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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이혼 과정에서 겪은 상실감을 글로 풀어내다!
"이혼 과정에서 겪은 상실감을 글로 풀어내다!" 내용보기
“혼자여도 괜찮아! 나는 언제나 나의 편이니까. / 어느 맑은 날, 난 결혼을 떠났다. 그렇게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던 내 편이 사라졌다. / 지금은 관찮지 않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괜찮아 질 것이다.” ‘이혼 일기’를 쓰는 당사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의 이 글은 책의 표지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결혼 이후 상황에 따라 이혼을 하는 것을 그다지 흠으로 여
"이혼 과정에서 겪은 상실감을 글로 풀어내다!" 내용보기
“혼자여도 괜찮아! 나는 언제나 나의 편이니까. / 어느 맑은 날, 난 결혼을 떠났다. 그렇게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던 내 편이 사라졌다. / 지금은 관찮지 않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괜찮아 질 것이다.”

‘이혼 일기’를 쓰는 당사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의 이 글은 책의 표지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결혼 이후 상황에 따라 이혼을 하는 것을 그다지 흠으로 여기지는 않지만, 이혼을 겪은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위기로 여길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이혼에 이르는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좋지 못한 감정이 수반된다면, 서류상의 절차가 끝난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그러한 감정의 잔재가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감정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내기까지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견디는 것도 온전히 당사자의 몫이라고 하겠다.


제목에서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듯이, 이 책은 한 남성이 이혼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이혼 이후 그것을 견뎌내는 모습을 비교적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아마도 저자의 이름인 ‘나저씨’라는 필명은 ‘나씨 성의 아저씨’를 줄인 것으로 이해된다. 저자는 연애 시절부터 결혼한 이후까지 아내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결혼한 후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떠난 유학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아내에게 자금도 제공했기에 상대편의 이혼 요구가 부당하다고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저자의 현재 상황을 ‘회사원으로 일하며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이혼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맞으면서 단 한 번도 예상한 적 없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혼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규직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자신이 그린 그림을 이 책의 곳곳에 수록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내 편이 사라졌다’라는 목차의 첫 번째 항목의 내용에서는 저자가 이혼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아래에 수록된 제목으로 제시된 ‘주사위는 던져졌다, D-40’에서는, 이혼이 결정되기 40일 전부터의 상황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물론 그 이전의 상황도 저자의 글들 곳곳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한 상황에 이르게 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당연히 ‘후회’의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혼을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인정하기 힘들 정도의 당혹스러움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었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도 설명하고 있다.


유학을 마친 이후 외국에서 정착한 아내의 이혼 요구에 대해, 저자는 ‘이혼을 준비하는 중년의 일상’을 소개하기도 한다. 아울러 ‘이혼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부정 –분노 –공포 –흥정 –수용’ 등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그 과정의 감정 변화에 대해서 토로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의 마음 정리가 된 듯 ‘이혼을 극복하는 법’과 ‘새 마음 단장하기’, 그리고 ‘이혼 전야, D-1’과 ‘내 편이 사라졌다, D-0’라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어지는 내용은 이혼 후 저자가 겪은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겠는데, 두 번째 항목의 제목인 ‘네 편이 되어줄게’라는 내용은 저자 스스로에게 던지는 위로의 말이라고 이해된다. 이처럼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과정을 글로 쓰면서까지 상실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겠는데, 그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면서 과거에 대한 정리를 마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도전의 여정에 나섰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내향적인 성격의 보유자로서 나서거나 주목 받는 걸 피하고 조용히 사는 걸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는 저자의 희망이 이 책의 출간을 기점으로 전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5.12.0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저씨의 감정을 따라가는 이혼이야기
"나저씨의 감정을 따라가는 이혼이야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혼율이 높아지면서 주변에 이혼한 지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목부터 어떤 누군가의 이혼한 내용을 알려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받아들었다. 책은 귀여운 사이즈에 가방에 휴대하기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손에 들고 다니기도 하고
"나저씨의 감정을 따라가는 이혼이야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주변에 이혼한 지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목부터 어떤 누군가의 이혼한 내용을 알려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받아들었다. 책은 귀여운 사이즈에 가방에 휴대하기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손에 들고 다니기도 하고 가방에 넣어다니기도 하면서 읽기 시작했더니 이틀만에 뚝딱 나저씨의 마음을 모두 읽을 수 있었다. 
결혼한 사람들도 한 두 번은 생각해 봤을 법한 이혼이라는 것. 나저씨는 이혼을 할 법한 상황 안에서도 자신의 상황을 거부하며 미루고 미루었다. 이 과정에서 나저씨의 마음, 이혼을 하면서 느끼는 나저씨의 마음까지 너무 잘 적혀 있어서 공감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다. 한 장 한 장 나저씨에게 스며들 수 있었다. 

