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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성안당/간장치킨 집에서 만드니 더 맛있고 깨끗해요.
치킨공화국이어서인지 가족들이 모두 치킨을 좋아하는데요.
예전엔 주로 시켜 먹었다면 요즘엔 살림을 하게되면서 집에서 직접 이런저런 요리를 시도하고 있답니다.
건강을 위해, 맛을 위해 시도한 간장치킨!
잘게 잘라서 튀겼기에 모양은 볼품 없으나 맛은 기가 막힙니다.
가족들이 모두 순살 간장치킨이라며 최고라는데요. ㅎㅎ
레시피는 [감성집밥(성안당)]에 나오는 간장치킨 레시피를 참고했답니다. 책에 나오는 굴소스와 올리고
당은 집에 없기에 뺐고요. 맛술 대신 포도주를, 올리고당 대신 조청을 넣었어요.
일단, 시장에서 작은 닭(5천 원)을 사와서 씻은 후 튀김 시간 단축을 위해 더 작게 조각을 냈어요.
청주와 소금 후춧가루로 닭에 밑간을 했고요.
20분 후 밑간한 닭에 녹말가루(전 튀김가루 반, 전분 반을 섞음)를 뿌려 두루두루 옷을 입혔답니다.
그리고 식용유로 한번 튀겨냈답니다. 이대로 먹어도 간이 되어 있기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간장치킨이 목표였기에 한 단계를 더 거쳤어요.
준비해둔 간장소스 재료(간장, 맛술, 다진 마늘, 설탕, 조청, 식초 약간, 물 조금 등)를 납작하고 큰 냄비
에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튀긴 닭조각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었답니다.
접시에 담아 파슬리 가루나 땅콩가루를 뿌리면 더욱 제맛이지만 전 깜박 잊고 생략했어요.
에효~~
사진을 찍지 않아서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유명한 K사 치킨을 재현한 요리라는데,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집에 있던 재료를 가지고 했기에 원래 레시피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지만 100점을 받은 요리였답니다.
간장치킨, 의외로 쉽네요~~
사진은 양념치킨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양념치킨도 맛 있었어요. ^^
매일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고 있기에 가족들이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른답니다. 특히 저녁 시간을 고대하
고 기대하는데요. 예고 없는 요리이기에 더욱 기대감에 입이 즐겁다고 하네요.
요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요. 책 속의 레시피대로 하면 일단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지만 냉장고에
넘치는 재료를 응용해 만들 수도 있고, 건강을 위해 양파나 파를 더 추가해도 되기에 누구나 나만의 레시
피를 만들 수 있음을 깨닫는 중입니다.
다음에는 요리 레시피를 더 정확하게 적고, 영양적인 측면도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건강을 잃고 후회하
지 않도록 요즘엔 무척 노력 중인데요. 그래서 지금은 우리집 건강과 행복 충전의 시간으로 정했고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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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제목에서 50% 먹고 들어간다지? 그런 의미에서《감성집밥》은 제목을 참 잘 지었어. 감성을 자극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그런 책. 다른 책도 그렇지만 요리책을 볼때면 가장 먼저 보게되는 것이 요리의 기본이랄수있는 '양념장'이다. 내가 요리책이 있음에도 자꾸 사들이게 되는 이유기도 해. 고기/ 채소/ 달걀&가공식품/ 해산물로 구분되어져 있어 무엇을 주재료로 삼느냐에 따라 음식이 나뉘고 있다. 심한 감기를 앓고 난 이후라 속이 허전했고 빈속을 고기로 채워주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고 있다. 아직 감기가 다 낳은 것이 아니라 더 허기를 느끼는 것인지도. 만능간장/ 만능된장/ 만능고추장 이렇게 세가지 기본 양념장만 있으면 무슨 반찬이든 뚝딱 해결해낼 것 같아. 만능간장은 국이나 반찬을 만들때 애용할 것 같고, 만능된장은 무침이나 쌈채소를 먹을때 그리고 만능고추장은 떡볶기를 해 먹을때 가장 애용하게 될 것 같다. 급 떡볶기가 먹고 싶어. 그것도 해물이 잔뜩 들어간 해물떡볶기가. 우리집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은 고기, 그것도 돼지고기를 제일 좋아한다. 남자들은 여자라서 혹은 주부라서 가족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할수있을거란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하긴 내 남편이나 아버지를 보더라도 그런 착각속에서 사시는 것 같으니 남말하면 무엇해. 청소가 제일 싫고 그 다음으로 싫어하는 것이 요리, 하지만 싫더라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어쩔수없이 실행하며 살아가고 있다. 요즘 우리 가족이 즐겨보는 프로는 드라마도 아닌 KBS2의 생방송 <오늘 저녁>이다. 매일 같이 등장하는 만능양념장이나 만능양념간장을 보는 것이 주목적(?), 문제는 그것을 좋아하는 것이 남자들이란 말이지. 프로를 보고는 이런식으로 양념하면 좋다더라는 말을 남발하신다. 그럴때 난 내 손에 들려진 <감성집밥>을 보여주며 "지금 요리공부 중이니 조용하세요~ 그래야 맛난 음식 드실수있어요"라고 협박을 서슴치 않지. 책속의 만능양념장이 마음에 든 이유다. 이것만 있으면 없는 솜씨로도 보통의 음식은 만들어 낼테니까. 이 책의 장점은 주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알뜰하게 요리를 할수있도록 다양한 요리들이 집중되어 등장한다는 것이다. 