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책이었습니다만, 아이는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당근 씨를 뿌리고, 당근이 싹을 틔우기를 기다리는 과정을 보는 것이 너무나 흥미진진했던 모양입니다. 그림은 깔끔하지만 색상이 단순하고, 전체적으로 갈색 톤이라 좀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기우였던 모양입니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꼭 읽어달라고 하는 책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당근이 싹을 틔우는 장면에서는 Carrot Came Up~ 하면서 따라하기도 하는군요. 보드 북이라 책도 오래 갈것 같고... 저는 처음에 좀 떨떠름했던 책입니다만 아이가 좋아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