이혼이라는 것이 내 편이 사라진 느낌이라는 것. 이혼을 받아들이는데에도 단계가 있었다는 것. 이혼의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공황장애까지 왔고 이혼을 결심하기까지의 나저씨의 마음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한 문장 한 문장 나저씨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한 챕터가 끝나고 한 권의 책이 끝나 있었다. 한 편으로는 그 사람을 응원하기도 하였고, 한 편으로는 측은함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나저씨는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아도 이혼을 할 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하고 배우자를 떠나보내는 길이 너무나도 멀고 험난해 보여 이혼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 수 있었다. 
이혼을 이겨내기 위하여 시작한 취미인 그림이 곳곳에 그려져 있고 단순하면서도 특징적인 그림 덕분에 무거운 내용을 읽다가도 잠시 잠깐 쉬듯 가벼워지기도 하였다. 
공람이라는 것이 중요해진 요즘,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한 번 들여다 보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볼 법한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s******0 2025.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나저씨의 이혼일기』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나저씨의 이혼일기』" 내용보기
결혼하면서 이혼을 계획하는 사람은 없다. 이혼이란 게, 살아가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하게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결혼에 최선을 다하되, 더는 내가 노력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끌어안고 살아가게 될 때, 더는 이 고통을 감당할 수 없을 때 하게 되는 선택 말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인생에 이혼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않고 살아가고 싶지만, 살다 보니 어쩔 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나저씨의 이혼일기』" 내용보기

결혼하면서 이혼을 계획하는 사람은 없다. 이혼이란 게, 살아가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하게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결혼에 최선을 다하되, 더는 내가 노력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끌어안고 살아가게 될 때, 더는 이 고통을 감당할 수 없을 때 하게 되는 선택 말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인생에 이혼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않고 살아가고 싶지만, 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은 끊임없이 우리 곁에 있었다. 그중 하나가 이혼이라고 생각한다면, 이혼을 나쁘게만 여길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주변에 이혼한 사람이 좀 있다. 그중 대부분은 여자이다. 한 친구는 스물두 살에 결혼하고 스물다섯에 이혼했다. 그리고 스물여덟에 재혼해서 잘살고 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이혼을 경험하고 보니 혹시 더 힘들지는 않았을까, 이제 와 이런 생각이 든다. 걸어가면 집에서 5분 거리의 마트에 가는 것도 차를 타고 다닐 정도였으니까. 그때 처음 알았다. 내가 이혼한 사람을 보는 것은 이것과 정반대였는데, 그냥 저 사람의 인생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 정도로만 여겼는데, 막상 이혼한 사람은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이혼 역시 내가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다만, 그동안 내가 여성의 시선에서 이혼 이야기를 들어왔다면, 이번에는 남성의 시선에서 말하는 이혼을 듣게 된 거다. 개인의 성향 차이는 있겠지만, 이혼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선뜻 남들에게 이혼을 얘기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이혼 후 겪는 감정의 문제도 이 현실을 더 고통스럽게 하는 이유가 된다. 내가 왜 이혼해야 하는 거지? 나는 어디 모자란 인간인가? 이 이혼이 나 때문일까? 이혼을 받아들여만 하는 내 인생은 실패한 걸까? 온갖 생각이 부정적으로 흐르기 마련이다. 이 위기를 계획하고 예상하는 사람은 없었을 테니까 말이다. 저자에게도 이혼 후 감정적인 문제가 힘들었던 듯하다. 이혼해야만 하는 상황인 건 이해하지만, 이혼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공존하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인생의 이력에 이혼을 적어넣는 순간, 그의 인생 실패작으로 기록될 것만 같아서 두려웠을 테다. 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 주변 많은 사람의 이혼을 지켜보면서 이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 위로하고 싶어지기까지 했다.


