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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마지막까지 반전이 존재하는 소설이다. 책을 다 읽고 작가 니콜라스 볼링의 다른 작품도 찾아봤는데, 영문판이었다. 이 책이 처음으로 번역된 작품인 것이다. 영어공부도 할 겸 원서를 구매해볼까 생각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이렇게 재밌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책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밌고 놀라웠다. 소설 속 서술자는 네드와 비드, 두 명이고 시점이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목의 뜻도 소설을 읽다보면 이해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중반부까지도 비드가 얄밉다고 생각했고, 할아버지가 안쓰럽다고 생각했다. 계속 일들이 꼬이고 꼬이면서 네드와 할아버지가 위기에 빠졌을 때엔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슬펐다. 왜 슬플까 생각했는데, 나는 그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러 반전들 중 하나를 알게 되자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걱정하는 마음도 눈 녹듯이 사라졌다. 작가가 사람을 쥐었다 놨다 하는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았다. 파리 모스카의 존재도 특별하다. 나는 처음에 네드가 친구 없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지냈기 때문에, 온갖 동식물과 곤충에게 정을 붙이는 것이고 그 중 자주 접하는 파리에게 이름까지 지어주면서 친구로 여기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냥 같은 종류의 파리만 보면 모스카라고 여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 파리에게도 반전이 존재한다. 반전이 없었더라도 이 파리가 네드에게 큰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고, 그리고 외로운 네드의 곁에 항상 있었기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건 변함이 없긴 하다. 분명 작품 소개를 읽었을 때 등장인물들에게 각자 비밀이 존재한다고 했는데, 네드에게 존재하는 비밀은 나올 기미가 안 보였다. 소설이 끝나갈때쯤엔 무엇일지 궁금하면서도 두려워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졸이면서 봤다. 비밀이 있을지, 있다면 무엇일지는 소설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그리고 할아버지도 비드도 네드를 사랑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피니어스는 작품에서 네드와 비드, 할아버지 등 많은 사람들과 동물을 괴롭혔지만, 그가 없었으면 이야기가 잘 흘러가지 않았을 것 같다. 그래서 짜증나지만 필요한 인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은 꽤 맘에 들었다. 이 책은 우리가 평소에 기피하고 불길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게 하는 소설이다. 그리고 19세기 기술 발전의 과도기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이 가득하다.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번역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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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 📍저자 : 니콜라스 볼링 📍출판사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장르 : 청소년 소설 1832년 영국 위디 바텀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죽음과 생명의 경계를 오가는 소년 네드의 모험을 숨 막히게 그린 청소년 소설입니다 열다섯 살 네드는 교회지기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파리 모스카를 키우는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에 콜레라가 창궐하고,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라는 이름의 시체가 무덤에서 사라진 사건으로 모든 것이 뒤집힌다. 네드는 할아버지의 비밀스러운 작업실에서 이상한 약병과 생명 엘릭서를 발견하고, 의사 딸 에멀린, 장의사 견습생 찰리와 함께 웰레스트의 행방을 쫓게 됩니다. 그들은 마을 지하실과 묘지, 심지어 런던의 어두운 뒷골목까지 누비며, 웰레스트가 불사의 비밀을 간직한 언데드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생생히 살리면서도, 괴기스러운 호러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콜레라 팬데믹으로 거리를 메운 시체들, 가스등 아래 드리운 안개, 교회 묘지의 습기 찬 공기가 그 세계로 끌어들인다. 네드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서사는, 호기심 많은 소년의 눈을 통해 공포를 직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웰레스트가 죽지 않아라는 제목처럼, 썩어가는 몸으로도 움직이는 모습은 무섭지만, 그의 비극적 과거 사랑하는 이를 잃고 불사를 선택한 선택 한 이유가가 드러나면서 공감이 생격납니다 단순한 좀비 이야기로 끝내지 않고, 생명의 가치를 물어봅니다 할아버지의 엘릭서가 영원한 삶을 약속하지만, 그 삶이 고통만 남긴다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처음엔 두려움에 떨던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웰레스트를 쫓다 보니 용기와 책임감을 배우는 장면들. 