봄에는 도라지나 더덕이 좋다던데 도라지 생채나 도라지나물 혹은 더덕무침이나 더덕구이를 주요 반찬으로 삼고 싶어. 다행이라면 집 텃밭에 조금씩 키우기에 재료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것, 감기가 무척 심했을때 남편이 그것을 캐다 껍질을 까줘서 생으로 먹었더니 목의 가래가 삭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고 덕분인지 끊질기던 감기가 떨어졌다. 아직 농군이라 말하기도 부끄러운 초보농군이 이제 그것에 재미를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더덕무침과 차돌박이> 요즘처럼 감기가 심하게 유행하는 계절에 먹으면 몸을 보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겠지? <깻잎순대볶음>도 먹고 싶어. 특히 청량고추를 넣어 아주 맵게 조리한다면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날 것 같아. 책속에 등장하는 요리들을 보면서 집에서 기를수있는 재료라면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예전 어렸을때 시골에 살던 시절처럼 텃밭에서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야. 버릴 것 하나 없는 머위, <머위나물무침>과 <머위대고추장볶음>, <머위들깨탕> 등. 사월 초파일 전까지 쑥은 보약이라던데, 들에 나가 쑥을 뜯어다 <쑥버무리>를 해먹고 싶어.《감성집밥》주위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수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고 따라하기만 하면 보통이상의 음식맛을 낼수있어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다. 이젠 좀 늦은 편에 속하나? <냉이된장국> 냉이꽃이 피는 것을 보면 참 이쁘단 말이지. 아~ 찾다보니 요즘 어울리는 반찬을 찾았다. <비름나물무침> 지금이 아니라 언제라도 반가운 반찬이 '비름나물무침'이다. 방풍나물이 몸에 좋다는 말에 씨를 분양받아 뿌렸으나 왠일인지 나지않아서 속상했던 기억을 되살려주는 <방풍나물무침>, 올해 다시 시도를 해봐야겠다. 텃밭이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좋아. 하고 싶으면 실천해보면 되잖아.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야채반찬 위주로 만들어 준다면 사랑받진 못하겠지만 먹어주기야 하겠지. 딸이 좋아하는 <달걀찜>과 <달걀말이>가 등장해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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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아침에는 등교,출근 시간이 서로 다른 탓에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기가 어렵고, 점심에는 각기 학교 급식과 식당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저녁식사 뿐이지요. 학교에서 야식을 먹고 야자까지 하는 고등학생 딸아이는 물론 예외이지만 말이죠. 이렇게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집밥을 먹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저녁식사 시간이 더욱 소중해집니다. 물론 워킹맘인 탓에 퇴근 후에 저녁 준비를 하는 일은 정말 힘이 들지만, 이런 이유로 맛좋은 인스턴트 음식과 식당들이 즐비함에도 불구하고 집밥을 고집하게 되네요. 음식을 만드는 동안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포기할 수가 없는 탓일 겝니다. 맛좋은 식당에서 아무리 배불리 먹는다해도 '가족의 정''따뜻한 감성'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요리책은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쉼 없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정성이 담긴 따뜻한 집밥은 이런 우리들에게 늘 그리움의 대상이죠. 어릴 적에는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여 보내려고 다그치는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퇴근해서 아무도 없는 불 꺼진 집에 들어설 때면 사람의 온기와 따뜻한 집밥이 그리워 괜스레 울컥하기도 합니다. 아마 사람들이 집밥을 잊지 못하고, 정신없이 바쁜 워킹맘도 집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음식과 함께 담겨 나오는 가족의 정과 따뜻한 감정 때문이겠죠. 우리들 마음속 깊은 허기까지 달래 다시 힘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고마운 감성집밥이 있어 다행이다. (Prologue 中)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에는 냉장고 속 57가지 재료로 만드는 272가지 집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PART 1. 고기]에서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오리고기로 나누어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PART 2. 채소]에서는 콩나물, 시금치, 미나리, 차나물, 가지, 오이, 호박, 감자, 무, 배추 등으로 세분화하여 소개하였고, [PART 3. 달걀&가공식품]에서는 달걀, 두부, 콩, 아묵, 묵, 참치, 베이컨을 이용한 레시피를 [PART 4. 해산물]에서는 건어물, 고등어, 갈치, 삼치, 꽁치, 조기, 오징어, 낙지 등등으로 나누어 맛좋은 레시피를 수록하였습니다.
