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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소설 추천! 삶과 죽음, 치유와 연결의 의미를 깨닫다.
"힐링소설 추천! 삶과 죽음, 치유와 연결의 의미를 깨닫다." 내용보기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버거운 삶에 지친 사람들은스스로의 힘으로 이 세상과 작별을 고하곤 한다.다른 이들의 삶은 그렇게 무던해 보이는데나의 세상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한지,이 삶을 끝내고 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만 같다.하지만 그 발걸음을 붙잡는 손길이 있다.한강 다리에는 누군가의 뛰어내림을 막기 위해위로와 토닥이는 메시지가
"힐링소설 추천! 삶과 죽음, 치유와 연결의 의미를 깨닫다." 내용보기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버거운 삶에 지친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 세상과 작별을 고하곤 한다.
다른 이들의 삶은 그렇게 무던해 보이는데
나의 세상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한지,
이 삶을 끝내고 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만 같다.

하지만 그 발걸음을 붙잡는 손길이 있다.
한강 다리에는 누군가의 뛰어내림을 막기 위해
위로와 토닥이는 메시지가 적혀있고,
누군가는 뛰어내리려는 타인을 붙잡고 다시 이끌며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 것을 실감하게 한다.

가끔 누군가의 마지막을 붙들어
생의 세계로 이끄는 타인의 손길을 접할 때면
그 순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신이 잠시 머물러
구원을 허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하린 장편소설 《네버엔딩 라이프》는
그런 접근으로 시작한다.
부모님을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고등학생 소녀 서은은
학교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겪으며
삶을 쉬고 싶다는 마음에 강물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죽음은 허락되지 않고,
그녀는 매번 다시 삶으로 되돌려진다.

원로 신의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들은
천계에 오를 수 없다는 설정 속에서,
서은은 죽음을 시도할 때마다
저승사자를 마주하지만
그 역시 그녀를 데려가지 않는다.

감정은 지운 채 죽음을 인도해온 저승사자는
끊임없이 삶을 포기하려는 서은이
점점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되고,
그녀에게 쪽지 하나를 남긴다.

서은은 그 쪽지에 적힌 주소로
이끌리듯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경숙이 운영하는 카페를 만나게 된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서은을 보며
경숙은 그녀에게 방을 내주고
함께 일하자며 손을 내민다.
서은은 그곳에서 처음으로
평온한 일상의 기쁨과 따스한 정을 체감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는다.

고달픈 삶에서 벗어난 힐링을 넘어,
절망에 빠진 한 사람이 같은 고통을 겪는 타인을 통해
다시 삶을 배우고 함께 치유해나가는 과정은
각자 무거운 인생을 짊어지고 있어도
서로와의 연결과 소통 속에 견딜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존재하는
'살아가는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서은의 이런 변화는 자신에게만 그치지 않는다.
경숙과의 시간을 통해 다시 웃음을 되찾은 그녀는
저승사자에게도 감정을 깨닫게 하는
변화를 선사한다.

죽음을 인도하던 존재가 감정을 배우며
각자가 가진 절망을 회복으로 이끄는 과정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간적 연대의 의미를 드러낸다.
그리고 이 불가능해 보이는 판타지 속에서
독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잊지 쉬운
삶의 본질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책을 읽기 시작한 초반에는
죽음을 거듭하는 소녀와 저승사자의 관계가
로맨스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저승사자가 인간이었던 시절,
서은의 전생에서 서로 사랑한 사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을 넘어,
삶에 절망한 사람을 구하고
다시 살아내게 하는 바람을 담아냈고,
그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배우게 된다.

카페에서 경숙과 서은이 마주하는 다양한 인물들-
죽음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사람,
생에 매달리는 사람-을 통해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혹은 생이 끝난 이후를 어떻게 맞이할지를
고민하게 한다.

누군가는 후회로 점철된 인생을 울부짖으며
떠나지 못하고,
누군가는 그래도 애썼다며
남은 이들이 너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며
저승으로 향한다.

죽음을 반복하는 서은과
그녀를 데리러 온 저승사자의 이야기는
죽음이 아닌 '삶'을 되짚으며
앞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갈 것인지,
매일 당연하게 주어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베풀 것인지
생각하게 하였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해피엔딩 여부가 아니라,
살아있는 '지금'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서은의 치유와 성장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끝없는 고통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다시 이어질 수 있음을,
삶을 선택하게 만드는 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온기와 순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두에게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공감하며
회복하자는 연대의 감정을 알려주었다.

