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상과 현실
"이상과 현실" 내용보기
보통의 역사서가 취하는 학문적인 서술 대신에 시간흘러가는대로 서술하여 객관성이나 엄정성은 뭔가 글세올시다... 하는 생각이 들 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본바탕 이야기덕분인지 저자분의 필력덕분인지 정말 숨 쉬는것도 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역사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삼국지나 초한지의 서술을 바라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라
"이상과 현실" 내용보기
보통의 역사서가 취하는 학문적인 서술 대신에 시간흘러가는대로 서술하여 객관성이나 엄정성은 뭔가 글세올시다... 하는 생각이 들 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본바탕 이야기덕분인지 저자분의 필력덕분인지 정말 숨 쉬는것도 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역사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삼국지나 초한지의 서술을 바라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인지도. 3부로 나뉜 구성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언급되는 때는 2부의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들어온 인물이라면 에밀리아노 사파타와 오브레곤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연계지어 볼 수도 있는 모습들인데... 본 다음 관심이 생겨 여기저기에서 찾아보니 후세 식자들의 연구대상이 되며 현재 멕시코 혁명 관련하여 가장 유명한 인물은 소외받는 농민을 위한 이상적인 사상을 가진 사파타 쪽입니다 - 체게바라의 모습을 떠올리면 어느정도 그려지리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사회야말로 바람직한 방향이기는 합니다마는... 당장 수만의 인명이 피를 흘리는 냉혹한 상황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솔선하며 끝을 보기 위해 고심끝에 차악도 선택하게 되나 흔들리지 않고 혼돈종식-_-이라는 목적을 위해 매진하는 오브레곤의 모습이 당시 사람 중 하나라면 보기에는말입니다... 사파타도 충분히 유연한 사람인데, 한 번 배신을 당한 다음부터 그만 경직된 사상의 포로가 되어버린 것이 참 아쉬워보였습니다. 물론 현실과의 타협은, 당장의 변절이라는 비난과 더불어 끝까지 타락하지 않는 굳은 심지가 필요하고, 그 점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마는... 그 외에 소소한 점들로... 멕시코의 지정학적 위치 상 출연하지 않을 수 없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냉철한-_-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열된 멕시코의 현실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충실히 활동-_-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시대 어떤나라의 모습이 은근히 오버랩되는 것은... 이 시대에는 눈앞의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수준있는 대통령들(윌슨과 루즈벨트)이 자리에 있던 덕분에 석유 국유화라는 멕시코의 기습이 해피앤딩으로 끝났습니다마는... 현재의 모습은 웬지 답답하군요... 더불어 권력과 결탁한 종교의 너저분한 모습또한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종교는 영혼을 지배하기 때문에 더 무섭다고 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더불어 개인적 취향이기 때문에 대중적 설득력은 별로 없습니다마는... 혁명내전 기간동안 철도로 대표되는 기동력이 전쟁에 미친 영향과, 우세한 세력을 가지고도 기병돌격전술이 새 패러다임인 참호와 기관총에 무릎을 꿇는 `셀라야 전투` 관련 부분이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하였더라... 는 말을 덧붙입니다. 당시 전투의 패러다임의 교체를 엿볼수 있는 과정이라고 하면 될 듯 싶습니다. 일단은 재미있는 책이니 사서 읽어보시라... 하려고 해도 절판되었으니 기회가 되면 빌려서 읽어들보시기 바랍니다. 사족을 더 달자면, 혁명의 결과 성립된 제도혁명당이 결국은 지독한 부패에 시달리다가 교체된 것을 보면서... 인간사 영원히 꾸준한 것은 하나도 없느니... 하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인상깊은구절]
`혁명의 시작은 이상을 먹고 사는 로맨티스트들의 몫이지만, 그 이상을 제도화하는 것은 현실과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도덕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탁월한 리더십 없인 불가능하다. 혁명의 과실로 자신이 농장의 대주주가 되어 타락해가는 리더들에게서는 어떤 희망도 발견할 수 없다.` 이상과 현실은 엄연히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f*******h 2004.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처럼 쓰여진 멕시코 혁명사, 그 효과적인 전달에 의문이 가네요.
"소설처럼 쓰여진 멕시코 혁명사, 그 효과적인 전달에 의문이 가네요." 내용보기
멕시코 혁명사를 이야기체로 풀어낸 책이다. 디아스 체제에서 제도혁명당까지의 이야기 속에서 역사의 진보와 자유, 평등이 과연 실현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쉬웠던 점은 500페이지의 책을 단지 이야기로만 밀고 나가서 오히려 지루한 감이 많았던 것이다. 차라리 이렇게 서술할 생각이었으면 중심 인물의 설명, 도표, 사진 등의 기타자료도 같이 첨부했어야 하지
"소설처럼 쓰여진 멕시코 혁명사, 그 효과적인 전달에 의문이 가네요." 내용보기
멕시코 혁명사를 이야기체로 풀어낸 책이다. 디아스 체제에서 제도혁명당까지의 이야기 속에서 역사의 진보와 자유, 평등이 과연 실현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쉬웠던 점은 500페이지의 책을 단지 이야기로만 밀고 나가서 오히려 지루한 감이 많았던 것이다. 차라리 이렇게 서술할 생각이었으면 중심 인물의 설명, 도표, 사진 등의 기타자료도 같이 첨부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소설이 논픽션보다 훨씬 단조롭고 지루하다. 비슷한 경우로 혁명을 이야기하는 것도 그 구조적 배경, 전개과정, 의의 등을 학술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는 것이 소설처럼 풀어나가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박진감이 넘칠 수도 있다. 뭐, 기왕 이런 식으로 쓰여진 멕시코 혁명사를 어떻게 하겠는가마는 멕시코 혁명사 그 자체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좀 더 효과적인 전달방법을 고려했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e****l 2003.03.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