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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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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시간 MBTI가 유행을하고 그렇게 나의 MBTI가 뭔지 알게되면서 저스스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 감정보다는 생각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스스로 생각하거나 누군가를 대할때 이성적으로 하는 경향이 훨씬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러면서 어렸을떄부터 들었던 차갑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삶에 대한 태도도, 저 자신한테도 그리고 주변에도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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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시간 MBTI가 유행을하고 그렇게 나의 MBTI가 뭔지 알게되면서 저스스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 감정보다는 생각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스스로 생각하거나 누군가를 대할때 이성적으로 하는 경향이 훨씬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러면서 어렸을떄부터 들었던 차갑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삶에 대한 태도도, 저 자신한테도 그리고 주변에도 다정하지 못하고 이성적이고 차가운 사람인것 같더라구요. 특히 다른 사람에게는 그나마 조금 더 다정하고 따뜻한데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가장 차갑고 가혹한 기준을 들이대며 살았던것 같아요. 최근 힘들고 고단한 일들과 사건들이 많았는데 그런 힘듦을 견디면서 이제는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고 특히 저 자신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책을 펼치며 다정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다정함이란 약함이 아니고 누군가와 다정함을 나누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어요. 최근 힘든일을 겪으며 상담을 한적이 있는데 제가 회복 탄력성이 높은편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한번 잘못한거나 못하는것이 있으면 스스로 용서하지 않고 힘들게 했는데 결국 그런 시간이 반복되며 스스로 힘들어지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런 작은 상처들이 저를 더 가치있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든다는것을 한번 더 알게 되었어요. 그러고보면 지난 시간 많은 힘든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 일은 흐려지고 저는 더 단단해진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부딪히고 그렇게 지내면서 알아가는 다양한 일들이 결국 차곡차곡 쌓여가는것 같아요. 쉬운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일이 나쁜것은 아니듯 제가 지내왔던 시간들과 일들이 결국 저를 만들어내는것 같았어요. 과거는 절대 잊을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고 내 상처는 조금씩 붙고 자라 살아가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기억을 함께하며 후회도 함께 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 무엇을 바라볼지를 생각해 더욱 좋은 쪽으로 더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살면서 매번 힘든일들이 있지만 결국 이 여정이 단단해지는 과정이라는것을 인지하고 그 가는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다정하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과 결심을 했어요. 앞으로 조금 더 저를 위해 다정해져야겠어요.다정함으로 더 다정하고 따뜻하게 나 자신을 위하고 그리고 그런 따뜻함으로 다른 사람들까지 언젠가는 감싸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것을 느꼈어요.




e********2 2025.11.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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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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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 센의 신간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분노와 혐오의 시대에 관계를 지킨다는 것이 가능한지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다정함'에서 찾는다. 전작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에서 누구보다 당신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기 돌봄 솔루션을 제시했던 안젤라 센은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에서 '다정함'이란 주제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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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 센의 신간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분노와 혐오의 시대에 관계를 지킨다는 것이 가능한지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다정함'에서 찾는다. 


전작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에서 누구보다 당신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기 돌봄 솔루션을 제시했던 안젤라 센은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에서 '다정함'이란 주제로 이어간다. 책커버 느낌도 한결 따스한 톤이다.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는 '다정함'을 선한 가치로서의 윤리적 당위성이 아니라 우리에게 다정함이 왜 이로운지 설명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풀어나가며 '다정함'을 타인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과거의 고통에서 구해주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도 '다정함'이었다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다정함'이라 단언한다.


다정함은 선택의 영역이다. 우선 나 스스로를 다정하게 대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시작으로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고 다정한 말하기 기술을 습득하면 관계의 중심을 '나'로 잡으면서 나를 지키는 동시에 모두를 지키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서 다정해서 강해질 수 있고, 강하기 때문에 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다정한 사람이란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따스하지만 나를 지키는 단호함을 겸비한 사람이다. 