어느 요리책에서나 마찬가지로 레시피를 소개하기 전에 요리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들, 즉 계량법이나 양념장 등이 수록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가지로 계량법이나 양념장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헌데 여타의 요리책과는 달리 좀더 구체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간장과 고추장의 1큰술의 양은 레시피를 보고 따라할 때마다 늘 헤깔립니다. 서로 다른 성질의 간장과 고추장의 1큰술은 도대체 얼마를 말하는 걸까요? 헌데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히 수록해주었네요. 요리책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한소끔, 자작하게, 잘박하게 등의 묘사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요리 초보자에게 이와같은 단어는 정말 어렵거든요. 그런데 저자는 아주 친절하게 기록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레시피에 들어가기 앞서, 책 제목과 저자의 세심함에 이 책에게 별 다섯개를 마구 주고 싶어집니다.
두 아이가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탓에 PART 1.을 자세히 보게 됩니다. 각각의 재료들은 자주 사용하는 재료이긴 하지만 레시피는 늘 한정되어 있었어요. 헌데 돼지고기 하나로 정말 많은 요리가 가능하군요. 매운 걸 싫어하는 작은 아이에게는 '데리야키삼겹살', '닭불고기''닭봉조림'이 제격일 것 같네요. 돼지다짐육으로 만드는 '돼지약된장비빔밥'은 오늘 저녁에 당장이라도 해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샤브샤브는 외식때나 먹곤 했는데, 이제는 4단계 레시피만으로 집에서도 '월남쌈샤브샤브'로 즐겨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른한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얼큰샤브 샤브'도 제격이겠네요.
사실 우리 집은 아이들이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채소 요리는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채소요리에는 정말 자신이 없지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채소를 즐겨 먹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하지만 큰 성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채소가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양한 채소로 더 다양한 레시피로 맛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 '전주 콩나물 국밥', 잡채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콩나물잡채', 고기와 어우러진 '콩나물 돼지불고기'도 우리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네요. '단호박고구마맛탕'은 퍽퍽한 고구마 맛을 조율하는 색다른 맛이 되어줄 거 같습니다. 채소로 정말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군요. <<감성집밥>>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레시피들에 엄마인 저는 행복해집니다.
달걀과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가 행복해할만한 레시피들도 가득합니다. 생선은 늘 구워먹는 것이 전부였는데 색다른 레시피인 살이 많은 삼치를 이용한 '삼치불고기'가 눈길을 끕니다. 어린시절 엄마가 해주던 '조기찌개'는 간혹 생각나는 음식이었는데 레시피를 몰라 안타까웠는데, 이 책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돌아가신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코다리조림'은 늘 매콤하게 해 먹었는데, 이 책에서는 간장을 이용한 조림이 수록되었네요. 이 또한 색다른 맛을 줄 거 같습니다. 정말 반가운 레시피도 만났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별미인 바로 '오징어충무김밥'이지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충무김밥이 먹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아바이 마을에 놀러갔다가 먹은 '오징어순대'가 생각이 났는지 먹고 싶다는 아이에게 그건 못 만들어..라고 대꾸했던 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이제 만들 수 있겠네요. 레시피가 잘 수록되어 있으니 말이죠. 이제 먹고싶어하는 아이에게 마음껏 만들어주렵니다.
만들어보고 싶은, 먹고 싶은 레시피가 정말 하나가득입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할 수 없는 레시피들이 알차게 들어있네요. 사실 지금 즐겨 사용하고 있는 요리책에는 몇 개의 레시피만 보고 있습니다. 비싼 재료, 어려운 레시피 때문에 망설여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 수록된 재료는 우리가 늘 접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레시피도 정말 간단합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엄마의 정이 담뿍 담겨진 맛있는 집밥을 매일매일 새롭게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돼지고기 요리 18가지, 닭고기 요리 17가지, 소고기 요리 26가지 등 272가지 요리를 재료별로 보기 좋게 정리해 놓아 우리 집 냉장고 속 재료들로 지금 당장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쉽게 알 수 있고, 주재료를 이용한 국, 찌개, 볶음, 구이, 찜, 덮밥 등의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어 옆에 두고 항상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감성집밥>>은 정말 마음에 드는 요리책입니다. 요리에 소질이 없는 저에게도, 초보자에게도 정말 안성만춤인 책이에요. 강추 또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 고민은 벌써 해결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녁 메뉴고민은 안해도 될 거 같네요.