뭐가 두려운 걸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외로움이나 좌절, 주변에 이혼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도 스트레스겠지만, 인생의 어느 순간 혼자 늙어가야 하는 노년의 삶에 다다른다. 혼자인 노년을 생각하면, 이 부분은 이혼과 상관없이 두렵다. 나 역시 남편과 살고 있지만, 언젠가 혼자가 되어 늙고 병든 내 몸을 감당할 수 없는 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무섭다. 옆에 누가 있는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혼이라는 큰 파도를 맞은 사람이 느끼는 ‘혼자’인 삶은 더 두려울 수도 있겠다. 누군가는 그럴수록 지금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꼭 그런 이유 하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저에게도 평소와 다른 도전이 시작된다. 그림을 배우고, 요리를 접한다. 또 다른 일상의 소소함이 늘었다. 목적지는 행복한 삶이었다. 행복해지려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떠올리면서 마음속에서 움직이는 대로 행했다. 끊임없이 좌절이 밀려올 테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해야 하는 게 인생의 목적지가 된다. 요리하면서 나만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그림 그리면서 마음을 표현한다. 전시회도 가능해지니,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혼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는, 이혼한 사람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 한 사람의 책임으로 바라보지도 않는다. 결혼생활이 고통이었기에, 그 고통을 그만하는 방법의 하나가 이혼이었을 거로 여겼다. 지금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세상의 시선도 변했다. 이혼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해서는 안 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혼이 한 개인의 삶에서 크고 중요한 문제인 것 맞다. 절대 가볍지 않다. 그 가볍지 않은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가 의미를 갖는 건, 어디선가 저자와 같은 고민하고 같은 과정을 겪는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고 있다는 거다. 난감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겁이 나기도 할 텐데, 이 위기를 어떻게 건너가야 하는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식을 못 찾고 있을 때, 저자의 이야기가 힘이 될 것 같다. 이혼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인생을 시작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지금 결혼생활이 힘들다거나, 이혼을 겪고 그 자리에 멈춰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이야기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n******i 2025.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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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씨의 이혼일기 #꿈공장플러스
"나저씨의 이혼일기 #꿈공장플러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평범한 중년 남자의 이혼 일기<나저씨의 이혼일기> 읽어봤습니다이 책은 한 중년 남자가 이혼을 받아들이고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한 이야기예요이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남자의 입장에서 이혼을 솔직하게 꺼내놓기란생각보다 쉽지 않지요결혼후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꿈꿨던 저
"나저씨의 이혼일기 #꿈공장플러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범한 중년 남자의 이혼 일기

<나저씨의 이혼일기> 읽어봤습니다

이 책은 한 중년 남자가 이혼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한 이야기예요


이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이혼을 솔직하게 꺼내놓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결혼후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꿈꿨던 저자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이혼을 마주하게

되면서 이 여정을 기록하고 있어요


작가는 책을 통해 보통의 이혼 남성이 느꼈을

두려움, 상실감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어요

다만 이 책은 좌절이나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는 않고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해요

책 사이사이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들도 보실수가 있답니다


이 책이 이혼을 경험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같아요



#리뷰어클럽리뷰 
v*****g 2026.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픔을 넘어 다시 나를 찾는 여정, 『나저씨의 이혼일기』를 읽고
"아픔을 넘어 다시 나를 찾는 여정, 『나저씨의 이혼일기』를 읽고"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 사회에서 '이혼'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남성이 겪는 내밀한 고통과 심리적 변화를 다룬 목소리는 여전히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나저씨의 이혼일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용기 있는 고백이자 치유의 기록이다. 이혼 후 남성의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솔직한 목소리가 필
"아픔을 넘어 다시 나를 찾는 여정, 『나저씨의 이혼일기』를 읽고"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혼'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남성이 겪는 내밀한 고통과 심리적 변화를 다룬 목소리는 여전히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나저씨의 이혼일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용기 있는 고백이자 치유의 기록이다. 이혼 후 남성의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솔직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평소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저자인 '나저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행복을 꿈꿨던 인물이다. 아내의 꿈을 응원해주었으나 돌아온 것은 '이혼'이라는 예상치 못한 통보였다. 책은 이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한 저자가 부정, 분노, 공포, 흥정, 수용이라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거치며 자신을 추스르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억울하고 화가 나는 상황, 스스로가 패배자처럼 느껴지는 비참한 순간들 속에서도 작가는 결코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의 감각을 되찾아간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작가가 보여주는 '순수한 열정'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스페인어를 배우고, 캘리그라피를 연습하고, 요리를 배우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취미 생활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그것은 무너진 자존감을 다시 세우고, 혼자된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가겠다는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이자 삶에 대한 예의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혼 이후 작가가 느끼는 감정의 파고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 역시 그와 함께 울고 웃으며 그를 응원하게 된다. 책 곳곳에 실린 저자의 따뜻한 그림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정하게 어루만지며 옅은 미소를 짓게 한다.