그래서 '태도는 다정하게 하되, 내용은 분명하게 말하는 다정함과 단호함'의 적절한 밸런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만일 상대가 무례하게 나온다고 할지라도 똑같이 무례하게 싸울 필요는 없다며 보다 우아하게 대처하길 권하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감정과 요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 되짚어 준다. 



전작을 읽은 독자라면 손이 나가는 책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꾹꾹 참기보다 솔직한 마음을 다정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말할 때 진정성이 된다는 저자의 업그레이드 된 자기 돌봄 솔루션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p******2 2025.1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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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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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돌봄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줬어요. 이 책은 다정함을 착함으로 오해하지 않고, 나를 지키는 선택으로 다루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매일 대상자들은 만나고 돕는 일을 하다보면, 나 스스로를 돌보는 일은 뒤로 밀리기 쉬운데 자기돌봄과 분명한 경계선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어요.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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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돌봄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줬어요. 이 책은 다정함을 착함으로 오해하지 않고, 나를 지키는 선택으로 다루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매일 대상자들은 만나고 돕는 일을 하다보면, 나 스스로를 돌보는 일은 뒤로 밀리기 쉬운데 자기돌봄과 분명한 경계선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어요.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면 진짜 다정함도 유지될 수 없다는 걸 이 책이 다시 상기시켜줬네요.

예전에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말이 잘 통한다고 느낀다'는 저자의 문장을 읽고 마음 속에서 무언가 풀린 기분이에요. 화려한 말솜씨는 없을지 몰라도,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이고 들어주는 것도 능력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게 오히려 관계를 깊게 만드는 힘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특히 저자가 '만나서 자기 말만 계속 쏟아내는 건, 둘이 같이 먹자고 주문한 음식을 혼자 다 먹어버리는 것과 같다'는 문장이 공감이 되었어요. 그 비유 하나가 인간관계의 균형과 예의를 정확하게 짚어낸 것 같아요. 다정함은 나만 주는 것도, 나만 받는 것도 아니라는 것.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것에서 진짜 따뜻함이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은 '다정함'이라는 키워드가 건강한 경계와 자기돌봄을 바탕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힘이라는 걸 알려줬어요. 거창한 이론보다 바로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문장과 장면이 많다는 점이에요.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은 돌봄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꼭 필요한 선물 같은 책이였습니다. 
h******y 2025.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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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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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쓴 글입니다.저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다정함을 이용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사이에서 늘 갈등해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이용당했다는 느낌이 들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는 것이 저의 오랜 습관이었죠. '나도 싸울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면 상대방이 나를 쉽게 보지 못할 것이고, 이용당할 위험도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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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쓴 글입니다.


저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다정함을 이용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사이에서 늘 갈등해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이용당했다는 느낌이 들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는 것이 저의 오랜 습관이었죠. '나도 싸울 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면 상대방이 나를 쉽게 보지 못할 것이고, 이용당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는 잘못된 가치관이 제 속에 깊이 박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큰 소리를 지르면 내가 '세 보인다'고 착각했던 겁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나면 남는 건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와 함께 저 자신을 괴롭히는 후회였습니다. 미안함과 함께 그 상황을 계속해서 곱씹게 되죠.

이런 제게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는 오십 중반이라는 나이에 인간관계의 법칙을 새롭게 정립해 준 책입니다. 저자 안젤라 센은 다정함은 선택이며,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 다정해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나에게 다정해야 비로소 모두에게 진정한 다정함을 베풀 수 있다는 가르침이 좋았습니다.


<책에서 얻은 두 가지 핵심 교훈>

이 책을 읽으며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교훈을 소개합니다.

1. 첫 번째 교훈: 나 자신을 향한 다정함 

이 책은 우리에게 타인을 용서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화해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트라우마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받은 내면을 향한 '아낌없는 자기 다정함(compassionate-self)'입니다.