(이미지출처: '감성집밥' 본문에서 발췌, 도서제공: '알라딘신간평가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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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이들 책 위주로 보게 되는 세 아이의 엄마다. 그러다가 나를 위한 책을 고른다고 하고선 꺼내든 책은 육아서 ㅎㅎ 오롯이 나를 위한 책을 펼칠 때 대개는 요리책이 되는건 참..^^ 그래도 늘 즐겁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들이 보기에 즐겁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레시피를 발견하면 반갑고 도전하고픈 맘에 들드고.. 또 신라이 혹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난 요리책이 좋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요리책을 만났다. 마음 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 정말 그런 것 같다, 학교 급식은 늘 배부르게 먹어도 금새 배가 고팠다. 하지만 엄마가 차려준 집밥을 먹으면 왠지 든든한 느낌~^^ 그래서 다들 집밥을 그리워 하고 찾게 되는 거겠지.. 과연 이 책에선 어던 레시피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모두 272개의 레시피들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57가지의 재료들로부터 시작한다. 고기, 채소, 달걀&가공식품, 해산물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레시피들을 담고 있는데, 어렵고 힘든 재료들이 아니라 쉽게 볼 수 있고 흔한 재료들이라 일단 무지 고맙고 반갑다 ㅋㅋ 재료별로 나누어 레시피를 소개해 주고 있기에 더더욱 맘에 들었던 것 같다. 굳이 차례나 색인을 들추지 않아도 하나만 찾으면 관련 레세피들이 주르륵~ 연결되는 게 참 좋다. 하나의 재료만 선택하면 다양한 요리법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는 기분이다.
내가 젤로 좋아라 하는 감자를 예로 들어보면... 감자채 볶음을 찾아 펼치니 감자채 볶음과 감자 고추장 볶음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을 위한 감자채 볶음도 좋고, 어른들 입맛을 잡을 감자고추장볶음도 괜찮네~ㅎㅎ 조리법은 어렵지 않다 설명도 자세하고.. 감자채볶음은 전분을 빼두면 깔끔하게 볶을 수 있다하고, 감자고추장볶음은 주걱으로 이리저리 휘저을 필요 없이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조리면 된단다. 감자 하나로 전혀 다른 맛의 감자 반찬 두가지를 뚝딱~ 해낼 수 있을 듯 하다. 게다가 아이와 어른 입맛 모두를 맞춘 완벽한 가족 맞춤 반찬이고 ^^
이번엔 감자가 들어간 국요리.. 역시 한 펼침면에 두가지 요리 등장~ 감자달걀국과 감자찌개.. 오~ 이것도 아이와 어른 양 쪽 모두 만족시키는 레시피들~ 가끔 달걀국은 하는데, 감자를 넣으면 업그레이드된 맛이라 한다. 가볍지 않은 더 맛있는 국물이라니 낼 아침엔 요고 끓여볼까~^^ 감자지개에는 소고기도 들어가 영양면에서도 더 좋을 것 같고 칼칼한 맛이 왠지 자꾸 손이 갈 것 같다는.. 국물 요리엔 무엇보다 그냥 물 대신 다시마 국물을 써야한다는 비법이 있단다. 잠깐 번거로울 수 있지만 국물 맛은 완전 달라진다니 앞으로 국물 요리엔 꼭 미리 육수를 내서 사용해야겠다.
오~ 무려 두 페이지를 할애한 요 레시피~ 감자피자!!! 보기에도 맛나 보인당~ 요건 애고 어른이고 모두 모두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 피자 좋아하는 저자의 딸을 진심 만족시켜 주는 엄마표 피자라고 하니 나도 도전! 해봐야겠당~ 울 애들 완전 난리날 듯 ㅎㅎ 가장 좋았던 점은 참 쉬운 재료로 간단히 맛있는 엄마표 집밥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화려하고 고급진 재료가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고 든든하고 기분 좋아질 수 있음을 새삼 느낀다. 한두가지 레시피만 건져도 괜찮아~ 이런 마인드인데, 요 책 <감성집밥>은 진정 우리집 집밥을 책임질 요리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든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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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 하지 못하는지라 요리책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래서 요리책 신간 출시됐다고 하면 읽어보고 싶고, 갖고 싶어요. 요리책만 쪼르륵 모아놓기도 하고요. 집밥! 제가 요즘 아이들 때문에라도 늘 마음 속에 염두해 두고 있는 거에요. 직장맘인데다 애들 어리다보니 외식도 자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집밥 먹을때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로 마음담아서 따뜻하게 차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더 들어왔어요. 마음 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 표지부터 웬지 따스하고 포근함이 느껴져요.
냉장고 속 57가지 재료로 만드는 272가지 집밥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집밥이 건강에도 좋고 정서적으로도 좋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식구 = 같이 밥먹는 무리 라는 의미라고요. 사랑하는 우리 식구들을 위해 주부로서, 엄마로서 제가 조금만 신경쓰면 해줄 수 있는게 바로 집밥인 거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감성집밥 책에는 우리가 집에서 흔히 해먹었던 찌개,반찬류 들도 소개하고 있지만 뭣보다 외식메뉴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더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외식하기 좋은 메뉴를 집에서도 해볼 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좋더라고요. 목살스테이크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으면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간은 아이들한테 맞춰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싶어 꼼꼼히 들여다봤어요. 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인데다 만드는 방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목살스테이크 외에도 안심스테이크, 월남쌈샤브샤브, 오리탕 등 외식 메뉴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 앞으론 집에서 외식해야겠다 싶어요.
