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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 문학동네어린이 도서 저학년도서인데요 뻔뻔한 황금털? 도대체 무슨 내용이지?ㅎㅎ 궁금하더라고요 축구공이 사라지고- 친구가 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나나봐요 이사하고나서 친구가 없어서 심심한 하준이 축구공을 찼는데 창고로 들어갔지 뭐에요 그런데 거기서 소원수첩을 발견!! 소원수첩을 열어 읽었는데 갑자기 뻔뻔한 황금털이 나타났습니다!! 무작정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고 해요 그래야 본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구요 ㅋㅋㅋ 소원은 세가지였는데요 그 중 하나는 고등어 구이를 먹는 것이었어요..ㅋㅋㅋㅋ귀엽. 고등어 구이 가져오는 동안 황금털이 창고 청소도 해주고 있어요. 두번째 소원은 공으로 노는 것 세번째는 네모를 그렸는데요 자신의 집을 만들어달라는 거였어요 방석을 하나 갖다주니 모든 소원을 이루어서 원래 모습대로 돌아온 황금털 원래 모습은 고양이었네요!!!! 둘은 그렇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데요 이사로 인해 친구가 없어 외로운 하준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황금털이 되었다가 원래 모습을 찾은 고양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저학년도서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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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성장하는 존재이다. 성장하면서 마주하는 시행착오와 성장통을 통해 자기의 세계관을 확립해 나가고 확장해 나간다. 어린이의 존재와 세계를 인정하고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 우리는 타인이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익숙하다. 그런데 내가 타인의 소원을 들어줄때 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상태가 된다. 이웃을 돕는 다는 것은 이웃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속에서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준이에게 현재 주어진 세상은 낯선 집, 낯선 마을과 학교, 새로운 환경이지만 황금털과의 우정을 통해 기존의 세계를 뛰어넘고 세계를 확장해나간다. 우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게 된다. 새로운 시작에 임하고, 낯설고 때로는 어려운 세계를 헤쳐나가야하는 초등학생을 응원하는 작품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저학년 대상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문학동네 #추수진글 #유시연그림 #뻔뻔한황금털이말했습니다 #서평단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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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저학년 동화 《초승달문고》 신간이 나왔어요. 낯선 환경에 놓인 아이가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 예요. 아빠의 이직으로 새로운 동네에 이사 온 하준이는 모든게 낯설기만 합니다. 방학이라 친구도 사귈 수 없어 매일 심심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무심코 던진 축구공을 찾으려다 창고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익숙한 상자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상자엔 익숙한 물건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다른 상자도 열어보던 하준이는 무언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하준이를 놀라게 한 정체는 바로 황금털을 가진 생쥐였답니다. 하준이가 우연히 발견한 소원 수첩의 주인이었죠. 그런데 황금털을 가진 생쥐라니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예상대로 생쥐는 마법에 걸려 있었고 하준이는 자신에게 걸린 마법을 풀어달라는 황금털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황금털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지요. 그렇게 시작된 황금털의 소원 들어주기, 하준이는 구운 생선을 구해달라는 황금털의 소원을 능숙하게 해결했어요. 하지만 황금털의 소원은 이것 말고도 2개나 더 남아 있었는데요. 과연 남은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소원을 무사히 해결해 황금털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을까요?? 하준이와 하준이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소원을 들어달라는 황금털 둘 만의 다정하고 비밀스런 우정 이야기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 황금털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일이었지만 소원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싫었던 독서도 좋아하지게 되는 등 하준이를 한뼘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마법이 풀린 황금털의 정체에 슬며시 웃음이 나오는 책!! 새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주저하는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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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입니다] 글밥이며 그림 양 등을 고려할 때 그림책에서 줄글 동화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 학생에게 적합한 양입니다. 유명한 전집 '독서 레벨 1'이나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 그 정도라면 이해가 되실듯하네요. 문학동네 출판사에서는 초등 1,2학년 이상 추천이라고 되어있지만 3학년인데 책 안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아주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이란 게 딱 정해진 나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의 상황에 맞게 추천해 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일단 제가 강요하지 않았고 흥미 유발만 살짝 해줬더니 혹~해서 아들이 소파에서 휘리릭 읽어버린 후 말했습니다. "엄마, 이 책 추천이요!" 꽤 재미있게 읽었나 봅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있다가 잠자리 전 읽을 책 찾더니 혼자서 이 책을 다시 꺼내더라고요. 