자신을 탓하고 비난하는 대신, 상처받은 나를 다정하게 보듬어주는 것이 모든 관계의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2. 두 번째 교훈: 다정하지만 단호한 의사소통 연습 

다음으로 배운 것은 다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책은 'SNR 기법(Stop, Notice, Respond)'을 제안합니다. 두려움이나 죄책감에 의해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멈추고(Stop), 현재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아챈 뒤(Notice), 비로소 내 안의 판단력과 해결 능력을 발휘하여 적절하게 대응(Respond)하라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문제 해결의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무례한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과 같이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경계를 설정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나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또는 소위 '을'의 입장에서 '갑'에게 거절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은 분명 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나 자신을 지키는 단단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책 모임을 통해 깊게 읽고 함께 연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n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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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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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최근 다정함에 관한 책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최근 가수 화사가 어느 방송에 나와 "다정함도 체력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에 몹시 공감하며 나를 다잡고 있던 중이었다. 내 몸이 힘들고 만사가 귀찮으면 어떤 상황도 견뎌내기 힘든 법. 그러나 또 생각했다. 내가 안 피곤했던 적은 있었는가? 주말에 많이 자도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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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다정함에 관한 책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최근 가수 화사가 어느 방송에 나와 "다정함도 체력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에 몹시 공감하며 나를 다잡고 있던 중이었다. 내 몸이 힘들고 만사가 귀찮으면 어떤 상황도 견뎌내기 힘든 법. 그러나 또 생각했다. 내가 안 피곤했던 적은 있었는가? 주말에 많이 자도 피곤, 평일에 많이 안 자도 피곤. 그렇다면 결국 내 마음 먹기에 달린 것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고보면 나는 타인에게도 썩 다정하지 못했지만 내 자신에게도 다정하지 못했다.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알지 못할 때 이 책을 수시로 꺼내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영국 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 센으로, 전문가의 시선에서 왜 다정함을 선택해야 하는가, 다정함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다정의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다정했는데 상대의 반응이 좋지 않을 때 상처를 입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러나 다정하기만 하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내 다정함과 배려가 간섭이나 폭력이 되지 않으려면 상대방에게 어떤 배려가 필요한지 물어봐야 한다. 내 입장에서의 다정이 타인에게는 다정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기 중심성을 벗어나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는 "조망수용능력"은 20대 중반 넘어야 완성된다고 한다. 올바른 다정함을 위해 우리가 부단히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 내가 다정함을 선택하고 상대방에게 공감하고자 했으나 이른바 공감 피로를 느낀다면 힘들다고 말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적절한 거절과 비판으로 선을 지키고 거리를 조절해야 자신과의 관계를 돌볼 수 있다. 즉, 무조건적인 다정이 아니라는 거다. 내용은 분명하고 태도는 부드럽게! 되새겨야 할 명언이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일화 중, "내 행복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 남편도, 딸도, 부모도 나를 완전하게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는 없다. 


이 책에는 구체적인 대응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누군가가 나를 공격하는 상황은 종종 발생한다. 물론 공격하는 이는 공격한다고도 생각하지 못한다. 당혹, 불안, 분노와 같은 감정이 소용돌이치다가 결국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결정력, 판단력도 흐려지고 감정만 흐르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 3초 혹은 10초 세기다. 숨 고르기나 스트레스볼을 지니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민하고 불안도가 큰 첫째가 슬라임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타임아웃, 즉 시간적 거리두기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두기도 좋다. 어쨌든 결론은 멈추라는 것이다. 멈추어야 반응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다정해야 할 상대는 나 자신이다. 또한, 관계에도 예방주사가 필요하다는 말이 몹시 공감이 됐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예전과 달리,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내 의사와 경계도 확실하게 밝히는 방법을 알려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 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온다면 꼭 써먹어볼 계획이다.

