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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스레드에서 읽은 글귀가 생각났다. 박신양 배우가 러시아 유학 중 가장 힘들었을 때 러시아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든가요?" 선생님은 대답대신 러시아 시집을 건넨다. 시의 내용은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우리는 즐거운 시간에서는 행복감을 얻고 각자의 고통과 아픔속에서는 강인함을 얻는다.단. 그 시간을 철저히 스스로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냈을때 가질수 있는 특권이다. 힘든시간의 묵직함은 가벼운 잔상으로 무겁지않게 경쾌한 왈츠처럼 일상의 깨달음과 고통의 지점이 교차한다. 간결히 빛나는 필체는 그녀만이 찍을수 있는 시간의 마침표를 독자에게는 느낌표로 던진다. 이 책에서 내 맘속에 들어온 문장 2개를 소개하고싶다. 누구도 아프지 않은 밤은 없을 것이다...... (중략)..... 쫓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거기 작은 소망을 싣는다면 어딘가로 힘껏 달려가는 그 곳이 그리움이 이끄는 쪽이라면 더욱 좋겠다. -아파서 다행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