수없이 죽음을 시도한 인물들이지만
죽음조차 삶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
살아가는 이유는 결국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는
작가의 따뜻한 위로는
마음속에 오랜 여운으로 남을 것 같다.

서은처럼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품은 사람,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거나
외로움 속에서 위로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네버엔딩 라이프》는
치유와 힐링의 감정을 안겨줄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의미와 이유는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발견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타인에게 내미는 작은 손길이 삶을 지탱하고
고통 속에서도 버티는 힘을 만들어 준다.

이 책의 메시지를 통해, 그 울림을 잊지 말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와 주변에
따뜻한 온기를 놓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2*****u 2025.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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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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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휴먼 판타지 드라마 『네버 엔딩 라이프』주인공 서은은 열아홉의 마지막 날 죽음을 시도한다. 부모의 죽음, 가난하고 사람들의 괴롭힘에 살고싶지 않은 서은. 하지만 서은은 죽었다. 다만 천계의 새로운 규칙 때문에 제대로 죽지 못한다. 때문에 저승사자 역시 서은을 데려갈 수 없다. 죽을 수도, 데려갈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이상하고 이상한 인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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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휴먼 판타지 드라마 『네버 엔딩 라이프』


주인공 서은은 열아홉의 마지막 날 죽음을 시도한다. 부모의 죽음, 가난하고 사람들의 괴롭힘에 살고싶지 않은 서은. 하지만 서은은 죽었다. 다만 천계의 새로운 규칙 때문에 제대로 죽지 못한다. 때문에 저승사자 역시 서은을 데려갈 수 없다. 죽을 수도, 데려갈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이상하고 이상한 인연. 


또 죽지 않았다. 틀림없이 죽었는데 여전히 살아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눈을 뜨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내 몸은 죽기 전 그대로였다. 이상한 일이었다. 비정상적인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그 이유를 알 방법은 없었다.  (p.29)


서은과 같은 처지의 경숙. 죽음과 삶의 경계에 남겨진 이들은 카페에서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며 거의 처음으로 살아있는 일상을 경험한다. 서은은 이런 과정이 어색하지만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커피 향을 맡으며 살아있음을 느낀다. 더불어 사람의 온도를 느끼는 서은.


"여전히 살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저씨 덕분에 조금은 나아졌어요. 사는 게 그렇게 고달프지만은 않아요. 전처럼 한순간도 못 견디겠고 그렇진 않아요."  (…)  "그러니까 버텨 보려고요. 아저씨가 나를 데려갈 때까지." 이 아이가 웃으면 이런 모습인 거구나. 아이의 미소가 자꾸만 가슴을 쿡쿡 찔러 왔다. 낯선 감정이었다. (p.106)


죽음에 이르렀으나 소환을 일부 미루기도 하는 원로 신의 이상한 업무 때문에 죽어도 죽지 않는 자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저승사자는 자주 마주치게 되는 서은이 점점 신경 쓰인다. 저승사자의 감정이 있음에 사실 살짝 놀라웠는데.. 근데 또 흥미롭다.. 저승이와 서은의 관계는 발전할지… ㅎ 


죽음을 배우고, 감정을 배우며 희망과 회복의 과정의 닿음이 좋았다. 사람에 섞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다보면 살아지고 싶기도 하겠구나- 싶은..  그래서인지 반복적으로 죽고싶어하던 서은의 변화가 분명이 있었다. 그래서 희망적이기도 했고 어둡기만 하던 서은이 밝게 느꼈다. 어느 순간 서은을 응원하게 되더라는.  :)  살아가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네버 엔딩 라이프』 .. 