결국, 다정함이 이긴다. 무례함에 무례함으로 맞서지 말자. 관계의 거리는 유동적이다. 멀어져야 하는 관계도 있다. 다정함으로 상대를 대하는 기본 태도는 유지하되, 적절한 사이를 지키려면 거리 조절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다정하기 전에 스스로에게도 다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린다. 내게 다정한 사람이 타인에게도 다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g****t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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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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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넌 누구냐?' 거울 속의 나에게 묻는 말이에요.언제부턴가 조급해지고 버럭 화가 치밀 때가 많아졌으니, 한때는 스스로 화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무던했던 나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과거에 나는 이랬는데...라는 식의 핑계는 아무 소용이 없어요. 이미 변했고, 변해버린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한 문제들을 전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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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넌 누구냐?' 거울 속의 나에게 묻는 말이에요.

언제부턴가 조급해지고 버럭 화가 치밀 때가 많아졌으니, 한때는 스스로 화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무던했던 나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과거에 나는 이랬는데...라는 식의 핑계는 아무 소용이 없어요. 이미 변했고, 변해버린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한 문제들을 전부 남 탓하다가 성질 고약한 외톨이로 남을까봐,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런 고민에 빠져 있던 나에게, 마치 해결사처럼 등장한 책이 있었으니, 영국 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 센의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였네요. 마음 안에 화가 늘어갈수록 다정함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속으로 '다정해지자!'라는 다짐을 했었거든요. 근데 다정해져야지,라는 생각만으로는 말과 행동이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네요. "마음이 힘든 때일수록 나 자신과 연결되어야 한다. 내 안의 다정함과 연결되어야 하고 내 안의 안전지대와 연결되어야 한다. 나의 미운 모습과 불편한 감정도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74p)  다른 사람들에게 다정할 수 없었던 이유는 나의 미운 모습과 불편한 감정 때문에 나에게 다정하지 못하다 보니 결국 모두에게도 다정하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린 거예요. 

저자는 지치고 상처받은 나 자신을 향한 다정함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다정함은 선택, 그것은 용기 있는 선택이며, 우리는 다정해서 강해질 수 있고, 강하니까 다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분노와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에 기대야 하는가, 불신과 불안에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소통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의 해답은 다정함이네요. "다정함이 해답이 되는 이유는 실제로 다정함이 나 자신을 과거의 고통에서 구해주었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심리치료사이기 이전에 한 개인으로서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다.  (5-6p)