에멀린과의 우정은 로맨스 없이도 따뜻하고, 찰리의 유머는 공포를 누그러뜨립니다 특히 네드가 모스카를 구하려 애쓰는 대목에서, 작은 생명조차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불사의 비밀을 넘어선 진짜 생명력임을 깨닫게 됩니다 묘지기의 손자로 태어나 평생 죽은 자들을 돌보며 살아갈 운명처럼 보이지만,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추구한다. 시신 도난 사건을 파헤치며, 그는 단순히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죽음과 삶, 기억과 망각에 대한 깊은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죽은 자들도 존엄하게 기억될 권리가 있다는 것, 그것을 지키는 것이 산 자의 의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시신 도굴이라는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인간이 죽음을 소유하려는 욕망의 다른 이름처럼 느껴진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혹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타인의 삶과 선택을 침범하는가. 이 질문을 소리 높여 던지지 않는다. 대신 묘지의 흙처럼 차분하게, 그러나 묵직하게 독자의 마음에 얹어 줍니다 불사의 유혹보다 매 순간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오비디언스웰레스트는죽지않아 #이콜라스볼링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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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소년 네드는 교회지기인 할아버지와 파리 모스카와 함께 살아요. 묘지를 돌보고 관을 묻는 일이 일상이에요. 또래와 어울리는 삶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런 네드 앞에 웰레스트 가문의 딸 비드가 나타나요. 이름 없는 무덤에 대해 묻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방향을 보여줘요. 새장처럼 쇠창살로 덮인 무덤, 아무 이름도 적히지 않은 묘석. 그 공간에는 이미 생명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느낌이 감돌아요. 비드는 가문의 수치로 여겨지는 조상 허버트의 연구에 매료돼 몰래 과학을 공부해요. 당시로서는 위험하게 보일 수도 있는 관심이에요. 아버지는 그런 비드가 과학이 아니라 결혼으로 안정된 삶을 살기를 바라요. 피니어스와의 결혼을 추진하지만 비드는 그를 믿지 않아요. 겉으로는 훤칠하고 다정해 보이지만 비드의 눈에는 다른 모습이 보여요. 피니어스가 보여주는 전기 실험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에요. 전호, 전지, 동력. 갈바니의 개구리 실험이 언급되는 대목에서는 당시 과학이 얼마나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분야였는지 느껴져요. 죽은 몸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전기 자극은 경이로우면서도 섬뜩해요. 이 소설은 과학과 마법의 경계가 흐릿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해요. 네드는 동물들과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있고, 할아버지는 외형부터 기묘해요. 그런데도 마을 사람들은 깊이 캐묻지 않아요. 과학 혁명이 막 시작되던 시기,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과학이라 불러야 할지 기이한 현상이라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던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단순한 미스터리라기보다 생명의 본질을 둘러싼 질문처럼 느껴져요. 무덤을 파는 소년과 무덤을 찾는 소녀의 관계도 눈길을 끌어요. 둘 다 외롭게 자란 아이들이에요. 신분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고립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닮아 있어요. 시체 도난과 의문의 죽음을 함께 추적하면서 둘 사이에는 빠르게 유대가 쌓여요. 끔찍한 사건이지만 두 아이에게는 세상과 처음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기도 해요. 묘지 옆에서 싹트는 감정이 어둡기만 하지는 않아요. 묘석 곁에 남은 꽃향기처럼 묘하게 따뜻한 장면도 있어요. 각 인물은 겉모습과 다른 비밀을 품고 있어요. 금속 코를 단 피니어스, 장갑을 벗지 않는 비드, 죽은 사람처럼 보이는 할아버지. 누구도 그대로 믿기 어려워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숨겨진 의도가 하나씩 드러나요. 누군가는 생명을 창조하려 하고, 누군가는 생명을 연장하려 해요. 그 과정에서 무엇이 옳은지 쉽게 판단하기 어려워요. 읽다 보면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이 떠오르기도 해요. 과학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인간이 생명을 다루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 묻게 되거든요.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오마주에 머물지 않아요. 고딕 분위기 속에 소년과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요.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는 묘지에서 시작해 과학과 사랑, 욕망과 두려움으로 번져 가는 이야기예요. 생명의 비밀이 숨겨진 무덤을 둘러싼 사람들의 선택이 결국 어디로 향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게 돼요. 어둡고 기묘하지만 그 안에는 분명 살아 움직이는 질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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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무덤은 조용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는 무덤이 제일 시끄럽다. 