, 120쪽).” “친구란 나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를 이해하려는 사람이다(헨리 나우웬, 188쪽).” “한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도스토옙스키, 218쪽).” “성장이란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시간을 견디며 하루하루 쌓은 후에 찾아온다(발레리나 김주원, 238쪽).”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보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더 기억한다(심리학자 칼 로저스, 273쪽).” “말이 아닌 태도로 보여주는 사람이 결국 영향력이 있다(시몬 드 보부아르, 339쪽).” |
| 이번에 제가 산 책은 바로 " 공감에 관하여 " 이라는 책입니다. 이금희 님이 쓰신책으로 나온지 얼마 안된 신간 책이다. 보니까 이금희님은 생각보다 책을 많이 내신거 같다. 엄마가 읽어보고싶다고 하셔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은말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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