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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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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은 어떻게 채울 것이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알기 위하여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법정 스님이 제시한 삶에 대한 철학은 간단하다. 나를 다스리고, 자연과 동화되면 세상이 달라진다. 타성, 물질, 인습, 권위, 욕구같은 일찍이 나를 얽매이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면 한없이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정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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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은 어떻게 채울 것이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알기 위하여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법정 스님이 제시한 삶에 대한 철학은 간단하다. 나를 다스리고, 자연과 동화되면 세상이 달라진다. 타성, 물질, 인습, 권위, 욕구같은 일찍이 나를 얽매이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면 한없이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정말 간단한 진리이지만, 정말 어렵고 힘든 길이다. 구도자의 삶이 가리키는 방향에는 평화보다는 자신과의 끝없는 전쟁터가 있다. '고이면 썩고, 비워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 흐르는 물은 항상 그 청정을 유지한다. 우리의 인생도 어제와 다른 오늘은 청정하게 하고 활기차게 한다. 인간의 마음과 정신 또한 자유로워지고 트이게 된다. '말보다 뜻을 따르라.' 이제는 그 뜻을 따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갈등과 증오, 독선과 물욕의 벽을 넘어 인생의 과정을 아름답게 완성해 나가야겠다.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법계가 청정해진다'는 교훈으로 나를 지탱하여... 인용: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k*******0 2004.01.0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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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 피네 -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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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법정 스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소유'이다. 고등학교 때 읽은 책 제목이기도 하고 그 책 내용 중에 '아름다운 장미꽃에 하필이면 가시가 돋쳤을까 생각하면 속이 상한다. 하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시에서 저토록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감사하고 싶어진다.'라는 부분은 오래도록 내 뇌리에 긴 여운을 남겨 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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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법정 스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소유'이다. 고등학교 때 읽은 책 제목이기도 하고 그 책 내용 중에 '아름다운 장미꽃에 하필이면 가시가 돋쳤을까 생각하면 속이 상한다. 하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시에서 저토록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감사하고 싶어진다.'라는 부분은 오래도록 내 뇌리에 긴 여운을 남겨 주었다. 그래서 그 이후 막연하게 그분의 글이 좋아졌고 그 '무소유'라는 말이 좋아서 대화명으로 한때 사용하기도 했었다. 글뿐만이 아니라 거의 비움에 가까운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그분을 대하면서 나 자신의 사치스러움이 자꾸 부끄러워지곤 한다. 

 

  이 책은 류시화님이 지난 여러 해 동안 법정 스님이 법문 하시고 말씀 하신 내용 중에서 가려뽑아 엮은 것이다. '법정(法頂) 스님은 1954년 당대의 큰 스승이었던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간한 후 한글대장경 역경위원, 불교 신문사 주필, 송광사 수련원장 등을 역임했으나 70년 후반 그 모든 것을 떨치고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을 지어 홀로 살았다. 그러나 스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상집 <버리고 떠나기>를 쓴 후 훌쩍 강원도로 들어가 거처를 숨기고 오늘에 이른다.' (안쪽 표지에서 발췌)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란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인 결핍 때문이 아니다.

따뜻한 가슴이 없기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다. (36쪽)   

 

  책의 차례를 보면 '홀로 있는 시간, 소유의 비좁은 골방, 가난한 삶, 지혜로운 삶의 선택, 행복의 조건, 자기 안을 들여다보라, 진정한 인간의 길, 수도자가 사는 집, 적게 가져야 더 많이 얻는다, 떠남을 위하여, 영원한 자유를 찾아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서는 그분의 일관된 무소유의 삶을 다시금 엿볼 수가 있어 좋았다. 책의 모든 부분이 주옥같은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냥 후루룩 읽어버리기엔 그분의 말씀이 너무나도 크다. 단락마다 따로 읽어도 좋고, 느릿느릿 한 글자 한 글자를 음미하며 읽어내려가거나 여러 번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들이 가슴에 꽂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일단 새롭게 살기가 누구보다도 손쉬울 것이다. 나는 이렇게 묻는다.

진짜 어떻게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것인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늘 스스로 묻는다.