비밀도 많고, 수상한 일도 계속 벌어진다. 교회 뒤 묘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열다섯 살 소년 네드. 할아버지와 단둘이, 그리고 파리 모스카와 함께 살아가는 그의 일상은 늘 죽음과 맞닿아 있다. 무덤을 파고, 관을 묻고, 이름 없는 묘석을 바라보는 삶. 그런데 어느 날, 무덤이 파헤쳐지고 시신이 사라진다. 평화롭던 묘지에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그때 등장하는 소녀 비드. 새장처럼 쇠창살로 덮인 이름 없는 무덤을 유독 궁금해하는 아이. 장갑을 벗지 않고, 또래 소녀들과는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진다. 비드는 낡은 저택에서 과학 실험과 책에 파묻혀 지내는 인물이다. 당시 유행하던 전기 실험, 죽은 개구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데, 읽다 보면 과학과 마법의 경계가 흐릿해진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따라온다. 등장인물들도 참 개성 있다. 죽은 사람처럼 보이는 할아버지, 금속 코를 단 피니어스, 묘하게 비밀을 품은 마을 사람들까지.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다. 그래서 이야기가 더 흥미롭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마음이 다르다는 점도 이 소설의 재미다.무엇보다 좋았던 건 네드와 비드의 관계다. 둘 다 외롭게 자란 아이들이라서일까, 사건을 함께 쫓으며 빠르게 가까워진다. 무서운 일을 겪으면서도 두 아이 사이에는 묘한 설렘과 신뢰가 생긴다. 묘지라는 어두운 공간에서 피어나는 작은 우정(혹은 그 이상의 감정)이 이 이야기를 차갑기만 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는 분위기 있는 고딕 미스터리다. 조금 으스스하지만 어렵지 않고, 전개도 생각보다 빠르다. 무덤과 시신이라는 소재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읽다 보면 오히려 인물들의 비밀과 선택에 더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제목이 다시 떠오르는 책이다. ‘죽지 않아’라는 말이 단순히 생명을 뜻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기억, 누군가의 진실,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 그 여운이 은근히 오래 남는 소설이다. 어둡지만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읽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미스터리 이야기!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오비디언스웰레스트는죽지않아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리뷰의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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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할아버지는 이제 내 무덤을 파도 좋다고 허락하셨다.’ 이 첫 문장 하나로 독자의 호기심을 사로잡는 소설. 시작부터 낯설고도 매혹적이다.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는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전기가 막 발견되고, 과학과 미신이 뒤섞여 있던 시대. 사람들은 새로운 실험을 보며 그것이 과학인지, 마법인지 쉽게 구분하지 못하던 시대다. 이 시대적 배경을 알고 소설을 읽으면, 장면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주인공은 묘지를 관리하는 열다섯 살 소년 네드와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 비드다. 네드는 낮은 신분에 죽음을 가까이하는 직업 탓에 사람들로부터 멀어져 있다. 외롭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비드는 겉으로는 귀족이지만, 집안은 기울었고 아버지의 집착과 가문의 과거까지 짊어진 채 살아간다. 세상과 단절된 채 몰래 과학을 공부하는 당돌한 소녀로 그려진다. 이야기는 두 사람의 시선을 번갈아 보여 준다. 시신이 사라지는 기이한 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둘은 서로의 외로움을 조금씩 덜어낸다. 이름이 없는 무덤, 쇠창살로 덮인 특이한 묘, 묘비조차 없는 자리까지. 묘지 곳곳에 숨겨진 단서는 두 아이를 더 깊은 비밀로 이끈다.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네드, 무언가를 알고 있으면서도 끝내 다 말하지 않는 할아버지, 금속으로 만든 코를 단 피니어스가 등장하는 세계관도 인상적이다. 그로테스크한 고딕 호러를 좋아하는 독자나 소설 <프랑켄슈타인>과 미국드라마 <웬즈데이>를 즐겨 본 독자라면, 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생명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인간은 어디까지 손을 뻗을 수 있는지, 생명을 다룬다는 것은 무엇인지 물으며 네드와 비드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고딕 소설 특유의 어둡고 기묘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문장은 어렵지 않고 사건 전개도 복잡하지 않다. 음산함 속에서도 소년소녀의 교감은 또 다른 감정선을 즐기는 포인트가 된다. 