부분부분에서는 몇몇 드라마가 떠올라 낯설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카페에서 엄마 기다리면서 한 시간만에 읽어버린 소설. 진짜 몰입도 좋았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다. 공감하고 이해되는 순간들이 많았던 『네버 엔딩 라이프』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거나, 그냥 사는게 재미없다면 아니 다들 어떻게 삶의 지침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소설! 아. 재밌었어. 기대보다 더. :) 



#네버엔딩라이프 #정하린 #한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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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엔딩 라이프
"네버 엔딩 라이프" 내용보기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죽었으면 죽은 거지,죽어도 죽지 못하는 게 어디 있냐고요.그리고 왜 하필 저예요? 왜 아주머니고요?그 기준이 대체 뭐냐고요!""너도 다른 사람들 사는 얘기 좀 들어 봐.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고,내 불행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도 아니야.삶이라는 건 누구한테나 다 어려운 거더라고."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은걷잡을 수 없는 아픔이 되는 법…***한 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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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어디 있어요. 죽었으면 죽은 거지,
죽어도 죽지 못하는 게 어디 있냐고요.
그리고 왜 하필 저예요? 왜 아주머니고요?
그 기준이 대체 뭐냐고요!"

"너도 다른 사람들 사는 얘기 좀 들어 봐.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고,
내 불행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도 아니야.
삶이라는 건 누구한테나 다 어려운 거더라고."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은
걷잡을 수 없는 아픔이 되는 법…

***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가 빠르면서
눈 앞에 재생되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죽어도 죽지 않는 여자, 송서은.
그리고 그녀를 데려가야 하는 저승사자.
둘의 사이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인게 빤해서인지
괜히 응원하게 되고 아련해진다.
한 때 푹 빠져서 봤던 드라마 '도깨비'도 생각나는 책🤭

그래도 둘 다 환생해서 만나는 듯한 열린 결말이라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흐뭇하게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었다!

'죽음'과 '삶'에 대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주면서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를 건내주는 책이다.
추운 겨울에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니 꼭 읽어보기를😌❤️‍🔥
h*******2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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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지를 잃은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연대
"삶의 의지를 잃은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연대" 내용보기
"이 글은 한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서는스스로 목숨을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경제적인 문제나 가정불화로,앓고 있는 질환이나 장애 때문에,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은더 이상 삶의 의지를 이어가기 힘든지스스로를 죽이는 행위를 행하고는쓸쓸하게 기사의 한 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곤 한다.누군가의 삶이 어떻다고
"삶의 의지를 잃은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연대" 내용보기

"이 글은 한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제적인 문제나 가정불화로,
앓고 있는 질환이나 장애 때문에,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은
더 이상 삶의 의지를 이어가기 힘든지
스스로를 죽이는 행위를 행하고는
쓸쓸하게 기사의 한 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곤 한다.

누군가의 삶이 어떻다고 판단할 수 없기에
이런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때면
'과연 그게 최선이었나?' 싶다가도
누군가의 입장에서 100% 공감할 수 없기에
이 또한 그것을 바라보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그들의 삶을 판단하는 어리숙함이겠지
라는 생각에 입을 다물게 된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다가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건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인생의 무게가 실려있고
다만 지금의 내가 견딜 수 있는 무게만큼을
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 죽어도 죽지 않는 여자가 있다.
열아홉의 마지막 날.
누군가가 봤을 때는 너무나 꽃다운 나이의 서은은
스스로 강물로 들어가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려 하지만,
그녀는 저승사자 앞에서도 천계에 이르지 못하고
계속 또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망자를 담당하는 신이 업무의 과로함을 호소하고
이로 인해 잠시 미뤄둔 업무로 인해
당분간 죽어도 죽지 못하는 이들이 생기게 된 것.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만큼 힘들어
세상을 떠나려는 결정을 내렸던 서은이
반복되는 죽음 속에서도 죽지 못하게 되는 현실 속에서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저승사자를 마주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가
남겨둔 쪽지와 오만 원을 들고
쪽지에 적힌 장소로 가면서
이전과는 다른 삶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함과 배려 속에서
'이 삶을 살아도 될까'와 천계로 떠나는 날까지
'살고 싶다'는 마음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

자꾸만 신경 쓰이는 저승사자와
죽어도 죽지 못하는 여자의 만남.
그들에게는 과연 어떤 인연이 숨겨져 있을까?
그리고 서은은 이윽고 천계로 떠날 수 있을까?

글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한
정하린 작가의 장편소설인 〈네버엔딩 라이프〉는
스스로 삶을 포기한 열아홉의 소녀가
죽어도 죽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주한 저승사자와
엮이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를 전한다.

산자와 망자, 그리고 이승과 저승.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 머무는 이들과
자신의 업보 때문에 벌 같은 업무를 부여받은
저승사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들어봤던 평범한 클리셰 같기도 하다.