그러면서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 늘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24쪽)

 

  나대로 살고 싶어서, 내식대로 살고 싶어서 출가하셨다는 스님은 '수행자로서의 밥값을 하기 위해'라는 말씀과 함께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 장안의 이름 높던 요정 대원각의 넓은 땅을 주인 할머니가 스님께 기증해 절을 지었으나 절이 부유해지거나 화려해지거나 번잡한 행사들을 벌이는 걸 싫어하시는 법정 스님은 길상사의 창건주이자 회주이시면서도 이 곳에 머물지 않으신다. (121~122쪽에서 발췌) - 회주를 맡아 가끔씩 산에서 내려오시는 경우를 제외하곤 전기와 전화, 수도 공급도 되지 않는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30년 넘게 침묵과 무소유의 삶을 살고 계신다.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44쪽)

 

  시쳇말로 그분과 나는 코드가 맞는 것 같다. 예전에 국가고시를 공부하려고 고시원을 잠깐 알아보러 다닌 적이 있었다. 방 한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창문 하나, 침대와 책상, 텔레비전 한 대, 옷 몇 벌을 걸 수 있는 행거 하나가 있는 것이 고작인 그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하니 내가 가진 것들이 불필요하게 너무나도 많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고 투덜거렸던 옷들은 옷장 가득 채워져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던 열 켤레 남짓한 신발들은 그 공간에서는 자리만 많이 자치하는 '짐'이 되고 말았다. 그 작은 공간을 보기 전에는 미처 몰랐다. 그동안 내가 누리고 살던 것들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복에 겨운 것들이었는지……. 많은 것을 소유하고 사는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고시원으로의 이사는 포기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짐'을 더는 늘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94쪽)

 

  책에서 보여지는 그분의 성격은 한마디로 대쪽같다. 누가 뭐라 해도 그분의 생각과 다르다면 절대 뜻을 굽히지 않는다. 풍족하게 살 수 있는데도 그분 스스로 고행의 길을 택하셨기에 '스스로 선택한 청빈은 단순한 가난이 아니라 삶의 운치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그분의 산골 생활은 그리 궁색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맑고 향기로워 보인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좋았지만 그분의 사단법인 단체 이름이기도 한 '맑고 향기롭게!'라는 이 말이 특히 가슴에 와 닿았다.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다스리며 살아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늘 마음속에 그 말씀을 새기고 살아가려 한다. 또한, 내 욕심을 비우고, 내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면서 말이다. 그리하여 내가 생을 마감하고 떠날 때면 미련없이 '버리고 떠나기'가 더 홀가분하겠지.

 