직장맘에게 있어 아침은 가장 바쁜 시간이에요. 그러다보니 아침에는 시리얼이나 빵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아이들이 아프고 난 후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국을 끓여서 밥에 호로록 말아서 먹고 다니고 있어요. 국만 끓여놓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침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국을 많이찾아보게 되요. 그동안은 주로 미역국, 콩나물구, 계란국 등만 끓여왔는데 책에 소개된 소고기무국부터 해서 얼갈이된장국, 버섯육개장 등도 끓여서 골고루 다양하게 먹여봐야겠어요. 국 하나 끓여놓으면 웬지 든든하잖아요. 일주일에 1~2번 끓이다보니 책에 소개된 국들만 끓여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감자전은 감자전이고 부추전은 부추전이다라고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감자전에 부추를 넣어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웠어요. 웬지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비내리면 해먹어야지 하고 마음 먹었어요. 민살파가 비내리면 부침개 + 막걸리 조합을 참 좋아하는데 그동안 오징어,부추 등 넣고 부침개 해먹어왔는데 다음엔 이 책에 소개된 감자전 해먹어보려고요.
감성집밥 책을 보는 재미가 좋은게 재료별로 책이 소개되어 있어요. 콩나물을 이용한 요리가 쭈~욱 나오고, 그 다음에는 버섯을 이용한 요리가 쭈~욱 나오고 해요. 민트살구가 둘 다 잘 안 먹는 야채가 바로 브로콜리에요. 이유식 했을때만 하더라도 잘 먹었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브로콜리라면 입도 데지 않으려고 해요. 왜 그러냐고 물으면 맛이 없대요. 그래서 브로콜리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의 편식을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감성집밥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초딩입맛인지라 떡볶이며 이런 분식류를 좋아해요. 그래서 위메프나 쿠팡 같은 소셜에서 국떡 같은거 세일하면 늘 쟁여뒀다먹곤 했는데 집에서 바로바로 해먹을 수 있어 더 좋게 국물떠볶이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어묵국물떡볶이 외에도 깻잎순대볶음도나오고 어묵탕 등이 나와요. 우리집 분식요리를 해먹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참! 저는 책을 보고 제일 처음 따라해본게 바로 베이컨떡볶음이에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 활용해서 만들었는데 간단하면서 정말 맛나요. 베이컨 + 가래떡 조합이 그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딱이어서 주말에 종종 해주곤 하는데 신랑도 맛있대요.
감성집밥 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요리를 배워 식구들에게 맛있는 음식 해줄 수 있게 되서 좋아요. 따스하고 정이 넘치는 집밥, 그 소중함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회사 다닌다고 요새 아이들한테 너무 소홀했는데 반성하네요. 책에서 배운 다양한 요리 아이들에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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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보기 좋고 맛도 좋은 영양식, 감성집밥~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공기, 부글부글 끓는 된장찌개, 매콤한 촌두부 조림, 파릇한 유채된장나물, 기운을 돋우는 부추돼지고기 볶음, 바삭바삭한 구운 김, 구수한 새우젓 달걀찜 등 아침에 한 상 가득 차려서 든든히 먹고 나면 하루가 행복하다.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집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감성집밥이란 영양도 있으면서 심신을 달래는 밥, 게다가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있는 밥일 것이다. 집밥이야 물리지 않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같은 재료로 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집밥 마니아여서 일까. 감성 가득한 집밥이라니, 몹시 끌린 책이다.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한대일 것이다. 책에는 데리야키삼겹살, 돼지릅두루치기, 돼지약된장비빔밥, 제육볶음덮밥, 돼지목살김치찌개, 짜글이찌개, 물갈비, 등갈비매운찜, 돼지갈비찜, 돼지사태김치찜, 오겹살수육, 돼지고기고추잡채, 냉채족발, 등갈비감자탕, 돼지등뼈찜, 안심돈가스, 목살스테이크 등이 군침을 돌게 한다. 돼지고기는 미세먼지 제거에 좋고, 단백질과 지방, 칼슘과 철,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끌린 음식은 ‘감자전’이다. 예전에 강원도 친구 집에서 먹어본 감자전이 기억나서일까. 사진을 보는 순간, 군침이 마구 돋는다. 감자전은 껍질 벗긴 감자를 강판에 갈아 녹말을 가라앉게 둔 뒤에 윗물은 버리고 송송 썬 부추와 버무려 달군 팬에 구워내는 것이다.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많기에 주식대용으로 가능한 식재료다. 더구나 칼륨과 철분, 마그네슘과 비타민까지 있기에 영양식이다. 100% 수제 감자로 만든 감자전, 직접 갈아서 요리하고 싶다. 그래도 감자전은 강원도에서 먹어야 제 맛인데.
구운마늘샐러드도 건강식이기에 마구 끌린다. 마늘을 구우면 쫄깃하고 구수하고 단맛까지 난다. 그런 마늘을 납작하게 썰어 팬에 굽고 어린잎채소와 딸기, 허니프렌치드레싱(올리브유, 꿀,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로 만듦)를 뿌려서 먹는다. 마늘과 양파를 좋아하기에 해보고 싶은 요리다. 마늘은 살균과 항균, 항암과 스트레스 예방에 좋은 건강식이기에 정말 좋아하는데.