처음 소설의 시작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삶에 지쳐버린 어린 소녀의 등장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그리고 여느 저승사자에 비해서
너무나 이성적이었던 주인공 저승사자는
다른 망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죽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는
어린 소녀의 눈빛이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데...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라고는 하지만,
나는 소설 속에서의 저승사자와 주인공 소녀의
관계를 로맨스라기보다는
서로를 구원하는 '연대'와 '진심'으로 바라봤다.
인간의 삶에 관여할 수 없는 저승사자의 역할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마음을 놓지 못하는 그 진심,
삶을 포기한 이들에게 끊임없이
자신 역시 겪었던 그 감정을 공감하며
'삶'과 '생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등장인물들,
그리고 저승사자의 도움으로
태어나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던 온기를 느끼며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게 된 소녀가
자신이 받았던 온기를 깨닫고
자신처럼 지친 이들을 지키고자 한 노력은
한 소녀의 성장이자 변화,
상처 입은 이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로 다가왔다.

스스로를 보듬지 못했던 인물들이
비로소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들은
지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된 이들에게
'당신 역시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괴로워도 이승이 낫다는 옛말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다 보면
그렇게 버텨낸다면 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쉽게 포기하고 스스로를 놓지 말고
스스로의 존재 의미가 있음을 잊지 말자고,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작가는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퍽퍽한 세상살이 속,
너무나 안타까운 뉴스가 나오고 있는 요즈음
이렇게 따스한 이야기가
지친 이들의 끈을 잡고 일으켜주는 힘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기대해 본다.

너무나 따뜻하고 위로가 되었던 소설,
〈네버엔딩 라이프〉였다.
n*******5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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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네버 엔딩 라이프
"[서평]네버 엔딩 라이프" 내용보기
학교에선 왕따이자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서은은 어느날 아빠 마저 사고로 돌아가시자 세상에 홀로 남았다 빚더미와 외로움만 가득한 집에 온기라곤 하나도 없어 엄마아빠따라 죽으려고 애를 쓰지만 번번히 살아남게된다 죽어도 죽지 않는 목숨. 졸업하는 날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친구의 말에 자신의 주위에 귀신인지 저승사자인지 모를 무서운게 있다고 했다 그렇게 몇번을 목숨을
"[서평]네버 엔딩 라이프" 내용보기

학교에선 왕따이자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서은은 어느날 아빠 마저 사고로 돌아가시자 세상에 홀로 남았다 

빚더미와 외로움만 가득한 집에 온기라곤 하나도 없어 엄마아빠따라 죽으려고 애를 쓰지만 번번히 살아남게된다 죽어도 죽지 않는 목숨. 졸업하는 날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친구의 말에 자신의 주위에 귀신인지 저승사자인지 모를 무서운게 있다고 했다 그렇게 몇번을 목숨을 끊기 위해 그리고 늘 죽음에 앞서 나타나는 검은 정장과 검은 구두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해 집앞 계단에서도 굴러 보았다 그렇게 알게 된 정체는 정말 저승사자였다 그는 늘 죽음의 경계에서 삶의 경계로 되돌려놓았다 


왜 목숨을 여러번 끊었는데도 죽지 않고 살았을까 하지만 인간은 알수가 없다 그건 원로신의 문제였다 일거리가 많아 잠정적 자살한 사람들의 죽음을 보류한 상태였다 인간의 눈엔 보이지 않지만 저승사자의 눈에 보였다 그들은 이미 죽었다는걸 자살을 했던 이들의 흔적이 그들에겐 보였기 때문이다 저승사자는 서은의 슬픔과 자살을 두고만 볼수 없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안내를 했다 그곳도 서은과 다를바 없이 가족을 잃고 자살을 시도 했던 경숙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그곳에서 서은은 다시 삶의 빛을 찾아가기 시작하고 저승사자는 서은을 지켜보게 된다


삶의 의지조차 없었던 서은에게 새로운 신과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저승사자도 서은에게 조금씩 마음이 가기 시작하지만 인간들에게 소문이 낫다 죽어도 죽지 않는다는 그래서 자살을 시도 해보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승에서 대책 회의가 열렸다 회의라고 해도 원로신만 혼이 나는 상황이다 이제 죽은 이들의 죽음을 다시 거둬야 하는 상황이 닥쳤다 