2007/10/06
Written by Dasom
d********m 2009.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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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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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법정 스님의 책에 관한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지금에야 책을 접하네요. 글쎄..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기 보다는 한편씩 생각하면서 읽기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화장실에서 사색(?)을 하며 읽었습니다. ^^;; 책을 읽다보면 법정 스님이 참 맑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맑아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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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법정 스님의 책에 관한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지금에야 책을 접하네요. 글쎄..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기 보다는 한편씩 생각하면서 읽기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화장실에서 사색(?)을 하며 읽었습니다. ^^;; 책을 읽다보면 법정 스님이 참 맑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맑아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소유에 관한 욕심이 생기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저 역시 책과 영화를 좋아해서, 책과 DVD를 구입하곤 하는데 사실 구입해 놓고 읽지 않은 책들과 보지 않은 DVD들이 많습니다. 수집만 하고 활용을 하지 못하는거지요. 그러다가 책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을 소유하고 있을때는 그책의 소중함을 잘 느껴지지 못하다가, 막상 그 책을 누군가에게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나누기전에 한번 더 읽게 되고 살피게 되더군요. 솔직히 점점 책을 나누기가 힘들었는데(그냥 주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솔직히 들긴하더군요^^), 이 책을 읽으니 그런 생각조차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좋은것은 나눠야 기쁨이 더 커진다는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b*****e 2005.12.0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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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지 않은.. 세상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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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류의 책을 몇 권 읽어본 독자라면, 내 말을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처세류의 책은 '..해야 한다'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되고 불끈~하게 되지만, 결국 내가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처세류의 책은 긴박한 속도감으로 나를 몰아세우고, 나는 그 페이스에 휘말려 내가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를 바꾸는 건 나라는 사실을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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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류의 책을 몇 권 읽어본 독자라면, 내 말을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처세류의 책은 '..해야 한다'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며,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되고 불끈~하게 되지만, 결국 내가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처세류의 책은 긴박한 속도감으로 나를 몰아세우고, 나는 그 페이스에 휘말려 내가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를 바꾸는 건 나라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게 된다. 나를 바꾸는 궁극적인 힘은 외부의 자극(한 권의 책)이 아니라, 내 내부의 에너지라는 것.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길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내면의 힘을 발동시킬 만한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 세상은 숨가쁘게 돌아치며, 그 소용돌이를 헤치고 가려면, 지금의 상태로만도 우리는 힘겹기 때문이다. 내가 주도하는 삶이 아닌 주도 당하는 삶이기에, 우리가 변화하려면, 많은 희생을 필요로 한다.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참고 견딜 수 없다. 참고 견딜 만한 힘이 없는 것이다.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를 읽다 보면, 이런 의문에 사로잡히게 된다. 나는 왜 그렇게(무소유하며) 살 수 없는가. 나는 왜 자꾸만 더 가지려 하고, 더 미워하게 되는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은데, 왜 나에겐 자꾸 일이 쌓이고, 나는 행복하지 못한 걸까. 모든 책임을 나의 게으름과 나태와 무지로 돌리며, 스스로의 부족함으로 인해 괴로워했던, 지난 시간들. 하지만, 문제는 나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깨닫는다. 세상은 우리에게 더 가지라고, ㄷㅓ 미워하라고, 더 일하라고, 행복은 곧 물질이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은가. 세상 속에 턱걸이라도 하여 끼여 살려면,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맞춰 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런 삶의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끌려 다니며 살았던 시간들. 그런 시간에 '왜'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이 내게 준 교훈이다. 오래 전 법정 스님의 '무소유'라는 짤막하지만 강렬했던 글 이후로, 처음 접한 글인데, 좀더 구체화되어 쓰여진 것 같다. 한번에 다 읽으려 하지 말고, 찬찬히 꺼내 보며 읽을 만하다. 다만 내용의 중복이 다소 많이 보이고, 육성을 정리한 것도 여럿 되는지라, 조금 읽기에 부드럽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법정 스님의 유려한 문체를 대하기는 좀 어렵다.
s******a 2003.04.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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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진솔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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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에 버스터미널에서 고르고 골라서 산 책!! 책을 보면서 뻔한 불교 내지 명상관련 이야기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치열하게 관습화되어가는 일상에 도전하기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법정스님의 모습이 어른거딘다. 한 여름에 칼로 대나무를 깍는다거나, 가을철 푸른 창공을 솟구치는 매의 기상을 가지라는 일화와 이야기, 그리고 단지 자신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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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에 버스터미널에서 고르고 골라서 산 책!! 책을 보면서 뻔한 불교 내지 명상관련 이야기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치열하게 관습화되어가는 일상에 도전하기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법정스님의 모습이 어른거딘다. 한 여름에 칼로 대나무를 깍는다거나, 가을철 푸른 창공을 솟구치는 매의 기상을 가지라는 일화와 이야기, 그리고 단지 자신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에 현재에 충실하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미가 솔솔 풍겨난다. 특히, 글머리마다 류시화님의 글은 자칫 지루할 수 도 있는 글의 방향을 잡아주며, 스님의 글 하나하나를 더욱 살아있게 만들어서 좋았다.
YES마니아 : 골드 h*****1 2004.04.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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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가르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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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teLink #1 : -->- SiteLink #2 : --> 침묵은 인간의 기본적인 존재양식이다...밖으로 쳐다보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침묵은 자기 정화의, 또는 자기 질서의 지름길이다.온갖 소음으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지키려면 침묵의 의미를 익혀야 한다.잡다한 정보와 지식의 소음에서 해방되려면 우선 침묵의 의미를 알라.침묵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는 그런 복잡한 얽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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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인간의 기본적인 존재양식이다...
밖으로 쳐다보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침묵은 자기 정화의, 또는 자기 질서의 지름길이다.
온갖 소음으로부터 우리의 영혼을 지키려면 침묵의 의미를 익혀야 한다.
잡다한 정보와 지식의 소음에서 해방되려면 우선 침묵의 의미를 알라.
침묵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는 그런 복잡한 얽힘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우리는 얼마나 일상적으로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는가.
말은 가능한 한 적게 해야 한다.
한 마디로 충분할 때는 두 마디를 피해야 한다.
인류 역사상 사람답게 살다간 사람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침묵과 고독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산에는 꽃이 피네], 법정

