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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정령 '코로로'를 지령으로 부리는 대자연의 샤먼 호로호로와의 한판 승부. 그러나 놀랍도록 뛰어난 요우의 실력에 둘의 시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박빙의 승부를 이룬다. 그리고 마침내 둘은 자신들의 최대의 무력을 쏟아 단 일격에 승부를 거는데...
이렇게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을 기다리는 요우들. 그러나 그런 요우의 다음 상대는 죽은 자들을 지배하는 자 "네크로맨서"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더군다나 그 상대인 파우스트 8세는 미치광이와 같은 행각으로 만타까지 상처입히고, 수많은 시체의 군단으로 요우를 압박하는데...
영능력자들을 총칭하는 단어 "샤먼". 그 샤먼중에서도 샤먼이라고 할 수 있는 "샤먼 킹"이 되고자 하는 주인공 요우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 만화, "샤먼 킹". 이 만화는 영과 귀신의 세계를 코믹하고 재미있게 담아낸다. 개극적인 컷, 액션 컷의 절묘한 조화도 돋보이고.
그림체라든가 여러가지로 조금 아동틱한 느낌을 주는 만화 샤먼 킹이지만 그러나 그렇게 단순히 생각하면서 보아버리기에는 아까우리만큼 의외로 짜임새나 구성이 괜찮은 만화다. 대단한 소장가치까지 원한다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적어도 읽으면서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그렇게 쉽지많은 않을 것이다.(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그 역시 대단한 것. 자신을 칭찬해도 괜찮을 것이다) 한 번쯤 읽을 만한 가치는 충분한 만화이니까. [인상깊은구절] ..."피곤해... 내가 그런 소리를 듣고 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해봤어." '잘도 우리 꿈을 훼방놓았겠다. 절대 용서 안해!' "아직도 그 말이 맘에 걸려?" "하지만 엄청 속상한 걸 어떡해. 미움받고 산다는 건 꺼림칙하단 말야." "별 수 없잖아 사람이란 살기 위해 남을 밀치며 경쟁할 수밖에 없는 걸. 더구나 네 경쟁이란... 500년에 딱 한명밖에 이길 수 없는 어마어마한 경쟁이라구. 그런 사소한 미움에 속상해하다간 끝이 없을 거야." "남을 밀치는 경쟁?" '내겐 커다란 꿈이 있어!' '샤먼킹이 되는 건 바로 나야!' "그.. 그럼 경쟁에 지면 '꿈'은 어떻게 돼? 최소한 패배자들의 '꿈'은 쓰레기가 돼버린다는 거잖아." "으엉? 꿈?" "응...그럼 그것도 할 수 없는 거야?" "풋. 희안한 소리 다 듣네. 하지만 그런 게 네 장점이겠지." "?" "내 생각엔 말야... 왕이 돼면 자기 꿈은 아마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왜냐면그 나라 백성들은 모두 자기 꿈으로 가득 차 있을테니까. 모두 자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지. 하지만 그건 다 훌륭한 왕이 있기 때문 일거야. 아마도 샤먼킹이 될 사람은... 그 모두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