영양부추무침은 늘 먹는 요리지만 그래도 다시 보게 된다. 부추와 가늘게 채선 양파를 섞어 양념장(간장, 설탕, 고춧가루, 식초, 깨소금)으로 버무리면 완성이다. 고기 구운 것과 먹어도 좋고 비빔밥 재료로도 좋고 샐러드처럼 먹어도 좋은 부추엔 철분과 비타민 A, B1, B2, C 등 영양이 가득하다.
책에는 소고기 요리 26가지, 돼지고기 요리 18가지, 닭고기 요리 17가지 등 272가지 요리가 실려 있다. 국, 찌개, 볶음, 구이, 찜, 덮밥등 종류도 다양하다. 계량법, 만능양념장, 화가에서 요리책을 내게 된 저자의 요리 이야기 등도 덤으로 들어 있다. 특히, 만능양념장이 몹시 마음에 든다.
요리를 즐기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늘 하던 요리뿐이다. 해서 이런 요리책을 보면 자연스레 자극을 받게 된다. 준비된 재료들을 뚝딱 요리해서 한 상 먹음직하게 차려내는 셰프들을 보면 그저 부러웠는데……. 관심이 클수록, 많이 할수록 잘 하게 되겠지. 집밥의 맛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 사랑으로 버무린 맛일 것이다. 오색밥상이 건강한 밥상이라고 하니, 이젠 감성까지 추가해야겠지. 요리하는 순간도 즐기고, 먹는 순간도 즐기면서 일상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다. 감성집밥을 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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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따숩다 느낌의, 요리하는 여자 김정미님의 든든한 요리책!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어야겠다 불끈! 다짐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탁탁탁탁.. 도마 위 야채 써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은 책, 읽어봅니다~!
감성집밥의 재료들은 크게 고기, 채소, 달걀&가공식품, 해산물 로 나뉘어있답니다. 총 272가지 집밥 레시피를 알려주니, 하나하나 차근히 배워가면 요리실력이 촥 달라붙지 않을까 기대를 불끈 해보네요. 다 읽어본 후 소감으로는 정말 친근한 집밥 메뉴에서 외식으로 먹어보면서 집에서 해봤으면 하는 그런 메뉴까지 요리범위가 꽤 크게 잡혀있으니 집에 한 권즈음 꽂아두어야 하는 머스트해브 요리책이 아닐까 싶어요. ![]() 감성집밥의 제목에 맞게, 이야기를 싣고 시작합니다. 김정미님은 500년 전 요리서인 수운잡방을 저술한 탁청정 김유의 직계후손. 그녀가 이렇게 정감있는 요리책을 우리에게 선보이게 된 건 우연은 아니지 싶네요. 요리책을 마무리하면서의 여행. 뒤로 탄탄히 알려주는 레시피들이 더욱 의미있어 보이게 하는 시작입니다. ![]() 또한 간단하게 알려주는 만능양념장들. 우리나라 음식들은 양념장이 특히 요긴한터라 그녀의 방법에 따라 집에 마련해두면 끼니때마다 편안한 마음으로 요리가 되겠지 싶어요. ![]() 고기파트의 첫 시작에서 돼지두릅두루치기의 설명들이 나오거든요. 돼지 두릅치기라! 두릅향을 머금은 돼지고기. "적은양의 두릅으로도 가족 모두 입이 바쁘고 즐거웠던 시간" 이라고 회상하는 추억이 있는 요리. 감성집밥의 레시피들은 이렇게 가족을 생각하며 만들어낸 작품이다 싶었습니다. ![]() 각각 페이지의 요리법들은 간편한 방식들이에요. 집밥의 컨셉에 맞게, 어려운 과정들이 아닌 배고픈 가족들에게 얼른 따끈한 밥을 대접할 수 있게 말이죠. ![]() 야채 파트에서는 가지요리가 참 눈에 띄더라구요. 가지요리는 쪄서 만들거나 혹은 부침만 생각했는데, 구운가지나물의 방식도 왠지 공신력이 있어서 꼭 해봐야겠다 싶었던 반찬이었고, 가지마파두부는 신기하기도 했고요. 엊그제 마트에서 반짝이는 가지를 봤는데, 얼른 달려가서 가지를 구해와야겠다 싶어집니다. ![]() 집밥의 중요한 한 축, 바로 김치와 장아찌류. 아직 김치 담구기가 쉽지 않은 저로서는..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겉절이나 장아찌 등의 레시피가 참으로 고맙다 백번씩 외치게 되더랍니다. 김장김치 프로젝트까지는 아니지만 맛깔스러운 밑반찬 요리법들. 그것도 쉽게 쉽게 알려주니 말이죠. 고기류들과 조화가 끝내주는 쪽파 겉절이! 조만간 도전해야하는 요리 중 하나네요. ![]() 아이들에게 오므라이스는 참 자주 해주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음식점에서의 그 느낌까지는 나지 않아서 아쉽다 하던 참이었어요. 소스 만드는 법도 함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이 요리책의 특징은요, 아기자기하게 예쁘다 이 느낌 밥들이라기보다 맛깔스러운 집밥, 정성의 느낌이 보기좋은 꾸미기가 아니라 가득채워준다는 느낌이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 구하기 쉬운 우리나라의 재료들. 그 재료들로 맛도 있고 건강을 챙겨줄 영양식이기도 하겠다 싶은 요리들이 많은데요. 낙지수제비도 그런 요리 중 하나다 싶었어요. 게다가 수제비를 만들다가 종종 실패하곤 했던 터라. 수제비 반죽 설명도 해주면서 집밥으로 간단히 하려는데, 갈피 못잡겠다 하는 메뉴들, 친절하게 알려주는 요리책이더랍니다. ![]() "냉장고 속 57가지 재료로 만드는 272가지 집밥 레시피" 철에 따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토대로 알려주죠. 