마음의 침묵 안에서 하느님은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는 영혼은 깊이 침묵하는 영혼입니다.
우리 자신이 내적, 외적 침묵을 실천하지 않고서는
감히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없다고 봅니다.
침묵은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합니다.
바로 거기. 침묵 속에서만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대의 마음이 다른 것들로 가득차 있다면
그대는 하느님의 그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침묵 속에 들으십시오.

우리가 지닌 책, 생각, 정보, 기억과 함께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그분과 함께여야 합니다.
모두를 온전히 벗어나 그 분의 현존, 침묵, 비움, 희망,
동요되지 않는 고요함 안에 사랑스럽게 머무는 것입니다.
야단스럽게 법석을 떠는 곳에서는 그분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마더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이해인 옮김

우주 가운데서 가장 먼저 지어진 건물은 침묵이다.
그대는 마지막 순간에 그것을 증언하라...
침묵의 언어를 듣는 것, 그것이 곧 명상이다...
침묵하는 성인들은 천 년 이후에도 그들의 삶이 사람들의 귀를 울릴 것이다.
하지만 말 잘하는 능변가는 빨리 잊혀질 것이다...
그대가 침묵 속에 있을 때만 말하라...
[1분의 명상여행], 스와미 웨다 바라티

칭찬이나 아첨, 과장된 매너, 또 세련되고 목청 높은 말 따위를
나의 라코타 족은 더없이 무례한 것으로 여겼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야만적이고 사려깊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되었다.
아이들에게 진정한 예의는 말보다 행동에 있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대화를 시작함에 있어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을 진정한 예의로 알았다.
‘말 이전에 생각이 먼저다’라는 것을 잊지 않았던 것이다.
슬픈 일이 닥쳤거나, 누가 병에 걸렸거나, 또는 누가 죽었을 때
나의 부족은 먼저 침묵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어떤 불행 속에서도 침묵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
라코타 족에게 말보다 더 힘있는 것은 침묵이었다.
침묵은 진리의 어머니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시애틀추장외 여러명의 인디언, 류시화 옮김

침묵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영적 수행의 일부이다.
조바심치는 우리네 인간의 마음이 침묵의 미덕을 알 수만 있다면
이 세상 불행 중 거의 절반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날마다 바쁜 가운데서도 매일 적어도 두세 시간 가량
자신의 내면세계에 침잠하여 저 위대한 침묵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우리의 영혼이 가장 고결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충분한 내면의 휴식이 필요하다.

[간디 명상록], 마하트마 간디

서로 싸우지 말라.
만일 말로써 옳고 그름을 가리려 하면
한평생을 싸워도 끝이 없을 것이다.
오직 침묵하는 것만이 진실로 다툼을 끝낼 수 있게 하나니
이러한 가르침이야말로 소중하고 소중하다.

[중아함경]

얕은 물은 소리내어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소리내지 않고 침묵한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 물을 채운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자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숫타니파타]

많이 먹지 말고,
많이 자지 말고,
많이 말하지 말라.

[있는 그대로], 스리라 마나 마하리쉬

입 안에는 말이 적고,
마음에는 일이 적고,
뱃속에는 밥이 적어야 한다.
이 세가지 적은 것이 있으면 성자도 될 수 있다.

[한정록], 허 균
YES마니아 : 플래티넘 b******9 2008.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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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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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책은 올해(2003년) 들어 세권을 읽었다. '무소유', '버리고 떠나기', 그리고 어제 읽은 '산에는 꽃이 피네'.   산에는 꽃이 피네는 법정 스님이 법문하거나 강연한 내용들, 그리고 말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이야기들을 류시화씨가 몇몇사람과 베껴 적고 분류하고 문어체로 바꾸어 주제별로 분류에 엮어놓은 책이다. 어찌보면 종합 선물 세트라 생각해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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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책은 올해(2003년) 들어 세권을 읽었다. '무소유', '버리고 떠나기', 그리고 어제 읽은 '산에는 꽃이 피네'.