이승이나 저승이나 일이 많아 스트레스 받는건 어디나 똑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죽음을 보류한다는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는 생각에 죽음을 시도해보는 철없는 인간들이라지만 그 한번뿐인 목숨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언젠가 그 죽은 목숨이 준비도 없이 저승으로 가게되면 더 어이없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지금도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긴하지만 ... 인간에겐 신이 머무르는 순간이 있다 말한다 힘들고 지쳐갈때 죽음이 아닌 삶쪽으로 살짝 밀어주는 순풍같은 

가볍지만 마냥 가볍지만 않은 소설 재미있지만 마냥 재미로만 볼수 없는 소설 

한번뿐인 삶을 더 소중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네버 엔딩 라이프 많이 읽어봤음 좋겠다 


#네버엔딩라이프 #정하린 #한끼

s********n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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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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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나는 죽어도 죽지 않았다.신은 나의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죽어도 죽지 않는 여자 ‘송서은’과 그 여자를 데리러 온 저승사자가 펼치는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가 바로 『네버엔딩 라이프』이다. 삶과 죽음이 누구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지만 태어난다는 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어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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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나는 죽어도 죽지 않았다.
신은 나의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죽어도 죽지 않는 여자 ‘송서은’과 그 여자를 데리러 온 저승사자가 펼치는 미스터리 판타지 로맨스가 바로 『네버엔딩 라이프』이다. 삶과 죽음이 누구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지만 태어난다는 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죽음은 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죽음조차 신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이런 사람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가 있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흥미로운 설정 속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자 하는 소녀의 등장한다. 불우한 가정 환경 속 부모님을 차례로 잃고 학교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3 마지막 날을 선택한 것은 어떻게 보면 성인이 되어 살아갈 날이 더욱 두렵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나마 울타리가 되어주던 학교라는 공간마저 없어진다면 말이다. 

부모님에 의해 남겨진 빚까지 떠안은 서은이기에 고민보다 선택이 더 쉬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선택마저 마치 신이 거부하는 것처럼 죽으려고 하면 되살아나고 그런 서은 곁에는 저승사자가 있다.
그리고 저승사자가 서은에게 쪽지 하나를 건네고 거기에 적힌 주소로 찾아간 곳에서 서은은 카페를 운영하는 경숙을 만난다. 지금 서은처럼 죽어도 죽지 않는 삶을 사는. 그렇게 인연이 닿아 서은은 경숙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사실 서은이 죽어도 죽지 않는 이유는 신들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일부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죽음이 유예되는 사정이 있었기 때문인데 어찌됐든 저승사자의 입장에서는 죽었지만 자꾸만 그 죽음이 유예되는 서은을 그만큼 봐야 했기에 마음이 쓰일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하게 서로의 사정을 생각해주는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된다.

흔히 죽을만한 상황,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 속에서도 살아나는 사람은 그 명이 아직은 죽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서은 역시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으면서 죽음 이후 오히려 계속되는 삶의 시간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 기회와 시간을 통해 삶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배운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서 죽음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던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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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라이프 - 정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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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네버엔딩 라이프 - 정하린⠀이대로 가라앉아야만 했다. 반드시 죽어야만 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한 벌은 죽어서 받을 테니.⠀무슨 말이지? 그럴리가 없었다. 분명 나는 그 시리도록 차가운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죽을 생각이었고 죽을 거라 생각했으며 죽었다고 생각했다. 눈가가 뜨거워졌다. 차오른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죽어야 했다. 정말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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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라앉아야만 했다. 반드시 죽어야만 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한 벌은 죽어서 받을 테니.

무슨 말이지? 그럴리가 없었다. 분명 나는 그 시리도록 차가운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죽을 생각이었고 죽을 거라 생각했으며 죽었다고 생각했다. 눈가가 뜨거워졌다. 차오른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죽어야 했다. 정말로, 반드시 죽어야 했는데….

나는 힘겹게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았다. 검은 페도라와 긴 코트. 맞아, 저 남자였다. 항상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던 남자.

“신의 명이 뭔데? 죄 없는 내 가족은 그렇게 한꺼번에 데려가놓고 나는 데려오지 말래? 왜, 왜, 왜!”
-
“어떤 신이 그래. 어떤 신이! 당장 데려와. 내 앞에 데려오란 말이야!”