물론 책의 모든 내용이 나의 생각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가치관이 다르기에 온전히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존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진 힘은 '솔직함'에 있다. 자신의 찌질함, 두려움, 그리고 밑바닥의 감정까지 포장 없이 드러낸 글이기에 투박하지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내 편이 사라졌다"는 상실감에서 시작해 "혼자지만 행복할 수 있어"라는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그의 여정은, 이혼을 경험한 이들뿐만 아니라 상실의 아픔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넨다.

이 책은 단순히 이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예기치 못한 시련 앞에서도 끝내 무너지지 않고, 다시 '나'로서 바로 서려는 한 인간의 눈물겨운 성장기다.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연대를,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남성의 목소리로 쓰인, 그러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기록이 세상에 나왔다.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작은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n******0 2025.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저씨의 이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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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이혼을 경험한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누군가의 이혼 소식을 들으면 차마 입에 올리진 못해도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 역시 작가가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이 중간중간 스쳐 지나가는데, 아내의 무책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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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이혼을 경험한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누군가의 이혼 소식을 들으면 차마 입에 올리진 못해도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 역시 작가가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이 중간중간 스쳐 지나가는데, 아내의 무책임함과 이기적인 태도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누가 더 잘못했는지 판단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관계 속 진실을 온전히 알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당사자뿐이니까.

작가가 이혼을 소재로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혼 사유를 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더 집중해서 보게 된 것은 ‘이혼의 이유’보다는 그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심경 변화였다. 이혼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얼마나 깊은 스트레스와 혼란을 겪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요즘 방송에서는 이혼한 사람들을 매칭해주거나, 갈등을 겪는 부부에게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흔해졌다. 작가의 말처럼 이혼이 더 이상 큰 흠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내 주변에는 이혼한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저 TV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이혼의 무게’를 짐작해왔는데, 이 책은 그 감정의 디테일을 한층 더 깊게 전해준다.

작가는 끝없이 자신을 탓하고 후회하며, 실패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는 절망감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고백에서 그의 외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주변에서는 자유롭게 살게 되어 부럽다는 말을 한다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차라리 “그럼 본인도 이혼을 해보든가!” 하고 되받아치고 싶을 만큼 현실의 고통은 가볍지 않다.

그럼에도 작가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간다. 이 과정은 꼭 이혼한 사람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시기를 지나고 있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힌트가 되어 준다. 작가가 스스로의 꿈을 다시 발견하고, 홀로서기를 하나씩 완성해가는 모습은 묘하게 힘을 준다.

결국 이 책은 실패와 고통에서 출발하지만, 자존감 회복과 새로운 관계의 탄생으로 끝을 맺는다. 소중한 친구를 얻었고, 자신의 삶을 다시 세웠으니, 이제는 외로움을 함께 나눌 연인도 언젠가 만나길 응원하게 된다. 작가의 털어놓기 어려운 감정과 회복의 기록이 많은 이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어줄 것 같다.

#리뷰어클럽리뷰
#나저씨의이혼일기
#한국에세이
#나저씨
#꿈공장플러스
YES마니아 : 골드 b****4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저씨의 이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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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나저씨의 이혼일기 책을 받았습니다. 요즘 이혼률이 증가하면서 이혼은 큰 일이 아닌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에게는 여전히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혼일기는 잔잔하게 이혼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는 책으로 읽기 좋았습니다.#리뷰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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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나저씨의 이혼일기 책을 받았습니다. 요즘 이혼률이 증가하면서 이혼은 큰 일이 아닌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에게는 여전히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혼일기는 잔잔하게 이혼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는 책으로 읽기 좋았습니다.
#리뷰어클럽
YES마니아 : 골드 f******2 202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작~ 자신을 위한 행복찾기의 출발
"시작~ 자신을 위한 행복찾기의 출발"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읽는 내내..... 다른 리뷰어님의 글처럼 화가났었다.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이기적인/나르시스트적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그저 보통의 착한냥반이 다 퍼주고 끌려다니다 이용만 당하고 내팽기쳐진(저의 이표현이 과격하다면 죄송, 그래도 한참 동생뻘 같은이의 속터지고 염불나는 ..... )나이 듦며 지나온 시간
"시작~ 자신을 위한 행복찾기의 출발"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읽는 내내..... 다른 리뷰어님의 글처럼 화가났었다.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이기적인/나르시스트적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그저 보통의 착한냥반이 다 퍼주고 끌려다니다 이용만 당하고 내팽기쳐진(저의 이표현이 과격하다면 죄송, 그래도 한참 동생뻘 같은이의 속터지고 염불나는 ..... )

나이 듦며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 보다보면,
어차피 내뜻대로 되는건 없었다.
길다면 긴 그 시간을 살아내었고 살아왔다.
우리네 모두는 치뤄내야할 생의 값이 있음을 살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어지며 깨닫고 산다.