 

산에는 꽃이 피네는 법정 스님이 법문하거나 강연한 내용들, 그리고 말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이야기들을 류시화씨가 몇몇사람과 베껴 적고 분류하고 문어체로 바꾸어 주제별로 분류에 엮어놓은 책이다. 어찌보면 종합 선물 세트라 생각해 볼 수도 있고, 필요한 내용만 엮였으니 그 깊이가 옅어질 수도 있다 생각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법정스님의 글들은 속세에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가슴으로부터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줄 그런 내용들이어서, 게다가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지 간에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깊이가 옅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사족일 뿐이다.

모든 사람이 안고지낸다는 착한 심성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이면 그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도(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든 독자가 출가한 수도자가 아니기에 법정스님의 말씀을 완벽하게 실천한다거나, 모든 사람들이 다 출가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한 법정스님의 말씀이 100%옳아!!라고 얘기한다면 이 또한 우상숭배따위와 비교해야 할 것이다. 다만 세상의 탁한 물에 얼룩진 맑은 혼에 정화를 시킬 여유를 준다면 이는 법정스님의 말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든 말씀에 따라 행동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에 영혼이 어떤 모습인지, 자신의 생활이 너무 탁해져 가지는 않았는지, 정말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살고 있는지 등에 대한 자기 성찰 또한 법정스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이 아닌가 싶다. 주변에서 실천할수 있는 소중한 깨달음으로 좀더 맑은 영혼들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좀 더 나은 세상을 살기 위한 우리들(나?)의 바람이 아닐까.

 

-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라고 나는 들었다.

 

- 계절이라는 게 추울 때는 추워야 하고 더울땐 더워야 한다.

 

- 혼자사는 사람들은 좀 괴팍할 것이다. 좋게 말하면 개성들이 강하고 고집이 세고 그래서 혼자 살기 마련이다.

 

- 자기답게 사는것.

 

-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 순수함과 진실을 직시하는 눈빛은 종교에 오래 몸담은 사람일수록 가장 먼저 잃어 버리기 쉬운 요소들

 

- 배는 강을 건너라고 있는 것이고, 종교는 그것을 뛰어 넘으라고 있는 것.

 

-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마음써야 할 것은 만나는 이웃에게 좀 더 친절해지는 것이다.

 

- 내가 가난해 봄으로써 우리 이웃의 가난, 어려움에 눈을 돌리게 된다.

 

- 감히 말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넘쳐나는 것은 경전과 율법이며 우리에게 턱없이 부족한 것은 그 경전과 율법이 그대로 실천된 삶이지 않은가.

 

- 복습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어제의 정진은 어제로서 끝나고 오늘은 오늘대로 새로운 시작이다.

 

- 그릇을 키우려면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마음을 닦아야 한다. 개체를 넘어서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

 

-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그 하나마저 잃게 된다.

 

- 과잉 소비와 포식사회가 인간을 병들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소비를 많이 하는가. 사실 소비자라는 말은 인간을 모독하는 말이다. 소비자라는 말은 쓰레기를 만드는 존재라는 뜻이다. 그것은 인간성을 모독하는 말이다.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삻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

게 존재할 수 있다.

 

- 우리들은 말을 안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 우리에게는 모자라는 것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갖고자 하는 희망이 있다.

 

- 맛있는 음식을 보고서 먹지 않고 굶주리는 사람이 있듯이 듣기만 하는 사람들도 그와 같다. 온갖약과 치료법을 잘 알고 있는 의사도 병에 걸려 낫지 못하듯이 듣기만 하는 사람들도 그와 같다.

 

- 가난한 사람이 밤낮없이 남의 돈을 세어도 자신은 한푼도 차치 할 수 없듯이 듣기만 하는 사람들도 그와 같다.

 

- 자신이 하는 일에 확고한 신념을 갖는 것은 좋다. 또 그래야만 한다. 하지만 그것만이 오직 전부라고 고집한다면 전체를 보지 못한다.

 

- 상인의 길은 곧 인간의 길이다. 단지 물건만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인정이 오고가야 한다. 다시 말해 사고 파는 차디찬 그런 거래가 아니라 인정이 오고갈 수 있는 인간의 길이 되어야 한다.

