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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장르소설을 좋아합니다. 그 외에도 시집이나 역사서, 과학서적 및 잡지들을 보기는하지만 장르소설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장르소설도 볼만큼 봤다고 생각했고, 조금 질린 상태였어요. 재미는 있고, 또 제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소설들은 다 그 안에서 감동이 있으며 작가님의 철학이 담긴 책이라 좋아했습니다. 근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런 책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박완서 작가님의 아주 오래된 농담 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곱씹어 읽어볼만 합니다. 문장이 굉장히 유려하고 등장인물들의 말투만으로도 지식을 흡수하는 느낌이었어요. 박완서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책보다는 현실성이 조오금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책 소개에서도 그런걸 다뤘다하니 딱히 문제나 흠이라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살면서 꼭 한번 읽어볼 만합니다.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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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님의 소설 아주 오래된 농담 리뷰입니다. 어릴 때 한 번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이북으로 구매해서 읽어보니 참 여러 생각이 드네요. 세상이 그래도 많이 바뀌긴 했구나 싶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시간은 흘렀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구나 싶은 부분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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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다 읽고 나서 제목이 이해가 안 갔습니다. 작중 화자인 영빈의 첫사랑이자 내연녀인 현금의 농담으로 시작하긴 하지만 현금의 이야기는 아주 일부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읽고 나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과 일부 주제가 상통한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쓰고자 한 의도임을 알았습니다. 또 탄생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도 큰 줄기인데 경호와 치킨박은 같은 병을 얻었으나 다른 죽음을 맞습니다. 경호의 처지가 나을지는 몰라도 저는 스스로 알고 선택하는 치킨박같은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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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성비 소설이 어디에 있을까요. 한자한자 너무 고마워하면 잘 읽었습니다. 예전부터 담아 놓기만 하고 바로 못 봤는데 시간 나는 김에 펼쳐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재탕은 잘 안하는 편 인데, 이건 종종 재탕 하려고 재탕 카테고리에 넣어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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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 나오는 부분은 실화라고 들었다. 며느리에게는 십원한장 주지 않아 의사인 오빠에게 옷사달라 뭐사달라 할때 재벌이 더 무섭구나를 느낌. 실제로 부자집은 며느리에게 생활비를 현금으로 주지 않고 직접 식료품을 사다주고 공과금 대신 내주는 식으로 해서 경제권은 절대 주지 않는다고 들었다. 자신들의 핏줄이외에는 절대 부를 나누지 않는 방식으로 부를 대물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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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골라서 읽는 중입니다 세 번째로 읽은 소설입니다 2000년에 초판이 나왔는데 지금까지 제목만 알고 있던 소설입니다 실천문학에서 1년 동안 분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연재를 시작할 때 작가가 한 말이 이 소설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것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그냥 돈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여성의 현실에 대해 말하는 게 돼버린 점을 독자가 눈여겨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작가의 말대로 이 점을 염두하면서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추천합니다 |
| 아주 오래된 농담을 읽고.. 오래전 출간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서 참 많이 궁금했었고 올해들어 박완서 작가님의 책이 줄곧 재출간되는 것을 보고 나도 박완서읽기 대열에 합류하고 싶었다. 사랑속에 인간의 모습과 본성. 각자 감정이 얽혀있는 지점이 흥미롭다. 박완서 작가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이런 글을 어떻게 쓸수 있나 하는 감탄과 동경의 마음이 함께 생긴다. 한국문학의 유산이라고 할수 있는 박완서님의 아주 오래된 농담은 서가에 놓고 가만히 때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자, 유작이기에 더 아름답고 가치있음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