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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반대말은
직장동료와 친구에게 물어봤다. 즉답으로 말했다. “민주주의” 그리고 뒤이어 하는 말. 아닌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보다 중요한 일들이 많다. 모른다고 살아가는데 크게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정치는 다르다. 보수와 진보가 서로 욕하고 비난한다. 서로가 조금도 이해하지 않는다. 영국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같은 말을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
저자는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을 구분해서 이야기한다. 이 다섯 가지의 틀은 독립되어 있지 않고 뿌리가 같다. 이 영역들은 연결되어 있으며 공통분모도 갖고 있다. 그것은 둘로 양분된 이분화된 세계다.
첫 번째는 소수지배자의 세계다. 역사에서 왕, 영주, 부르주아는 생산수단을 소유함으로써 노예, 농노, 프롤레타리아를 지배하고 권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근대의 부르주아는 공장과 자본을 소유함으로써 자본주의 특성인 공급과잉 문제를 일으켰으며, 해결 방법으로 식민지 개척과 두 번의 세계대전으로 귀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에 들어서 냉전과 신자유주의가 도래했다. 경제에서 초기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는 자본가와 기업가를 위한 경제체제다. 시장의 자유를 추구하고 정부의 개입을 반대한다. 세금인하와 규제는 기업가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된다. 정치에서 보수는 자본가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적 입장을 말한다. 생산수단의 민영화, 정부 개입 축소, 세금 및 규제 완화, 경제 성장이 이들의 지향점이다. 사회에서 미디어는 기업들의 광고비를 통해 유지된다는 특징 때문에 기업과 자본가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보수적 견해를 반영하기 쉽다. 윤리에서 의무론은 개인의 권리와 인권을 강조한다. 신자유주의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절차가 보장된다면 그 결과로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시하지 않는다. 결과가 아닌 절차나 사회적 의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무론적 윤리설이 신자유주의의 정당성에 대한 윤리적 근거를 제시하기에 적합하다.
두 번째는 다수의 피해자 세계다. 역사에서 그들은 노예, 농노, 프롤레타리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야만 했다. 냉전 이후 공산주의의 붕괴와 함께 현대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노동자 계급을 유지하게 되었다. 경제에서 수정 자본주의, 사회민주주의, 공산주의는 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체제다. 시장의 자유를 축소하고 정부의 개입을 강화하려 한다. 세금이 인상되고 복지가 확대된다. 정부에 의한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은 노동자와 서민들의 직접적인 이익이 된다. 정치에서 진보는 노동자와 서민, 최소 수혜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적 입장을 말한다. 생산수단 국유화, 정부 개입 확대, 세금 인상 및 규제 강화, 사회적 재분배가 이들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사회에서는 이론적으로는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가 전체주의화함으로써 자본가의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자본가의 이익이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지지되고 있다. 윤리에서 후기 자본주의나 사회민주주의의 재분배 중심 제도는 다수의 노동자와 서민의 이익과 만족을 높인다는 점에서 목적론적 윤리설에 의해 정당화된다.
공산주의의 반대말은 자본주의다. 이번에 알았다. 아니 알고 있었지만 무관심하게 지나쳤다. 민주주의는 정치체제고 신자유주의는 경제 체제라는 것도. 기업가와 언론, 보수당과 검찰이 모두 보수인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는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존재한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이며 모두 북유럽에 있으며 성숙한 사회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가 기업과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적 성향을 띠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미디어가 객관성을 잃어버리고 주관적으로 편향될 수밖에 없는 것은 수익 구조 때문이다. 언론사와 방송사는 어떻게 유지되는가? 오직 광고 수익을 통해서다.
인터넷에서 상대진영에 대해 무조건 욕하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책 정도는 읽어보고 논쟁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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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를 먼저 접한 후, 이 책을 살까말까 몇년간 고민한 후, 더 이상 사고 싶은 책이 없는데다 할인쿠폰이 있기에 무심코 구입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 왜 이리 늦게 샀을까 후회가 밀려왔다. 학교 애들이 졸업할 때 한권씩 사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프롤로그를 읽을 때는 -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평원에는"으로 시작하는 - 팟캐스트에서 듣던 채사장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프롤로그에서 말하는 "교양과 인문학은 단적으로 말해서 넓고 얕은 지식을 의미한다."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른들의 대화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고 어디선가 다 들어본 내용이다. 그런데 그것들을 쉽고 의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첫 부분에 있는 "이 책을 읽는 방법"을 읽고 거기에서 말한대로 읽으면 책의 제목처럼 넓고 얕은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그 동안 학교나 사회에서 단편적으로 배웠던 것들이 나무라면, 책은 역사에서 시작해서 경제, 정치, 사회, 윤리까지 숲을 볼 수 있게 풀어 놓았다. 책 소개처럼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 여행서"임을 책이 그대로 보여준다. 책에서는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넓고 얕은 지식을 이야기하기에, 전문가가 보기에 이상하거나 부족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우리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에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특히 <현실세계 편>은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정치에 대해, 그리고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매한 대중이 되지 않기 위해, 선동가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아직도 기울어져 있는 미디어의 언어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런 책이기에 다시 한번 너무 늦게 구입한 것을 후회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현실너머 편>을 읽어야겠다. 그리고 다시 한번 팟캐스트를 들어야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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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워낙 유명해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제대로 읽어 보지는 못했었어요. 작년 쯤에 잠깐 읽은 적이 있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에 구매하게 됐네요. 책 제목처럼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딱딱한 분야들이 많지만 책 내용이 지루하지 않아서 잘 읽히는 것 같아요 ㅎㅎ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 보고 싶게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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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상위권에 랭크되는 책이길래
회사 직원분들 선물하는 김에 겸사겸사 내것도 구매해서 읽었다.