청소년 독자부터 고딕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죽음을 상징하는 묘지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삶의 의미를 되묻는 주제를 담고 있어, 곰곰이 생각할 부분들이 많았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비디언스웰레스트는죽지않아 #니콜라스몰링 #고래가숨쉬는도서관#청소년소설 #영미소설 #고딕소설 #그로테스크 #청소년소설추천 #소설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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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시대가 바뀌어도 죽음보다는 살고자하는 것에 더 의미를 두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살고자가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에서는 그런 인간의 욕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등장인물의 내가 알던것과는 다르게 묘사되어 있는 모습들이 더 판타지 적이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 같다. 1832년 봄 열 다섯 살 소년 네드는 할아버지와 함께 무덤을 파고 관을 묻으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무덤을 파고 시신을 훔쳐갔다. 그날 웰레스트 가문의 아가씨 비드가 찾아와 호기심을 내비친다. 비드는 과학에 관심이 많고, 피니어스와의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 비드는 조상인 허버트 웰레스트의 기록을 읽고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시신을 훔쳐가고, 실험을 하려하고, 네드와 비드의 앞날에는 어떤 일들이 생길까? 왜 시신을 훔쳤을까? 죽은 사람의 시신으로 무엇을 하려고 했던걸까? 죽음이 정말 끝일까? 책 속의 시대로 보았을 때 놀라운 이야기인것 같다. 지금은 옛날보다 수명자체가 많이 늘었어서 1832년도의 사람들이 안다면 많이 놀랄것이다. 죽음과 삶, 떠나보내지 못하고 붙잡고 싶은 마음. 이해는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죽었는데 다시 살아난다? 무서울 것 같다. 비드와 네드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았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네드와 비드의 활약을 통해서 함께 동행하며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대가 바뀌어도 죽음보다는 살고자하는 것에 더 의미를 두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살고자가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에서는 그런 인간의 욕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등장인물의 내가 알던것과는 다르게 묘사되어 있는 모습들이 더 판타지스럽게 느껴진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비밀들이 있음도, 그 비밀을 알고 싶은 마음도 색다르게 다가왔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알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흥미로운 주제와 스토리르로 글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읽게 될 것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책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만큼,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남은 방학기간 동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비디언웰레스트는죽지않아 #니콜라스볼링 #조경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리뷰의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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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 서평단 & 필사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소중한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아이와 흥미롭게 읽어본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 사실 아이보다 내가 더 집중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요즘 큰 아이가 읽는 도서는 대체로 인문 사회 혹은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는 도서들이 많다 보니 청소년 문학 도서인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는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1832년 봄, 영국의 작은 도시 위디 바텀에 있는 교회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네드의 시선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할아버지는 이제 내 무덤을 파도 좋다고 허락하셨다.'라는 첫 문장이 조금은 섬뜩했다. 네드는 교회 지기인 할아버지와 파리 모스카와 함께 살면서 교회 뒤 묘지에 묻힌 위디 바텀 주민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네드는 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특별한 능력 말이다. 어느 날 묘지에서 누군가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훔쳐 가고.. 이 사실을 주민들이 알면 안 되기에 더 이상 시신을 훔쳐 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할아버지와 네드는 묘지의 무덤 관리에 더 힘을 기울이게 된다. 그리고 묘지에는 이름 없는 무덤이 있었는데.. 무덤을 파헤치지 못하게 처음부터 방호만 같은 것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이름 없는 무덤을 찾아와 교회 지기 할아버지에게 묻는 웰레스트 가문의 아가씨 비드양.. 비드양은 무엇이 궁금한 걸까? 