우리들 마음속 깊은 허기까지 달래 다시 힘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고마운 감성집밥. 차곡히 쌓아놓은 요리법들. 쉽게 쉽게 만드는 요리들. 가족의 정과 따뜻한 감성, 음식에 담아 집안의 온기를 더해주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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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먹는것이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그리고 저에게는 언제나 그렇듯 먹는것이 참 중요하죠. 맛있는 한끼를 좋아하는 사람과 기쁘게 먹는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이 준비한 정말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고 맛보는것도 행복이지만 집에서 직접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때면 정말 행복하죠. 전 집에서 종종 음식을 하고는 하는데요 아직 제대로 배워 본적은 없고 그냥 만들어서 먹는정도에요. 집에서 하는 음식은 엄마가 해줬던 그 맛이 저절로 느껴지는것 같은데요. 아직 기본적인것도 잘 알지 못해서 배우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처럼 느껴졌어요. 집에서 입이 심심하거나 오늘은 도대체 뭘 먹어야하나 하고 생각이 들면 냉장고를 열어보는데 냉장고안에 있는 재료로 무얼 만드는게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때 이 감성집밥을 열면 고민이 바로 해결될것 같아요. 첫 페이지에 나오는것이 재료에 따른 요리법으로 순서가 쭉나와있거든요. 꼭 순서대로 해보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것을 골라서 그 중에 먹고 싶은 메뉴만 선택하면 될것 같았어요. 우선 첫번째로 제가 좋아하는 고기들이 쭉 있었어요. 우선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고기가 있었고 오리고기까지 다양한 요리법이 있었는데요. 여기 있는 고기들만 요리해먹어도 한참 행복할것 같았어요. 또 채소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전 은근 콩나물이 어렵던데 콩나물 요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이렇게 가깝고 친근한 재료들로 엄청나게 다양한 반찬들과 음식들이 가득이어서 반찬 걱정안하고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또 가장 어려운 해산물 요리도 있었어요. 해산물이 손질도 어렵고 요리하기도 힘든데 손질법까지 나와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요리할때마다 가장 주의해야하는것이 계량법을 잘 알고 지키는 것인데요. 왠만한 요리책에는 정식으로 계량해야하는 기구가 필요한데 이 책에서는 너무도 간단하게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계량해서 정말 실용적이었던것 같아요. 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능 양념장들이 가득가득 설명되어 있었어요. 이런 양념장만 있다면 무엇이던지 만들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또 작가가 하는 안동의 군자마을에 수운잡방요리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도 꼭 군자마을에 가서 음식도 맛보고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식들을 보며 익숙한 음식도 있었지만 정확하게 레시피를 알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는 음식들도 많이 알게될수 있었어요. 모르는 요리들부터 하나하나 해보고 싶어요. 요리를 할수 있고 같이 먹을수 있는 친구와 가족이 있다는것이 너무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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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에 쿡방이 대세이고 열풍이다. 셰프들이 스타가 되는 시대가 되다니. 게다가 백주부표 간장 재료법 조리법등이 유행이다시피 하고 있다. 그런 방송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이지 침이 고이고 막 뭔가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때론 메모도 귀찮고 찾아보기도 귀찮을 때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집에 있는 이 감성집밥 요리책을 다시 들어보았다. 오잉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백** 표 처럼 맛있어 보이는 만능간장이 앞쪽에 딱 있다. 게다가 만능된장, 만능고추장까지 다 있다. 볶음요리들을 보니 재료에 먼저 양념장을 버무려 그것을 먼저 볶다가 나중에 야채를 넣는 것도 비슷하다. 역시 고수들의 방법들은 비슷한 것인가 보다.