영국에서 심리치료사로 근무하면서 인간에 대한 불신과 회의에 빠진 저자를 구해준 것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해주는 동료 치료사들이었고, 그들은 국적, 인종, 종교가 제각각 다르지만 같은 고충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하며 끈끈한 동지애로 뭉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삶의 모순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 모두를 연결해주는 거대한 연대감이 형성되면서 개인과 공동체의 상처가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자는 다정함을 선택했고, 우리에게도 다정함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간혹 다정함을 약한 것으로 오해하고, 나의 다정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한 갈등 속에서도 다정함을 잃지 않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단번에 바뀌진 않겠지만 먼저 나 자신을 향한 다정함부터 시작해 메말랐던 마음을 조금씩 다정함으로 채워보려고 해요. 무엇보다도 SNR 기법, '멈추기 (STOP) - 알아채기 (NOTICE) - 대응하기 (RESPOND)'에서 멈추는 것부터 연습해야겠어요. "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 / 시간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미래로 간다 / 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 그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안다 /  무엇이 되지 않을 자유, 그 힘으로 나는 내가 된다 / 세상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달린다 / 정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가 달리는 이유를 안다 / 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158-159p) 라는 백무산 시인의 <정지의 힘>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 주인이 되는 법을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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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7 202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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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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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인 심리치료사이자 저자인 안젤라 센의 책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는 제목만큼이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는 도서였습니다. 특히 연간 180만 명이 찾는다는 영국의 ‘국민 상담소(NHS 심리 상담 서비스)’에서 저자가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발견한 ‘다정한 말’과 ‘다정한 마음’의 힘을 담아낸 이야기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치고 흔들리는 현대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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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인 심리치료사이자 저자인 안젤라 센의 책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는 제목만큼이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는 도서였습니다. 특히 연간 180만 명이 찾는다는 영국의 ‘국민 상담소(NHS 심리 상담 서비스)’에서 저자가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발견한 ‘다정한 말’과 ‘다정한 마음’의 힘을 담아낸 이야기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치고 흔들리는 현대인의 마음에 큰 위로를 전해주는 듯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서 다정함이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를 변화시키고 자신의 삶을 더 부드럽고 단단하게 만드는 하나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저자가 다정함을 단순히 “좋은 말”이나 “친절한 태도” 정도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오히려 다정함은 상대를 배려하기 위한 의식적인 행동이자,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건강한 경계 설정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여러 상담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내면의 불안, 상처, 분노 같은 감정과 마주할 때 다정함은 현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를 더 온전하게 바라보게 해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책에서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짚어주었고, 작지만 진실한 언어가 어떻게 사람을 위로하고 변화시키는지 설명해 주었어요. 상담 현장에서 축적된 실제 사례들은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고, 일상 속에서 내가 사용하는 말의 무게와 태도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5년에 들어서면서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것 중 하나가 '다정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는데요. 이번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다정함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어요. 매일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우리가 조금 더 부드럽게 반응하고, 조금 더 천천히 관계를 바라보며, 상대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관대해지는 것. 책은 바로 그 작은 변화들이 삶 전체를 바꿔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다정함을 선택하는 일이 단순한 친절의 차원을 넘어, 자신의 존엄을 지키고 주변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다정함은 타고나는 기질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하고 실천하며 만들어갈 수 있는 태도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다정함은 나를 지키는 힘이자, 타인을 따뜻하게 감싸는 힘이기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히 넘겼던 말과 행동들을 다시 돌아보게 해준 책이었고, 앞으로 조금 더 의식적으로 다정함을 선택해 보고 싶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k*******3 202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다정함으로 풀어보는 인간관계 해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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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안젤라 센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유난히 따뜻한 사람이 있고 늘 차가운 사람이 있다. 이런 성격은 타고남이기도 하지만 습관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연습의 결과다!!다정함과 단호함의 차이에서 갈등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거절이 어려운 사람 어떻게 하면 서로 상처주지 않는 관계를 길게 오래 이어나갈수 있을까? 유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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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안젤라 센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유난히 따뜻한 사람이 있고 늘 차가운 사람이 있다. 이런 성격은 타고남이기도 하지만 습관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연습의 결과다!!

다정함과 단호함의 차이에서 갈등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거절이 어려운 사람 어떻게 하면 서로 상처주지 않는 관계를 길게 오래 이어나갈수 있을까? 유키즈 인기 출연자이자 영국 공인 심리치료사인 저자의 노하우와 임상을 담담히 기록한 책이다.




당신도, 나도 ‘다정함’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 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다니!!!! 책은 그동안 읽어온 단순한 위로나 조언을 넘어, 우리 내면 깊숙이 숨겨둔 상처들을 섬세하게 어루만져준다. 다정함이란 말 그대로 ‘무조건 참거나 희생하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을 지키면서도 타인과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는 지혜로운 용기라는 걸 알게 해주니까.... 참 의미있는 책이다. 최근 지인과 다정함에 대해 종종 이야기하는데 지인에게도 책을 추천해주었다.





책 속 문장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깊고 따뜻한 깨달음들이 정말 많았다. 다정함은 단지 ‘선한 가치’라서 해야 하는 윤리적 당위가 아니라, 우리 삶과 마음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선택이라는 점. 저자 스스로도 다정함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고통과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은 인간의 숙명이다. 전문가라고 예외가 아니기에, 나만 아픈 게 아니라는 이해가 위로가 되는 것 같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기억과 그 의미는 우리가 재편집할 수 있다는 점. 상처를 ‘재방송’하듯 큰 감정 없이 바라볼 수 있을 때 삶을 견뎌낼 힘이 생기니까....