두 번 읽을 정도로 우리 아들에겐 퍽 마음에 들었던 듯합니다. 주인공이 남자아이인 점 책을 싫어하면서 마음에 드는 책은 또 잘 읽는 점 고양이를 좋아하는 점에서 통했나 싶습니다. 그리고 "아! 황금털이 왜 생선을 좋아했는지 알겠네. 원래 고양이였으니까!" 아~ 저는 처음 대충 읽고 그냥 하준이 생선 먹게 하려는 트레이닝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아들이 스스로 내용 파악을 잘 한 것이 기특했습니다. 두 번째로 책을 읽어 보니 하준이가 황금털에게 읽어주는 장면에서 황금털이 물을 싫어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고양이인 게 힌트가 있었네요^^ 소원 수첩을 보고 소원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하준이의 순수한 마음도 고왔고 마지막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변신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도 황금털이 사람인 줄 알았거든요. 낯선 환경에서 놀 친구가 없어 외로웠던 하준이는 뻔뻔한, 하지만 당당한 황금털의 소원을 들어주며 성장합니다. 그냥 무시할 수도 있지만 울어버릴 거란 황금털의 협박? 간곡함에 친구를 돕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들이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기특했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재미있었던 듯합니다. 부모와 함께 소리내어 읽어도 될 분량으로 부담 없이 아이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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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흐아아아, 심심해.” 초등학교 2학년 하준이는 부모님을 따라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왔다. 친구가 없어 심심하다며 축구공을 가져다 툭툭차며 논다. 혼자 하는 축구는 재미가 없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뻥 차올린 축구공이 창고로 데구루루 굴러간다. 축구공을 찾으러 들어간 창고에서 소원 수첩을 발견하고 황금털이라는 이름의 쥐를 만난다. “이 수첩을 열어 보는 자는 황금털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 소원 수첩에 적힌 글귀가 예사롭다. 보통 수첩을 주운 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수첩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수첩은 황금털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 “소원 수첩을 열었으니 이제 내 소원을 들어줘야지.” 황금털을 지닌 생쥐가 말한다. “사실 나는 마법에 걸린 생쥐야.” 황금털의 소원은 세 가지. 첫번째는 잘 구운 생선이 먹고 싶어. 두번째는 황금털과의 공놀이를 해 줘. 마지막 소원은 네모나고 폭신폭신한 방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준이는 황금털이 처음 말한 손톱 깎는 일이 소원인 줄 알았다가 된통 세 가지 소원까지 총 네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 하준이와 황금털의 만남은 소원 수첩을 연결고리로 해서 마법처럼 다가온다. 하준이로 하여금 황금털의 소원 3가지를 이뤄주면 황금털의 마법은 풀리게 된다는 점이 극적인 효과다. 원래 생쥐 황금털은 무엇이었을까? 마법이 풀려 하준이와 친한 친구가 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아이와 함께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를 읽으며 마법의 결과를 확인해보자. 초등 저학년(1~2학년) 이상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낯선 동네로 이사가서 친구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 아이, 아니면 새학기를 맞이해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뻔뻔한황금털이말했습니다 #문학동네어린이 #추수진 #유시연 #초등저학년책추천 #초등책추천 #친구사귀기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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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파트에서 살던 하준이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이제 심심해졌습니다. 친구도 없고 아직 새로이사온 동네와 학교친구들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심심해서 축구공만 혼자차고 있던 그때우연히 창고로 공이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황금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소소한 일들이 벌어지고 아이들에 맞춰 소원을 말하면 하준이가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성장해가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고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공감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책을 제공받아 읽어봤지만 좋은 내용 요즘 세상에 필요한 동화라고 생각됩니다. #문학동네어린이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 |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는 새로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가 느끼는 외로움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며 마음이 열리는 순간을 따뜻하게 그린 동화다. 혼자가 된 듯한 날, 뒤죽박죽 창고에서 만난 뻔뻔하지만 반짝이는 친구 황금털은 하준이의 일상에 작은 모험과 설렘을 불러온다.
동화와 동시를 쓰는 추수진 작가는 동화로 MBC 창작동화대상과 정채봉문학상을, 동시로 목일신아동문학상과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화 『휘파람 친구』, 동시집 『책 알레르기』 등이 있다.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 온 하준이는 겨우 하루가 지났을 뿐이지만, 심심해서 하품이 날 지경이다. 늘 붙어 다니던 친구들도, 학교가 끝나면 우르르 학원차에 올라 신나게 떠들던 일들도 모두 지난 일이 되어 버렸다. 낯선 곳에 이사 와서 친구 하나 없다고 생각하니 하준이는 기운이 빠졌다.
하준이는 애써 힘을 내 축구공을 뻥 찼다. 그런데 축구공이 마당 한쪽에 있는 창고 안으로 데구르르 굴러 들어갔다. 하준이는 용기를 내어 어둑컴컴한 창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노란 수첩을 발견한다. ‘소원 수첩’이라고 쓰여 있지만, 소원을 들어주는 게 아니라 수첩을 열어본 사람이 황금털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나?