 

- 나뭇잎을 떨어 뜨려야 내년에 새잎을 피울 수 있다.

 

- 여행의 목적은 도달하는 일이기보다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데 그 일차적인 의미가 있다.

 

- 죽음은 전혀 예기치 않은 순간에 뒤에서 덮칠 수가 있다. 죽음은 앞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러무로 언제고 자신의 죽음에 대비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 이 자리의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그대는 어디 있는가?
: 그리고 난 어디에 있는가?

c******h 2008.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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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내용 : 이책의 저자가 말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정리합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를 한 단어로 말하자면 '무소유'이다. 법정스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무소유'에 대한 것들을 법정스님의 말씀과, 행동으로써 표현하고 있다. 하나가 필요하면 하나를 가져야지, 그 이상을 가지는 것은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는 말씀을 하시며, 무소유에 대해서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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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내용 : 이책의 저자가 말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정리합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를 한 단어로 말하자면 '무소유'이다. 법정스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무소유'에 대한 것들을 법정스님의 말씀과, 행동으로써 표현하고 있다. 하나가 필요하면 하나를 가져야지, 그 이상을 가지는 것은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는 말씀을 하시며, 무소유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2. 책의 구성 : 목차를 중심으로 간략한 책 흐름을 되짚어 봅니다. 스님의 말씀을 책으로 엮으며 / 류시화 홀로있는 시간 소유의 비좁은 골방 가난한 삶 지혜로운 삶의 선택 행복의 조건 자기 안을 들여다 보라 진정한 인간의 길 수도자가 사는 집 적게 가져야 더 많이 얻는다. 떠남을 위하여. 영원한 자유를 찾아서 이 책은 법정스님의 말씀과 행동과 생각들을 류시화 시인이 엮은 것으로써, 법정스님의 인생관과 우리가 가져야 할 생각과 행동들에 대해서 중간중간에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화등을 소개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 3. 나의 느낌 : 책의 내용에 대한 본인의 비평, 칭찬, 소감 등을 적습니다. 제일 첫장을 넘기자마자 나는 큰 충격을 먹게 되었다. 거기에는 법정스님께서 대나무 깍는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것은 무더운 여름날 스스로 졸음에 빠지지 않으려고 날카로운 칼로, 날카롭게 대나무를 깍으면서, 스스로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법정스님의 일화이다. 이처럼, 첫장부터 우리네 보통 인간들의 가슴에 팍팍 와 닿을만한 갖가지 일화들로써, 우리가 여태까지 살면서 깨닫지 못한 것들을 스님의 평범한 일상속에서 깨우치게 하고 있다. 정말로 우리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16P.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라고 나는 들었다-> 이 이야기는 무덥고 졸리기 쉬운 여름날, 스스로 졸음을 피하려고, 날카로운 칼로 날카롭게 대나무를 깍으시는 법정스님께서 강조하신 말이다. 이말을 듣자마자 나는 스스로 너무나도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고, 바로 내 방에다가 '나 자신과 타협하지 마라' 라고 크게 써붙여 놓으며 항상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있다.
s******n 2005.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감이 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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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필에 관련되 책을 읽어 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단지 학창시절 국어 시간때 조금씩 배워서 알게 되었을뿐 따로 읽어본적은 없다. 책이 일상생활과 자신의 삶에 대한 소견을 썼기 때문에 읽기도 쉬웠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에 관한 책이다. 예전에 우연히 이책의 베목을 듣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책을 꾸준히(?)다읽어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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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필에 관련되 책을 읽어 보기는 처음인것 같다. 단지 학창시절 국어 시간때 조금씩 배워서 알게 되었을뿐 따로 읽어본적은 없다. 책이 일상생활과 자신의 삶에 대한 소견을 썼기 때문에 읽기도 쉬웠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에 관한 책이다. 예전에 우연히 이책의 베목을 듣고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책을 꾸준히(?)다읽어 볼수 있었다. 이책의 내용에는 법정스님은 무소유란 무조건 갖지 않는것이 아니고 자신이 꼭 필요한 것만 소유하고 나머지는 돌려주라는 말이다. 그리고 불교 신자지만 스님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한종교를 믿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이유인 즉슨 한종교만을 신봉한다는 것은 다른종교와 비교도 할수 없고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님은 적게 가지고 가진것을 많이 나누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하는 책인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 십년 이십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라. 그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느가. 그것은 사는것이라고 할 수 없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수 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