마음이 힘들 때는 나 자신과 깊이 연결되어야 하며, 내 안의 다정함과 안전지대를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조언.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하는 힘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요즘 자주 듣는 말인데 관계에도 ‘적정 거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저자의 말처럼 다정함과 단호함은 함께 가야 하는 가치라는 점.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먼저 다정해지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다정함이 결국 모두의 상처를 덜어주는 힘이라는 사실도 깨닫는다.


오늘, 나도 다정함을 선택해볼까?





#나는다정함을선택했습니다

#안젤라센

#마음수업

#다정함과단호함

#자기돌봄






r******7 2025.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결국 다정함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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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휴직 후 25년도 나의 인생 슬로건으로 다정함이 이긴다를 선택했다.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의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고 신체적 피곤함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짜증스러운 태도와 말씨를 쓰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다.1학기가 끝나고 2학기 복직 후대학원 박사과정, 교사, 엄마라는 3가지의 역할이 충돌을 일으키며, 나의 25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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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휴직 후 25년도 나의 인생 슬로건으로 다정함이 이긴다를 선택했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의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고 신체적 피곤함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짜증스러운 태도와 말씨를 쓰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다.


1학기가 끝나고 2학기 복직 후

대학원 박사과정, 교사, 엄마라는 3가지의 역할이 충돌을 일으키며, 나의 25년도의 슬로건이 가정 내에서 점점 빛을 일어가고 있는 요즘.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런던의 상담실에서 오랫동안 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며, 올바른 관계 맺기와 건강한 소통 방법을 알려주고자 노력하는 상담사 안젤라 센이 쓴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내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꼭 실천하고 싶다는 부분을 정리하자면 이와 같다.

내 안의 판단력과 해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요한 마음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SNR기법으로, 멈추기(Stop)-알아채기(Notice)-대응하기(Respond)를 말한다. 말문이 막힌다면 먼저 ‘나는 이 상황을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자기 인식이 필요하며, 일단 이런 반응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이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위험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도전으로 전환하고 이 상황을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기 위해서 이제는 멈추고 알아채고 대응해야 한다.

책 153p

화가 나서 이성을 잃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오늘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 순간 SNR을 떠올려 그 자리를 회피하며 기존에 분노를 표출하던 방법을 회피하고자 노력했다. 내가 화난 이유가 업무상의 불합리성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하고 다른 방향으로 근거를 찾아 이 일을 해결했다.

(물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황이었기에 두통이 심해졌고, 나는 결국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아직까지 내가 살아 온 세월의 시간이 있기에 새롭게 배운 SNR을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읽은 책을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고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기대는 맞추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는 것이다. 건강한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면 분명하게 선을 긋고 ‘여기까지야‘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 경계선을 설정하고 기대치를 조절해주는 것, 이 두가지가 바로 거절의 핵심 역할이다.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척 중요한 일이지만 왜 어렵게만 느껴지는 걸까?

187p

직장 동료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친절하게 대해 주다보면, 내 감정을 넘어 나의 일이 아닌 부분까지도 딸려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거절을 잘 못하는 나로서는, 여기까지야라고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어오지 말도록 이야기 해주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에게

책에서는 나의 인식을 변화시켜 줄 수 있도록,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수 있도록 제안을 해준다.

거절을 불편하고 나쁘게만 생각했다면, 다음의 두 가지 내용을 반복해서 외워보자.

첫째,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사람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 자체와 부탁이라는 행위는 따로 분리시켜 접근해야 한다. 즉, 사람에 대한 다정함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탁을 모두 들어줄 수 는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한다.

다정함을 기본 베이스로 장착하면 태도는 부드럽지만 내용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둘째, 거절의 핵심 기능은 경계 설정과 기대 조절이다. 이는 관계를 지키는 안전거리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무조건 다 안된다는 거절보다 어디까지는 가능하고 어디부터는 불가능하다는 경계를 설정하여 상대방의 기대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 경우 거절하는 입장도, 거절당하는 입장도 훨씬 수월해진다.

194p

거절을 하되, 표현의 방법은 다정하게 할 것.

이상하게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게 되는 순간에는 내가 ‘을‘’의 입장이 되는 것과 같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기분이다.