인생의 추운계절을 이제 뒤로한 나저씨~
앞으로의 인생계절은, 따숩고 열정적이고 
풍요롭게 거둘일만 남으셨기를 빌고 또 
믿겠습니다.
나저씨의 앞으로의 많은 시간을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리뷰어클럽리뷰 
q*******a 202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저씨의 이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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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나저씨의 이혼일기는 단순히 이혼을 다룬 책이 아니라 이혼을 겪는 한 사람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을 섬세하게 기록한 일기다. 저자는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면서 그 속에서 느끼는 혼란과 후회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풀어낸다.책의 중반, 저자가 이혼 후 나를 다시 찾으려 애쓰는 모습은 읽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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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저씨의 이혼일기는 단순히 이혼을 다룬 책이 아니라 이혼을 겪는 한 사람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을 섬세하게 기록한 일기다. 저자는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면서 그 속에서 느끼는 혼란과 후회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풀어낸다.

책의 중반, 저자가 이혼 후 나를 다시 찾으려 애쓰는 모습은 읽는 내내 마음을 울린다. 특히 자신이 놓쳤던 것들, 예를 들어 가정에서의 역할과 개인적인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부분은 너무나 현실적이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마침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작은 기쁨을 찾으려 하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단지 이혼의 아픔을 나열하는 데 있지 않다. 저자는 이혼을 끝내고 나서도 끝내 과거를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과정을 진지하게 다룬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혼을 한 사람만이 아니라 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후반부의 저자가 점차 회복해가는 모습은 인간은 언제나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이 책은 그저 이혼의 이야기가 아닌 자기 이해와 회복의 기록이자 자기 존중의 과정이다. 저자가 고백하는 솔직한 감정들, 그리고 그의 감정을 담아낸 일기의 형태가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준다. 상처를 말하는 이 책에서 오히려 치유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l******9 2025.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기심과 배려 사이, 『나저씨의 이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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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나저씨의 이혼일기』 중반부까지 읽으며 정말 화가 치밀었다. 나저씨의 이혼 과정이 너무나 억울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책 속 전처는 극도로 이기적으로 보였고, 이런 모습이 여성을 망신스럽게 만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물론 모든 갈등에는 양측의 이야기가 있겠지만, 이 책의 시각만 놓고 보면 불균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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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저씨의 이혼일기』 중반부까지 읽으며 정말 화가 치밀었다. 나저씨의 이혼 과정이 너무나 억울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책 속 전처는 극도로 이기적으로 보였고, 이런 모습이 여성을 망신스럽게 만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물론 모든 갈등에는 양측의 이야기가 있겠지만, 이 책의 시각만 놓고 보면 불균형이 너무 컸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저자가 깨달은 "배려심 깊은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해야 한다"는 부분이다. 이 말에 깊이 공감했다. 요즘 유행하는 '다정함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과 딱 맞닿아 있다. 가정은 작은 사회이자 가장 편안한 공간이라, 이기심과 본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런 곳에서 관계를 지키는 유일한 힘은 서로의 배려다.
흔히 결혼은 한쪽이 100% 양보해야 평안하다고 하지만, 진짜는 서로가 100% 양보할 마음으로 사는 거라고 본다. 그럼 작은 배려에도 감사하며 행복해질 수 있다. 이 책은 단순 이혼기가 아니라, 관계의 균열 속 인간의 고투를 보여준다. 상처 후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생생하다.
읽고 나니 관계를 쉽게 판단하지 않게 됐다. 사랑 끝에 미움, 허무가 오고, 그 속에서 자신을 마주한다. 배려의 결핍이 쌓여 무너지는 현실을 일깨워준다. 강추! 

#리뷰어클럽리뷰 #나저씨의이혼일기 #꿈공장플러스
q*****1 2025.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