이 이야기는 네드와 비드 양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시대적 배경이 19세기 초 영국의 과학 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이 시기에 생각하는 과학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그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소설이지만 실제 이야기처럼 빠져들게 하는 것 같다. 과연 없어진 시신은 어디로 간 것일까? 불로장생, 죽음이 없는 세상.. 그런 것이 존재할까? 그런 것을 꿈꾸며 연구하는 과학자들.. 소설에서 그리는 이야기에서 현대 사회의 모습도 ... 보였다. 우리는 지금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발전하게 될지 모른다. 이미 죽은 사람들이 산 사람들의 혁명적인 기술로 현실 세계처럼 그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몇백 년 전에는 한번 걸리면 죽었던 콜레라도 지금은 백신이면 말끔히 낫는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병들과 싸우며 인간의 수명은 점차 늘고 있다. 한 측면에서는 이야기를 한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 이런 물음을 19세기 영국의 과학 혁명 시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물음을 던졌던 것 같다. 웰레스트 가문의 아가씨 비드는 과연 무슨 일을 벌이고 있던 것일까? 그리고 10살 넘게 많은 금속 코를 단 그녀의 약혼자 피니어스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 둘이 하고자 하는 것은 과연 같은 것이었을까? 처음 무덤을 파고 무덤 속의 시체가 사라지고.. 갑자기 비드의 죽음.... 휙휙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나는 빠져 들어갔다. 내가 읽으면서 상상했던 전개들.. 글로 읽으며 머릿속에 그려지는 저택.. 교회.. 묘지.. 아이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사건을 그리고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 생각하며 흥미롭게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 도서를 읽지 않았을까 싶다. 길고 긴 겨울 방학 프랑켄슈타인을 떠오르게 하는 고딕 미스터리 소설! 초등 고학년 친구들과 중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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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 오비디언스 웰리스트는 죽지 않아 . . 무덤을 파는 소년이 있다. 그 소년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흙을 파고 관을 묻는다. 사람들이 피하는 일을 삶으로 받아들인다. 1832년 영국의 작은 마을. 교회 뒤편 묘지. 열다섯 살 네드의 세계는 그곳이 전부다. 친구는 없다. 대신 파리와 대화한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본다. 하지만 네드에게 그 능력은 자연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무덤이 파헤쳐진다. 시신이 사라진다. 죽음조차 온전히 쉬지 못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날 네드는 소녀를 만난다. 장갑을 벗지 않는 소녀. 비드 웰레스트. 이름 없는 무덤을 찾으러 온 아이. 질문을 멈추지 않는 눈.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앞서는 얼굴. 비드는 평범한 소녀가 아니다. 결혼보다 과학을 원한다. 여성은 조용해야 한다는 시대에. 생명을 연구하고 싶어 한다. 아버지는 걱정한다. 세상은 허락하지 않는다. 이 소설은 묻는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죽음은 끝인가. 과학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전기 실험이 등장한다. 죽은 개구리가 다시 움직인다. 사람들은 놀라고 즐긴다. 그 장면을 읽는 아이도 숨을 멈춘다. 무섭기보다 궁금하다. 과학과 마법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 믿음과 의심이 뒤섞인다. 어른들도 확신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네드와 비드는 닮아 있다. 둘 다 외롭다. 둘 다 또래와 어울려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사건을 함께 파헤친다. 시신 도난. 가문의 비밀. 숨겨진 진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성장한다. 용기를 배운다. 선택의 무게를 안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이 책은 자극적이지 않다. 소리치지 않는다. 조용히 마음을 건드린다. 읽고 나면 생각이 남는다.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딱 좋은 이유다. 무섭지 않다. 하지만 가볍지도 않다. 판타지이지만 현실과 닿아 있다. 부모로서 좋았던 점. 죽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다. 과학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왜 안 되는지. 왜 위험한지. 왜 책임이 필요한지. 책 한 권으로 대화가 시작된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에게는 이야기로. 부모에게는 질문으로. 오래 남는 책이다. 무덤 옆에서 시작된 이야기. 하지만 결국은 삶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끝까지 읽게 된다.