항상 마음 속으로 내 아이들에게 해주는 그 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나보다 중요하고, 내 감정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

내 아이들이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내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와 가슴 속에 새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결국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 나를 뛰어 넘어 모든 사람에게 다정할 수 있다.

타인의 삶이 아니라, 내 삶이고 나의 가족의 삶이다.

나를 지켜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오늘도 나의 다정함을 떠올리자.


상처받기 쉬운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나는다정함을선택했습니다 를 추천한다.


#쌤앤파커스

#안젤라센

#다정함

#워니여니맘

YES마니아 : 플래티넘 s*********0 202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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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다정함을선택했습니다 #영국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센 #쌤앤파커스 #신간도서 #추천도서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회불안장애를 설명할 때 외적 시선과 내적 시선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마음이 바라보는 방향, 즉 마음의 시선이나 관심의 방향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앉아있지만 딴 생각에 빠지거나 마음이 다른 데 가 있다면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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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다정함을선택했습니다 #영국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센 #쌤앤파커스 #신간도서 #추천도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회불안장애를 설명할 때 외적 시선과 내적 시선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마음이 바라보는 방향, 즉 마음의 시선이나 관심의 방향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앉아있지만 딴 생각에 빠지거나 마음이 다른 데 가 있다면 마음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외적 시선이란 마음의 시선이 나 자신이 아닌 외부를 향한다는 뜻이고 내적 시선은 마음의 시선이 나 자신을 향한다는 뜻이다.

-53 p /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 / 쌤앤파커스





영국 공인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안젤라 센 작가님의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젤라 센 작가님은 영국 국립정신과 심리치료 클리닉 아이앱트에서 15년간 무려 1,500명이 넘는 사람들과 1만 5,000시간 이상 만나온 베테랑입니다. 예전에는 ‘상담’이라는 게 조금은 특별한 상황에 놓인 사람만 가는 게 아닌가하는 사회적인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일상적으로 받고 있고, ‘슬픔, 외로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콘텐츠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소위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음지에 있기보다는 수면 위로 꽤 드러난 셈이지요.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의 상처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겉으로는 평범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학창시절 겪었던 따돌림, 교사의 편애 등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어서 여전히 사람에 대한 불신이 마음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이는 비단 저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나는 다정함을 선택했습니다>는 아직 치유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에게 주는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어렵고 딱딱한 상담 이론서나 사례집이 아닙니다. 작가님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일,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서 마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상담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다수 들어 있어서 읽는 동안 저절로 공부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우리나라도 ‘혼밥 내지 1인 문화’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런 문화가 일상화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상처, 피곤함’ 등이 큰 원인으로 한 몫을 했겠지요. 이 책의 1장에서 작가님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절’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합니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마음을 회복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풀어놓는데, 저는 이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변의 도움 외에도 그들 자신이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연결되려 했고 도움을 구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가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야말로 사회성의 발달이며 사람으로 상처받았지만 사람으로 치유한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로 인간관계 및 일 등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다수 들어 있으니 책으로 직접 내용을 확인하신다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자신의 상처를 대면하고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를 1장부터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이 책이 무척 흡입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이 책이 저와 너무 동떨어진 트라우마, 심리치료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이렇게 집중해서 읽지 않았을 것입니다. 작가님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놓고 자기 자신을 구원해준 것은 자기 안에 숨어있던 ‘다정함’이라고 고백한 부분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아프게 한 사람들을 꼭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는 구절에서는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자신만은 용서해야 하고, 자기 자신과는 화해해야 한다는 구절에서도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작가님은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가해자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보다 그런 일을 막지 못한 자기 자신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썼습니다. 그것은 자기부정, 자기혐오, 자기공격으로 이어지므로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위한 아낌없는 다정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제 마음속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아픔과 상처가 씻겨내려간 기분이었습니다. 시간을 들여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으면서 ‘다정한 사람’이 되어 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마음의 상처 때문에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h*******5 202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