“죽음의 모습은 각기 달라서 때론 슬프기도, 때론 아프기도, 또 때론 평온하기도 하지. 허나 죽음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은법. 우리가 늘 죽음을 보면서 느끼는 게 그것 아니겠느냐.”

“제게 소중한 것은 있어도, 지키고 싶은 신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잃을 게 없는 네가, 모든 걸 다 잃어 본 네가 절망하고 포기하려는 나약한 인간을 구해 보거라. 악귀에게 가여운 혼이 먹히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저 아이가 사는 것뿐이다."

"그간 애 많이 썼다. 힘든 삶을 살아오느라, 고단한 삶을 버텨내느라 고생 많았어.”

“무슨 저승사자가….”
-
“…이렇게 따뜻해요.”

[네버 엔딩 라이프]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상태가 된 열아홉 소녀 송서은의 이야기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서은은 고등학교 내내 지독한 괴롭힘 속에서 버티며 살아왔지만, 사고로 아빠마저 잃자 성인이 되는 순간 삶을 놓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죽음은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녀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 역시 서은은 명부에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그것이 신의 뜻이라는 이유로 데려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서은과 저승사자의 묘한 동행이 시작된다. 저승사자의 도움으로 서은은 자신과 똑같이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사람, ‘경숙’을 만나게 되고, 경숙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낯선 인연들과 부딪히며 지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은은 자신에게 단 하나 남아 있다고 생각했던 ‘죽음’의 선택지 대신, 살아보기라는 선택을 조심스럽게 배워가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마음에 남은 건, 삶이란 결국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게 꺼지고 또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게 놓이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서은의 이야기는 비극적이지만, 작가님은 그 비극을 자극적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대신 아주 조용하게, 한 사람이 다시 ‘살아볼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 미세한 틈에 꽃씨를 뿌린다.

서은은 아이러니하게도, 삶을 포기하고 죽지 못한 채 머무르는 경계의 자리에서 오히려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일상 카페의 풍경, 사람들과의 대화, 그리고 유대감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를 바라보는 저승사자와 신의 태도도 묘하게 따뜻하다. 죽음의 세계에 있는 이들의 온기가, 정작 삶의 세계가 서은에게 건넸던 것들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따스하다.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살아가는 이유는 사실 이렇게 작은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삶을 다시 붙잡게 되는 과정이 극적으로 훅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큰 사건이 인생을 뒤집는 것이 아니라, 커피 향 같은 사소한 감촉,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의 존재, 진심이 묻은 따뜻한 말 한마디 같은 아주 작은 것들이 서은의 마음을 움직인다.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메시지도 바로 그 지점에 있는 것 같았다.
🦋결국 삶을 움직이는 건 언제나 큰 거창함이 아니라, 정확히 나에게 닿아오는 작은 온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책을 덮고 나면 서은이 겪은 ‘죽지 못하는 삶’보다, 그 속에서 발견한 ‘살아보는 삶’이 더 오래 남는다.
[네버 엔딩 라이프]는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은 삶의 온도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네버엔딩라이프 #정하린 #한끼출판사 #한끼 #한국소설 #휴머니즘 #감동 #판타지 #서평 #소설신간 #소설추천 #책추천


s****3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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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엔딩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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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삶과 죽음이라는 인류의 영원한 화두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정하린 님의 소설, <네버 엔딩 라이프>를 소개합니다.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깊은 철학적 사유를 던져주는 이 소설은 분명 우리의 독서 목록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제목 그대로 ‘끝나지 않는 삶’을 중심으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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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인류의 영원한 화두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정하린 님의 소설, <네버 엔딩 라이프>를 소개합니다.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깊은 철학적 사유를 던져주는 이 소설은 분명 우리의 독서 목록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제목 그대로 ‘끝나지 않는 삶’을 중심으로 구축된 독특한 세계관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영원이라는 시간을 살아가죠.

 

우리는 흔히 ‘유한하기 때문에 소중하다’고 말하지만, <네버 엔딩 라이프>는 만약 삶이 영원하다면 어떨지 섬뜩하면서도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이 가정을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질되거나 퇴색하는 인간의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관계의 본질을 치밀하게 탐구해 나갑니다.

 

소설은 영원한 삶이 주는 달콤함보다는, 그 속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권태, 상실감, 그리고 존재의 무의미함을 더욱 깊이 파고듭니다.