이제 겨우 2학년, 할 줄 아는 거라곤 놀기밖에 없는 하준이가 어떻게 그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까? 또 황금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누구나 한 번쯤 도깨비방망이나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짓궂고 장난스럽지만 무료한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 준다. 신비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일어난다. 옷장이나 창고처럼 꽉 닫힌 문을 열 때 우리는 종종 두려움을 느낀다. 무서운 것이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다. 그런데도 그 문 너머에 커다란 모험이 숨어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따라온다. 이 작품은 이런 어린이의 마음을 ‘이사’, ‘창고’, ‘마법’, ‘소원’, ‘친구’라는 소재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낸다.
주인공의 성장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초등 2학년은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시기지만, 한두 명의 아이만 키우는 현대사회에서는 부모의 손길이 자연스레 더 많이 닿는다. 그래서일까. 하준이는 처음에 자신은 누구의 소원도 들어줄 힘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황금털의 막무가내 같은 부탁을 들어주다 보니,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손톱깎이에 도전하고, 먹기 싫었던 고등어구이의 맛도 알게 된다. 황금털과 축구를 하며 작은 몸을 가진 친구를 배려해야 한다는 것도 배운다.
이 책은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어린이에게 잘 맞는다. 문장이 짧고 리듬이 단정하며 구조가 단순해 이해하기 쉽다. 이야기의 흐름도 차분하여, 낯선 환경에 놓인 아이의 마음을 따라가며 혼자 읽는 과정에서도 부담이 적다. 마법·소원·친구라는 요소는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끌어당기고, 황금털과 소원 수첩은 상상력을 확장시킨다. 처음 접하는 세계가 두렵게 느껴지는 어린이에게는 작은 용기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감각을 갖게 해주는 힘도 있다. 이사나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건네기 좋은 성장동화다.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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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 조금은 힘겨워했었습니다. 유치원 때는 굉장히 활발하던 아이였는데... 학교에 가니 아무래도 규칙들이 있고 새로운 친구들이 있는데 선뜻 다가가질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가는 걸 좋아라하지 않았더랬지요... 지금은 친한 친구가 생겨서 좋아하지만...... 이 책을 보자마자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의 외로움이 새로운 친구와 알아 가는 설렘으로 바뀌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내년이면 학년이 바뀌면서 또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와 잘 지내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과연 하준이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혼자인 것 같은 날, 뒤죽박죽 창고 안에서 만난 누구보다 뻔뻔하고 반짝이는 새 친구 『뻔뻔한 황금털이 말했습니다』 "흐아아아, 심심해." 낯선 동네로 이사 온 하준이는 친구 하나 없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축 늘어졌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다시 사귈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을 날려 버리려고 괜히 축구공을 뻥 찼는데... "앗! 내 공!" 공은 창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을 쫓아 창고 안으로 들어간 하준이는 공 뒤에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스프링이 달린 수첩. 수첩 표지에는 '소원 수첩'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 수첩을 열어 보는 자는 황금털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 말도 안 돼! 내가 소월을 들어줘야 한다니. 황금털은 도 누구야?" "나 불렀어?" 어디선가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금빛 털의 생쥐 '황금털'이 나타나 "사실 나는 마법에 걸린 생쥐야." "마법에 걸린 생쥐?" 하준이의 입이 떡 벌어졌어요. "어쩌다 마법에 걸린 거야?" "창고에 희한한 책이 있었거든. 나도 모르게 따라 읽었더니 펑, 하고 변해 버렸어. 다행히 마법을 푸는 방법도 함께 적혀 있었지." "그게 뭔데?" "누군가 내 소원을 들어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어."
못 이기는 척 하준이는 황금털의 소원들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황금털이 건넨 수첩 속 그의 소원 그림은 삐뚤빼뚤한 낙서, 엉성한 그림들이었습니다. 과연 하준이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황금털은 원래 황금털이에요. 그냥 아는 거예요. 우린 친구니까요." 읽는 내내 저는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고 아이는 무척이나 심각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며 하준이와 같이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황금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움직였던 하준이는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처음으로 스스로 손톱을 깎고 가시가 걸릴까 봐먹지 않던 고등어도 조금 먹어 보고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독서에 재미를 느끼기까지... 그러면서 하준이에게도 '친구'가 생기게 되었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연을 잇는다는 건 거창한 사건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사소한 다정함으로 이 둘의 만남처럼, 우정처럼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어른인 제가 더 감동적이었다고 할까요... 작은 다정함의 힘을... 유난히 그리워지는 계절에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고 난 뒤 뜬금없이 저에게 수첩을 내밀었습니다. 그러고는 "엄마, 엄마도 내 소원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나도 소원이 세 가지야." 소원을 들어주고 난 뒤 저는 무엇으로 변해야 할까요...?! 요즘 관심 있어 하던 인형이 있던데... 하하핫;;; 이 책은 저학년에게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그 아이와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황금처럼 반짝이는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