일딴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누구나 알 수 있는 수준으로 적어놓았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이라는 제목에 아주 부합한다고나 할까..
절반정도 읽었는데 다 읽고 '현실너머편'도 읽어 볼 예정이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몇달 고민했는데.. 그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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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이해쏙쏙 잘 읽었고, 지금 당장은 큰 맥락이 머릿속에 잘 접수가 됐는데, 이게 또 언제 날아가버릴지.... 난 알 수 없다.
학교다닐때야 재미도 없이 암기만 했으니 외운게 날아가도(알았던걸 까먹었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알았던'게 아니라 그냥 '외웠던'것이었을 뿐이었다.) 크게 아쉬울것 없었는데, 나이를 먹어 새로운 사실을 정말 재미있게, 이해 잘 해가며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그게 그리 많은 시간도 아닌데)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을때면, 저~엉말 안타깝다못해 화가난다.
제목처럼 '지적인 대화'를 하려면 머릿속에 어느정도는 남아있어야 할게 아닌가. 뻔히 아는 내용도 말로 옮기려면 힘든데, 얕든 어떻든 운이라도 띄우려면 머릿속에 일정 정도는 남아있어야지... 지적 대화의 'ㅈ'이라도 꺼내려면 적어도 두세 번은 읽어야할 듯 싶다.
작가가 너무나도 쉽게 설명을 잘해줘서, '별거 아니었네', '누구나 학교때 배웠던 거잖아' 자칫 오만방자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지만 절대!!! 저~~~얼대!!! 만만한 내용이 아니다. 이건 마치 설명 잘 해주는 수학선생님을 만나 들을때는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 혼자 문제를 풀려니 안되는.. 그런 경우를 곧 맞닥뜨리게 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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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을 하는 편 이었음에도 번아웃을 경험한 이후로 책 또한 거의 읽지 않게 되었다. 갈수록 자신의 지적 호기심이 떨어짐을 느끼고 어휘력도 딸려감을 느낄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얕은 지식을 지양하였었던 자신이건만 이 책의 제목에 더더욱 관심이 생긴 건 뭐였을까? 좋아하는 것은 장르를 망라하고 관심을 총동원해 깊게 파고들어서 지칠 때까지 몰두하던 습관과는 다른... 그저 즐기고 싶은 마음...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채사장 작가님은 왜 이런 책을 쓸 생각을 했을까. 그게 답이다. 나 같은 사람의 흥미. 입맛잃은 사람에게 조금씩 맛을 일깨워주는 책. 우물 안 개구리도 살면서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였던 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을 다시 선물해준 이 책이 책꽂이에 위풍당당하게 있는 게 흡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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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 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사기 이전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철학,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을 읽고 다음 관심사로 현실너머 편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것과 같이 술술 잘 읽히고 요점이 쏙쏙 들어옵니다. 쉬운 설명으로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좋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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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하고 베스트셀러인 도서이죠. ‘채사장’ 작가님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구매하여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지대넓얕’ 이라고 불리는 이 도서를 접하게 된 것은 책을 잘 읽지 않다보니 점점 머리가 굳어가는 기분이 들며 남들과의 대화에서 깊이가 얕아지는것 같아서 고민 하던 중에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만큼이나 정말 넓고 얕은 지식을 쉽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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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얇 제 1권, 현실세계 편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나쁘게 말하자면 상피적으로? 좋게말하자면 얇게 그러나 빠짐없이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실 이런 류의 교양서가 이런식으로 구역을 나눠버려서 설명하면, 자칫 재미없기 십상인데 저자가 독서광이라 이런저런 지식들이 매우 풍부하고, 또한 그것을 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재주를 가졌다. 이 책이 꼭 지적대화를 하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 이런 의무감으로 읽을 필요는 없다. 그냥 저자가 쓴 대로, 처음부터 한페이지씩 읽어나가다보면 어느순간 푹 빠져있게 된다. 그리고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라는 순서가 그냥 마구잡이로 배열한게 아니라, 역사의 흐름이 경제에 이어지고, 경제가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이런식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놓았기 때문에 반드시! 첫장부터 읽기를 권한다. 나는 정치를 잘 모르니까 정치부터 읽어야지! 하는 생각은 접어두자. 그만큼 짜임새 있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마치 정말 나이를 많이 먹은 고학자가 바로 옆에서 가르쳐주는 것처럼 몰입감있게 잘 쓰여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2편인 현실너머편도 리디셀렉트에서 1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었지만, 2편은 솔직히 추천하지 않는다. 너무 욕심을 부렸다고 할까. 1편만큼의 흡입력이 없다. 그래서 1편을 리디셀렉트에서 이미 읽고도 yes24에서 소장하고 싶어서 주저앉고 구매한 책이다. 2권은... 별로 재미없어서 패스. 하여튼, 자신의 교양이 좀 부족하다 생각하거나, 아님 그냥 재미있는 책을 원하거나, 그것도 아니고 그저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따라 사보고 싶다거나 어떤 경우에 있어도 이책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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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도 줄고 대화주제도 변화가 없다보니 나중에 새로운 주제가 생겨 얘기를 나누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생겨서 이 책을 보기로 결심했어요. 어려워도 공부하는 느낌으로 보았는데 핵심만 콕콕 잡아주시고 부가설명도 예시를 들어 충분히 되어있어서 책을 읽는 데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마무리로 정리도 계속해서 해주니 잊을 만하면 다시 반복을 해서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상식이 많이 부족해져서 산 책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언젠간 대화주제로 나온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