2*****h 2003.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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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수필로 아주 유명하신 스님이신데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다. 나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불교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법정 스님의 말씀을 읽으면 나도 불교신자가 되고 싶고 불교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말씀들이 많다. 스님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면 어렵고 지루한 불경 말씀만 나열되어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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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무소유'란 수필로 아주 유명하신 스님이신데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다. 나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불교에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법정 스님의 말씀을 읽으면 나도 불교신자가 되고 싶고 불교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말씀들이 많다. 스님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면 어렵고 지루한 불경 말씀만 나열되어 있는 책을 쓰는 분은 아닐까 할 수도 있겠지만 이 분의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분의 책은 불교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이 읽어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내가 이 분을 존경하는 것 같다. 이번 수필집의 주요한 내용 역시 무소유에 관한 것이다. 법정 스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말씀이자 내가 가장 절실히 배워야할 내용이다. 그리고 또한 무소유는 현 시대의 많은 문제점들-환경 파괴, 인간성 상실, 이기주의, 물질숭배주의 등-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한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든 필요하지 않은 것이든 일단 가지고 보자는 생각들이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욕심으로 인해 사람들을 싸움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무소유라는 것이 법정 스님의 주장이다. 법정 스님이 강조하시는 또 하나는 바로 자연이다. 법정 스님 본인이 깊은 산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홀로 생활하시기 때문인지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의 깨끗함, 그리고 그러한 자연이 인간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들을 많이 말씀하고 계신다. 물론 혼자 생활하는 데 대한 외로움도 말씀하고 계시지만 그렇기에 사람이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고 하신다. 인공적인 도시에서 사는 나로서는 그러한 생활이 잘 실감되지 않고 또 직접 자연 속에서 홀로 살아갈 자신도 없지만 그 분의 그런 생활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그 외에도 스님은 이 책에서 진정한 인간의 길, 행복의 조건, 영원한 자유 등 많은 주제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신다. 진리를 탐구하고 있는 분이니만큼 그 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는다. 생각해 볼 문제도 많은 정말 감동적인 수필집이었다. < 적게 가져야 더 많이 얻는다 > 나는 욕심이 참 많다. 욕심이라고 하면 많은 종류가 있겠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물욕, 즉 물건에 대한 욕심이 참 많은 것 같다. 내가 한 번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그 물건을 가질 때까지 다른 일은 아무 것도 못할 정도로 그 생각만 한다. 그러나 일단 그 물건을 갖게 되면 그다지 그것을 아끼고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갖고 싶은 것을 갖고 나면 또 다른 것이 갖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그러한 나에게 이번 책에서의 법정 스님의 말씀은 날카로운 비수처럼 가슴에 와 닿았다. 나의 이야기를 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법정 스님은 무언가를 많이 소유하게 되면 내가 그것들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들이 나를 소유하게 된다고 하셨다.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다. 그것은 많이 가지면 많이 가질수록 정도가 심해진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도 내가 산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 의해 소유 당하고 있는 것 같다. 잘 입지도 않으면서 산 옷들, 잘 먹지도 않으면서 사 놓은 음식들, 잘 보지도 않으면서 산 책들.. 모든 것들이 나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책에 대한 집착이 심한 나는 내가 산 책을 누가 빌려가기라도 하면 그 날부터 나의 책이 돌아올 때까지 빌려준 책 생각만 한다. 책을 혹시 돌려 주지 않으면 어쩌지? 책이 찢어지거나 구겨지기라도 하면 어쩌지? 등등. 법정 스님이 말씀하시는 무소유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음이 아니다. 그것은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꼭 필요한 만큼만 갖는 것. 너무 많은 것을 갖게 되면 그만큼 그것의 소중함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내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나누어 가질 줄도 알아야한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갖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베푸는 것에 대해 고마워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인간다운 삶이며 깨달음의 길이라고 법정 스님은 말씀하고 계신다. 욕심 많고 이기적인 나는 법정 스님의 이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YES마니아 : 골드 j****s 2000.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