오비디언스 웰리스트는 죽지 않아 📚 많.관.부 :) #오비디언스웰레스트는죽지않아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청소년소설 #고딕미스터리 #과학판타지 #성장소설 #초등독서 #학부모추천책 #청소년문학 #초등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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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난한 아이에게 세상은 늘 더 거센 바람을 불어 현실을 일깨워준다. 도서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 는 바로 그 차가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주인공 ‘네트’는 세상과 동떨어진 작은 오두막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간다. 그들의 생계는 다름 아닌 무덤을 지키는 일, 그리고 죽은 사람의 시신을 묻기 위해 끝없이 땅을 파는 일뿐이다. 단순해 보이나 결코 단순하지 않은 노동. 장례식에서 마주하는 무수한 회색빛 얼굴들, 그리고 밤마다 시체를 훔치러 몰래 나타나는 부활주의자들까지. 네트의 일상은 늘 죽음과 위험의 경계에 놓여 있다. 부활주의자들은 오래전 웰레스트 가문에서 활동했다는 연금술사의 망령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은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다고 믿고, 그 광기에 사로잡혀 시체를 훔치고 파헤친다. 네트와 그의 할아버지는 이들의 짓궂고 집요한 방해 속에서 늘 불안한 하루를 버틴다. 생계는 더 막막해진다. 얼마 남지 않은 돈, 마지막 스페인 금화 하나마저 암말의 간을 사기 위해 써버리고 만다. 가진 것이 거의 없는 그들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삶의 방식은 결국 또다시 무덤을 파고 덮는 일뿐. 반복되는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날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네트 앞에 **웰레스트 가문의 아가씨 ‘오비디언스’가 나타난다. ‘순종’을 뜻하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그녀는 더 이상 아버지의 뜻대로 조신하게 머물지 않는다. 조금씩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세계를 의심하고, 가문이 숨겨온 비밀에 가까이 다가간다.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 오비디언스와 가난한 무덤지기 소년 네트. 신분도 삶의 방향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서로의 세계와 상처를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의 흐름은 서서히 긴장감을 더해가며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두사람의 대조되는 상황과 그안에서 홀로서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각자의 방식으로 드러나 재미를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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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할아버지는 이제 내 무덤을 파도 좋다고 허락하셨다." (7p) 이 소설의 첫 문장이네요. 무덤을 파도 된다니, 이 무슨 해괴망칙한 소리인지, 약간 으스스한 느낌마저 들었네요. 《오비디언스 웰레스트는 죽지 않아!》는 니콜라스 볼링의 섬뜩한 고딕 미스터리 소설이네요. 이 소설에서는 무덤을 파는 행위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목적과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시키는 이야기인지 알 것 같아요. 과학과 마법 사이, 그 어디쯤에서 벌어지는 놀랍고도 신기한 이야기네요.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은 주인공인 네드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고, 할아버지의 모습은 다소 기괴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 염려는 없어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니까, 모스카와 묘지에 사는 새와 동물을 제외하면 아무도 두 사람을 신경쓰지 않아요. 할아버지의 직업은 묘지 관리인이거든요. 비드는 웰레스트 가문의 딸이지만 외롭게 자랐다는 점에서 네드가 공통점이 있어요. 비드가 바로 오비디언스 웰레스트예요. 어느 날 비드가 묘지를 찾아 왔고, 할아버지에게 오두막 뒤편에 자라고 있는 식물에 관해 물었어요. 이것이 네드와 비드의 첫만남이네요. "그럴게요, 아가씨." "비드." "뭐라고요?" "나는 비드야. 우리 나이도 거의 비슷해 보이는데, 격식 차리지 말고 앞으로 편하게 말하는 거 어때? 격식 차리는 건 집에서 하는 걸로 이미 충분하거든." "그래 그럴게." 나는 뒤돌아서다 말고, 그 애가 막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으려는 순간에 다시 돌아섰다. 그 바람에 문틈에 코가 끼일 뻔했다. "식물에 그렇게 관심이 많으면 다윈이 쓴 책을 한번 읽어봐." 그 애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아까보다 더 환하게 미소 지었다. "다윈?" "응, 에라스무스 다윈. 『식물원』이라는 책인데, 우리 할부지한테도 한 권 있어. 적힌 글도 그림도 무척 아름다운 책이야." "교회지기인데, 학자처럼 아는 것도 많구나. 진짜 대단하다. 책 추천해줘서 고마워." (152-153p) 서로 마주치거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던 두 사람이 우연한 기회로 만나면서 가까워지고, 네드는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훔치는 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데... 그리고 비드의 책을 사람들은 왜 나쁜 책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충격적인 죽음과 반전, 과연 사람들 말처럼 미신 때문일까요, 아니면 숨겨진 음모가 있는 걸까요. 하나씩 베일을 벗겨내듯이 흥미로운 전개에 빠져드는 이야기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책 제목을 다시 보게 됐네요. 알아선 안 될 것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달까요. 어쩌면 무서운 고딕 미스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