 

‘만약 모든 것을 영원히 경험할 수 있다면, 경험의 가치는 어떻게 되는가?’

‘수많은 삶을 살아도 나라는 존재는 하나로 유지될 수 있는가?’

 

이러한 근원적인 질문들은 스스로 자신의 유한한 삶 속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수백 년에 걸쳐 겪는 심리적 변화와 고뇌는 섬세하고도 현실적이어서, 긴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죠.

 

자칫 무겁고 어두워질 수 있는 주제이지만, 저자는 긴장감 있는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영원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찾아 헤매는 주인공의 여정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합니다.

결국 <네버 엔딩 라이프>는 끝이 없는 삶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갈망하고, 일시적인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의미를 찾는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이야기합니다.

영원이라는 무한한 캔버스 위에 그려낸 가장 인간적인 메시지가 가슴을 울리죠.

 

<네버 엔딩 라이프>는 단순한 재미있는 소설을 넘어섭니다.

깊은 철학적 사유를 갈망하거나, SF와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네버 엔딩 라이프’가 주어진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0*******g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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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엔딩 라이프》정하린 장편소설죽어도 죽지 않는 열아홉 살 송서은서은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부모님의 죽음, 가난, 사람들의 괴롭힘. 죽음보다 삶이 더 두려웠던 서은은 죽음으로 평온해지고 싶었지만, 신은 서은이의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다 서은의 죽음을 지켜보던 저승사자의 도움으로 카페 사장 정숙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삶과 마주하게 되고, '살아보고 싶다'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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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엔딩 라이프》
정하린 장편소설

죽어도 죽지 않는 열아홉 살 송서은
서은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

부모님의 죽음, 가난, 사람들의 괴롭힘. 죽음보다 삶이 더 두려웠던 서은은 죽음으로 평온해지고 싶었지만, 신은 서은이의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다 서은의 죽음을 지켜보던 저승사자의 도움으로 카페 사장 정숙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삶과 마주하게 되고,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정숙 아주머니, 친구 기은, 그리고 저승사자와 죽은 엄마의 마음이 서은이를 살고 싶게 만들었다. 힘든 삶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과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에서 나를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힘든 세상이지만 조금 더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세상이 살 만한데 죽는 사람은 없다. 심심해서 삶을 버리는 사람도 없다. 죽음을 택하는 사람은 죽음보다 삶이 더 두려울 뿐이다. (p.10)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좌절하고 절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할지 모른다. 세상은 그들을 나약하고 어리석다고 또는 이기적이라고 비난하지만 난 그게 그들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p.134)

🔖"그간 애 많이 썼다. 힘든 삶을 살아오느라, 고단한 삶을 버텨 내느라 고생 많았어."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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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버엔딩라이프 #정하린 #한끼
t**********8 2025.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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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스스로 저승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워 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게 저승사자라고는 하지만 먼저 마중 나갈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서은은 고등학교 3학년인 열아홉 살 차가운 겨울의 칼바람이 불던 12월 31일에 한강 물에 몸을 던집니다. 죽기 딱 좋은 날씨도 아닌데 말입니다. 하지만 신은 그녀가 뜻대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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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스스로 저승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워 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게 저승사자라고는 하지만 먼저 마중 나갈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서은은 고등학교 3학년인 열아홉 살 차가운 겨울의 칼바람이 불던 12월 31일에 한강 물에 몸을 던집니다. 죽기 딱 좋은 날씨도 아닌데 말입니다. 하지만 신은 그녀가 뜻대로 되게 놔두지 않습니다. 계속 되살아날 때마다 서은의 곁에는 저승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승사자 또한 그녀를 데려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죽을 수도, 데려갈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이상한 인연이 시작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경숙 또한 죽어도 죽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경숙은 서은에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같이 지내자고 합니다. 서은은 카페에서 일하면서 낯선 사람들과의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온도를 느낍니다. 이후 네버 엔딩 스토리는 스포 방지를 위해 참겠습니다!
네버엔딩 라이프에는 멋진 사자보이즈가 나오는 것도 네버엔딩 스토리처럼 K-pop 가수가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살고자 하면 살 것이고, 죽고자 해도 살 것이라는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삶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b******8 2025.12.10. 신고 공감 0 댓글 0