밥숟가락이나 종이컵으로 계량하는 것도 반갑다. 요즘 요리책들은 이제 어렵고 주변에서 만들기 힘든 것들은 빼고 만드는 것 같다. 신혼초에 읽었던 요리책들을 읽고 몇번 만들어 보지도 못했던 것 같은데 감성집밥같은 책을 왜 그때 만나지 못했던가. 요리에 통 관심이 없는 주부인 편이라서 그때그때 영양소를 챙기기는 하지만 늘 같은 조리법에 쉬운 반찬들만 내놓았던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가령 고기만 하더라도 그냥 구워주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데리야끼 소스에 적셔서 앞뒤로 굽는 삼겹살 같은 요리를 당장 따라해 보련다. 데리야끼 소스도 따로 살 필요가 없이 맛술이나 청주 그리고 간장 설탕 마늘 등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등갈비매운찜이나 돼지갈비찜같은 요리도 요리법을 찾아볼 필요가 없이 이 책에 다 나와 있으니 간편해서 좋다. 그저 책을 펴놓기만 하면 된다. 돼지사태김치찜이나 오겹살수육 돼지고기고추잡채, 냉채족발, 등갈비감자탕, 돼지등뼈찜, 안심돈가스, 목살스테이크, 닭볶음탕에 닭개장 닭백숙까지 정말 찾아서 해보고 싶은 요리가 다 들어 있다.
고기편만 보더라도 이렇게 많은 요리가 있는 줄 몰랐다. 소고기 궁중떡볶이 소고기크림스파게티까지 찹스테이크 오리탕까지 100페이지까지 고기요리가 가득하다. 그것도 한장당 하나씩.. 그 다음엔 야채로 넘어가서 또한 여러가지 요리가 한가득이다. 콩나물 숙주나물 잘 못했던 나물요리에 맛있는 김치만드는 법, 그리고 오징어나 낙지같은 요리들, 달걀요리들, 그리고 갈치나 조기찜같은 전통요리들 그리고 각종 국과 찌개류, 그리고 멸치의 다양한 조리법까지 왜 이제야 이 책을 만났는지..와우 내일부터 하나씩 해보련다. 입맛없는 여름에 정말 딱 맞는 요리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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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여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는 냉장고에서 쉽게 꺼내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272가지를 내놓는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언젠가 음식점에서 먹어 봤던 것들도 있고 시골집에 갔을 때 어머니에게서 맛본 것들도 더러 있다. 아~. 그 맛 하며 책을 넘기기도 하고 오늘은 이것 내일은 저것하며 돌려가며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것들도 많다.
저자는 너무 늦게 책을 펴내 미안하다고 말한다. 아마 기린이 다 된 분도 있다고 하니 저자의 인기가 실감이 나질 않는다. 먹고 사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요리를 하고 싶은 욕망은 아마 거슬러 올라가 500년 전 ‘수운집방’을 쓴 김유에서부터 유래되지 않았나 싶다. 사대부집안에서 쓰기 쉽지 않은 요리책을 부녀자가 아닌 선비가 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다. 그 피를 이어 받은 저자는 화가로 출발했지만 블로그에 취미로 올린 요리로 인해 어느 날 요리책을 내게 되고 그 내재되어 있던 끼(?)를 발산하게 된다. 내 가족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내놓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듬뿍 담긴 책이다.
저자의 비장의 무기는 아마 만능 양념장인 것 같다. 만능간장, 만능된장, 만능고추장을 만들어 두면 바쁜 직장인들은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만능 간장을 만들어 두면 특별히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불고기나 나물무침을 바로 해 먹을 수가 있다. 얼마 전 시골에 내려가서 보니 마늘 고추장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고기 요리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했었다.
저자의 계량법도 이웃집 아줌마처럼 아주 쉽다. 흔히 쓰는 밥숟가락을 그 양을 보여주거나 종이컵으로 계량해 주기도 하고 직접 손으로 집어 보여주기도 한다. 어려운 단어들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 주니 쉽게 눈에 들어온다. 총 4파트로 요리를 소개한다. 먼저 고기를 돼지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소고기와 오리고기로 나누어 설명한다. 재미난 것들도 많다. 인상 깊었던 해신탕을 보자. 용왕님이 먹었다는 해신탕. 닭고기에 전골과 낙지가 들어간 글자 그대로 육지와 바다의 영양이 듬뿍 담긴 영양탕이 아닐 까 싶다. 채소 편에서는 얼마 전까지 자주 먹었던 냉이된장국. 국물 맛이 시원하기로 최고다. 달걀과 가공식품에서는 누구나 자주 해 먹는 달걀찜과 달걀말이가 등장한다. 육수를 내지 않고 참치 액이나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추는 스피드 달걀찜을 소개한다. 채로 달걀을 내리면 알 끈이 제거되어 더 부드럽다고 한다. 그리고 충분히 저어주어야 잘 부풀다고 팁도 알려준다. 마지막 해산물 편에서는 먼저 층간소음문제를 해결한 저자의 지혜를 소개한다. 매번 아기 손에 이것저것 갖다드리며 “제가 뛰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해서 둘도 없는 이웃사촌이 되었다고 한다. 밑에 집 아저씨가 갖다 준 우럭으로 끓인 매운탕 맛은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여기서도 특유의 친절함을 유지하며 생선과 해산물의 손질법을 소개해 준다. 손질이 절반인 것이 해산물 요리다.
저자를 통해 쉽게 요리하는 법을 배운다. 날마다 먹는 음식을 스트레스 받으며 해 먹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부엌으로 간다. 이 책 한권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